목포 출장(목포항)/20221019

 

전번에 출장(20220928)을 갔을 때에는 목포항 제1부두 쪽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삼학도

 

 

 

 

 

 

 

 

 

 

 

 

 

 

 

 

 

 

 

 

 

 

 

 

 

 

 

 

 

해가 뜬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대합실

여객선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까 해서 옥상이나 베란다로 나가려고 여기저기를 들어가 보았으나 출입문이 잠겨있다. 

 

 

전번에 다녀온 도초도로 가는 배가 있다.

 

 

유달산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숙소로 되돌아오는 길에....

 

 

 

 

 

 

 

 

 

 

 

 

 

 

 

 

 

 

 

 

 

 

 

 

 

 

 

 

 

 

 

 

 

 

 

 

 

 

 

 

 

 

 

 

196.전남 목포시 산정동1781-11

 

 

 

■ 20221017-20221020 (보성군+장흥군+목포시+고창군+정읍시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707km/초기값96,94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백양사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선운지하차도-22-송정지하차도-내상로-송정로-광주송정역 (일행KYH+청우 합류)-22상무대로-서창교차로-77제2순환도로-풍암지구ic-송암로-송암고가-1서문대로-효덕교차로-77제2순환도로-지원교차로-29-교리ic1교-55-화순ic교-29-초당교차로-홍성로-동암사거리-191.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338 -동암사거리-홍성로-초당교차로-2-원동길-벌교-신정길-192.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1434-3 신정길-벌교천2길-857-낙안읍성-857-2-초당교차로-2-부산진입로-홍성로-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숙박(1017)- -탐진강둔치공원 산책--193.전남 장흥군 장흥읍 남외리87 -194.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385-32 -23-녹용삼거리-817-피재로-유치교차로-820-보림사-820-유치교차로-피재로-817-녹용삼거리-23-장흥읍(점심)-2-영산호하구둑-25호광장-통일대로-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뮬전시관-남농로-자유로-전남 목포시 축복동 숙박(1018)- -목포항 연안여객선터미널 방향 산책-영산로-청호로-196.전남 목포시 산정동1781-11 -1-목포ic-1-무안ic-서해안고속-고창jc-고창담양고속-남고창ic-23-고창읍(점심)-고창읍성-197.전남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395 -15-1-중평삼거리-백양로-백양사-백양로-중평삼거리-1-입암교차로-면점길-넝매길-과교삼거리-서부산업도로-전남 정읍시 연지동(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 인근) 숙박(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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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출장(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물전시관)/20221018

 

  목포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

 

장흥 보림사를 둘러보고 내일 일이 시작될 목포에 도착하였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숙소에 들어갈 수 없단다. 숙소로 가는 길에 생리현상도 해결할 겸 어딘지도 모르는 널찍한 관광지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일행 두 분은 목포자연사박물관 뒷산에 다녀온다고 떠나고 나는 주변이나 산책하려고 남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가까이에 목포 갓바위가 있다. 얼마 전에 아내와 목포 여행을 생각 중이라는 말을 들은 정ㅇ화 님이 갓바위 사진을 보여주며 꼭 가보라고 한 것이 생각났다. 바닷가는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돌풍이 분다.

 

 

 

 

 

 

 

 

 

 

 

 

 

 

 

 

 

 

 

 

 

 

 

 

 

 

 

 

 

 

 

 

 

 

 

 

 

 

 

영산강하구둑

 

 

 

 

 

 

 

 

 

 

 

 

 

 

  국립해양유물전시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멍텅구리배

 

 

 

 

쾌속여객선 남해2호 

 

 

 

 

해동호

 

 

 

 

 

 

 

  바다 배 신앙 전시회

 

 

 

 

 

 

 

 

 

 

 

 

 

 

 

 

 

 

 

 

 

 

 

 

 

 

 

 

 

 

 

 

 

 

 

 

 

 

 

 

 

 

 

 

 

 

 

 

 

 

 

 

 

 

 

 

 

 

 

 

 

 

 

 

 

  신안선, 바닷속 보물창고를 열다

중국 무역선인 신안선은 1976년 발굴에서 보존, 복원을 거쳐 2004년 전시에 이르기까지 약 30년이 걸fuT단다. 오늘 신안선을 보기 전까지는 조그마한 보물선이라고 생각했었다. 같이 전시 된 완도선, 달리도선, 십이동파도선도 큰 배이던데 신안선을 보니 정말 크다.

 

 

 

 

 

 

 

 

 

 

 

 

 

 

 

 

 

 

 

 

 

 

 

 

 

 

 

 

 

 

 

 

 

 

 

 

 

 

 

 

 

 

 

 

 

 

 

 

 

 

 

 

 

 

 

 

 

 

 

 

 

 

 

 

 

 

 

 

 

 

 

 

 

 

 

 

목포자연사박물관 뒷산

 

 

 

 

 

 

■ 20221017-20221020 (보성군+장흥군+목포시+고창군+정읍시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707km/초기값96,94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백양사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선운지하차도-22-송정지하차도-내상로-송정로-광주송정역 (일행KYH+청우 합류)-22상무대로-서창교차로-77제2순환도로-풍암지구ic-송암로-송암고가-1서문대로-효덕교차로-77제2순환도로-지원교차로-29-교리ic1교-55-화순ic교-29-초당교차로-홍성로-동암사거리-191.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338 -동암사거리-홍성로-초당교차로-2-원동길-벌교-신정길-192.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1434-3 신정길-벌교천2길-857-낙안읍성-857-2-초당교차로-2-부산진입로-홍성로-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숙박(1017)- -탐진강둔치공원 산책--193.전남 장흥군 장흥읍 남외리87 -194.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385-32 -23-녹용삼거리-817-피재로-유치교차로-820-보림사-820-유치교차로-피재로-817-녹용삼거리-23-장흥읍(점심)-2-영산호하구둑-25호광장-통일대로-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뮬전시관-남농로-자유로-전남 목포시 축복동 숙박(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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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출장(탐진강둔치공원+보림사)/20221018

 

장흥 억불산

 

 

  장흥 탐진강둔치공원

탐진강둔치공원으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아침햇살에 강변 풍광은 가을 색이 짙어지고 있다. 넓은 둔치공원에 아주머니 한 분이 걷고 계실 뿐이다. 조용하다.

 

 

 

 

 

 

 

 

 

 

 

 

 

 

 

 

 

 

 

 

 

 

 

 

 

 

 

 

 

 

 

 

 

 

 

 

 

 

 

 

 

 

 

 

 

 

 

 

 

 

 

 

 

 

193.전남 장흥군 장흥읍 남외리8

 

 

194.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385-32

 

 

 

  장흥 보림사
오늘 장흥에서 수행할 일은 비교적 단순하여 첫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나니 시간 여유가 많다. 계획대로라면 점심밥을 먹고 두 번째 현장을 방문해야 하는데 현지에서 합류한 분에게 부탁하여 오전에 두 번째 현장까지 일을 마쳤다. 장흥에서 일을 마치고 세 번째 현장은 해남인데 전화로 확인해보니 사업자가 바뀌어서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내일 일이 시작될 목포로 가서 숙박하면 오늘 일정은 끝난다. 장흥까지 왔는데 그냥 시간이나 보내기 아깝다는 생각에 가까운 보림사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임진왜란 이전의 유일한 사천왕상을 보려고 6년 전(20160410)에 다녀왔던 곳이다.

 

 

 

 

 

 

장흥 보림사 목조사천왕상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천왕문 목조사천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것으로는 유일하다고 한다. 조선시대 사천왕상의 기본이 되는 유물로 평가된다고 한다. 해설하는 분의 설명을 들어보니 다른 사철의 사천왕상보다 표정이 온화하다고 한다.

 

 

 

 

 

동방지국천왕

 

 

 

 

 

북방다문천왕

 

 

 

 

 

서방광목천왕

 

 

남방증장천왕

 

 

 

 

 

해설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어보니 예전에 보림사 인근에 사셨던 나이 많으신 분들은 사천왕문을 열면 동방지국천왕과 남방증장천왕 앞에 있는 조각품이 양쪽에서 앞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아래 사진의 기둥 상하부에 직사각형으로 기둥을 보수한 흔적이 문이 달렸던 흔적이라고 한다.

 

 

 

 

[다른 사찰의 사천왕상]

20201228 공주 신원사.....  https://hhk2001.tistory.com/6465

20190718 공주 갑사........  https://hhk2001.tistory.com/6025

20190418 포항 보경사.....  https://hhk2001.tistory.com/5932

20180213 양양 낙산사.....  https://hhk2001.tistory.com/5594

20171025 의성 고운사.....  https://hhk2001.tistory.com/5521

20160410 장흥 보림사.....  https://hhk2001.tistory.com/5028 (사천왕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음)

20160409 강진 무위사.....  https://hhk2001.tistory.com/5000

20150329 구례 화엄사.....  https://hhk2001.tistory.com/4725

20130927 고창 선운사.....  https://hhk2001.tistory.com/4121

20130926 부안 내소사.....  https://hhk2001.tistory.com/4116

20121103 공주 마곡사.....  https://hhk2001.tistory.com/3809

20120415 진도 쌍계사..... https://hhk2001.tistory.com/137

20110326 여수 흥국사.....  https://hhk2001.tistory.com/904

 

 

 

 

 

보림사 남북삼층석탑 및 석등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보림사 보조선사탑

 

 

 

 

 

 

 

 

 

 

 

 

 

 

 

 

 

 

 

 

 

 

 

■ 20221017-20221020 (보성군+장흥군+목포시+고창군+정읍시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707km/초기값96,94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백양사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선운지하차도-22-송정지하차도-내상로-송정로-광주송정역 (일행KYH+청우 합류)-22상무대로-서창교차로-77제2순환도로-풍암지구ic-송암로-송암고가-1서문대로-효덕교차로-77제2순환도로-지원교차로-29-교리ic1교-55-화순ic교-29-초당교차로-홍성로-동암사거리-191.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338 -동암사거리-홍성로-초당교차로-2-원동길-벌교-신정길-192.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1434-3 신정길-벌교천2길-857-낙안읍성-857-2-초당교차로-2-부산진입로-홍성로-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숙박(1017)- -탐진강둔치공원 산책--193.전남 장흥군 장흥읍 남외리87 -194.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385-32 -23-녹용삼거리-817-피재로-유치교차로-820-보림사-820-유치교차로-피재로-817-녹용삼거리-23-장흥읍(점심)-2-영산호하구둑-25호광장-통일대로-목포 갓바위-국립해양유뮬전시관-남농로-자유로-전남 목포시 축복동 숙박(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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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출장(순천 낙안읍성)/20221017

 

순천 낙안읍성

 

  보성읍

 

성북동을 출발하여 호남고속도로를 거쳐서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온 일행과 만났다. 다시 오늘의 첫 현장이 있는 보성읍에 도착하니 점심밥을 먹을 시간은 있다. 지나는 길에 보이는 황금빛 들판은 추수가 한창이고 단풍이 제법 들어가고 있다.

 

 

191.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338

 

 

191.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338

 

 

 

  벌교읍

 

대하소설 태백산맥(조정래)의 무대인 벌교에 다녀간지(20100404) 벌써 12년이 되었다. 현장으로 가는 중도방죽 둑길은 당시 자전거 산책로이었다.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벌교역, 벌교시장, 철다리, 중도방죽, 진트재, 벌교홍교, 김범우네 집 등이 눈에 들어온다.

 

 

192.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1434-3

 

 

192.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1434-3

사진 중앙에 진트재가 보인다.

 

 

 

  순천 낙안읍성

 

벌교에서 일을 마치고 내일 일이 시작되는 장흥으로 떠나기 전에 일부러 오기도 힘든 곳이니 낙안읍성을 다녀가기로 하였다. 12년 전(20100404)에 다녀왔으니 오랜만이다. 우선 성곽을 따라서 한 바퀴 돌고 골목길을 둘러보았다. 뭔가 달라지기는 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아주머니가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다 내게 전화 걸어 달란다.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이 집에 사시는지 근무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핸드폰을 찾고 있단다. 전화를 걸고 아주머니는 이방 저방을 돌아다니며 소리가 들리는지 살폈으나 찾지는 못하였다.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얼마 후에 다시 돌아왔는데 아주머니는 계시지 않는다. 아마도 핸드폰을 찾으러 가시지 않았을까?

 

 

 

 

 

 

 

동헌

 

 

 

 

동헌에 들어오니 곤장을 치는 체험을 하는 열십자 모양의 형틀이 있다. 또한 인형으로 취조하는 광경을 묘사하였다. 상기 설명문을 보면 중앙 마루가 송사를 다루는 곳이라 쓰여 있기는 하다. 수령의 업무 중에서 하필이면 죄인을 취조하는 광경이니 권위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이라 눈에 거슬린다. 진취적이고 긍정적이며 현대감각에 어울리는 다른 모습을 연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아 부엌
내아에 들어가니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아주머니 한 분이 마루에 앉아 계신다. 구경해도 돼요? 하고 말을 튼 다음에 마루에 앉았다. 차림새로 관광객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다. 놋그릇 닦는 체험을 하신다고 한다. 나도 어려서 닦아보기는 하였지만 한 번 해보는 정도였을 뿐이다. 지푸라기를 여러번 접은 것과 화로에 담겨있는 재를 보니 옛 생각이 난다. 예전에 설 명절 준비할 때 추위에 놋그릇 닦느라고 고생했다고 하신다.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내가 처음 낙안읍성에 왔을 때 주민들이 모여서 화투 치던 생각이 난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오늘 낙안읍성에 와서 핸드폰 찾아주려고 한 것과 놋그릇 체험하시는 아주머니와 대화한 것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20221017-20221020 (보성군+장흥군+목포시+고창군+정읍시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707km/초기값96,94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백양사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선운지하차도-22-송정지하차도-내상로-송정로-광주송정역 (일행KYH+청우 합류)-22상무대로-서창교차로-77제2순환도로-풍암지구ic-송암로-송암고가-1서문대로-효덕교차로-77제2순환도로-지원교차로-29-교리ic1교-55-화순ic교-29-초당교차로-홍성로-동암사거리-191.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338 -동암사거리-홍성로-초당교차로-2-원동길-벌교-신정길-192.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양리1434-3 신정길-벌교천2길-857-낙안읍성-857-2-초당교차로-2-부산진입로-홍성로-전남 장흥군 장흥읍 건산리 숙박(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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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일상/20221014-20221016

 

  20221014

 

이웃 땅콩할먼네 밭은 지난 주말에 들깨를 베어서 말리던 중에 이틀 동안 비가 내렸다. 올봄에 콩을 심었는데 가물어서 제대로 자라지 않으니 콩을 뽑아내고 들깨를 심은 것이었다. 수확하지 못하고 일주일이 다 되어가니 얼마나 속이 탈까?

 

 

 

 

 

 

 

 

텃밭에 심은 배추는 제대로 자라고 있다.

 

 

까마귀와 까치

십 수 년 전까지도 성북동에는 오로지 까치만 있을 뿐  까마귀는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십 수 년 만에  성북동집에 다시 돌아와 보니 어찌 된 일인지 까마귀 소리만 요란할 뿐 까치를 본 기억이 없다. 오랜만에 까치와 까마귀가 영역다툼을 하는 모습을 본다. 

서울집 인근에 있는 수명산공원에는 어쩌다가 까마귀가 나타나면 까치들이 쫒아내서 까마귀를 보지 못하였다. 한동안 대전에 머무느라 서울 수명산공원에 가보지 않았으니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다.

 

 

결국 까치가 까마귀에 몰려서 물러난다.

 

 

최근에 식품 건조기를 구입하였다. 시험 삼아 메리골드 꽃을 말려서 꽃차를 만들었는데 색깔도 선명하고 맛도 괜찮다. 

 

 

한전에서 안전점검을 나왔는데 누전차단기가 오래되었다며 교체해 주었다고 한다.

 

 

 

  20221015

 

투명비닐로 만든 사워실 스위치 커버가 열화 되어 새 비닐로 다시 만들었다.

 

 

 

 

까망이가 밥을 먹으러 왔다. 나보다는 아내에게 경계심이 적은데 어느덧 내게도 거부감이 줄어들었는지 가까이 접근해도 도망가지 않는다. 그나저나 사료가 거의 떨어져 간다. 

 

 

 

 

 

 

 

 

여름내 본채 데크에 햇살을 차단해 주었던 그늘막을 철거하였다. 처음 설치할 때부터 탈착이 쉽게 만들었더니 유용하다.

 

 

 

 

 

 

 

지난 주말에 들깨를 잘라서 비를 가린 뒤꼍에서 말렸다. 이틀 동안 비가 내렸지만 아무 문제도 없었다. 심을 때부터 자연발아한 것을 텃밭에 옮겨 심었다. 당시 동네친구 윤ㅇ환이 깻잎을 먹으려면 괜찮지만 들깨를 수확하려면 모종을 심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들깨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 깻잎을 몇 번 따서 반찬으로 먹었는데 때가되니 꽃이 피고 들깨가 열렸다.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깨를 털었다.

 

 

1ℓ가 좀 안 된다.

 

 

앞집에 이사 온 분은 시골생활에 익숙하지 않은지 마당이 방치상태이다. 조언을 해줄까 했는데 이야기를 해 보니 아는척을 하면서 묻지도 않고 관심이 없다. 나도 경험이 보잘 것 없지만 몇 마디의 대화만으로도 판단하기에 충분하였다. 옮겨 심은 향나무가 말라서 일 년 넘게 방치되었는데 주변 분들은 보기 흉하다고 걱정하며 우리에게 베어버리라고 하기도 하였다. 항상 눈에 거슬렸지만 내년쯤이면 잎이 모두 썩어서 떨어지겠지 하며 지냈다. 그런데 뭔 소리를 들었는지 밖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라낸다. 속이 후련하다.

 

 

 

 

 

아침밥으로....

 

 

 

  20221016

 

고구마캐기 
심은 날짜를 생각하면 진작에 캐야 했는데 동네 분들의 눈치만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땅콩할먼네가 어제 고구마를 캐기에 우리도 캤다. 팔기 위하여 재배하였다면 너무 커서 상품 가치가 떨어지나 식구들이 먹을 것이니 무슨 문제가 있을까? 

 

 

 

 

큰 것 중에는 껍질이 두껍게 갈라진 것도 많다. 전문가인 땅콩할먼네도 우리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니 안심이다. 이제까지 지은 밭농사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결과이다.

 

 

 

 

 

호박

고구마 넝쿨을 걷을 때 호박넝쿨도 걷게되어  땄다. 큰 것은 길이가 55cm 쯤 된다.

 

 

마늘밭 만들기
2년 전 봄(20200316)부터 가꾸던 텃밭이 11월 말이면 비워주기로 하였다. 농사지으려고 성북동집 오지 않았으나 그동안 농사짓던 분들이 나이 들어 농사일을 포기하기에 집 앞 밭이라 꽃도 심고 농작물도 좀 심으면 좋겠기에 가꾸던 텃밭이다. 대신 그 앞쪽 밭에 꽃도 가꾸고 농작물도 심기로 하였다. 올봄에 성토하였기에 거름기가 전혀 없는 밭이라 밑거름을 넣어야 하겠다. 동네 친구 강ㅇ덕에게 전화로 상의했더니 밑거름을 넣어야 한단다. 가을철이라 바쁠 테니 시간 있을 때 부탁한다고 했는데도 조금 후에 트랙터에 퇴비를 싣고 왔다. 밭 전체적인 작업은 내년 봄에 하면 되겠지만 요즈음 심어야 하는 마늘밭은 밑거름과 비료를 뿌리고 삽으로 흙을 뒤집은 다음 주변에 고랑을 파고 물을 뿌려주었다. 

 

 

 

 

 

 

 

 

 

 

 

화장실 문짝의 담쟁이넝쿨도 단풍이 들어간다.

 

 

땅콩할먼네도 드디어 들깨 타작을 하였다.

 

 

고구마 칩 말리기
오늘 캔 고구마 중에서 껍질이 갈라진 것을 골라서 껍질을 까고 얇게 썰어서 건조기에 말렸다. 

 

 

고구마가 너무 커서 상품가치는 없겠지만 쪄서 먹어보니 맛있다.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이라 맛있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다.

 

 

 

 

 

 

■ 20221014-20221016 (성북동 : 4박3일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보성 출장 출발) -쉼(1014)- -샤워실 스위치 비닐커버 재설치+본채 데크 그늘막 철거+진잠(생필품)(1015)- -고구마 캐기+퇴비(7×3500 ㅇ덕)+마늘밭 일구기/퇴비/비료+고구마칩 말리기(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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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가을 꽃밭/20221014-20221016

 

20221014

 

6월 초순부터 계속해서 일주일에 4~5일 동안 지방 출장을 다니고 있다. 매일 꽃밭을 보고 있다면 미세한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겠지만 4~5일을 띄웠다가 보니 무엇이 변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지난주보다 쑥부쟁이는 많이 졌고, 구절초도 절정기를 넘어선 듯하다. 대신 국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산부추도 한창이다.

 

 

 

 

 

 

 

 

산부추꽃이 한창이다.

 

 

20221014 산부추꽃

 

 

 

 

 

 

 

 

 

 

 

 

 

 

늦둥이 중에서도 가장 늦게 핀 명자나무꽃이 아닐지....

 

 

 

 

 

 

 

 

 

 

 

 

 

 

 

 

 

해마다 대문 옆에 나던 아주까리가 올해는 엉뚱하게도 담장 밖에서 자라고 있다.

 

 

20221015

 

별채 앞에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서.....

 

 

 

 

 

 

 

 

 

 

 

 

 

 

 

 

 

 

 

 

20221016

 

 

 

 

 

 

 

청산도에서 온 송엽국

 

 

 

 

 

란타나

 

 

 

 

 

 

 

 

꽈리

 

 

 

 

 

 

 

 

 

 

 

 

 

 

 

 

 

 

 

 

구절초인지 국화인지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것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헷갈리는 것도 있다. 아내의 말처럼 구절초가 먼저 피고 국화가 나중에 피며 꽃대가 좀 가냘퍼서 한쪽으로 쓰러진 것이 구절초이고 꽃대가 튼튼해 보이는 것이 국화란다. 그럴듯하다.

 

 

 

 

 

 

 

 

 

 

 

 

 

 

봉숭아

 

 

꽃잎 색깔이 색다른 채송화

 

 

 

 

 

피라칸타

원래 있던 파라칸타는 작년 겨울에 얼어 죽고 삽목한 것이 살아남아서 빨간 열매가 열렸다. 

 

 

남천도 열매가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

 

 

밀양이 고향인 최ㅇ승 보내준 대봉감을 먹고 씨를 심었는데 많이 자랐다. 감은 고욤나무에 접목한 것을 키우던데 접목할 기술은 없으니 그냥 두어볼까 한다. 감잎이 단풍이 든다.

 

 

 

■ 20221014-20221016 (성북동 : 4박3일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보성 출장 출발) -쉼(1014)- -샤워실 전등 비닐커버 재설치+본채 데크 그늘막 철거+진잠(생필품)(1015)- -고구마 캐기+퇴비(7×3500 ㅇ덕)+마늘밭 일구기/퇴비/비료+고구마칩 말리기(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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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집 꽃밭(Ju)/20221011-20221012

 

가을이 한창 깊어가고 있다. 성북동집에 관여하기 시작한 것이 5년차이다. 초기에서 서울집에서 여행 가는 기분으로 다녔는데 어느듯 서울집과 성북동집이 같은 비중으로 생각된다. 아내는 어느듯 서울집을 다녀오는 수준이 되었다. 나도 올들어 대부분 충남 대전 세종 제주 전남 광주 전북지방으로 출장다니 중이기에 대전 성북동집이 자연스럽게 베이스캠프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딸내미가 틈만나면 성북동집을 다녀가니 더욱 뿌듯하다.
며칠 전(20221011-20221012)에도 딸내미가 다녀갔는데 내가 사용하는 6D가 아니라 90D로 사진을 촬영하였다. 카메라와 렌즈가 다르고 사진도 산뜻하다.

 

 

성북동집 마스코트인 선화

 

 

 

 

 

 

 

 

 

 

 

 

 

 

 

 

 

 

 

 

 

 

 

 

 

 

 

 

 

 

 

 

 

 

 

 

 

 

 

 

 

안개 낀 금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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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데이터센터 화재(20221015)로 카카오톡은 물론 카카오맵과 다음 메일과 티스토리 블로그가 갑자기 중단되었다. 서비스가 중단되고서야 내가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앱을 너무 편중해서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에 이어 3일이 지나서야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원상복구가 되었다. 아직은 업로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원활하게 작동된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처리해야 할 것들은 스마트폰이나 문서로 작성해 두고 있었는데 오늘 시험 삼아 블로그에 포스팅해 보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어렵게 포스팅이 된다. 뉴스를 보니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하여 다른 앱으로 바꾸기도 한다는데 좀 더 기다려볼까 한다. 화재 관련 사항이 원만하게 수습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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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1014

 

성북동집에서 세종현장에 다녀왔는데 현장일은 거의 마무리단계이다. 요즈음 성북동집을 베이스캠프처럼 활용하며 광주와 전라남도 지방에 연속해서 출장을 다니는 중인데 틈틈이 성북동집에서 가까운 세종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도 가을이 한창이다.

 

 

 

 

 

 

 

 

담쟁이넝쿨

관람객에게 해설하시는 분이 한동안 설명하는데 내용이 들리지 않아서 아쉽다. 언젠가 관람객 입장으로 방문하여 담쟁이넝쿨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싶다. 

 

 

칸나 꽃이 진 후에.....

 

 

수크령

 

 

억새

 

 

 

 

 

 

 

 

■ 20221014 (세종  : 1일 : 장기렌트62km/초기값96,881km) -진치고개-중세동-중세교차로-1-박정자삼거리-반포교차로-두만교차로-1-대평교차로-갈매로-세종 어진동555-갈매로-대평교차로-1-두만교차로-1-반포교차로-박정자삼거리-중세교차로-중세동-진치고개-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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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순천+고흥 출장(이순신대교 홍보관+조례호수공원/20221012-20221013

 

이순신대교

 

 

 

  20221012

 

  광양시민광장

엊저녁 늦게 광양시청의 인근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여 잠들기 전에 숙소 부근에서 아침에 산책을 다녀올 만 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바닷가까지 다녀오기에는 만만치 않은 거리이다. 아침에 피곤해서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기에  바닷가는 포기하고 가까운 시청 주변을 다녀왔다.

 

 

 

 

 

 

 

 

 

 

 

 

 

185.전남 광양시 중동1835-5

 

 

  이순신대교 홍보관

오전 일과를 마치고 점심밥을 먹자니 좀 이른 시간이기에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어디라도 다녀오기로 하였다. 광양에 몇 번 다녀간 경험으로 가 볼만한 데가 언뜻 생각이 나지 않기에 묘도에 있는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다녀왔다.

 

이순신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점심밥을 먹고 쉬는 시간에 시청 인근의 공원에서 박완서 수필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늘은 춥고 양지는 덥다.

 

 

186.전남 광양시 중동1316-4

 

 

187.전남 광양시 중동1582-2

 

 

 

  오후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는데 저녁밥을 먹을 때까지 시간여유가 있다. 그냥 숙소에서 있기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부근에서 관광지를 찾아보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가깝기는 한데 이 시간에 들어가자니 마감시간이 촉박하여 포기하였다. 좀 멀리 순천만습지는 시간 제약에 대한 내용이 없기에 다녀오기로 하였다.

 

홍내교길

순천만습지로 가는 길에....

 

 

 

 

 

순천만습지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습지를 둘러보려고 하였는데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느긋하게 관람할 처지도 아니니 잠깐 둘러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관람을 포기하고  되돌아 왔다. 숙소로 되돌아오는 길에 순천만국가정을 지나치기는 하였다. 여행을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니라 출장길이기에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관광지를 둘러 볼 처지가 아니기에 가끔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20221013

 

188.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374-7

 

 

  조례호수공원

점심밥을 먹고 쉬는 시간에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아침에는 추웠는데 낮에는 덥다.

 

 

 

 

 

 

 

 

 

 

 

 

 

 

 

 

 

 

 

 

 

 

 

 

 

 

 

 

 

 

 

 

 

 

 

 

 

 

 

 

수크령에 비하여 월등하게 키가 크다. 혹시 만들어 놓은 것인가 만져보았는데 살아있는 식물이다. 뭘까?

 

 

 

 

 

189.전남 순천시 조례동606-1

 

 

190.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686-1

 

 

 

  순천에서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고흥현장에는 80분 늦게 도착하였다. 고흥에서 일을 마치고 광주송정역에서 일행은 KTX를 타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는 렌트카를 운전하여 대전 성북동집으로 돌아왔다.  

 

 

 

■ 20221011-20111013 (세종++광양시+순천시+고흥군 :  KYH+청우 : 2박3일 : 세종/대중교통+KTX+순천역부터 장기렌트437km/초기값96,444km)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교통카드 충진-정림삼거리-직행버스1-대전역-brt B1-세종-brt B1-오송역(저녁)-KTX-순천역(KYH 합류)-팔마로-신대교차로-2-성황교차로-백운로-광양시 중동 숙박(1011)- -185.전남 광양시 중동1835-5 -이순신대교-묘도휴게소(이순신대교 홍보관)-이순신대교-186.전남 광양시 중동1316-4 -187.전남 광양시 중동1582-2 -불로로-백운로-58-순광로-광양시 광양읍 덕례리-58-2-여순로-홍내교길-강변로-순천만길-순천만습지 주차장(되돌아서)-순천만길-청암대사거리-2-상비교차로-58-순광로-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숙박(1012)- -863-2-188.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374-7 지봉로-조례호수공원-189.전남 순천시 조례동606-1 -2-벌교 장좌교차로-77우주항공로-고흥로-190.전남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686-1 -고흥로-우주항공로-고흥ic-2-벌교ic-남해고속-보성ic-29-화순ic-55남문로-효덕교차로-77제2순환-서창교차로-22-광주송정역(KYH+청우)하차-송정지하차도-22-하남진곡산단로--광산ic-광주tg-호남고속-이서휴게소(저녁)-호남고속지선-서대전ic-방동저수지-성북동(1013)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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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1011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까지 세종 현장에서  일을 보고 저녁에 오송역에서 KTX를 이용하여 순천역을 거쳐서 광양까지 가야한다. 어제까지 이틀 동안 비가 오락가락한 후라  풍경이 산뜻하다.  어느새 아침에는 춥고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4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성북동을 출발해서 정림동에서 201번 시내버스로 환승하려고 하차하는데 교통카드를 충전하라는 안내멘트가 들린다. 지금까지는 교통카드 충전은 서울 지하철역을 이용하였기에 어디가면 충전이 가능한지 모르겠다. 젊은 분에게 물어보니 한 정류장을 거슬러가서 GS편의점에 가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이렇게 편리할 수가! 

 

 

대전역에서 brt B1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데 정류장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한 분이 앉아 있기는 한데 날씨가 썰렁하여 앉기가 어설프다. 그래도 앉아보았더니 난방이 되어서 바닥이 따뜻하다. 이런 데까지 난방이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였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전망대

 

 

 

 

 

 

 

 

 

 

 

 

 

 

 

 

 

 

 

 

 

 

 

 

 

 

 

 

 

억새

 

 

 

 

 

 

 

 

수크령

 

 

 

 

 

 

 

 

세종에서 일을 마치고 오송역으로 가기 위하여 brt 정류장에서 B1 버스를 기다렸다. 시설이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판 및 스크린도어 등 전철역 못지않다. 

 

 

오송역에서 기다리는 동안 저녁을 먹었다. 순천역으로 가는 KTX를 기다려며 보니 저녁놀이 물들었다.

 

 

 

 

 

20시 30분경 순천역에 도착하니 광주에서 일을 마치고 광양에 숙소를 정한 동료(KYH)가 기다리고 있다. 고맙네!  

 

 

 

■ 20221011-20111013 (세종++광양시+순천시+고흥군 :  KYH+청우 : 2박3일 : 세종/대중교통+KTX+순천역부터 장기렌트437km/초기값96,444km)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교통카드 충진-정림삼거리-직행버스1-대전역-brt B1-세종-brt B1-오송역(저녁)-KTX-순천역(KYH 합류)-팔마로-신대교차로-2-성황교차로-백운로-광양시 중동 숙박(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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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가을 꽃밭/20221009-20221010

 

늦더위가 물러나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방문을 닫고 자도 추워서 겨울이불을 꺼냈다. 선풍기는 청소하여 비닐을 띄워 다락으로 올리고 전기난로를 꺼냈다.

어느새 쑥부쟁이도 거의 지고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한창이니 본격적인 가을 꽃밭으로 변하였다. 

 

 

  20221009

온종일 조용하고 끊임없이 비가 내린다. 이웃밭 젊은이가 왔기에 주변문제에 대하여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모든 것이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아서 어렵기는 해도 마음이 통하는 이웃이 있으니 다행스럽다. 뜻을 같이하면 어려움에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온종일 비가 내리니 할일이 없어서 컴퓨터로 자료정리를 하고나니 마땅한 일이 없다. 일을 하지 않은데다 느지감치 점심밥을 먹었더니 저녁이 되었는데도 배가 고프지 않다. 스마트폰이나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내는데 시간이 참 더디게 간다. 잠이나 잘까하고 누웠으나 정신이 말똥말똥하다. 하루 종일 가만히 있었더니 운동부족에 날씨마저 궂으니 팔다리도 쑤신다. 박완서 수필 하나를 읽고 나니 눈이 아파서 더는 읽지도 못하겠다. 이런 때 책을 읽으면 좋을 텐데 이마져 쉬운 일이 아니다.

 

 

 

  20221010

온종일 비가 오던 어제와는 달리 아침나절에 햇살이 비추었다. 날씨가 좋아 지려나 했는데 금방 요란하게 비바람이 몰아치고 또 끔방 비가 그치기를 오후까지 반복한다. 마땅히 할일도 없어서 다락방과 작은방을 정리하였다.

 

 

 

 

 

 

 

담쟁이넝쿨이 자란 화장실문.....

 

 

 

 

 

국화가 피기 시작하였다.

 

 

 

 

 

 

 

 

 

 

 

20221010 대전 성북동집(가을비)

 

 

 

 

 

 

 

 

 

산부추가 한창이다.

 

 

 

 

 

구절초

 

 

 

 

 

 

 

 

풍선넝쿨

 

 

 

 

 

 

 

 

 

 

 

 

 

 

 

 

 

 

 

 

 

 

 

돼지감자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엊그제 따온 도라지 씨를 받았는데 씨앗이 부실하다고 한다. 내년에 심어야 할 텐데 발아가 될지 모르겠다.

 

주방 창문으로 보이는 금수봉

 

 

별채방 창문으로 보이는 금수봉

동네 분들이 우리집에 오면 주방 창문과 별채방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며  '금수봉이 보이네!'라며 감탄한다. 다른 분들이 보면 지루하겠지만 내가 수시로 금수봉 사진을 촬영하여 포스팅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성북동에 살며 눈만 돌리면 보이는 금수봉을 떼어놓고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성북동 주민들 중 집안에서 금수봉이 보이는 집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듯하다.  

 

 

아침에는 밥, 콩나물국, 깻잎장아찌, 어묵, 파프리카를 먹었다.

 

 

까망이도 아침 먹을 시간을 알아차리고 슬그머니 나타났다. 예전보다 경계심이 많이 누르러진 상태이지만 개와 다른 고양이의 특성은 그대로이다. 이것이 고양이의 매력이 아닐까? 

 

 

점심에는 요즈음 많이 열리는 애호박을 넣은 비빔국수를 먹었다.

 

 

 

 

 

 

■ 20221007-20221010 (성북동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쉼(1007)- -들깨 수확+배추 비료 및 농약+뒤꼍 전등재설치+박ㅇ석 부부 방문+닷마지기 다녀옴(1008)- -온종일 비+젊은이 다녀감+선풍기 청소(1009)- -다락방 및 작은방 정리(1010)

 

 

 

Jun, Seung....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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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황금들판/20221007-20221008)

 

  20221007

 

농촌에서 자라서인지 누렇게 물든 들판을 보면 괜히 설렌다. 

 

 

금수봉

 

 

 

 

 

올봄에 성토한 논이라서 그런지 다른 논보다 약간 시원찮다.

 

 

 

 

 

약사봉

우리 동네에서는 약산이라고 부르는데 약산이 구름에 덮이면 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른쪽에 있는 논은 가로수가 있는 둑길이 생기기 이전에는 냇물이었다. 둑길이 생긴 후에도 냇물과 높이가 같은 논이었고 십 수 년 전에는 우렁이 양어장이었는데 어느 해인가 수해로 양식장이 사라지고 지금은 성도하여 논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봄에 우리집 앞의 밭들이 성토되기 전까지도 우리집 앞쪽으로 수로가 있었다. 수로의 말단이고 더 이상 논이 없으니 일 년에 몇 번 비가 많이 올 때나 물이 흐르지만 우렁이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십 수 년 전에 사라진 양식장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친구 여ㅇ환이 살던 집만 옛 모습 그대로이다.

 

 

 

 

 

 

 

 

  20221008

어제 오후에 성북동집 근처에서 사진을 촬영하였지만 오늘 저녁때에는 닷마지기 쪽으로 다녀왔다. 예전에 물레방아가 있어서 논두렁의 고저차도 심하고 서향이라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풀이 무성하니 장화를 신고 햇빛을 가릴 모자를 눌러쓰고 신뜸으로 향하였다. 지난 화요일 아침에 버스에서 만났던 이ㅇ희 누님 농장에 도착하니 멀리서 알아보고 '동생 어쩐 일여?'하며 반긴다. 나이 들며 일하기 만만치 않다는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질 무렵인데 주차하기 어려우면 우리 농장에 차를 대라고 하신다. 한동안 집에서 약간 멀지만 널찍한 도로변의 논둑에 주차를 했었는데 장기주차를 하면 논농사에 지장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 여름부터는 좀 좁고 어설프기는 해도 집 근처 도로변의 냇가 쪽에 주차를 하는 중이다. 누님이 신뜸에 사시니 차타고 우리집 앞을 지나다니며 내차가 변변치 못하게 주차해 있는 모습이 걸리셨나 보다. 그냥 거기에 주차하겠다고 하니 '우리 농장이 좀 멀기는 하지' 라고 하신다.  평소 눈여겨 봐주시고 있다는 생각에 말씀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약사봉

 

 

 

 

 

이 부근에서 35년 전(19870504)에 촬영한 풍경

 

 

 

 

 

 

 

 

 

 

 

 

 

 

 

 

 

 

 

 

 

 

 

 

 

 

 

 

 

 

 

 

 

 

 

 

 

 

 

 

 

 

 

 

 

 

 

닷마지기

어려서 친구들과 썰매 타러 다니던 논이다. 닷마지기 동남쪽에 있던 물레방아를 돌리기 위한 수로가 있었기에 겨울철에도 항상 물이 차있었다. 얼음이 얼면 물레방아는 가동이 중단되고 커다란 고드름이 수차를 꼼짝 못하게 하였다. 그래도 닷마지기에는 항상 물이 차기에 얼음판이 썰매를 타거나 팽이치기에 좋은 놀이터였다. 아마도 우리동네에서 가장 큰 논이 아니었을까? 어려서 혼자 썰매를 타지 못하여 형을 따라 갔다가 수로에 서 있는데 얼음이 꺼져 옷을 흠뻑 젖은 기억도 있다. 형이 부모님께 혼날까 봐서 나를 집으로 데려가지 않고 우리집보다 훨씬 먼 친구(강ㅇ덕의 삼촌)네 집 사랑방에 업고갔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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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1007-20221008

 

성북동집 꽃밭이 환상 그 자체이다. 구절초, 코스모스, 메리골드, 백일홍이 어우러져 혼자보기 아깝다.

 

 

 

  20221007

 

 

 

 

 

 

 

 

 

 

 

 

 

 

 

 

 

 

 

오랫동안 뜸을 들이던 산부추가 드디어 피었다.

 

 

 

 

 

 

 

 

 

 

 

 

 

 

 

 

 

구절초가 한창이다.

 

 

 

 

 

  20221008

 

금수봉/07:00

 

 

금수봉/07:19

 

 

금수봉/16:20

 

 

배향초

 

 

 

 

 

 

 

 

 

 

 

 

 

 

 

 

 

 

 

 

커피 한 잔....

 

 

이슬이 걷히기 전에 들깨를 수확하였다. 모종을 심어야  들깨를 제대로 수확할 수 있다는 친구 윤ㅇ환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깻잎이나 먹자며 자연 발아한 것을 옮겨 심었다. 예상대로 깻잎장아찌와 깻잎김치를 담가서 먹었는데 때가 되니 꽃이 피기에 깻잎 따기를 중단하였다. 말려서 털면 수확량이 얼마가 되던 들깨는 완전히 덤이다.

 

 

배추가 제법 자라기는 하였으나 잎에 듬성듬성 구멍이 났다. 이웃 누님네 밭에 심은 알타리에 비료를 주었기에 배추에도 비료와 농약을 뿌려주었다. 남은 농약은 달맞이꽃에 뿌려주었다. 

 

 

어제에 이어 계룡시에서 에어쇼를 한다. 국군의 날도 지났는데 왠일인가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더니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20221007-20221023)가 열리고 있다. 

 

 

까마귀가 태극을 그리는 줄 알았다.

 

 

 

 

 

뒤켵 전등 재설치

뒤꼍에 형광등이 정부터 설치되어 있었으나 스위치를 여러 번 작동시켜야 켜지는 등 장상작동이 되지 않는다. 등기구까지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오늘에서야 실행에 옮겼다. 핑계를 대자면 모기가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요즈음은 아침저녁으로는 썰렁하여 모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주중에 고교 후배 박ㅇ석에게 오랜만에 카톡을 보냈다. 주말에 집에 있으니 형편이 되면 놀러오라고 하였다. 원래 진잠 솔마루에서 살다가 내가 성북동집에 들어오기 전에 성북동으로  이사하여 같은 동네에 살게 된 후배이다. 코로나 이전에 놀러 왔었으나 그동안에는 코로나로 만나더라도 간단히 인사만나누고 헤어지곤 했었다.  오후에 부부가 같이 방문하였는데 대문 밖에서부터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만발한 꽃밭을 보고 감탄을 연발한다. 후배네도 동네에서 꽃밭을 잘 가꾸는 댁에 속해서 지나다니는 길에 엿보곤 하는데 꽃밭의 모습은 우리와 성향이 다르다고나 할까? 

 

 

 

 

 

 

 

 

 

 

 

아침에 먹은 콩나물비빔밥

 

 

늦은 점심으로 콩나물 국수를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콩나물국을 먹었다. 지난주에 한꺼번에 콩나물이 많이 들어와서 오늘 저녁까지 다 먹었다고 한다. 갑자기 1997년도 IMF 때 이웃 할머니가 콩나물을 엄청 많이 보내주어서 질리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 20221007-20221010 (성북동 :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쉼(1007)- -들깨 수확+배추 비료 및 농약+뒤꼍 전등재설치+박ㅇ석 부부 방문+닷마지기 다녀옴(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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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1004-20221007

 

  20221004

금수봉

밤새 가을비 치고는 많은 비가 요란하게 내렸다. 세종시 출장을 위하여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나갈 때에는 비가 소강상태이다. 이제 가을색이 완연하다.

 

 

밤새 내린 비에 성북천 물이 많이 내려간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어르신 한 분이 차를 타러 나오신다. 오랜만에 뵈니 언뜻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알만한 분이다. 87세이라는데 어려서야 만나면 꾸뻑 인사하면 그만이었으니 이 분과 대화를 나누어보기는 처음이 아닐까? 몇 십년만인데도 내가 누구 아들이고 동생인지 꿰고 계신다. 이ㅇ희 아버님이신 이ㅇ영 어르신이라는 것은 이야기를 하는 중에 생각이 났다. 시내버스를 탔는데 앞자리에 앉은 분이 '그 집에 늘 불이 켜있데...'라며 말을 건다. 누군지 얼른 알아보지 못하였는데 이웃집 큰누나인 이ㅇ희 누님이다. 몰라뵈서 죄송하다고 하였다.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약사봉

 

 

대전역에서 환승하여 brt B1을 타고 정부세종청사 북측정류장에 하차하여 종합안내실을 지나며 보니....

 

 

 

  20221005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건물 사이로 간신히 계룡산이 보인다.

 

 

 

  20221006

 

 

 

 

 

 

 

코스모스

 

 

 

 

 

 

 

 

 

 

 

 

 

 

국화

 

 

 

 

 

 

 

 

 

 

 

 

 

 

 

 

 

 

 

 

 

 

 

물칸나

처음 보았다. 칸나를 물에 심어서 의아하게 생각되어 찾아보았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등재되었다는 표지석

 

 

 

 

산수유

 

 

산사나무 열매

 

 

넓은잎산사나무

산사나무 열매와 모양은 같은데 크다. 줄기도 산사나무와 같은데 잎 모양이 다르다.

 

 

 

 

 

좁눈향

 

 

나무를 벽에 붙여서 키웠다. 분재는 자연미가 없어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도 같은 느낌이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관람 전망대

 

 

 

 

 

 

 

 

 

 

 

 

 

 

 

 

 

 

 

 

 

 

 

 

 

 

  20221007

 

 

 

 

수크령

 

 

 

 

 

 

 

 

■ 20221004-20221007 (세종 : 3박4일 : 대중교통) 성북동-시내버스41-정림동-시내버스201-대전역-brt B1-세종-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1004)- -세종-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1005)-세종-청주 흥덕구 가경동 숙박(1006)- -세종-brt B1-대전역-직행버스1-원내동-시내버스41-성북동(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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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1002

 

벌써 가을인가! 코스모스와 구절초가 한창이다.

 

 

 

 

 

 

 

 

 

 

 

  백일홍

 

 

 

 

 

 

 

 

 

 

 

 

 

 

 

 

 

 

 

 

 

 

 

 

 

천일홍

 

 

란타나

 

 

구절초

 

 

 

 

 

 

 

 

쑥부쟁이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별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여럿 찾아보았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인지 생각처럼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

 

 

 

 

산파

며칠 더 기다리면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겠다.

 

 

도라지

텃밭에 심은 도라지는 썩기 시작하기에 여름에 두어 번 깨 먹기는 하였지만 씨앗을 받을 몇 포기를 제외하고는 다 썩어버렸다. 꽃밭에 있는 도라지가 두 번째 꽃이 피었다.

 

 

명자나무 열매

 

 

 

 

 

■ 20220929-20221003 (성북동 : 5박 3일 : 완도 및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강ㅇ덕 김ㅇ기 만남+텃밭 물주기+땅콩 수확(1001)- -쉼(1002)- -가끔 소나기+쉼(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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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집 꽃밭/20221001

 

아침 안개가 자욱한 가을날이다. 지난주와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구절초가 피었다. 꽃봉오리가 올라온 것이 언제인지 모를 산파는 꽃봉오리도 커지고 보랏빛이 완연하니 곧 피리라. 

 

 

 

 

 

 

 

 

 

 

 

 

 

 

 

 

 

 

 

 

 

 

 

 

 

 

꽈리

일차 수확하고 아직 익지 않은 것을 남겨두었더니 익어가고 있다.

 

 

 

 

 

 

 

 

 

 

 

 

 

 

 

 

 

 

 

 

남천

한겨울에 황량한 꽃밭에 남아있을 빨간 열매와 단풍이 기대된다.

 

 

 

 

 

 

 

 

 

 

 

 

 

 

 

 

 

 

 

 

금수봉이 안개 속에 묻혔다.

 

 

 

 

 

 

 

 

 

 

 

 

 

 

땅두릅

 

 

텃밭

 

고구마와 서리태

 

 

배추

농약과 비료를 각각 두 번 주었다. 같은 날 분양받은 친구 강ㅇ덕네 배추는 속이 차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퇴비로 밑거름을 주지 않아서 그렇다며 벌레가 있는지 살펴보았다가 보이면 바로 농약을 뿌리라고 알려준다.

 

 

들깨

깻잎을 따 먹은 것으로 들깨의 임무는 끝났지만 덤으로 들깨가 익어가고 있다.

 

 

가지

잔잔한 것이 많이 달리기는 하였지만 부분적으로 상해서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고추

초기보다는 고추의 크기가 작아졌지만 꾸준히 열린다.

 

 

파프리카

 

 

땅콩 수확

이랑을 농업용 비닐로 씌우고 심어서인지 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흙이 딱딱하다. 그래도 땅콩이 열리기는 하였다. 

 

 

대파

땅콩을 캔 자리에  근처에서 농사지은 이ㅇ원이 대파를 주어서 필요할 때 뽑아먹기 위하여 심었다.  

 

 

 

 

 

 

 

 

국군의 날

11시 가까이 되니 요란한 소리를 내며  헬리콥터 편대가 계룡대 방향으로 날아간다. 소리에 놀란 까마귀 무리도 날아올랐다. 십 수 년 전까지는 까치는 많고 까마귀는 전혀 보이지 않았었다. 요즈음은 까치를 볼 수 없으니 아마도 까마귀에게 쫓겨난듯하다. 조그마한 몸에서 우렁찬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까마귀 울음소리가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까치에 비하여 까마귀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울음소리가 기분 나쁘게 들리지는 않는다. 생태계의 변화가 느껴질 뿐이다. 

 

 

헬리콥터 편대에 이어 조기경보기가 날아가고....

 

 

여러 비행기들이 편대를 이루며 뒤따른다. 이어서 에어쇼도하던데 계룡대가 가까우니 이런 광경을 엿보기는 하지만 엷은 구름이 끼고 좀 비켜서 지나가는 정도였다.  

 

 

엊저녁에 어둑어둑한데 주변 밭을 살펴보기에 나갔더니 밭주인인 김ㅇ선구다. 그도 이 동네가 고향이니 시골에서 자랐지만 직접 농사를 지어 본 경험은 없다고 한다. 언제 농약주고 수확하는지는 주변에서 농사짓는 분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려고 진잠에서 일부러 들렸다고 한다. 나도 여기서 자랐지만 실제로 텃밭을 가꾸다보니 농사에 대하여 아는 것이 거의 없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지만 김ㅇ구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옥수수를 여러 번 따 먹으려고 10일 간격을 두고 심기는 하였으나 늦게 심어서인지 날씨 탓인지 옥수숫대가 150cm 정도밖에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옥수숫자루가 작아서 수확량도 형편이 없다고 한다. 애덜이나 쪄주라고 해도 모양은 이래도 맛있다며 1/3 정도를 준다./20200930

 

 

 

땅콩

 

 

 

■ 20220929-20221003 (성북동 : 5박 3일 : 완도 및 세종 출장 복귀 : 둘이서 : 세종 출장 출발) -강ㅇ덕 김ㅇ기 만남+텃밭 물주기+땅콩 수확(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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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출장/20220930

 

지난 금요일처럼 세종 출장을 다녀왔다. 오늘은 대중교통(시내버스와 BRT)을 이용하였다. 시간은 많이 걸리고 41번 시내버스 운행간격이 뜸(70분)하여 오랫동안 기다리는 지루함은 있었지만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봄철 꽃이 절정일 때보다는 못하지만 그 후 가장 멋진 꽃밭이 아닐까?

 

 

가을 안개가 자욱하다.

 

 

41번 시내버스

 

 

 

 

 

BRT B1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오랜만에 으름을 본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성북동집(당시에는 육촌 형님 댁) 대문 남쪽 문주 부근에 돌무더기가 있었고 거기에 으름넝쿨이 있었다. 추석 때 차례 지내러가서 먹어본 기억이 난다. 지금은 으름넝쿨은 없어졌지만 그 시절부터 있었던 돌나물은 지금도 대문 밖 돌무더기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담쟁이넝쿨

 

 

 

 

 

 

 

 

 

 

 

 

 

 

 

 

 

 

 

 

 

 

 

 

 

 

 

 

 

수크령

 

 

 

 

 

스크린도어가 있는 BRT 정류장

 

 

■ 20220930 (세종 : 1일 : 대중교통) 성북동 시내버스41-정림동-시내버스201-대전역-brt B1-세종(되돌아서)-brt B1-대전역-직행버스1-원내동-시내버스41-성북동/교통비 편도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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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출장(완도해변공원)/20220929

 

아침 산책으로 완도해변공원을 다녀왔다. 

 

 

 

 

 

 

 

 

 

 

 

주도와 완도타워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신지대교

 

 

완도호랑가시나무

 

 

 

 

 

 

181.전남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483-69

 

 

183.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1256-2

 

 

182.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50-31

 

 

배롱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것은 처음 보았다.

 

 

 

 

184.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암리609

완도애서 신지대교를 건너 신지도로, 신지도에서 장보고대교를 건너서 고금도에 들어왔다. 

 

 

고금대교

이번주 업무를 마치고 고금도에서 고금대교를 건너서 강진 마량항 옆을 지났다. 예전에 강진과 장흥 여행시 지나간 기억이 난다. 여행하기 좋은 고장인데 그냥 지나갔다. 광주를 거쳐서 서대전ic에서 하차하고 동료 두분은 서울로 떠났다. 

 

 

방동저수지

서대전ic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하다. 성북동행 시내버스 시간을 알아보니 50분을 기다려야 한다. 송정동행 시내버스를 타고 방동저수지에서 내려서 45분을 걸어서 성북동집에 도착하였다. 마침 초승달이 지기 직전이라 사진 찍으며 걷다보니 조금 지체되기는 하였다. 이 길은 차를 타고 지나다녔지만 걸어 본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없다. 아마도 수십 년만이 아닐까?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목포항 제2부두 및 삼학도공원 산책-유달산-영산로-용당로-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1-목포대교-1-고하대로-신항로-신항교-영암2교차로-대불로-49-806-마산교차로-18-해남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숙박+완도해변공원 해조류센터 산책(0928)- -13-181.전남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483-69 -13-77-183.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1256-2 -182.잔남 완고군 완도읍 가용리50-31 13-77-신지대교-신지도-장보고대교-고금도-77-184.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암리609 -77-고금대교-77-23-장흥-목리교차로-2-월평교차로-13-나주 왕곡교차로-1-49-광주 서광산ic-무안광주고속-운주ic-하남진곡산단로-북광산ic-호남고속-광주tg-호남고속-호남고속지선-서대전ic(하차)-46시내버스-방동저스지-도보45분-성북동(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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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완도 출장(목포 유달산+완도해변공원 및 해조류센터)/20220928

 

  목포 유달산

 

오전에 방문할 업체의 사정으로 오후에 방문하기로 변경되었다. 40여 년 전에 현장설명 업무로 출장 갔을 때 유달산을 올라보지만 일행 두 분은 초행이란다. 처음부터 정상까지 오를 생각도 없었지만 뒤쳐져서 걷다가 유선각 조금 위에서 돌아섰다. 일행이 도착 할 때가지 정자에서 기다렸다.

 

 

노적봉

 

 

 

 

 

목포는 항구다

 

 

 

 

 

목포의 눈물.

 

 

 

 

 

 

 

 

 

 

 

 

 

 

 

 

 

 

 

 

 

 

오포대

 

 

 

 

유선각

 

 

목포항

 

 

목포해상케이블카

 

 

 

 

 

어제 압해도 신안군청에서 목포로 오는 길에 건넜던 압해대교

 

 

 

 

 

 

 

 

 

 

 

고래바위

 

 

 

 

 

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완도해변공원

2022년 0810 다녀왔고, 0821 제주도 출장 가는 길에, 0831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녀온 완도를 네 번째 방문하게 되었다. 거쳐 가기만 하였는데 이번에는 완도해변공원 부근에서 숙박하였다. 저녁을 먹기 전에 완도해변공원과 완도군 해조류센터를 다녀왔다.

 

 

 

신지대교

 

 

 

 

 

 

 

 

  완도군 해조류센터

 

 

 

 

 

 

 

 

 

 

 

 

 

 

 

 

 

 

 

 

 

 

 

 

 

 

 

 

 

 

 

시간 여유가 없어서 내부는 휑하니 둘러보기만 하였다.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목포항 제2부두 및 삼학도공원 산책-유달산-영산로-용당로-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1-목포대교-1-고하대로-신항로-신항교-영암2교차로-대불로-49-806-마산교차로-18-해남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숙박+완도해변공원 해조류센터 산책(0928)-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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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출장(목포항)/20220928

 

진도나 해남을 여행할 때 지나기는 하였지만 목포에서 숙박을 하기는 수십 년만이다. 숙소가 목포항에서 가까운 곳이라 아침 산책 겸 다녀왔다. 대전이 고향이고 취업하여 서울에서 살았으니 바다는 여행길에 들리는 정도라 한 걸음 뒤로 물러나서 바라다보는 정도였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좀처럼 바다에 다가서지 못하고 살았는데 2018년 항만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확인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예전보다는 바다가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삼학도

 

 

 

 

 

 

 

 

 

 

 

 

 

 

 

 

 

 

 

 

 

 

 

 

 

 

유달산

 

 

 

 

 

목포마리나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항 제2부두

 

 

 

 

 

목포항 제1부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삼학도공원

 

 

이난영공원 입구

 

 

삼학도를 한 바퀴 빙 돌아서 숙소로 가는 길....

 

 

 

 

 

 

 

 

숙소 부근에 있는 ....

 

 

 

■ 20220925-20220929 (나주시+함평균+신안군(도초도)+무안군+목포시+완도군 : KYH+청우 : 3박4일 : 장기렌트858km/초기값94,233km) 성북동-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지선-호남고속-정읍휴게소-광주tg-북광산ic-북광산교차로-하남진곡산단로-13-산정삼거리-나주금성관(저녁)-나주로-나주역(KYH+청우 합류)-빛가람로-나주시 빛가람동 숙박(0925)- -내가교차로-1-822-171.전남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2413-36 -822-1-금천육교ic-49-서광산ic-무안광주고속-동함평ic-함평터미널(점심+곽 합류)-174.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2.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173.전남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147 -24-무안 목동교처로-77-김대중대교-압해도-동서길-2-천사대교-암태도-805-암태도 남강항-카페리-비금도 가산항-2-서남문대교-도초도-2-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숙박(0926)- -도초항 및 발매리 염전 산책-2서남문로(도보)-175.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1215-80(도초도) -2-서남문대교-2-비금도 가산항-카페리-암태도 남강항-805-2-천사대교-압해도-2-77-신안군청-신장교차로-2-압해대교-산정교차로-1-무안 교촌교차로-60-177+176.전남 무안군 현경면 양학리1165 -60-178.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산4-10 -무안로-태봉교차로-1-목포 연산동-산정로-동부광장-영산로-전남 목포시 충복동3가 숙박(0927)- -목포항 제2부두 및 삼학도공원 산책-유달산-영산로-용당로-180.전남 목포시 용해동602-3 -1-179.전남 목포시 산정동1753 -1-목포대교-1-고하대로-신항로-신항교-영암2교차로-대불로-49-806-마산교차로-18-해남교차로-13-완도대교-13-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숙박+완도해변공원 해조류센터 산책(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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