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항/20180810

 

오후에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시원한 음료수나 살까 해서 카드를 제시하였다.

주인 할머니께서 카드결제를 할 줄 모른다며 나더러 카드결제 처리를 해 달란다.
여러 번 시도해도 되지 않기에 살펴보니 스마트카트를 인식하지 못하는 구형기기라서 고른 상품 원위치 시키고 나왔다.
개인 자격으로 왔다면야 현금을 냈겠지만 업무상 출장길이니 가능하다면 카드결제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마트에 가서는 물건을 고르기 전에 카드결제 되느냐고 묻고 들어갔다.
음료수 한 모금 마시기도 힘 든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내 생일인데 힘든 하루였다.

 

 

 

 

 

 

 

 

 

 

 

 

 

 

 

 

 

 

 

 

 

 

 

 

 

 

 

 

 

 


 

  거문도항/20180811

엊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밤늦도록 낮에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고 혹시 빠지거나 보완조사가 필요한지 확인하였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보완조사가 필요한 서도를 다녀왔다.

북상 중인 14호 태풍 야기에 대한 뉴스로 떠들썩한 것에 비해서 아직은 잔뜩 흐리고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나보다. 

 

 

 

 

 

 

 

 

 

 

 

 

 

 

 

 

 

 

 

 

 

 

 

 

 

 

 

 

 

 

 

 

 

 

 

 

 

 

 

 

 

 

 

 

 

 

 

 

 

 

 

  서도에 가서 보완작업을 마치고 삼호교를 건너서 거문도에 와서 아침밥을 먹었다.

태풍만 오지 않는다면 16시 30분에 출항하는 배를 탈 생각으로 거문도에 온 길에 관광지를 둘러 볼 생각이었다.

7시 40분에 여수항을 출발해서 거문도에 도착한 여객선이 다시 거문도를 출항하는 시간은 10시 40분이다.

태풍 영항으로 가장 빨리 출항하는 이 배를 타야하니 두 시간정도 시간 여유가 있기에 가장 짧은 여행코스인 영국군묘지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영국군 동양함대의 불법 주둔지(1885.04~1887.03)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테니스장인 해밀턴테니스장.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사 중이다.

 

 

 

 

 

 

 

 

 

 

 

 

 

 

 

 

 

 

 

 

 

 

 

 

영국군묘지...

 

 

 

거문도(해밀턴포트)는 영국군 동양함대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 18850415~18870301까지 약 2년 동안 불법 점령하였단다.

당시 거문도 주민에게는 일을 하면 노임이 지급되고, 의료혜택도 주는 등 적대적인 입장은 아니었단다.

다만 조선 정부의 무기력한 모습이......

 

 

[참고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한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거문도사건.....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5996&cid=46623&categoryId=46623

                                     

 

 

 

 

 

 

 

 

 

 

 

 

 

 

삼호교

 

 

 

 

 

 

 

영군묘지에서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를 거쳐서 휑하니 거문도를 한 바퀴 돌았다.

이렇게라도 돌아보고 나니 그나마 거문도에 다녀왔다는 위안이 된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땀에 젖은 옷은 선풍기로 말리고, 샤워를 하고 배를 타기 위해서 여객선터미널로 나왔다.

출항 한 시간 전에 멀미약도 챙겨 먹었다.

 

 

 

 

 

 

 

 

 

 

 

혼자서 다니니 밥 먹기도 만만치 않다.

어제 오전에 거문도에 도착해서 숙소 주인장에게 관광객이 아닌 주민들이 이용하는 식당을 물어보니 삼호교 부근의 식당을 소개해 준다.

그러나 아침밥 겸 이른 점심밥을 먹으러 갔더니 그 시간에 김치를 담아야 한다기에 옆집에서 먹었다.

그리고 어제 저녁밥과 오늘 아침밥을 소개받은 식당에서 먹었다.

음식 맛이야 괜찮던데 먹고나서 엊저녁에는 계산을 하려고 신용카드를 냈더니 종업원이 뒤로 물러나고 주인장이 계산을 한다.

늦은 아침밥 먹으러 왔을 때 김치를 담았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 나를 알아보기는 한다.

그러나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 이상은 알아차리지 못하였나 보다.

오늘 아침밥을 먹고 다시 카드를 냈더니 종업원이 주인장을 찾아서 데려온다.

아침밥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라며 구시렁댄다.

어제 저녁 때 마트에서 있었던 카드결제 건이 더해져서 기분이 언짢았다.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어제 잡업 중에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께 주변 상황을 물어보게 되었다.

내가 묻는 것 이상의 정보도 주며 필요 이상의 친절을 베푼다.

그렇지 않아도 거문도에서 만난 여러분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은 터라 흐뭇하게 생각하였다.

그런데 말미에 숙소를 정하지 않았으면 자기가 소개하겠다기에 이미 정하였다고 말씀드렸다.

한두 가지 더 물어보려고 하였더니 목이 아파서 더는 이야기를 못하겠다며 자리를 피하신다.

이런 기분 좋지 않았던 것들이 머리를 스치며 거문도에 다시 올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여행을 좋아해서 젊어서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유명관광지에서 이런 경우를 당한 일이 한 건 늘어나게 된 셈이다.

하드웨어인 풍광이 아무리 훌륭해도 소프트웨어인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나이 들어서부터는 여행은 구경도 좋지만 현지에 사시는 분들과 대화하는 것에 비중을 두는 편이다.     

 

 

 

 

 

 

  거문도에 가던날이 생일이었다.

 

 

다음날 아침에 백반을 시켰더니 미역국이 나오기에 하루 지나기는 했지만 '생일 미역국을 먹는구나.'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집에 와서 생일케이크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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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항/20180810

 

그저께 새벽에 거문도에 가려고 떠났으나 컨디션도 엉망이고 너무 늦게 출발하여 부득이 이순신대교를 건넜다가 포기하였었다.
대신에 나로도항과 녹동신항을 다녀오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언젠가는 거문도를 다녀와야 하는데 서울에서 출발하자면 최소한 전날 저녁에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에 도착해야 한다.
광양에 온 김에 다녀와야 좋겠기에 엊 저녁때 일행과 떨어져서 여수에서 자고 새벽에 거문도행 배를 탔다.
전에 울릉도를 가며 생고생한 생각에 말미약도 챙겨 먹었다.
그런데 거문도에 도착하니  14호 태풍 야기가 북상중이라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내일 오후부터는 배가 출항하지 못할 것 같단다.
되도록이면 오늘 떠나는 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오늘 하루 만에 할 일을 끝낼 수 없겠기에 무슨 수가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예년에 비하여 관광객도 많이 줄었다는데 태풍 때문인지 거문도가 한적하다.
일을 마치고 거문도 구경하고 내일 늦게 떠나는 배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진다.


 

여수항.....

 

 

 

 

 

 

 

 

 

 

 

 

 

 

 

 

 

 

 

여수항을 출항하여 돌산대교 아래를 통과하고 한참이 지났다.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궁금할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카카오맵을 통해서 위치를 확인해 보았다.

알만한 다리가 보이기에 확인해 보니 2011년도에 여수반도를 여행할 때 여수반도의 끝부분에 이는 백야도 연육교이다.   

(백야도/20110327.....  http://hhk2001.tistory.com/877)

 

 

 

백야등대와 2011년도에 공사 중이던 건물도 보인다.

 

 

 

나로도와 외나로도 사이의 나로2대교를 지나니 그저께(20180808) 작업을 하였던 나로도항에 도착하였다.

그날은 육지에서 바라를 바라보았다면 오늘은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다보니 새롭게 보인다.

 

 

 

 

 

 

 

나로도를 출발하여.....

 

 

 

손죽도와 초도에 들렀다가.....

 

 

 

 

드디어 목적지인 거문도 초입의 동도와 서도 사이를 지났다.

인터넷을 통하여 봄에 입수한 항공사진에는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표시되지 않았으니 다리(거문대교)가 없는 줄 알았다.

일을 보려면 배를 타고 동도에 가야하나 보다 했는데 다리가 개통되어 있어서 반갑기까지 하다. 

이 기회에 언급하자면 인터넷에서 입수 가능한 지도 및 지적도는 육지에서 먼 도서지방일수록 편차도 심하고, 지도 업데이트도 늦다.

지도와 지적도의 편차를 일치시키기 위하여 각 부분마다 가로 및 세로 방향 이동과 회전 작업을 해야 하는 만만치가 않은 작업이다.  

 

 

 

동도에 잠시 들린 후....

 

  여수항을 떠나서 거문도항에 도착할 때까지의 사진은 여객선이 운항 중일 때에는 갑판에 나갈 수 없기에 내부에서 촬영하였다.

      자동차 유리창과 달리 평시에도 파도가 부딪쳐서 유리창은 항상 부연하므로 사진도 지저분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 

 

 

 

최종 목적지인 거문도항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혹시라도 작업하는 도중에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받기 쉽지 않을까 해서 우선 관련기관을 방문하여 도착하였음을 알렸다.

그리고 배낭을 놓고 다닌다거나 필요 할 때 쉬기 위해서라도 미리 숙소를 정하였다.

숙소에 도착하니 주인장은 태풍이 북상 중이니 내일 오전에 떠나지 않으면 발이 묶일 수도 있다고 알려준다.   

 

 

 

 

 

 

 

 

 

 

 

작업 계획대로라면 하얀 등대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하여 빨간 등대에서 마치게 된다.

그러나 거문도에서 서도를 거쳐서 동도까지 자동차 통행이 가능하니 먼 곳인 빨간 등대에서 일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숙소 주인장에게 부탁하여 거문도에 두 대가 있다는 택시 중 한 대를 대절하여 동도의 빨간 등대가 있는 방파제 부근으로 갔다.

 

 

 

 

 

 

 

 

 

 

 

 

 

 

 

 

 

 

 

동도와 서도를 잇는 연도교인 거문대교(20150918 개통)

 

 

 

 

 

 

 

 

 

 

 

거문도에서 서도를 거쳐서 동도의 빨간 등대에 갔다가 되돌아서 다시 서도에 가서 대절 택시를 돌려보냈다.

여기부터는 걸어 다니며 작업하였다.

 

 

 

 

 

 

 

어찌나 더운지 옷이 땀에 젖어서 벗기도 어렵다.
머리는 띵하고 허공을 걷는 기분이다.
마을 어르신의 배려로 잠깐 쉼터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기도 하고, 한 낮에 잠시 숙소에 가서 샤워하고 낮잠도 잤지만 참 대단한 더위다.

 

 

거문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연도교인 삼호교.

 

 

 

 

 

 

 

 

 

 

 

 

 

 

 

 

 

 

 

삼호교 위에서 바라다 본 먼 바다 방향.

 

 

 

 

 

 

 

 

 

 

 

 

 

 

 

 

 

 

 

 

 

 

 

이 부근이 거문도항의 전체 작업구간 중에서 가장 난해한 구간이었다. 

동네 어르신께 물어보기도 하고, 출타 중인 리사무실 담당자를 기다려서 만나기도 하고.... 

 

 

 

 

 

 

 

 

 

 

 

 

 

 

 

 

 

 

 

 

 

 

 

 

 

 

 

 

 

 

 

건너편 동도의 빨간 등대가 오전에 처음 일을 시작한 곳이다.

 

 

 

 

 

 

 

늦은 오후에 거문도 하얀 등대까지 간신히 일을 마쳤으니 내일 아침 첫 배를 탈 수 있겠다.

혹시 오늘 일을 끝내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하였으나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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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개통 된 거문대교가 올 3월경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없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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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20180809

 

오전에 녹동신항에서 일을 마치고 광양항의 일이 많으니 일행과 합류하기 위해서 광양으로 갔다.

그러나 내가 합류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기했던 거문도항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서울에서 광양까지 내려온 길이고 이제 컨디션도 회복되었으니 토요일까지 일하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오후에 광양을 출발하여 순천으로 가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여수로 향하였다.  

 

 

순천역

 

 

  여수

최근 여수항에서 일할 때 묶었던 숙소가 시청 부근에 있지만, 아침 일찍 거문도행 배를 타기 편하도록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숙소를 정하였다.

일찌감치 저녁밥을 먹고 바람이나 쐬고 시간이나 보낼까 해서 부둣가에 나왔다.

부채질하며 산책하는 할머니께 '모기 없어요?' 했더니 모기도 없고 좀 더 어두워지면 멋진 배 세 척이 지나가는데 그걸 보고 가란다.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가 반딧불처럼 보인다.

 

 

 

 

 

 

 

날이 어두워지자 조금 전에 할머니 말씀대로 유람선 세 척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나타난다. 

 

 

 

 

 

 

 

 

 

 

 

 

 

 

 

 

 

 

 

 

  혼자서 저녁밥을 먹으러 식당가를 두리번거리는데, 어떤 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맛있다기에 들어가서 맵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평소라면 속이 봄 불편하더라도 한 끼 정도 매운 것을 먹어도 괜찮겠지만, 내일 새벽에 배를 타야 하니 조심해야겠기에 물어본 것이었다.

다 맵단다.

메뉴판에 있는 된장찌개도 맵다는데, 일 인분은 해주지 않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입맛이 까탈스럽겠다고 생각했는지...
된장에 일부러 고추를 넣지 않는 한 매울리가 있나?
옆집이 중식집이기에 들어가려니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순심원...
내 뒤로는 20여 명이 줄을 섰는데 주인장이 나오더니 손님 수를 확인한다.
직전 식당에서 거절을 당한 터라 혼자라고 했는데도 개의치 않는다.
마지막 줄 선 사람에게 뒤에 오면 오늘 영업 끝났다고 알려주라고 부탁한다.
내가 들어갈 차례인데 어린애들의 단체 손님이라 30여 분을 기다렸다.
한식당에서 박대받은 오기로 기다려서 입장했다.
자리에 앉으며 혼자서 큰 자리 차지해 미안하다고 했더니 '별 말씀을....'이란 듯이 편하게 대해 준다.
내 앞에 진작에 들어온 50대 일행이 자신들이 주문한 탕수육이 나오니 한 접시를 맛보라고 건내 준다.
내가 시킨 해물볶음짜장이 만 원짜리인데 비싸기는 하지만 기분 좋게 먹었다.
만 원짜리 짜장을 먹다니...
손님이 많은데도 혼자 왔다고 차별하지 않기에 일부러 비싼 것으로 시켰는데 다른 손님들대부분 이걸 먹는다.
단체를 인솔해온 분이 동네 사람들은 오지 않겠지만 유명하다며, 백ㅇ원..... 거기 나온 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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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신항/20180809

 

어제 오후에 나로도항을 출발하여 녹동신항에 왔다.

내가 무더위에 익는 느낌이 들고, 땀이 흘러서인지 눈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고 무기력해지는 느낌이 든다. 

숙소를 녹동신항여객터미널 부근에 잡았더니 새벽부터 제주도와 거문도로 가는 카페리로 들어가는 차량들의 소음에 잠을 깨었다.

내일 여수에서 거문도에 들어갈 예정이니 분위기 파악이나 할까 해서 곧바로 여객터미널에 가 보았다.

여름 휴가철의 절정이기는 하지만 올여름이 유례없는 무더위 때문인지 여행객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고 한가한 느낌이 든다.

매표소에 문의하니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다면 언제나 매표 가능하단다.

 

 

오늘도 어제 못지않을 무더위를 생각해서 일찌감치 아침밥을 먹고 하얀 등대가 가까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어느 항구나 차로 이동하니 시계방향으로 움직여야 도로에서 우회전해서 부두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니 하얀 등대에서 시작해서 빨간 등대에서 일을 마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소록도 연육교인 소록대교는 시각 차이만 있을 뿐 녹동신항 어디에서나 보인다.

 

 

 

 

 

 

 

 

 

 

 

 

 

 

 

 

 

 

 

 

 

 

 

 

 

 

 

 

 

 

 

 

 

 

 

 

 

 

 

 

 

 

 

 

 

 

 

 

 

 

 

어제 저녁밥을 먹은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밥으로 먹은 돼지국밥 반찬인데 엄청나게 다양하다. 

엊저녁에 먹은 백반은 이보다 더 많았는데 계란후라이를 해 준다기에 반찬이 많다며 거절했었다.

하기야 어제 아침에 광양에서 나로도로 가는 국도변의 한적한 휴게소에서 손님은 나 혼자뿐이었는데 백반 반찬이 한 상 가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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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20100530.....  http://hhk2001.tistory.com/1485     http://hhk2001.tistory.com/1484     http://hhk2001.tistory.com/1483

                     http://hhk2001.tistory.com/1482     http://hhk2001.tistory.com/1481     http://hhk2001.tistory.com/1480

                     http://hhk2001.tistory.com/1479     http://hhk2001.tistory.com/1478     http://hhk2001.tistory.com/1477

                     http://hhk2001.tistory.com/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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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항/20180808

 

7시 40분 여수항을 출항하는 배편으로 거문도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 광양 숙소를 나섰다.

그러나 어제 저녁밥을 맵게 먹었는지 밤새 속이 불편한데 전에 울릉도에 갈 때 배멀미로 고생했던 기억과 겹쳐서 걱정이 앞섰다.

과연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혹시 거문도에 가지 못하면 대신 육로로 갈 수 있는 나로도항과 녹동신항을 다녀올 생각으로 자료를 같이 챙겼다. 

작은 집을 들랑거리느라 숙소에서 출발이 늦어서 여수항에 도착해야 할 시간에 이순신대교를 건너고 있었다.

시간도 늦었고 속이 불편하니 거문도항 대신에 나로도항으로 가기 위해서 묘도에서 차를 돌려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넜다.

 

 

 

 

 

 

 

 

 

 

반대편에 있는 애도(쑥섬)에 들어가기 위해서 선착장을 찾아가니 공식 배편은 현재 허가 수속 중이라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장조사는 건너편에서 확인 가능하였지만,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바가 있는 별정원을 가 보고 싶었기에 아쉽다.

 

 

 

 

 

 

 

 

 

 

 

 

 

 

 

 

 

 

 

 

 

 

 

 

 

 

 

 

 

 

 

 

 

 

 

 

 

 

 

 

 

 

 

 

 

 

 

 

 

 

 

날씨가 무더우니 냉수 한 잔 마시라는 분도 만나고, 예전에 나로도항의 기능이 변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시는 분들도 만났다.

 

 

 

 

 

 

 

 

 

 

 

 

 

 

 

 

 

 

 

 

 

 

 

 

 

 

20180806 (광양항+나로도항+녹동신항+거문도항 : 업무 : PBM외2 : 5박6일 : KTX+렌트+선박)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광양항(포스코)-광양(1박)-광양항(태인부두+묘도+중흥부두)-광양(1박)-혼자서 남해고속-15-855-77-나로도항-77-녹동(1박)-녹동신항-77-15-남해고속-광양-순천역-무궁화-여수역-여수(1박)-여수항-선편-거문도항(동도+서도+거문도)-거문도(1박)-거문도항(서도)-거문도항-선편-여수항-여수역-KTX-용산-전청1-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00529.....  http://hhk2001.tistory.com/1509     http://hhk2001.tistory.com/1508     http://hhk2001.tistory.com/1507

                     http://hhk2001.tistory.com/1506     http://hhk2001.tistory.com/1505     http://hhk2001.tistory.com/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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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hhk2001.tistory.com/1500     http://hhk2001.tistory.com/1499     http://hhk2001.tistory.com/1498

                     http://hhk2001.tistory.com/1497     http://hhk2001.tistory.com/1496     http://hhk2001.tistory.com/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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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hhk2001.tistory.com/1473     http://hhk2001.tistory.com/1472     http://hhk2001.tistory.com/1471

                     http://hhk2001.tistory.com/1470     http://hhk2001.tistory.com/1469     http://hhk2001.tistory.com/1468

                     http://hhk2001.tistory.com/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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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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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태인도/묘도)/20180807

 

다른 팀은 조사구역이 밀집된 곳을 답사하고, 우리 팀은 조사구역이 산재되어 있는 지역을 답사하였다.

이는 내가 광양항에 대한 지도 및 기초자료 제작 초반부터 관여하였기에 초행길이지만 조사지역을 쉽게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태인도

 

 

 

 

 

 

 

 

 

 

섬진강이 남해와 만나는 지역이다.  

 

 

 

 

 

 

 

빨간색 부표 뒤에 보이는 섬이 마도이며,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경계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멀리 잡는다면 부근일 듯하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마도의 왼쪽 부분 뒤편이 하동 갈사리(현대횟집) 부근이다.

20150329 하동 쪽의 섬진강 뚝 길을 따라서  최하류라고 생각되는 갈사리(현대횟집) [http://hhk2001.tistory.com/4738]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묘도

 

 

 

 

 

 

 

 

 

 

 

 

 

 

 

 

 

 

 

 

 

 

 

 

 

 

이순신대교

 

 

 

 

 

 

 

 

 

 

 

 

 

 

 

 

 

 

 

 

 

 

 

묘도대교

 

 

 

 

 

 

 

 

 

 

 

 

 

[전에는]

20180725.....  http://hhk2001.tistory.com/5710

20150329.....  http://hhk2001.tistory.com/4738 (섬진강 최하류)

20080322.....  http://hhk2001.tistory.com/3117     http://hhk2001.tistory.com/3116   http://hhk2001.tistory.com/3115

20060418.....  http://hhk2001.tistory.com/3242     http://hhk2001.tistory.com/3239

 

 

 

20180806 (광양항+나로도항+녹동신항+거문도항 : 업무 : PBM외2 : 5박6일 : KTX+렌트+선박)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광양항(포스코)-광양(1박)-광양항(태인부두+묘도+중흥부두)-광양(1박)-혼자서 남해고속-15-855-77-나로도항-77-녹동(1박)-녹동신항-77-15-남해고속-광양-순천역-무궁화-여수역-여수(1박)-여수항-선편-거문도항(동도+서도+거문도)-거문도(1박)-거문도항(서도)-거문도항-선편-여수항-여수역-KTX-용산-전청1-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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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여름휴가)/20180729

 

  둘째 날/20180729

 

 

금수봉

 

 

 

설악초.....

 

 

 

 

 

 

 

봉숭아.

어제 아침에 처음 보았을 때에는 시들어서 죽을 줄 알았는데 쌩쌩하게 되살아났다.

 

 

 

 

 

 

 

 

 

 

 

아침밥으로 찐 옥수수와 토마토를 먹었다.

 

 

 

지난주에 출장 가서 현장조사를 하고 정리하지 못했던 자료를 휴가가 끝나고 정리하려면 기억이 가물거릴까 해서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우리 집 마당이지만 채송화가 이렇게 화려할 수 있다는 것이 감탄스럽다.

아내가 꽃밭을 몇 년은 가꾸어야 될 줄 알았는데 첫해에 이런 모습을 볼수 있다며 흥분하기도 하였다. 

 

 

 

 

 

 

 

채송화와 꿀벌(대전 성북동)20180731-MVI 4356+4357

 

 

 

 

 

 

 

 

 

 

 

 

 

 

 

 

 

 

 

서울 집에서는 올 해에도 꽃은 피었지만 한개도 열리지 않아서 인공수분을 시도하기도 하였던 화초고추도 많이 열렸다.

 

 

 

예전에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처음 보았던 송엽죽.

 

 

 

 

 

 

 

대문 안은 마당에 꽃과 먹거리를 심었기에 대부분의 잡초는 올 때마다 일삼아서 뽑아냈다.

처음에는 가꾸는 식물 주변에 있는 잡초만 제거하고 멀리 있는 것은 큰 피해가 없겠다는 생각에 그냥 두고 보기로 하였었다.

그러나 동네 어른들이 잡초는 뵈는 대로 뽑아내라는 조언이 있기도 하였지만, 뿌리가 엄청나고 씨앗을 퍼트려 결국은 제거하기로 하였다.  

그래도 대문 밖은 자연의 상태대로 두고 보자며 그냥 두자고 하였다. 

 

 

 

그러나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튿날 아침에 옆에 밭을 가꾸시는 동네 누님이 폐가 같다며 대문 밖이 훤하게 망초대를 베어 버렸다.

아침저녁으로 틈틈이 밭에 올 때마다 얼마나 눈에 거슬리셨을까? 

둘째 날도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대정동 대형마트에 다녀왔다.

 

 

 

 

 

 

 

 

 

  세째 날/20180730

 

 

 

 

 

 

 

 

 

 

 

 

 

 

작년에 서울 집에서 기르던 목화에서 씨를 받아 심었는데 올 해도 꽃이 피었다.

 

 

 

 

 

 

 

 

 

 

 

오늘은 무더위를 피해서 새뜸에 있는 성북동 산림욕장에 가 보았다.

마땅한 자리는 이미 누군가가 차지하고 있기에 절골에 새로 들어선 사찰에 가 보았다.

몇 년 전에 임도의 끝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찰 부근까지만 올라갈 수 있는 듯하다.

임도 주변에는 사찰에서 설치한 듯한 주차금지 표지가 즐비하지만 골짜기마다 더위를 피해 누군가가 들어앉아 있다.

예전에 가제 잡고 밤 따러 왔던 골짜기였는데 사유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절 입구에도 높다란 울타리를 치고.....

 

 

 

 

 

  네째 날/20180731

 

 

마지막 날은 아침부터 비름나물과 근대와 깻잎을 채취하는 등 서울집에 갈 준비를 하였다.

 

 

  날씨가 무덥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었던 전기 작업을 하였다.

 

 

모기와 벌레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방안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도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이동식 전등스위치도 만들었다.

 

 

 

작은방 전등은 고장 난 LED 등기구를 개조하여 새로 만들었다.

 

 

 

텐트 안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연장콘센트도 만들었다. 

 

 

 

여름휴가철의 절정기이기에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후에 성북동을 출발하다.

 

 

 

[전에는]

20180630.....  http://hhk2001.tistory.com/5689     http://hhk2001.tistory.com/5690     http://hhk2001.tistory.com/5691

20180519.....  http://hhk2001.tistory.com/5661     http://hhk2001.tistory.com/5662     http://hhk2001.tistory.com/5663 

                     http://hhk2001.tistory.com/5664     http://hhk2001.tistory.com/5665     http://hhk2001.tistory.com/5666

20180505.....  http://hhk2001.tistory.com/5652     http://hhk2001.tistory.com/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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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6.....  http://hhk2001.tistory.com/5544     http://hhk2001.tistory.com/5545

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손자가 6D카메라를 가지고 도교여행을 떠나서 G1X mark2로 찍었더니 색감이 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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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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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여름휴가)/20180728

 

여름휴가철에 꼭 어딜 다녀와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남들이 쉴 때 쉬자는 의미에서 성북동에 다녀왔다.

마침 손자는 방학을 맞이하여 도여행을 떠난 참이라 홀가분하다.

올해는 장마가 짧게 지나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어 마당의 꽃들이 걱정되기도 하였다.

여름휴가철의 절정기이기에 교통사정이 걱정되어 새벽에 출발하였더니 성북동에 8시쯤 도착하였다.

대문을 여니 채송화와 메리골드와 설악초 꽃이 한마당이다.

무더위와 가뭄을 이겨낸 식물의 능력이 감탄스럽다.

 

 

설악초가 꽃을 피웠는데 하얀 부분은 잎이고 실제 꽃은 하얗기는 하지만 꽃송이가 작다.

 

 

 

 

 

 

 

 

 

 

 

토마토도 많이 열렸다.

 

 

 

가지도....

 

 

 

봉숭아는 일부가 가뭄 때문인지 잎이쳐졌다.

 

 

 

 

 

 

 

채송화와 꿀벌(대전 성북동)20180728-MVI 4077+4224+4225

 

 

 

 

 

 

 

도착하자마자 아내는 화단에 물을 주고, 나는 아침밥 대신 먹을 토마토를 땄다.

제대로 돌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잘 열러줘서 미안한 생각이 든다.

 

 

 

 

 

 

 

한그루 남겨자리공.....

 

 

 

옥수수도 많이 열렸는데 이미 수확시기를 놓쳐서 단단하게 여문 것이 많다.

 

 

 

꽃이 유난히 큰 백일홍.....

 

 

 

지난번(20180630)에 왔을 때 분홍 꽃이 만발했던 끈끈이대나물꽃(세레네)은 졌다.

 

 

 

상추꽃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배롱나무도 꽃이 피었는데 수형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궁금하고 걱정스럽다.

언젠가 전지를 해 주어야 할 텐데....

 

 

 

9시경 촬영한 사진에는 채송화가 활짝 펴있었는데.....

 

 

 

11시경 촬영한 사진에는 채송화 꽃잎을 모두 닫았다.

채송화는 오전에만 꽃이 피고 벌떼들도 이를 아는가 보다.  

 

 

 

물주는 일은 생각보가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물을 흠뻑 뿌렸다고 생각한 땅을 파보면 표면에서 3~3mm 정도만 젖어 있고 바로 먼지가 풀풀 날린다.

나도 집 앞길로 배차시간이 90분인 시내버스가 두 번 지나가고도 한참을 더 뿌렸으니 두어 시간을 뿌리기도 하였다.

한낮에 물을 뿌리면 식물에게 좋지 않다던데 워낙 오랜만이라 그냥 흠뻑 물을 뿌렸다.

  

 

 

 

 

 

 

너무 여문 옥수수는 말리고 덜 여문 것은 점심밥 대신에 쪄 먹었다.

옥수수 알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하얀 물이 나올 정도를 쪄 먹으면 맛있는데 모두들 그보다는 더 여물었다.

그래도 서울에서 사 먹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맛인데 아마도 씨 뿌리고 가꾼 때문이기도 하리라.

 

 

  날이 어찌나 무더운지 견디기가 힘들기에 이른 저녁도 먹을 겸, 장도 볼 겸 대정동에 있는 대형마트에 다녀왔다.

 

 

 

  대형마트에서 되돌아오는 길에 지금은 없어졌을 초등학교 등굣길이었던 성재를 넘어가는 곳에 가까이 가 보기로 하였다.

군대를 제대할 때까지도 대전에 가려면 당연히 걸어서 넘어 다니던 길인데 금곡천을 따라서 시내버스가 다니고서 부터는 넘어보지 않았다.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산길인데 아마도 옛길은 자연스럽게 소멸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칠성당이....

 

 

 

대전농업기술센터 뒤의 산등성이가 쏙 들어간 곳이 성재이고, 말바위 부근은 나무가 층지어 보이니 아마도 길이 남아 있지 않을까?

말바위 부근에서 비스듬히 내려오면 있었던 샘이 대전농업기술센터 왼쪽 숲 끝 부분쯤이 아닐까?   

 

 

 

대학 다니던 1970년도에 개통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는 영주기도원....

요즈음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호남고속도로 공사로 우리 동네 냇가에서 잔디를 많이 캐갔다.

 

 

 

영주기도원 앞의 토끼굴로 호남고속도로를 통과해서 다녔다.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되고는 이 길을 걸어서 다녔다.

 

 

 

시간 내서 이 길을 다시 걸어보고 싶다.

검은 차광막을 씌운 비닐하우스 뒤쪽이 작은구렁인데 오른쪽은 호남고속도로로 사라졌고, 읍내 쪽으로 더 가면 큰구렁도 있다.

초등학교에서 우리 동네 웃둥구나무까지의 거리는 초등하교 고학년 때 친구들과 새끼줄을 이용하여 거리를 재 본적이 있다.

10m쯤 되는 새끼줄로 쟀는데 모자에 작은 돌멩이를 담아가며 측정하였다.

측정거리가 2.75Km 이었는데 알고 있던 거리보다 짧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데 걸어서 40분쯤 걸렸다. 

 

 

 

 

 

 

 

이른 봄에 씨를 뿌렸던 도라지가 내가 좋아하는 별모양의 꽃을 피웠다.

 

 

 

 

 

 

 

물주기는 초저녁까지 반복되었다.

 

 

 

■ 20180728 (대전 성북동 : 둘이서 :  3박 4일 :  429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대정동 2회, 주방콘센트, 작은방 전등교체, 큰방 스위치 추가)-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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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여수)/20180725

 

어제까지 여수에서 일을 마치고 여수방향 묘도대교 부근에서 광양항 일을 시작하였다.

일하기 벅찬 지역일 것이라는 생각에 부담감을 갖고 일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마음가짐이 달랐는지, 철저한 사전준비 때문인지, 관계자 분들의 협조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었다.

무더운 날씨지만 어쩔 수 없이 야외에서 일하니 힘들기는 하였지만 방문지에서 수박과 음료와 커피 대접을 받기도 하였다. 

 

 

묘도대교.

광양에서 일하니 광양에서 숙소를 정하려고 현지에서 물어보니 광양역 부근에 가면 숙소가 있단다.

그러나 이순신대교를 통과하는 교통여건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여수 숙박촌까지의 거리가 오히려 약간 가깝다.

 

 

 

 

 

 

 

 

 

 

 

 

 

 

 

 

 

 

 

 

 

 

 

 

 

 

 

 

 

 

 

 

 

 

 

 

 

 

 

 

 

 

 

 

 

 

 

주로 산업단지를 돌아다니다 보니 점심밥을 먹을 식당이 보이지 않기에 가까이에 있는 흥국사로 갔다.

전에 다녀온 적이 있기도 하거니와 관광지에 가면 식당이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었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흥국사 관람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입구의 식당에 들어갔다.

두세 명이 식당에서 밥을 먹기에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물어보니 마땅치도 않거니와 카드결재를 할 수 없다며 현금이체는 가능하단다.

두말 않고 되돌아 나와서 스마트폰으로 식당을 검색해 보니 산업단지에서 흥국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몇 군데가 있다.    

 

 

 

 

아내는 흥국사를 사찰 주차장에서 XX이 자연스럽게 차 안에 있는 쓰레기를 버리던 절아라면 쉽게 알아듣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현금이체 하는 식당을 알게 된 셈이다.

 

 

 

 

흥국사 입구에 홍교가 있다는 생각이 나기에 들렀다.

 

 

  광양항(광양)/20180726

 

 

 

 

 

 

 

 

 

 

 

 

 

 

이순신대교.

 

 

 

 

 

 

 

 

 

  광양항(여수)/201807267

 

 

 

 

 

 

 

 

 

 

 

 

 

 

 

 

 

 

 

 

 

 

 

 

 

 

 

■ 20180723 (여수항+광양항 : 업무 : 4박5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17-여수항(구항)-여수(1박)-여수항(구항/신항)-여수(1박)-광영항(여수)-여수(1박)-광영항(여수/포스코)-여수(1박)-광양항(여수)-77-17-순천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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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신항)/20180724

 

오동도에서 시작하여 만성리 여순사건 학살지가 가까운 마래터널 부근까지를 둘러보았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관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이다. 

 

 

오동도에서.....

 

 

 

 

 

 

 

 

 

 

 

 

 

 

 

 

 

 

 

 

 

 

 

 

 

 

 

 

 

 

 

 

 

 

 

 

 

 

 

오동도.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업무 종점인 마래터널 부근.

 

 

 

오전에 오동도를 둘러보았지만 조급하게 둘러보느라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일을 마치고 저녁 때 다시 오동도에 다녀왔다.

 

 

 

바다건너 앞산 오른쪽 끝 부근을 돌아가면  만성리 여순사건 학살현장이다.

 

 

 

 

 

 

 

 

 

 

 

 

 

 

 

2010년 큰집 손자를 데리고 여수반도를 여행할 때 이 매장에서 풍선 사주지 않는다고 울며 떼를 썼던 생각이 난다.

지금도 풍선은 팔고 있다.

 

 

 

 

 

 

 

 

 

[전에는] 

20151229.....  http://hhk2001.tistory.com/4940    http://hhk2001.tistory.com/4941   http://hhk2001.tistory.com/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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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http://hhk2001.tistory.com/904      http://hhk2001.tistory.com/903     http://hhk2001.tistory.com/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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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hhk2001.tistory.com/877     http://hhk2001.tistory.com/876     http://hhk2001.tistory.com/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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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구항-2)/20180723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부근

 

 

 

 

 

 

 

 

 

 

 

여수 평화의 소녀상

 

 

 

 

 

 

 

 

 

 

 

이순신광장.

진남관도 다녀와야 했는데....

 

 

 

 

 

 

 

 

 

 

 

 

 

 

 

 

 

 

 

달.....

 

 

  20180724

 

 

여수구항 해상공원

 

 

 

 

 

 

 

 

 

 

 

 

 

 

 

 

 

 

 

하멜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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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구항-1)/20180723

 

2월 초순부터 동해, 남해, 서해바다를 돌아다니며 여러 항구를 둘러보고 있다.

여행을 다닌다기보다는 해당지역을 샅샅이 살펴보는 일이라서 인간 스캐너가 된 느낌이다.

이런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틈틈이 곁눈질을 하는 차원이지만 여행 못지않다.

통영항에서도 그랬지만 여수항은 그동안 보아온 다른 항구들에 비해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 때문만은 아니니라.

 

 

거북선대교 남단(돌산도) 부근에서 업무가 시작되었다. 

 

 

 

 

 

 

 

거북선대교 건너편으로 구항의 업무 종점이 보인다.

 

 

 

구항을 돌아다니는 동안 어디서나 보이는 해상케이블카.

 

 

 

 

 

 

 

 

 

 

 

 

 

 

 

 

 

 

 

 

 

 

 

 

 

 

 

 

 

 

 

 

 

 

 

 

 

 

 

 

 

 

 

 

 

 

 

 

 

 

 

돌산대교를 건너서....

 

 

 

 

 

 

 

 

 

 

 

 

 

 

 

 

 

 

 

 

 

 

 

 

■ 20180723 (여수항+광양항 : 업무 : 4박5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전철1-용산역-KTX-순천역-17-여수항(구항)-여수(1박)-여수항(구항/신항)-여수(1박)-광영항(여수)-여수(1박)-광영항(여수/포스코)-여수(1박)-광양항(여수)-77-17-순천역-KTX-용산역-전철1-전철5-우장산역-

 

 

모든 사진은 G1X mark2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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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노산공원)/20180720

 

오전에는 어제 둘러보지 못한 부분을 둘러보았다.

멀리서 왔는데 하는 생각에 점심때 쯤 일을 마치고 노산공원에 다녀왔다.

덥기는 해도 그늘 아래서 바닷바람을 맞으니 거닐만하다. 

 

 

 

 

 

 

 

 

 

 

 

 

 

 

 

여기도 이순신 장군이.....

 

 

 

더위도 식힐 겸 박재삼문학관에 들렸다.

 

 

 

 

 

 

 

 

 

 

 

 

작년에 손자 데리고 와서 1946년.... 입학금이 없어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삼천포여자중학교 사환으로 들어가서,

김상옥선생을 만나서 시인이 되었다는 부분에 울컥했던 생각이 난다.

 

 

 

 

 

 

 

 

 

 

 

 

 

 

 

 

 

 

 

 

 

 

 

 

 

 

 

 

 

 

 

 

시간 여유가 있기에 작년에 왔을 때 아내가 음악을 선택해서 들으며 시를 보여주는 방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던 곳이었는데,

여기서 시간을 보낼 요량으로 느긋하게 자리를 잡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리가 군실거리는데 그 사이 모기에 물린 것이다.

시고 노래고 정신없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왔다.

 

 

 

 

 

 

 

 

 

 

 

 

 

 

 

 

 

 

 

 

 

 

 

 

 

 

 

 

 

 

 

[전에는]

20170503.....  http://hhk2001.tistory.com/5365     http://hhk2001.tistory.com/5366     http://hhk2001.tistory.com/5367

20151130.....  http://hhk2001.tistory.com/4926
20151119.....  http://hhk2001.tistory.com/4919

20090510.....  http://hhk2001.tistory.com/2241     http://hhk2001.tistory.com/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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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2/20180719

 

 

 

 

 

 

 

 

 

 

 

 

 

 

 

 

 

 

 

 

 

 

 

 

 

 

 

 

 

 

 

 

 

 

 

 

 

 

 

 

 

 

노산공원 부근까지 돌아보고 차를 돌려 삼천포항 신항으로....

 

 

 

 

 

 

 

 

 

 

 

 

 

 

 

 

 

 

 

 

 

 

 

 

 

 

 

 

 

 

 

 

 

 

 

 

 

 

 

 

 

 

 

 

 

 

 

신항의 끝부분까지 둘러보고.....

 

 

 

삼천포화력발전소.....

 

 

 

남일대해변수욕장 방향의 어항을 둘러보고 나니 19시 경이다.

한낮에 그늘에서 잠깐 쉬기는 하였지만 부지런히 하면 오늘 하루 만에 일을 끝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서둘렀다.

그러나 직장의 퇴근시간 이후에는 관계자를 만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내일을 기약해야 했다. 

 

 

 

 

 

 

 

 

 

 

 

 

 

 

 

 

 

 

 

건너편에 코끼리바위가 있다고 동네분이 알려주신다.

 

 

 

남일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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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1/20180719

 

통영 숙소에서 5시에 일어나 일출을 보고 아침밥을 먹고 출발하여 7시 30분쯤 삼천포항에 도착하였다.

올 여름은 기상관측 이후 가장 더운 여름이라던데  요즈음 한낮에는  불볕더위가 겁이 난다.

손에 든 서류들이 땀에 젖어 글씨가 써지지 않기도 하고, 눈앞에 안개가 낀 것 같기도 하고, 어찔하기도 하고....

계속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대니 때가 되어도 배가 고프지도 않다.

더구나 혼자 돌아다닐 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런 날은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해서 한낮에 잠깐이라도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남해 창선도로 이어지는 삼천포대교.

 

 

 

 

 

 

 

 

 

 

 

 

 

 

 

 

여기도 이순신 장군이.....

 

 

 

 

 

 

 

 

 

 

 

 

 

 

 

 

 

 

 

 

 

 

 

 

 

 

 

 

 

 

 

 

 

 

 

 

 

 

 

 

 

 

 

 

 

 

 

 

 

 

 

 

 

 

 

 

 

 

 

 

 

 

 

 

 

 

 

활어 경매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다른 경매장도 이런지는 모르겠으나 중도매인들의 시선은 경매사 쪽에 있는 실구매자를 응시하는 듯하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2월부터 돌아다니며 많은 분들을 만나서 업무협조를 받았지만 삼천포용궁시장 관계자 분들의 배려가 인상적이었다. 

 

 

 

 

 

 

 

 

 

■ 20180716 (옥포항+장승포항+고현항+통영항+삼천포항 : 업무 : 4박5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공항철도-서울역-KTX-진주역-통영대전고속-14-옥포항-옥포대첩기념관(방파제)-장승포항-장승포(1박)-능포길+양지암등대 다녀와서-장승포항-고현항-한내리 모감주나무 숲-통영(1박)-통영항-통영(1박)-14-33-1016-삼천포항-삼천포(1박)-삼천포항-노산공원(박재삼문학관)-3-진주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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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미륵도)/20180718

 

 

통영 동항에 이어서 미륵도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충무교

 

 

 

 

 

 

 

 

 

 

 

통영대교

 

 

 

 

 

 

 

 

 

 

 

갈매기가 아니라 까마귀.....

 

 

 

건너편으로 아침에 일을 시작한 곳이 보인다.

 

 

 

 

 

 

 

 

 

 

 

 

 

 

 

 

 

 

 

이틀은 걸릴 줄 알았는데 아침에 시원할 때 일하자며 서둘러서 인지 진행이 순조로웠다.

한낮에도 쉬기는커녕 잘하면 오늘 끝낼 수 있겠다는 욕심에 일을 계속하여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일을 마쳤다.

내일은 삼천포항에서 일을 해야 하니 삼천포에서 숙박을 해야 좋지만 너무 피곤하여 엊저녁에 머문 숙소로 들어갔다. 

 

 

 

죽림리 해변 일출/20180719

 

 

 

 

 

 

 

 

 

 

 

 

 

[전에는]

20171019.....  http://hhk2001.tistory.com/5517     http://hhk2001.tistory.com/5518

20170504.....  http://hhk2001.tistory.com/5376     http://hhk2001.tistory.com/5377     http://hhk2001.tistory.com/5378  

                     http://hhk2001.tistory.com/5379

20090314.....  http://hhk2001.tistory.com/2389     http://hhk2001.tistory.com/2388     http://hhk2001.tistory.com/2387

                     http://hhk2001.tistory.com/2386     http://hhk2001.tistory.com/2385     http://hhk2001.tistory.com/2384 

                     http://hhk2001.tistory.com/2383     http://hhk2001.tistory.com/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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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동항)/20180718

 

통영에 몇번 다녀갔지만 동항에 와 보기는 처음이다.

강구안쪽에 비해서 한적하고 관광지가 아니라 생업의 현장이란 느낌이 든다.

 

 

동항의 업무 시작지점인 하얀등대와 끝지점이 빨간 등대가 한꺼번에 보인다.

 

 

 

 

 

 

 

 

 

 

 

 

 

 

 

 

 

 

 

 

 

 

 

 

 

 

 

 

 

 

 

 

 

 

 

 

 

 

 

 

 

 

 

 

 

 

 

 

 

 

 

 

 

 

 

 

 

 

 

 

 

 

 

 

 

 

 

통영 전통전술 신호연.....

 

 

 

 

 

 

 

 

 

 

 

인근에 이순신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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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20180718

 

어제 저녁 때 거제도에서 통영으로 나와서는 예전처럼 죽림리에서 숙소를 정하였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몰리는 통영항 주변보다는 숙박여건도 좋고 전부터 이용하던 곳이라 익숙하기도 하다.

어제는 하루 종일 더위에 시달려 체력이 달리는 느낌이 들어서 오늘은 좀 일찍 일을 시작하여 한낮에는 쉴 생각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숙소 앞의 해안에 나왔다.

 

 

 

 

 

 

 

 

 

 

 

오늘도위가 만만치 않겠다.

 

 

 

업무 시작 지점인 경상대학교 통영캠퍼스 부근..... 

 

 

 

 

 

 

 

 

 

 

 

 

 

 

 

 

 

 

 

통영대교

 

 

 

 

 

 

 

 

 

 

 

충무교

 

 

 

 

 

 

 

 

 

 

 

 

 

 

 

통영여객선터미널

 

 

 

 

 

 

 

한산대첩광장

 

 

 

 

 

 

 

 

 

 

 

 

 

 

 

서피랑(왼쪽)과 동피랑(오른쪽)이 한꺼번에 보인다.

 

 

 

 

 

 

 

 

 

 

 

 

 

 

 

 

 

 

 

강구안 문화마당 부근에서 점심밥으로 충무할매김밥을 먹었다.

혼자 다니다보니 식당에 가면 일인분 주문이 가능한 메뉴가 무엇인지 문의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묻지 않아도 된다.  

 

 

 

 

 

 

 

 

 

 

 

 

 

 

 

 

 

 

 

이 부근에서 출입절차상 필요하여 숙소가 있는 동네인 죽림리를 다시 다녀왔다.

 

 

 

이어서 동항으로.....

 

 

 

■ 20180716 (옥포항+장승포항+고현항+통영항+삼천포항 : 업무 : 4박5일 : KTX+렌트) -우장산역-전철5-공항철도-서울역-KTX-진주역-통영대전고속-14-옥포항-옥포대첩기념관(방파제)-장승포항-장승포(1박)-능포길+양지암등대 다녀와서-장승포항-고현항-한내리 모감주나무 숲-통영(1박)-통영항-통영(1박)-14-33-1016-삼천포항-삼천포(1박)-삼천포항-노산공원(박재삼문학관)-3-진주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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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20180717

 

고현이라는 지명이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장승포항에서 일을 마치고 거제 시청이 있는 고현항에 도착하였다.

아래에 첨부한 지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고현항 부근이 공사 중이라 지도와 몇 년 전의 항공사진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작업 시작점.....

 

 

 

 

 

 

 

 

 

 

 

 

 

 

 

 

 

 

 

 

 

 

 

 

 

 

 

 

 

 

 

 

 

 

 

 

 

 

 

 

 

고현항에서 작업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통영항에 가서 작업을 계속할 시간 여유가 없다.

곧바로 통영으로 간다면 숙소에 너무 일찍 도착할 터이니 부근에 있는 한내리 모감주나무 숲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6월 25일 강구항에 가는 길에 동해고속도로 망상휴게소에서 노랗게 핀 모감주나무 꽃을 보았으며(http://hhk2001.tistory.com/5685),

6월 29일리 동네 수명산근린공원에 있는 모감주나무는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곧 꽃이 필 듯 했었다.

어쩌면 한내리 모감주나무 꽃을 볼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 들었다.

 

 

일 년 전에 다녀간 곳이기에 내비게이션에 간단히 한내리를 목적지로 하고 출발하였다.

목적지라고 생각 되는 곳에 도착하였는데 일 년 사이에 이렇게 변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낯선 풍경이다.

다시 지도를 확인해보니 큰 길에서 너무 일찍 해변으로 나가는 바람에 엉뚱한 곳이었다.

 

 

 

 

 

 

 

되돌아 나와서....

 

 

 

 

 

 

 

 

 

 

 

 

한내리 모감주나무 숲

 

 

 

대부분의 모감주나무는 이 지고 일부분 만 꽃이 남아있다.

 

 

 

 

 

 

 

 

[전에는] 거제도

20170504.....  http://hhk2001.tistory.com/5380     http://hhk2001.tistory.com/5381     http://hhk2001.tistory.com/5382 

                     http://hhk2001.tistory.com/5384     http://hhk2001.tistory.com/5385     http://hhk2001.tistory.com/5386

20090315.....  http://hhk2001.tistory.com/2368     http://hhk2001.tistory.com/2367     http://hhk2001.tistory.com/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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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hhk2001.tistory.com/2359     http://hhk2001.tistory.com/2358     http://hhk2001.tistory.com/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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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현재 공사 중이라 진행 중이고, 항공사진은 몇 년 전의 모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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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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