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20181017

 

 

 

 

 

 

 

 

 

 

 

 

 

 

 

 

 

 

 

 

 

 

 

 

 

 

 

 

 

 

숙소 창문을 열면 서해대교가 바라다보인다.

어제는 하루 종일 미세먼지로 부연하더니 오늘 저녁은 노을이 아름답다.

삼각대나 릴리즈를 준비하지 않아서 카메라(400D)를 창문틀에 얹어놓고 렌즈 하부를 화장품병으로 고이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였다.

이런 기회가 항상 오는 것이 아니라서 아쉽다.

 

 

 

 

 

 

 

 

 

 

 

 

 

 

 

달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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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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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20171225

 

해마다 동짓날 아침에 우리 동네에 있는 수명산근링공원의 귀룽나무를  배경으로 해가 뜰 무렵 사진을 촬영하곤 하였었다.

올여름 이후 자주가지는 못하였지만 동짓날 이후 삼일 째 안개가 끼거나 흐리거나 비가 오는 바람에 해가 보이지 않았다.

한동안 날씨가 나빠서 오늘도 기대하지 않고 느직하게 일어났더니 하늘이 쨍하다.

해가 중천에 뜬 시간이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수명산에 다녀왔다. 

매일 운동 삼아서 다녀와야 하는데 날씨 추워졌다는 핑계로 이정도의 운동마저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 있다.

뱃살을 빼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게 만만치 않다. 

 

 

팥배나무

 

 

 

 

 

 

 

 

 

 

 

귀룽나무

 

 

 

 

 

 

 

고사한 가운데 원줄기가 잘려진지 2년(20151112~20151222 사이)이 지났는데 잘려진 나무토막이 많이 썩었다.

귀룽나무는 봄에 가장 먼저 새순이 돋아나기도 하고, 원줄기가 잘려서 볼품이 없어지기는 하였지만 30년 넘게 보아온 나무라 여전히 애착이 간다.

 

 

 

 

 

 

 

 

 

 

 

오랜 추위 뒤에 지난 주말 이후 며칠 날씨가 풀리기는 하였지만 얼음이 꽁꽁 얼었다.

 

 

 

산사나무

 

 

 

 

 

 

 

 

 

 

 

 

 

 

 

나뭇잎이 떨어지니 까치집이 보인다.

 

 

 

 

 

 

 

 

 

 

 

 

 

 

 

 

 

 

 

집 앞 감나무에 어제는 까치 두 마리가 기웃거리더니 오늘은 찌르레기가 주변 나무에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늦가을에 감나무를 가지치기를 해서 썰렁해졌지만 그래도 까치밥이 남아 있으니.....

 

 

 

 

[전에는]

20171124.....  http://hhk2001.tistory.com/5524

20170706.....  http://hhk2001.tistory.com/5432

20170621.....  http://hhk2001.tistory.com/5413

20170421.....  http://hhk2001.tistory.com/5348

20170410.....  http://hhk2001.tistory.com/5344

20170328.....  http://hhk2001.tistory.com/5324

20170226.....  http://hhk2001.tistory.com/5299

20170122.....  http://hhk2001.tistory.com/5270

20161221.....  http://hhk2001.tistory.com/5220

20160716.....  http://hhk2001.tistory.com/5086

20160511.....  http://hhk2001.tistory.com/5046

20160331.....  http://hhk2001.tistory.com/4990  

20160324.....  http://hhk2001.tistory.com/4989

20160229.....  http://hhk2001.tistory.com/4976

20151222.....  http://hhk2001.tistory.com/4932     http://hhk2001.tistory.com/4933

20151112.....  http://hhk2001.tistory.com/4918

20151110.....  http://hhk2001.tistory.com/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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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http://hhk2001.tistory.com/4769

20150325.....  http://hhk2001.tistory.com/4709     http://hhk2001.tistory.com/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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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0.....  http://hhk2001.tistory.com/4666

20141208.....  http://hhk2001.tistory.com/4600

20141111.....  http://hhk2001.tistory.com/4579

20141103.....  http://hhk2001.tistory.com/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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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3.....  http://hhk2001.tistory.com/4478

20140709.....  http://hhk2001.tistory.com/4426

20140701.....  http://hhk2001.tistory.com/4412     http://hhk2001.tistory.com/4413

20140609.....  http://hhk2001.tistory.com/4409

20140430.....  http://hhk2001.tistory.com/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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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http://hhk2001.tistory.com/4242

20140102.....  http://hhk2001.tistory.com/4217

20131223.....  http://hhk2001.tistory.com/4194

20131211.....  http://hhk2001.tistory.com/4183

20131204.....  http://hhk2001.tistory.com/4182

20131119.....  http://hhk2001.tistory.com/4172

20131111.....  http://hhk2001.tistory.com/4163

20131017.....  http://hhk2001.tistory.com/4136

20131003.....  http://hhk2001.tistory.com/4130

20130921.....  http://hhk2001.tistory.com/4108

20130905.....  http://hhk2001.tistory.com/4090

20130817.....  http://hhk2001.tistory.com/4070

20130807.....  http://hhk2001.tistory.com/4064

20130715.....  http://hhk2001.tistory.com/4046

20130703.....  http://hhk2001.tistory.com/4039

20130616.....  http://hhk2001.tistory.com/4032

20130602.....  http://hhk2001.tistory.com/4020

20130525.....  http://hhk2001.tistory.com/4015

20130515.....  http://hhk2001.tistory.com/4006

20130502.....  http://hhk2001.tistory.com/3998

20130409.....  http://hhk2001.tistory.com/3967

20130331.....  http://hhk2001.tistory.com/3954

20120428.....  http://hhk2001.tistory.com/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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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당진/20171211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충청도와 전라도 서해안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다.

서울을 출발할 때에는 멀쩡했는데 천안을 지나면서 눈발이 날리더니 공주 부근부터는 함박눈이 내린다.

이 눈이 그치고 내일부터는 추워진다고 한다. 

 

 

 

 

  군산 고봉리/20171211

 

 

 

 

 

 

군산 고봉리와 익산 팔봉동에서 일을 마치고 군산에 도착하여서도 끊임없이 눈이 오락가락하였다. 

 

 

  서천 화산리/20171212

군산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니 뒷골목은 완전히 빙판길이다. 

산과 들이 흰 눈으로 덮여서인지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

날이 추워졌어도 큰 도로는 눈이 쌓여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김제 옛 관아/20171212

서천 화산리에서 일을 마치고 김제 교동으로 가는 길에 점심식사 후 약속시간까지 기다리는 틈을 이용하여 들렸다.

200~300m 거리에 김제향교가 있었지만 주차한 장소가 김제 옛 관아 앞이라 관아를 다녀왔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교실이 부족하여 한 학기씩 동헌과 향교에서 공부한 때문인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찌르레기들이 몰려와 홍시를 먹느라고 한동안 시끌벅적하기도 하였다.

 

 

 

 

 

 

 

 

 

 

 

 

 

 

 

 

 

 

 

 

 

 

 

 

 

 

 

 

정읍 하송리.....

 

 

  정읍 망제동/20171212

 

 

 정읍천

 

 

 

 

 

 

 

부들

 

 

 

호랑가시나무

 

 

  전주 덕진공원/20171212

서천 화산리와 김제 교동과 정읍 망제동을 거쳐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서 숙박하였다.

저녁식사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검색해보니 아주 가까이에 덕진공원이 있기에 다녀왔다.

추운날씨에 이미 해가 지고 나서인지 공원에는 인적이 거의 없다.

덕진공원에는 처음 와 보기에 차근차근 돌아보고 싶었지만 일행과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출렁다리를 건너서 한쪽만 둘러보았다.

날이 추워서인지 카메라 전원마저 일찌감치 소진되어서 운동하듯이 빠른 걸음으로 되돌아 왔다. 

 

 

 

 

 

 

 

덕진연못이 부분적으로 얼음이 얼었다.

 

 

 

 

 

 

 

 

 

 

 

 

 

 

 

 

 

 

 

 

 

 

 

도망가지도 않고 나를 쳐다보는데 어둡기도 하지만 무슨 동물인지 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논산 지산동/20171213

 

 

논산천변에서 계룡산(연천봉-관음봉-상봉)이 보인다.

 

 

  보령 대천역 부근/20171213

전주 만성동과 논산 지산동을 거쳐 숙박지인 대천역 부근에 도착하였다.

대천해수욕장이 멀지 않으련만 날도 춥고, 교통편도 모르지만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할 수 없겠기에 포기하였다.

대천역 부근의 들판으로 나갈까 하다가 이마저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숙소 옥상에 올라갔다.

한겨울 추위도 매섭지만 긴 그림자를 드리운 대천역사와 황량한 들판이 썰렁해 보인다.

 

 

 

 

 

 

 

 

 

 

 

 

 

 

 

 

 

 

숙소 옥상에 올라가니 마침 장항선 상행 열차(무궁화)가 들어온다.

 

 

 

 

 

 

 

 

 

 

 

 

 

 

 

옥마산....

 

 

 

보령화력발전소.....

 

 

  서산 중앙호수공원/20171214

보령 관창리와 보령 고정리와 홍성 월산리를 거쳐서 숙박지인 서산 읍내동에 도착하였다.

숙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부근에 가 볼만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니 중앙호수공원이 있기에 다녀왔다.

해가 지기 직전이라 더 좋은 해넘이 풍경을 찾아 나설 상황이 아니라서 급하게 해가 보이는 곳을 찾아갔다. 

 

 

 

 

 

 

 

 

 

 

보이지는 않아도 얼지 않은 곳이 조금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오리들이 몰려있다.

 

  다음날 서산 율목리와 당진 부곡리를 다녀서 서울로 되돌아왔다.

      4박 5일 중에 첫날은 온종일 눈이 내렸고, 이후 매서운 추위 속에서 12군데를 돌아다니며 무사히 일을 마쳤다.

      놀러 갔다면 눈도 내리고 춥기는 하였지만 쨍한 날씨여서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으리라.

      하지만 일 때문에 갔으니 일행도 있고, 따로 움직일 교통편도 없고, 카메라도 작은 G1X mark2를 가져간 참이었다.

      젊은이들은 숙소에서도 밤늦도록 일해야 하는 것을 알기에, 내가 쉬는 시간과 여유시간에 찍었다고는 하지만 마음 편히 찍을 형편은 못된다.

 

 

 

■ 1211 (정읍~당진 : 4박5일 : 업무) -우장산역-전철5-오금역-외곽순환고속-경부고속-논산천안고속-서천공주고속-서해안고속-[군산 고봉리]-[익산 팔봉동]-군산 나운동(1박)-[서천 화산리]-서해안고속-[김제 교동]-[정읍 망제동]-전주 덕진동(1박)-[전주만성동]-호남고속-논산천안고속-[논산 지산동]-대천역 부근(1박)-[보령 관창리]-[보령 고정리]-[홍성 월산리]-서산 읍내동(1박)-[서산 율목리]-서해안고속-[당진 부곡리]-서해안고속-오금역-전철5-까치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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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 집/20171206

2017. 12.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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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20171206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다.

 

 

금수봉

 

 

 

 

 

 

 

 

 

 

 

 

 

 

 

둥구나무거리에는 느티나무 11그루만 남아있다.

 

 

 

대보름날 동제를 지내는 곳인데.... 

 

 

 

 

 

 

 

 

 

 

 

 

 

 

 

 

 

 

 

 

 

 

 

 

 

 

 

십 수 년 전까지 살아있었는데....

 

 

 

느티나무 수령이 200년을 넘었다.

 

 

 

 

 

 

 

내가 수영을 배운 곳이자 큰일 날 뻔한 둠벙.....

 

 

 

이제는 사라졌지만 지금처럼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번째 전주 왼쪽으로 산길을 걸어 다녔다. 

그리고 이 길의 끝에는 나의 본적지가 있다.

 

 

 

■ 1206 (대전 성북동 : 둘이서 : 382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되돌아서)-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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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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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성밖숲/20171107

 

성주는 참외가 유명하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사드로 더 알려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성주에는 처음 가게 되었으니 출장을 떠나기 전에 가볼만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았지만 마땅치 않아서 포기하였다.

안동을 출발하여 인터넷에서 찾아낸 성주에 있는 숙소에는 밤에 도착하였다.

혹시나 해서 카운터에 성주에서 가 볼만한 곳을 문의하였더니 봄에는 사진 찍으러 많이 온다며 성밖숲을 알려준다.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작업현장으로 가는 길에 성밖숲을 지나치게 되었다.

언 듯 왕버드나무가 많은 도시공원으로 보이기에 점심 먹으러 읍내에 나온 길에 들렸다.   

 

 

 

 

 

 

 

 

왕버들 아래는 온통 맥문동으로 덮여있다.

 

 

 

 

 

 

 

 

 

 

 

 

 

 

 

 

 

 

 

 

 

 

 

 

 

 

 

 

 

 

 

 

 

 

 

 

 

 

 

 

 

 

 

 

 

 

 

 

 

 

 

산책 나오신 동네 어르신께 사드에 대해서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원래 남쪽이었는데 북쪽(김천방향)으로 옮겨졌다고 하신다.

어르신이 더는 말씀을 하지 않으시며 좀 더 쉬다가 자리를 뜨신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산책 나온듯한 젊은이들이 더러 보인다. 

 

 

 

양지쪽에서 멍하니 앉아계시는 어르신도 있고....

 

 

 

 

 

 

 

 

 

 

 

 

 

 

 

 

 

 

 

 

 

 

 

 

 

 

 

 

 

 

 

이 분들 말씀이 우리나라에서 맥문동이 좋은 곳으로는 성주 성밖숲과 상주 학생야영장이 좋다며 내년쯤부터는 서천도 좋을 거라고 하신다.

내가 맥문동을 본 것으로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등 그늘에서 만 보았으니 인삼처럼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며 몇 년 지나서 나이가 들면 꽃이 시원찮아 진다고 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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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영산암/20171106

 

영산암으로 가는 돌계단 주변은 단풍이 절정기를 막 넘었지만 늦가을 저녁햇살을 받아 화려해 보인다.

 

 

 

 

 

 

 

봉정사 영산암은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촬영지라고 한다.

 

 

 

 

 

 

 

 

 

 

 

 

 

 

 

 

 

 

 

 

 

 

 

 

 

 

 

 

 

 

 

 

 

 

 

 

 

 

 

 

 

 

 

 

 

 

 

 

 

 

 

 

 

 

 

 

 

 

 

 

 

 

 

 

 

 

 

 

 

 

 

 

[전에는]

20080504.....  http://hhk2001.tistory.com/2907     http://hhk2001.tistory.com/2906     http://hhk2001.tistory.com/2905 

                     http://hhk2001.tistory.com/2904     http://hhk2001.tistory.com/2903     http://hhk2001.tistory.com/2902

                     http://hhk2001.tistory.com/290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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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극락전)/20171106

 

한국에서 오래된 목조건축물 중에는 건축양식 등으로 연대를 추정하는 것을 포함해서 고려시대 축조된 건물이 남아있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에 의하면 남한에는 부석사 무량수전과 조사당,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 등 5동이 있고,

북한에는 심원사 보광전, 석왕사 응전전 등 2동이 있다.

이 중 봉정사 극락전에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은혜사 거조암 영산전은 고려 말인지 조선 초인지 잘 모르겠는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는 조선 초기 건물로 표시되어 있다.

 

 

 

 

 

 

 

극락전은 대웅전 후면을 돌아와서 둘러보고, 영산암을 다녀와서 또 한 번 둘러보았다.

두 차례 촬영한 사진을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서 나열하다 보니 순서가 뒤바뀌어 국화화분이 있다가 없어지거나,  없던 곳에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는 그 사이에 스님께서 국화화분을 정성을 들여서 요리조리 자리를 옮기신 때문이다.

 

 

 

이 분들도 극락전을 둘러보는 모습이 불교신도라기보다는 고건축과 연관된 분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극락전 안내판에 정면 3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 주심포 건물로 기둥의 배흘림, 공포가 단조롭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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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대웅전+화엄강당+고금당)/20171106

 

  대웅전(국보 제311호)

 

 

 

 

 

 

 

 

 

 

 

 

 

 

 

 

 

 

 

 

 

 

 

 

 

 

 

 

 

 

 

 

 

 

 

 

 

 

 

 

 

 

 

 

 

 

 

 

 

  화엄강당(보물 제448호)

 

 

 

 

 

 

 

 

 

 

 

 

 

 

 

 

 

 

 

 

 

 

 

 

 

 

 

 

 

 

 

 

  고금당(보물 제4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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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20171106

 

건축분야에 40여년을 종사하며 최소한 우리나라 고건축물은 둘러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살아왔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 있는 봉정사 인근에 일하러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일이 끝난 후에 들린다면 해질 무렵이나 가능할 것 같고, 저녁에는 내일 일할 성주까지 이동해야하므로  오후에 틈을 내서 다녀왔다.

 

 

 

 

 

 

매표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들어가려고 하다가 시간 절약을 위해서 차량진입 여부를 문의하니 차단기를 열어주신다.

 

 

 

 

 

봉정사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건축물인 극락전(국보14호) 이외에도 조선시대 건축물인 대웅전(국보311호), 화엄강당(보물448호),

고금당(보물449호)이 있다.

 

 

 

 

 

 

 

 

 

 

 

 

 

 

 

 

 

 

 

 

 

 

 

 

만세루

 

 

 

 

 

 

 

 

 

 

 

 

 

 

 

 

 

 

 

 

 

 

 

 

 

 

 

 

 

 

 

 

 

 

 

 

 

 대웅전 극락전고금당화엄강당 영산암→ 다시 대웅전→ 극락전고금당→ 화엄강당→ 만세루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봉정사는 1999년 4월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이 안동을 방문였을 때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 1106 (안동+성주+청도 : 2박3일 : 업무 : 849km) -발산ic-올림픽대로-중부고속-광주원주고속-중앙고속-풍기ic-[안동 도촌리]-봉정사-중앙고속-당진영덕고속-중부내륙고속-성주(1박)-[성주 대천리]-성밖숲-성주(1박)-대구-[청도 구라리]-청도ic-중앙고속(대구-부산)-경부고속-중부내륙고속-영동고속-중부고속-서하남ic-[송파]-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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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20171123

 

물의정원을 둘러보고 따뜻한 국밥을 먹고 두물머리(양수리)로 향하였다.

마른풀과 갈대가 바람에 물결을 이루니 아쉽지만 이제 가을은 멀어지는 느낌이다.

다른 사람들은 신양수대교 아래에 있는 주차장 중에서 세미원 방향을 많이 이용하지만 우리는 서쪽인 남양주방향의 주차장을 이용한다.

세미원에 안중근 의사 추모동산 조성사업을 하면서부터는 들어가지 않게 되기도 했지만 이곳이 한가하기 때문이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의 개방 초창기에는 인터넷에서 사전예약하고 하이힐을 신고 가면 운동화로 갈아 신어야 입장할 수 있었다.

온실내부는 물론 주변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참 절묘한 곳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가까워서 자주 들렸었다.

세월이 지나며 세미원은 시설도 확장보완 되었고 관람방식도 많이 변하였다.

배다리가 생길 때에는 그래도 다산 정약용 생가가 인근인 남양주에 있으니 고개를 끄덕였다.

세한정이 생길 무렵에는 한여름에 세미원 위로 지나는 신양수대교 아래를 피서지로 이용하기도 하였으니 내게는 가장 좋아했던 시기였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실현한 세한정은 추사가 다산의 아들뻘(24세차이)이지만 서로 교류가 있었기에 좀 억지스럽지만 수긍이 되었다.

신양수대교를 지나며 보이는 세한정의 소나무는 수변공원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어색하다는 생각은 항상 들었다.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모사업지로 세미원이 적절한 장소인지는 의심스럽다.

지역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세미원은 궁금한 것도 없어졌고 나의 관심에서 상당히 멀어졌다.

 











날씨 때문인지 아내의 발걸음이 빨라져서 사진 촬영하느라 잠시 머물다 보면 아내가 시야에서 벗어나기를 반복하였다. 




신양수대교와 왼쪽 높은 산 뒤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예봉산이 있고, 오른쪽으로 운길산이 보인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팔당호
























연꽃에 대하여 긍정적인 면만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 창원의 주남저수지는 연꽃이 대형 철새의 이착륙에 방해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연꽃의 일부를 제거한다고 한다.  
























을씨년스러운 날씨 때문인지 한산하다.








































[참고자료] 천봉(天棓) : 자미원의 천봉(조성제님의 글에서는 '천부'로 표시)은 5개의 별로 이루어졌다. (물이 고인 큰 구멍 5개)

[참고자료] 자미원 : 동아시아 별자리인 삼원의 하나로 북극성을 포함하고, 서양 별자리의 큰곰자리 일부와 작은곰자리와 용자리가 포함된다.

 

자미원도.....  http://kyujanggak.snu.ac.kr/dohae/sub/subjectDetail.jsp?no=D1089&code1=10&code2=0 (출처 : 조선시대 왕실문화

                      도해사전/규장각한국학연구원)

두물머리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의 비밀.....  http://blog.naver.com/muam777/140096596153 (출처 : 조성제의 무속이야기와 칼럼)

 

 





















[전에는]

20170701.....  http://hhk2001.tistory.com/5431

20170425.....  http://hhk2001.tistory.com/5357     http://hhk2001.tistory.com/5358     http://hhk2001.tistory.com/5359

20170101.....  http://hhk2001.tistory.com/5240

20160719.....  http://hhk2001.tistory.com/5088

20160320.....  http://hhk2001.tistory.com/4987     http://hhk2001.tistory.com/4988

20160204.....  http://hhk2001.tistory.com/4966     http://hhk2001.tistory.com/4967

20150829.....  http://hhk2001.tistory.com/4860

20150107.....  http://hhk2001.tistory.com/4620

20140830.....  http://hhk2001.tistory.com/4489

20140719.....  http://hhk2001.tistory.com/4429     http://hhk2001.tistory.com/4430

20140413.....  http://hhk2001.tistory.com/4336

20131202.....  http://hhk2001.tistory.com/4180

20130608.....  http://hhk2001.tistory.com/4028

20130407.....  http://hhk2001.tistory.com/3961

20130301.....  http://hhk2001.tistory.com/3936

20120826.....  http://hhk2001.tistory.com/3726 (고인돌설명)

20120512.....  http://hhk2001.tistory.com/83

20111201.....  http://hhk2001.tistory.com/405

20070422.....  http://hhk2001.tistory.com/3080

20070114.....  http://hhk2001.tistory.com/3146

20080209.....  http://hhk2001.tistory.com/3370

20050319, 19970200,  19871100.....  http://hhk2001.tistory.com/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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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물의정원/20171123

 

오랜만에 아내와 평일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내는 춥기는 해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서 좀 두꺼운 옷을 입기는 하였지만 목도리나 장갑은 챙기지 않았다.  

온종일 빛 내림 현상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햇살도 이따금 비추는 정도였다.

바람도 불고 차가워서 어느새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날이었다. 

여름에 본 화초양귀비꽃에 반하여 다시 한 번 왔을 때에는 어린 황화코스모스가 자라고 있었다.

가을철에 황화코스모스 꽃이 피면 보러 오려고 하였으나 가을이 다 지나서야 다시 찾아오게 되었다.

황량한 기분이 들기는 해도 여유롭게 전에 가보지 못한 곳까지 두루 둘러 볼 수 있었다.











양수철교 뒤 구양수철교 뒤 양수대교 뒤 신양수대교가 한 눈에 보인다.
















































평창올림픽 개최에 맞추어 12월 22일 개통된다는 원강선을 달릴 KTX산천이 시운전 중인지 지나간다.

막상 열차를 타려면 지루할 정도로 기다렸던 기억만 남아 있는데 중앙선에도 전철, 무궁화, 화물열차가 수시로 지나간다.  






























■ 1123 (남양주 물의정원+양평 두물머리 : 둘이서 : 124km) -발산ic-올림픽대로-팔당대교-6-조안ic-45-물의정원-양수대교-두물머리(점심)-양수교차로-신양수대교-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전에는]

20170827.....  http://hhk2001.tistory.com/5471     http://hhk2001.tistory.com/5472  

20170617.....  http://hhk2001.tistory.com/5406     http://hhk2001.tistory.com/5407     http://hhk2001.tistory.com/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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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게 겹치는 풍경/20171101



구미시 선삽읍 생곡리 822-1

지나가며 보니 절묘한 풍경이기에 차를 돌려서 되돌아왔다.

수학시간에 공부했던 A and B (A∩B)가 연상되는 풍경이다.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895-2(20061212 촬영)

6번국도 용문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며 보이는 산이 겹쳐 보이는 곳도 지날 때마다 신기하게 생각되는 곳이다.

사진이 완전히 겹치지 않아서 조금만 더 뒤쪽에서 촬영하고 싶지만, 교통이 혼잡한 곳이기에 이제는 사진 촬영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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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봉한리 낙동강변/20171031

 

 

상주에서 일을 마치고 구미 해평 솔밭으로 가는 길에 22년 전(1995년도) 구미에 근무할 때 숙소였던 삼우힐타운아파트 부근을 지나게 되었다.

아마츄어무선(HAM)에 심취해 있던 때라 발코니난간에 안테나를 설치하기도 하고, 여름철에 매미가 엄청 시끄럽게 울었던 생각이 난다.

 

 

  그 당시 숙소에 들어와서 시간여유가 있거나 쉬는 날에는 봉안리 낙동강변을 다녀오곤 하였었다.

지날 기회가 있으면 옛 생각을 떠올리며 들리곤 하였는데 사대강사업 직전(2007년)에 다녀온 후 이번에 갔더니 많이도 변했다.

예전에는 퇴비냄새가 물씬 나고, 강변에서 감자농사도 짓고, 철새를 불법으로 잡기 위한 위장시설과 엽총탄피 등도 생각난다. 

숭선대교는 1995년도에는 공사 중이였고, 매학정은 2007년에 갔을 때에는 보지 못하고 부근에 작은 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매학정

 

 

 

 

 

 

 

 

 

 

 

 

 

 

 

낙동강 상류 구미보 방향

 

 

 

 

 

 

 

고아에서 해평으로 낙동강을 건너가는 숭선대교 위로 달이 떠있다.

 

 

 

 

 

 

 

예전에 숙소가 있었던 삼우힐타운아파트와 금오산.....

 

 

 

 

 

 

 

 

 

 

 

 

  숭선대교 방향의 날이 어두워지는 모습.....

 

 

 

 

 

 

 

 

 

 

 

 

 

 

 

 

 

 

 

 

 

 

 

 

 

 

 

 

 

 

 

 

 

 

 

  하류인 구미방향의 날이 어두워지는 모습.....

 

 

 

 

 

 

 

 

 

 

 

 

 

 

 

 

 

 

 

 

 

 

 

 

 

 

 

 

 

 

 

 

 

 

 

 

 

 

날이 어두워진 후에 고아읍 봉한리 낙동강변을 나와서 선산에 가서 숙소를 정하였다.

 

 

 

 

 

 

 

 

  구미시승마장(미르공원) 부근의 강변휴게소는 22년 전 구미에 근무할 때 된장찌개가 맛있는 집이었다.

이번에 같이 일하는 업체에 근무하시는 분도 안다며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근 옥성면소재지에 그 맛이 나는 집이 있던데 점심때 가보라며 식당 위치를 대충 알려준다.

점심시간에 찾아 갔으나 국수집 간판이 붙어 있기에 지나쳐서 다른 식당에서 밥을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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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 솔밭/20171031

 

내일 일을 할 구미현장은 상주에서 가까운 선산에 있다.

해가 뉘엿뉘엿할 무렵 구미현장에 근무할 때(1995년도) 숙소가 있던 구미 고아읍에서 낙동강을 건너 해평 솔밭으로 향하였다.

22년 전 고아에 살 때 공사 중이던 숭선대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해야하는데 깜빡하는 사이에 지나쳐서 월곡교차로에서 유턴해서 왔다.

전 번(20070719)에 해평솔밭을 다녀온 때가 사대강사업이 추진되기 직전이었으니 많이도 변하였다.

낙동강변을 승용차로 들어갔던 곳은 기억이 나지 않아서 가지 못하고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 들어갔다.

낙동강변에는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어서 접근할 수 없어서 야영장에 있는 솔밭에만 들어갔다.  

 

 

 

 

 

 

구미 금오산이 보인다. 

 

 

 

숭선대교

 

 

 

 

 

 

 

 

 

 

 

 

 

 

 

 

 

 

 

 

 

 

 

 

 

 

 

 

 

 

 

 

 

 

 

솔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고양이가 다가온다.

사람을 보면 길고양이들은 최소한 일정거리를 유지하는데 이 녀석은 나에게 다가오기에 이쁘다고 아는 체했더니 발라당까지 한다. 

한여름에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요즈음은 상주하는 사람은 없고 낙동강변을 따라서 난 길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만 간간히 있다.

이런 환경에서 길들여진 고양이가 있다니.....

이런 때를 대비해서 고양이에게 줄 간식거리라도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늦가을의 짧은 해가 아쉽다.

해평 솔밭에서 나오는데 경찰 둘이 뭔가를 찾는지 두리번거린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자전거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혹시 보지 못하였냐고 한다.

 

 

 

[전에는]

20070719.....  http://hhk2001.tistory.com/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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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20171031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창문을 여니 박명 속에서 금성이 보인다.

좀 더 일찍 일어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71031.06:31

 

 

 

 

 

 

 

아침 일찍 작업현장에 나갔더니 아침햇살에 그늘진 부분만 서리가 허옇게 남아있다.

 

 

 

 

 

 

 

 

 

 

 

상주의 특산품답게 감나무가 정원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고향집 마당에 감나무 두 그루가 있었기에 감나무에 얽힌 추억이 많다.

그네도 타고, 쐐기도 쏘이고, 나무 아래서 이발도 하고, 가지가 부러져서 떨어지기도 하고, 감꽃 목걸이를 만들기도 하고, 

떨어진 어린 감을 쌀뜨물에 우려먹기도 하고, 떨어진 홍시(두엄에 떨어진 것은 갈등이 생김)를 주워 먹기도 하고, 까치밥을 남겨 겨울에 보기도 하고,

추석 때면 더 익은 감을 골라서 대나무 장대로 가지를 꿰어서 비틀어 따기도 했었다,

다른 과일 보다 친근하게 느껴지고, 감은 볼 때마다 풍성한 기분이 든다.

 

 

 

 

 

 

 

 

 

 

 

 

 

 

 

시골에서 일하다 보니 점심 먹기 마땅치 않아서 면소재지에 나가서 밥을 먹고 되돌아오다보니 경북선 옥산역이 있다.

손자가 기차를 좋아하니 다녀가면 손자와 이야기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해서 옥산역에 들어갔다.

하루에 영주방면으로 세 번, 김천을 거쳐서 부산방면으로 세 번 무궁화호만 정차한다.

열차가 들어 올 때가 아니어서인지 대합실이 비어있고 역무원도 다른 일을 보러갔는지 전화번호를 남겨두고 자리를 비웠다.

 

 

 

 

 

 

 

 

 

 

 

옥산역 열차 시각표

 

 

 

 

 

 

 

 

 

 

 

경북선 옥산역에서 상주방향으로는 청리역이 있고, 김천방향으로는 두원역(폐역)과 아천역(폐역)을 지나서 김천역이 있다.

 

 

 

역구내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역무원을 만나지 못하였으니 울타리 밖에서라도 청리역 사진을 촬영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혹시나 해서 다시 대합실에 갔더니 역무원이 계시기에 역구내에 들어갈 수 없겠냐고 문의하였다.

역무원이 안내 글을 보여주며 예전에는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금지되었다며 이유를 설명해 주신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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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닭실마을(청암정-2)/20171030

 

 

 

 

 

 

 

 

 

 

밖에서 청암정을 둘러보고 허락해 주신 분께 내부를 들어가도 되겠는지 문의하였더니 흔쾌히 승낙해 주신다.

이미 안내문에서 보아서 내부는 후손들도 함부로 들어가지 않았었다고 알고 있었기에 조심스럽게 둘러보았다.

 

 

 

 

 

 

 

 

 

 

 

 

 

 

 

좀 더 여유롭게 마루에 앉아서 바깥 구경도 해 보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조심스럽게 행동하는데 치중하느라고 거기까지는 생각치도 못하였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청암정 주변을 둘러보았다.

 

 

 

 

 

 

 

 

 

 

 

 

 

 

 

 

 

 

 

 

 

 

 

 

 

 

 

 

 

 

 

 

 

 

 

 

 

 

 

 

 

 

 

 

 

 

 

 

 

 

 

청암정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동네분과 이야기 중인 관람을 허락해주신 분을 찾아가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되돌아섰다.

청암정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전에는]

20100801.....  http://hhk2001.tistory.com/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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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명산 첫눈/20171124  (0) 2017.11.2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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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닭실마을(청암정-1)/20171030

 

 

 

 

 

 

 

지나가는 길에 시간을 내서 일부러 청암정에 왔는데 대문에 걸려있는 안내문을 보니 하필이면 오늘이 월요일이라 원칙적으로 개방하지 않는 날이다.

 

 

 

 

 

 

 

청암정을 거북바위 위에 지은 셈이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 내부 관람을 단념하고 열려있는 문을 통해서 사진촬영을 하고 되돌아섰다.

박물관 등 관람시설에 들어가면 먼저 사진촬영 여부를 확인하고 규정을 준수해 왔기에 아무도 없더라도 문턱을 넘지 않았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기에 청암정을 울타리 밖에서 둘러보았는데 군데군데 밖에서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가 있다.

 

 

 

 

 

 

 

 

 

 

 

여기까지 청암정을 밖에서 둘러보고 닭실마을 길을 따라서 주변 들판을 구경하고 박물관주차장으로 되돌아 왔다.

 

 

 

그냥 떠나기가 서운해서 담장 너머로 또 사진촬영을 하였다.

 

 

 

 

 

 

 

 

 

 

 

 

  담장너머로 청암정 사진 촬영을 마치고 박물관 구경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충재박물관도 훈증작업을 한다며 휴관 안내판이 붙어있다.

되돌아서려니 맥이 풀리고 서운한 생각이 들어서 혹시 관계되시는 분을 만나서 사정이야기를 해 보고 싶어졌다. 

박물관 주변을 서성이다가 한 분을 만나서 부근에 일하러 왔다가 청암정을 보러 멀리서 왔는데 마침 들어 갈 수 없는 일요일이라며 말을 건넸다.

제대로 관계되시는 분을 만난 것이었다.

원칙적으로 들어 갈 수 없기는 하지만 들어가서 돌다리 밖에서는 보아도 된다고 허락해 주신다.

 

 

 

 

 

 

 

 

 

 

 

 

 

 

 

 

 

 

대문안에 들어와서 정신없이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 주신분이 오셨다.

뒤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진지하게 사진 촬영하는 것으로 보아 선생님이라면 청암정에 올라가셔도 괜찮겠다고 하신다.

돌다리에 있는 통행금지 표지판을 치워 주신다기에 내가 치우고 들어 가겠다하고 돌다리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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