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20171102

 

올림픽공원 부근에 가는 길에 밀러리스 카메라를 챙겨갔다.

볼 일을 마치고 창덕궁에 갈까 하다가 날씨도 꾸무룩해서, 집에서 먼 올림픽공원을 다녀가기로 하였다.

전철을 이용하여 올림픽공원에 도착하니 평일 오전이라서 인지 한적하다.

정말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에 갔는데 단풍이 한창이기는하지만 하늘도 부연하고 구름이 잔뜩 껴서 사진 찍기 좋은 날씨는 아니다.

 

 

 

 

 

 

 

 

 

 

 

 

 

 

 

 

 

 

 

 

 

 

 

 

 

 

 

 

 

 

 

 

 

 

 

 

 

 

 

 

 

 

 

 

 

 

 

 

 

 

 

 

 

 

 

 

 

 

 

 

 

 

 

 

 

 

 

 

 

 

 

 

 

 

 

 

 

 

 

 

운동 삼아서 4시간을 돌아다녔더니 오랜만에 걸어서인지 다리도 아프고 배가 고파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 1102 (올림픽공원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오금역-[송파](되돌아서)-전철5-올림픽공원역-올림픽공원-몽촌토성역-전철8-천호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10131.....  http://hhk2001.tistory.com/962     http://hhk2001.tistory.com/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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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품걸리+홍천 야시대리/20171022

 

품걸리에서 나오는 길은 상걸리 또는 야시대리로 갈 수 있다.

쉽고 좋은 길이야 포장도로인 상걸리로 나오는 길이지만 비포장 길인 늘목고개를 넘기로 하였다.

품걸리 임도에서 별 사진 찍던 기억과 야시대리를 지나는 길이면 들려서 쉬어가는 곳의 멋진 단풍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품걸리

 

 

 

 

 

 

 

 

 

 

 

 

 

 

 

 

 

 

 

 

 

 

 

 

 

 

물에 잠긴 도로를 지나 더 들어갈 수 있는데 아쉽기는 하지만 물 걱정 없이 내년 봄을 맞을 수 있게 되어 넉넉한 기분이 든다.

 

 

 

 

 

 

 

 

 

 

 

늘목고개

 

 

 

 

 

 

 

 

 

 

 

 

 

 

 

햇빛이 있었다면 정말 단풍이 멋진 곳인데.....

 

 

 

 

 

 

 

 

  야시대리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 가족의 쉼터

 

 

 

 

 

 

 

 

 

 

 

 

 

 

 

 

 

 

  남양주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잠깐 들여다 본 한강변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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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3..... http://hhk2001.tistory.com/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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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교리+물로리/20171022

 

원동고개를 넘으면 대부분 조교리는 들리지 않고 물로고개를 넘어 물로리를 지나서 품걸리로 들어가게 된다.

조교리 도로 끝이 소양호와 만나는 부분은 어쩌다 시간여유가 있을 때나 일부러 들어가야 하는 막다른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동네에 사시는 할머니를 만나 뵌 다음부터는 일부러 다녀가는 길이 되어버렸다.

오늘도 최종 목적지를 정할 때 아내는 '운두령 대신에 조교리 할머니나 뵈러갈까?'라고 했었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출타 중이신 할머니는 뵙지 못하고 할머니께서 늘 아이처럼 말씀하시던 아드님을 뵈었다.

할머니 말씀만으로는 젊은이 일거라는 착각이 들기는 했지만, 할머니 연세로 짐작한대로 나보다 연배이시던데 어머님 모시는 정성이 대단하시다.

한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서는데 푸성귀를 한 아름 챙겨주신다.

 

  조교리

 

 

 

 

 

 

 

 

 

 

 

 

 

 

 

 

 

 

 

 

 

 

 

 

 

 

소양호에 물이 이렇게 많은 것은 내가 조교리에 가 본 중에는 처음이다.

 

 

 

 

5개월 전(20170617)에 가뭄이 한창일 때의 모습으로 이번에는 사진 중앙의 도로 오른쪽에 있는 돌까지 물이 차있다. 

 

 

 

물속으로 보이는 도로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수변에 자라는 식물의 종류는 수위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물로리

 

 

물로고개

 

 

 

가리산이 보인다.

 

 

 

 

 

 

 

 

 

 

 

 

 

 

 

 

 

 

 

 

 

 

 

 

가뭄이 한창이던 때(20170617).....

 

 

 

여기서 소양호 물을 보기는 처음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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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홍전고개 신설 원동임도/20171022

 

예전에 원동임도에 들어갔다가 은행도 줍고, 엄청 고생해서 통과하고, 차단기를 열어 달래서 나왔던 적이 있다.

(마지막 부분의 [전에는] 20061021을 클릭하면.....)

홍천고개에 오르기 전에 시간여유가 있기에 원동임도에서 나왔던 조덕골길에 일부러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왔다. 

그동안 여러 임도를 다녀보았지만 11년 전에 통과한 원동임도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힘든 길이었다.

기억이 생생한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와 이야기하느라 사진 촬영하는 것도 깜빡 잊었다.

홍천고개 정상에 도착하니 전에 보이지 않던 신설임도가 있기에 들어가 보았다.

예전에는 임도 출입에 제약이 적었으나 세월이 지날수록 차단기가 설치되는 등 출입통제가 많으니 들어갈 수 있을 때 가 보기로 하였다.

이런 길이 새로 생겼으니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을 대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신설 원동임도 끝부분

 

 

 

 

 

 

 

 

 

 

 

 

 

 

 

 

 

 

 

 

 

 

 

 

 

[전에는]

20141025.....  http://hhk2001.tistory.com/4563

20061021.....  http://hhk2001.tistory.com/3187     http://hhk2001.tistory.com/3186     http://hhk2001.tistory.com/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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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담리-신원리/20171022

 

여름휴가 이후로는 여행을 떠나더라도 두물머리나 강화도 등 가까운 곳 만 다녀오게 되었다.

2004년부터 블로그에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여행일정'을 보더라도 자꾸 쭈부러드는 느낌이 든다.

주중에 야외에서 일하므로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 싶은 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나이가 들며 호기심이 사라져가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가을도 깊어가니 이번만은 일부러라도 멀리 가자며 홍천여행을 일주일 전부터 가족들에게 귀뜀 해두었었다.

6시쯤 집을 나서며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영동지방은 비가 온다던데 동쪽으로 갈수록 날씨가 좋지 않다.

요즈음이 운두령 부근은 단풍이 한창일 때이지만 자운임도의 출입 가능 여부도 모르겠고, 일기예보에 비가 예보되어 있다.

운두령 보다 서쪽인 조교리-품걸리가 더 유리하겠다는 생각에 조교리를 최종 목적지로 확정하였다.

오랜만에 아내와 손자와 셋만의 여행길인데 3년 전 가을에 셋이서 불발현-살둔계곡 여행길에 '단풍밖에 본 것이 없다'는 손자의 명언이 생각난다.

(불발현-살둔/20141018.....  http://hhk2001.tistory.com/4557      http://hhk2001.tistory.com/4558     http://hhk2001.tistory.com/4559 

                                        http://hhk2001.tistory.com/4560      http://hhk2001.tistory.com/4561     http://hhk2001.tistory.com/4562)

 

  용담리

이른 시간이라 막힘없이 강북강변도로를 이용하여 두물머리를 지나며 보니 아침 햇살 속에 물안개가 장관이다.

 

 

 

 

 

 

 

 

 

 

 

 

  신원리

용담리에서 물안개를 보았기에 용담대교를 건너서 남한강변에 들리기로 하였다.

용담리에서는 역광을 받은 장엄한 풍경이었으나 신원리 남한강변은 물안개 피어오르는 잔잔한 아침풍경이다.

 

 

인기척에 놀란 물오리떼가 날고....

 

 

 

 

 

 

 

 

 

 

 

 

 

 

 

 

 

 

 

 

 

 

 

 

 

 

 

 

 

■ 1022 (춘천 조교리+품걸리 늘목고개+홍천 야시대리 : 셋이서(Thomas) : 349km) -발산ic-강북강변-6-양평-청운-44(홍천읍내 다녀서)-원동교차로-원동조교로-조덕골길(되돌아서)-홍천고개-신설 원동임도(되돌아서)-조교리 산175-1 도로 끝(되돌아서)-원동조교로-조교 보건진료소-물로길-물로리-갈골-요골-품걸리-늘목고개-품걸교-야시대리(쉬다가)-원평교차로-44-홍천-청운-6-양평-남양주(저녁)-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전에는]

20131019.....  http://hhk2001.tistory.com/4140     http://hhk2001.tistory.com/4141

20130824.....  http://hhk2001.tistory.com/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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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20171027

 

경상북도 영주에 출장 중이었으나 고등학교 동창들과 가을소풍을 가기 위해서 미리 양해를 구해두었기에 엊저녁에 서울로 돌아왔다.

소풍가는 전날에는 마음이 설레이기 마련인데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짐을 챙기고 일찌감치 잠을 청했다.

집에서 군자역까지 가는데 교통편과 소요시간은 이미 인근에 사는 동창의 메시지를 받았기에 따로 알아 볼 필요가 없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시작지점인 썬크루즈리조트에 도착하였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국내유일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437호)로 2016년 10월 17일부터 개방하였다고 한다.

 

 

 

 

 

 

 

 

 

 

 

이게 바로 해안단구.....

역시 동해 바다는 물이 맑다!

 

 

 

 

 

 

 

나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지만 사진 찍히기는 아직도 어색하고 가슴이 뛴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시선을 어디에 둘지 표정이 굳어지지 않으려면 어찌해야하는지 신경이 쓰인다.

아내가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런데 손자가 찍을 때가 가장 자연스럽게 찍히는 편이다.

그래서 손자를 나의 전속 카메라맨이라고 부른다.

동창회 모임에는 내가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지만 정작 내 사진은 별로없다.

오늘 친구들이 일부러 찍어주겠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는데도 어색한 기분이 들지 않고 마음이 편하다.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는 속담처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걸으면서도 왜 부채길인지도 몰랐다.

공개 된지 일 년이 막 지났으니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고 지질학적인 것도 알지 못하였다.

막연히 길이 부채살처럼 생겼나? 했었다. 

부채바위가 보이는데도 부채바위인 것을 몰랐다.

 

 

 

 

 

 

 

 

 

 

 

 

부채바위를 지나서 있는 이 표지판을 보고서야 조금전에 지나온 곳이 부채바위였다는 것을 알았다.

새삼스럽게 다시 눈여겨보니 부채가 연상된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란 명칭도 이제야 짐작이 간다.

 

 

 

 

 

 

 

 

 

 

 

 

 

 

 

 

 

 

 

 

 

 

 

 

 

 

 

 

 

 

 

썬크루즈리조트에서 심곡항까지 약 3km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걸었다.

줄발 지점을 썬크루즈리조트로 정한 것은 주로 내리막길이라서 동창들이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는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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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망월-구하리 들판/20171007

 

창후리 무태돈대를 둘러보고 인화리를 거쳐서 망월리 들판으로 갔다.

벼가 누렇게 익은 황금들판은 아무리 보아도 싫나지 않는다.

 

 

 

 

 

 

 

 

 

 

 

 

 

 

 

별립산

 

 

 

석모도 성주산

 

 

 

 

 

 

 

 

 

 

 

 

 

 

 

 

 

 

 

뒷자리에서 손자가.....

 

 

 

 

 

 

 

 

 

 

 

 

 

 

 

 

 

 

 

 

 

 

 

 

  계룡돈대

이번에는 계룡돈대에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런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강화읍에 있는 식당에 들려서 주문한 저녁밥이 나오기를 기다라는데 아내가 낙서로 어지러운 벽을 가리키며 만났던 사람 아니냐고 한다.

한정민 자전거 전국일주/20150913.....  http://hhk2001.tistory.com/4884

 

 

 

  강화읍 카페 남문로7

고등학교 동창이 강화도에 가면 들린다는 카페로 지난겨울에 알려 주었다.

기왕이면 한겨울 보다는 꽃이 피어있을 때 가면 좋지 않을까 했는데 가을이 되어서야 들리게 되었다.

이 카페와 연결된 안채는 예전에 김구선생이 머물던 집이라는데 문이 잠겨있다.

카페에 문의하니 사유지로 관람할 수는 없다던데 밖에서라도 사진을 촬영할까 했는데 어두워서 단념하였다.    

 

 

 

 

 

 

 

 

 

 

 

 

 

 

 

 

 

 

 

 

 

 

 

카페에서 나오니 어느새 날이 어두워졌다.

 

 

 

[전에는]

20160924.....  http://hhk2001.tistory.com/5147     http://hhk2001.tistory.com/5148     http://hhk2001.tistory.com/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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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창후리/20171007

2017. 11.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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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창후리/20171007

 

벼가 누렇게 익은 들판을 보고 있노라면 흐뭇한 기분이 드는 것은 시골에서 낳고 자란 때문이 아닐까?

가을걷이가 끝난 황량한 들판도 좋고, 이른 봄에 물대고 논을 가는 풍경도 좋고, 모내기가 끝난 논도 좋고,

벼가 왕성하게 자라는 한여름의 풍경도 좋지만 황금들판 만큼 흐뭇하지는 않다.

어린 시절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지만 학교 다녀오면 논에 가서 참새도 쫒고, 메뚜기 잡던 추억 때문인지 마치 우리 논을 둘러보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맛에 해마다 빠지지 않고 황금들판을 구경하는데 올 들어서 두 번째 들판구경을 나온 참이다.

석모도 들판을 구경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차가 막혀서 대신에 대산리 들판을 구경하고 창후리로 향하였다.

아내와는 이미 다녀간 적이 있지만 손자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낚시하는 분들이나 들어가는 해변으로 들어갔다.

전에 업무 차 왔던 곳으로 일반적인 관광코스는 아니지만 한가롭게 주변을 둘러보기 좋은 곳이 아닐까 한다.

 

 

별립산

 

 

 

 

 

 

 

멀리.....  석모도

 

 

 

석모도 상주산

 

 

 

교동도

 

 

 

교동대교

 

 

 

파도에 떠밀려 온 나무로 목봉체조도 해보고.....

 

 

 

 

 

 

 

20171007하부지와 손자의 목봉체조_강화도 창후리-MV!_0701

 

 

 

 

 

 

 

 

  창후항

창후항은 교동도로 가는 연도교가 생기기 전에 배를 타고 건너던 때와는 달리 한적한 어항이 되어버렸다.

선착장은 이따금 어선이 들어와서 잡은 고기를 내리거나 낚시하는 분들이 차지하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고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무태돈대

 

 

 

 

 

 

 

 

 

 

 

라이언도 왔다.

 

 

 

 

 

 

 

 

 

 

 

 

 

 

 

 

 

 

 

 

 

 

 

 

 

 

 

셀카.....

 

 

 

 

[전에는]

20161112..... http://hhk2001.tistory.com/5182

20161104..... http://hhk2001.tistory.com/5173

20161028..... http://hhk2001.tistory.com/5169

20160924..... http://hhk2001.tistory.com/5147

20151018..... http://hhk2001.tistory.com/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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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월곳리-대산리 들판/20171007

 

10일간의 추석연휴를 집에서만 지내기가 서운해서 가족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귀경차량과 섞여서 고생할 것 같은 생각에 우리집에서 귀경차량과 연관이 없는 석모도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어제 저녁에 지도도 찾아보고 내비게이션에 석모도수목원, 하리선착장, 삼산저수지, 민머루해수욕장 등을 입력해 두었다.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떠나기 전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좀 늦게 출발하였다.

강화대교를 건너며 내비게이션을 보니 도로가 온통 정체표시가 되어있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개통되고서 석모도에 여행객 수가 많이 증가했다던데 실감이 난다.

이런 상태에서 석모도까지 가자면 언제쯤 도착할지 아득하다.

고생스럽게 석모도에 갈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에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연미정 방향의 해안북로로 들어갔다.

그러나 연미정 또한 자주 들리는 곳이라 생략하고, 근자에 알게 되어 아내와 둘이서만 가 본 월곳리로 갔다.

 

 

 

 

 

 

 

 

 

 

 

 

 

 

 

 

 

 

 

 

 

 

아내는 부근에서 주말농장을 하시는 분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포도도 얻어왔다. 

 

 

 

 

 

 

 

 

 

 

 

손자와 둘이서 동네를 둘러보다가 들깨향기를 풍기며 들깨를 수확하는 동네 어르신을 만났다.

손자에게 자랑하고 싶어서였는지 갑자기 낫으로 들깨를 베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났다.

그러나 왼손잡이 낫이 없으니 밑둥까지 깨끗하게 베어낼 수 없겠다는 생각에 어르신께 인사말로 때우고 말았다.

자기 손자도 6학년인데 많이 닮았다는 둥, 요즈음 대남방송이 시끄럽다는 둥 한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손자에게 대남방송, 조강과 한강과 유도, 옛날 조운선과 연미정, 휴전협상과 한강통행 문제 등을 설명해 주었다.

되돌아오는 길에 전에 만나 뵌 적이 있는 할아버지 댁을 기웃거렸다.

차려입으시고 외출준비를 하시던 중에 드링크도 주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이야기 도중에 잠시 텃밭에 다녀오시더니 선물이라며 도깨비방망이 두개를 따 오셨다.

 

 

 

도깨비방망이 : 이런 식물이 있는 줄도 몰랐다.

 

 

  월곳리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창후리로 가는 길에 대산리 들판을 지났다.

김포 홍도평과 더불어 대산리 들판도 추수가 한창이다.

오늘의 목적지였던 석모도에 갔더라도 석모도수목원을 다녀와서는 가을들판을 구경할 참이었다.

대산리 들판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꼭 석모도에 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석모도는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였다.

 

 

 

 

 

 

 

 

 

 

 

 

 

 

 

 

 

 

 

 

 

 

 

 

 

 

 

 

 

 

 

 

 

 

북한의 산들은 한여름을 막 지났는데도 맨살이 보여서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 1007 (강화도 : 145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56애기봉로-하성-김포대학교-48-강화대교-해안북로-월곳리(연미정 부근)-연미정길 36번길(도깨비방망이)-해안북로-돌모루-대산저수지-상도숭뢰길-홍의길-48강화대로-강화역사박물관 지나서-강화서로-창후로-창후리 해변 및 창후항-무태돈대-인화로301번길-인화리-이강삼거리-강화서로-하점교-망월리 들판-구하리 들판-계룡돈대-황청포구로-오상리입구삼거리-고려저수지-고비고개로-국화저수지-48강화대로-강화읍(저녁밥+커피)-강화대교-김포대학로-56애기봉로-하성-78-전류리-운양삼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발산ic-(Thomas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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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일담....

10월 15일 밤에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하는 카카오톡에 블로그를 링크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카카오톡에 들어갔더니 미국에 사는 친구가 글을 달았는데 새로운 시각으로 본 것을 발견하고 귀뜀 해주었다.

힌트를 주는데도 이마져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아하~'하고 있는데, 스웨덴에 사는 친구가 친절하게도 정확한 답을 알려 주었다.

 

 

 

 

 

밑에서 세번 째 사진

 

 

크롭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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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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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후평리/20170930

 

연휴가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열흘간의 추석연후 첫 번째 날이다.

대형마트에 가서 추석 장을 보아오려고 장바구니를 챙겨서 집을 나섰다.

지하주차장을 나서는데 아내가 가까운데 가서 바람이나 쏘이고 돌아오는 길에 장을 보아오자고 한다.

아내가 집에 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 

연휴가 시작되어 교통이 혼잡할 것 같으니 이를 피해서 김포들판 구경이나 하자며 떠났다. 

 

한강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전류리포구에서 석탄리 한강 뚝방길로 가며보니 벌써 추수가 끝난 논이 많이 보인다.

아직 겨울철새가 날아들 철은 아니지만 후평리 철새도래지에서 쉬어가기로 하였다. 

 

 

 

 

 

 

마침 철새도래지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논 주인이 귀퉁이 각이 진 부분은 콤바인이 지나갈 수 없다며 낫으로 벼를  베고 있다.

벼를 두 포기씩 잡고 두둑거리며 벼를 베는 소리를 정말 오랜만에 들어 본다며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철새 피해는 없냐고 물으니 예전에 손으로 벼를 벨 때에는 늦가을까지 베지 못하여 철새들의 피해를 보기도 하였었다고 한다.

요즈음은 추수가 끝나고 철새가 날아들면 (철새보호협회 사무실을 가리키며) 저기서 나락을 뿌려준다고 한다.  

가까이에서 벼를 베는 모습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기회를 놓치고 반대편으로 가는 모습만 촬영하였다.

일 년에 수차례는 사진촬영을 하는 곳이기에 짧은 대화였지만 이제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뭔가 친밀감이 더해지지 않을까?  

 

 

 

 

 

  후평리 철새도래지 전망대를 내려와서 철새보호협회 사무실 쪽으로 가보았다.

전에는 그냥 지나쳤었는데 논 주인이 이야기에서 언급하기에 궁금하기도 하였다.

 

 

 

 

 

 

밀렵, 밀거래 신고처 전화번호 : 국번없이 128

 

 

법정 보호조류 76종

 

 

 

개구리매.....

 

 

 

사단법인 한국조류협회 김포시지회

긴급구조 밀렵감시단, 천연기념물(야생조수류)보호구조센터라는  간판이 붙어있고, 사무실  문이 열려있다.

엉겁결에 인사를 하고 우리 속에 있는 독수리를 가깝게 가서 보아도 되겠냐고 물으니 사무실로 들어오라신다.

 

 

 

 

 

 

 

사무실에 들어가니 이 새가 무슨 새인지 아느냐고 하신다.

텔레비전에서 물속을 저어대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지만, 4년 전에 시화호 형도 부근에서 보았던 저어새가 큰 바구니 속에 있다.

나 혼자 보기 아까워서 차에서 기다리는 아내를 데려와서 같이 보았다.

긴급 구조되어 왔다는데 X레이 촬영에서도 아무 이상은 없다며 기력을 회복시키려고 먹이를 먹였다고 한다.

어린 새이고 주둥이 주변에 감각기관이 있다는 등 자세한 이야기를 해 주신다.

얼마 전에 구조한 저어새를 보니 비아냥거리는 말에 '새대가리'라는 말과 달리 영리한 새라고 하시기에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출처] 유튜브

2017.08.09 : "아저씨 저어.. 하늘 나는 법 알려주세요" / 아저씨를 아빠로 믿는 저어새 - YouTube

 

 

 

 

 

 

 

조류협회 사무실에 들어온 덕분에 코앞에서 저어새도 구경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보호종의 구조나 보호가 필요한 새를 발견하면 시청이나 구청으로 연락하면 담당자와 연결이 된다고 한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우리 동네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분이라 우리 동네를 훤히 알고 계신다.

대화 도중에도 전화 연락을 주고받는데 우리가 떠날 때 쯤 저어새를 위하여 전문가 한 분과 대학생 셋이 도착하였고 박사 한 분이 오고 계신다.

어찌 보면 새 한 마리 일 뿐인데 혼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절차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여러분이 수고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철 철새도래지 논에서 보았던 두루미 모형이 여기 있다.

불법 사육중이던 원앙새 한 쌍도 구조되어 우리 속에 있다.

다른 우리에도 구조되어 보호 중인 독수리, 부엉이 등이 있고 소쩍새도 있다는데 새를 잘 모르니 어떤 새가 소쩍새인지는 모르겠다. 

육식조류의 먹이인 듯한 생닭고기 몇 마리가 도마에 놓여 있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어저께 처음으로 겨울철새가 날아들었다고 하던데 다음에도 지나는 길에 들리겠다고 인사를 하고 조류협회 사무실을 나왔다. 

 

 

 

 

 

 

 

파주 심학산

 

 

 

 

 

 

 

추수가 끝난 논에 새가 있기에 잠시 머물렀는데 우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추석연휴에도 수로에는 낚시하는 분들이 많다. 

 

 

 

 

 

 

 

 

 

 

 

 

 

 

 

추수하고 남겨놓은 두 줄기 중에서 아래쪽에 있는 수수를 꺾어다 쪄서 먹어보았다.

오죽하면 추수할 때 남겨 두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도록 덜 자라서 수수 알이 가늘다.

이튿날까지 일일이 까먹자니 너무 힘들어서 훑어 먹기도 하고, 손으로 비벼서 까먹기도 하였다.

오래 두면 쉴 것 같기도 하고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기에 새나 먹으라고 화단 구석에 내놓았다.   

 

 

 

 

 

 

 

 

 

 

 

 

 

 

 

 

 

 

 

 

 

 

 

 

 

 

 

 

올 봄에는 이런 풍경이었다.

 

 

 

 

 

 

 

김포쌀

 

 

 

 

 

 

 

 

 

 

 

 

 

 

 

 

 

 

 

 

 

 

 

 

 

 

 

 

 

 

 

몇 년 전부터 방치되어 있었던 경운기가 자연과 한 몸이 되어간다.

 

 

 

집으로 되돌아 오는 길에 식당 주차장에서....

 

 

 

한강하구 공동 생태조사 통해 남북대화 물고 타야 [출처] 푸른하늘(coffee241).....  http://blog.naver.com/coffee241/221066561313

 

 

 

0930 (김포 후평리 들판+철새도래지 : 둘이서 : 70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뚝길-후평리 철새도래지/후평리 들판/느티나무(되돌아서)-석탄리-전류리(점심)-김포한강로-발산ic-허준로-양천로59길-공항대로45길(추석장보기)-공항대로-발산역-

 

 

 

[전에는]

20170423.....  http://hhk2001.tistory.com/5353

20170304.....  http://hhk2001.tistory.com/5306

20161003.....  http://hhk2001.tistory.com/5138     http://hhk2001.tistory.com/5139(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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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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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청옥산/20170923

2017. 10. 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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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청옥산/20170924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보니 아직도 안개가 몰려다닌다.

밤새 촬영하던 사진장비를 정리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구절초가 환상적이다. 

엊저녁에 별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생각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린다.

 

 

 

 

 

 

 

 

 

 

 

 

 

 

 

 

 

 

 

 

 

 

밤새 붉은 불빛이 어른거렸던 1번 풍력발전기 아래에는 안시관측하신 분들의 대포(망원경)가 보인다. 

 

 

 

 

 

 

 

 

 

 

 

 

 

 

 

 

 

 

 

 

 

 

 

 

 

 

 

 

 

 

전에 태기산에서처럼 아내의 그림자놀이....

 

 

 

 

 

 

 

전망대에서....

 

 

 

 

 

 

 

 

 

 

 

옛 헬기장 부근에서.....

 

 

 

야영하고 안시관측하신 분들의 차량을 세어보니 10대이다.

풍력발전기 소음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수국농원에서 들으니 야생화의 절정기는 지난주(9월 15일경)였다고 한다.

아내가 기억해 두었다가 내년에는 제 때 와보자고 두어 번 이야기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평안리 방향으로 청옥산을 내려왔다.

 

 

 

 

  지난 여름휴가 때 함백산에서 일박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덥기도 하고 꼭 오늘 집에 들어가야 하는 것도 아니니 시원하게 청옥산 꼭대기에서 자고 가려고 청옥산에 올랐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별을 볼 처지가 아니라서 잠이나 자고가려고 하였는데 풍력발전기의 소음이 귀에 거슬렸다.

풍력발전기에서 먼 장소를 찾아 내려오다 보니 평안리 임도입구까지 오게 되었다.

평안리 임도의 차단기가 열려 있었다면 자고 왔을 텐데 닫혀있었다.

이미 청옥산을 거의 내려온 터라 고지대의 시원함은 물 건너간 셈이라 자지 않고 밤 늦게 그냥 집으로 돌아왔었다.

 

이때쯤이면 다래가 있겠다는 생각에 평안리 임도를 들여다보니 차단기가 열려있다.

차를 돌릴 수 있는 곳까지만 들어갔다 나오자며 임도에 들어갔다.  

 

 

 

 

 

 

 

 

 

 

 

 

 

 

 

 

 

 

작년인가?

이 나무에서 다래를 따먹은 적이 있다.

다래를 따고 나무 아래 떨어진 것을 주었더니 한 줌이다.

귀한 것이라 우리끼리만 먹지 말고 식구들에게도 맛 뵈자며 집에 가져왔다.  

 

 

 

 

 

 

 

 

 

 

 

 

 

 

 

 

  평안리 길가 풍경.....

 

 

 

 

 

 

나는 괜찮던데 아내는 별로라고 하는 백일홍.....

어제 청옥산에 가며보니 평창읍내의 평창강 둔치에서 백일홍축제를 한다는 현수막을 보았었다.

 

 

 

 

 

 

 

 

 

 

 

코스모스를 보니 가을이 오긴 했나보다.

 

 

 10월 초부터 하던 일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별을 보러 온 터라 다 른데는 들리지 말고 집에 와서 일을 할 생각이었다.

그래도 눈앞에 야생화가 만발해서 멋진 풍경이 있기에 이 정도는 보고가자며 여유를 부리다보니 시장기가 느껴진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방림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늘 지나가기만 다니던 방림에 들릴만한 식당을 찾은 셈이다.

엊저녁에 잠을 제대로 자지 않아서 졸리기에 양평 신원역 부근의 다리 아래에서 낮잠도 한숨 잤다.

이미 양평 부근부터 정체가 시작된 도로를 이용하여 집에 돌아오니 저녁이다.

빨리 돌아와서 일을 하려던 생각은 헛된 욕심이었다.

그리고 서울의 날씨가 나쁘거나 미세먼지가 심하면 평창 청옥산까지 갈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전에는]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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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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