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행(진도 운림산방)/20120415

어제 아침에 진도로 떠나올 때의 시간을 생각하면 오늘은 좀 늦은 시간에 여행이 시작되었다.

운림산방은 진도여행지 중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명성 만큼이나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나무와 꽃이 좋다.

몇 년 전에고흥 소록도의 중앙공원에서 보았던 것 처럼 나무들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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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명자나무꽃)/20120415

나는명자나무꽃만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어린시절의추억 때문일까?

화분에서 라도 명자나무를키워 볼까?

접도 수품항을들어서기 직전에 있는 명자나무꽃이 개나리와 어울려 발걸음을 잡는다.





운림산방에서 만난 명자나무꽃





전에는(명자나무꽃)

20120412..... http://hhk2001.tistory.com/181

20111201..... http://hhk2001.tistory.com/407

20110414..... http://hhk2001.tistory.com/858

20100414..... http://hhk2001.tistory.com/1611

20090402..... http://hhk2001.tistory.com/2342

20080403..... http://hhk2001.tistory.com/3072

어려서는..... http://hhk2001.tistory.com/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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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접도 수품항-남망산 웰빙등산로)/20120415

일출을 보기 위하여 일찍 일어 났다.

일출시간은 스마트폰에서 내 블로그에 표시되는 한국천문연구원의 [오늘의 날짜정보]에서 확인하였다.

엊저녁에설정해 둔알람소리에 잠을 깼다.

창문을 열어보니 어제 저녁 때처럼 엷은 구름이 끼여 있다.

그런데 벌써 해가 떠 있는 것이 아닌가.

일출시간이 5시 57분(서울)인데 눈이좋지 않아서 6시 57분으로 보았나 보다.

그래도 계획했던 대로 접도로 향하였다.

해무리도 보고.....


진도에 왔는데 생각 없이 진도개도 보고, 개짖는 소리도 들었지만 진도개 사진은 이것 뿐이다.


수품항에는 7시쯤 도착하였다.

이따끔 배가 들어 오는데 싣고오는 것은 생선이 아니다.

수품항




수품항에서 나오는 길에 왼쪽으로 들어가는 산길이 나온다.

고갯마루에 오르니 남망산 웰빙등산로에 등산객이있다.





진달래꽃도많이 피었다.

4월 15일..... 그러고 보니 오늘은 내게도 기념할 만 한 날이다.





접도

  • 접도는 접섬, 금갑도, 갑도, 접배도라고 불리어 왔다. 조선시대 유배자들이 많이 이곳으로 유배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답다.

  • 접도는 접섬, 금갑도, 갑도, 접배도라고 불리어 왔다. 조선시대 유배자들이 많이 이곳으로 유배된 곳으로 풍경이 아름답다. 곳곳에 기암 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낙엽수림이 혼재하는 아름다운 숲이 있고,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어서 청정한 자연을 접할 수 있다. 배로 섬을 일주하면서 선유를 즐길 수 있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날씨가 좋은날 이 섬의 주봉인 남망산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면 제주도가 눈앞에 보인다.

  • 접도 9경
  • 1. 임중암동춘란향(林中暗動春蘭香) 봄이 되면 섬 어디서나 춘란을 볼 수 있고 은은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 2. 황모만, 수품만 일출경 (黃毛灣, 水品灣 日出景) 황모리나 수품리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 3. 해중망월경(海中望月景) 아침 해돋이와 함께 바닷물에 부숴지는 보름달의 모습 또한 가경 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4. 구자탄낙조경 (九子灘落照景) 각종 양식을 위해서 또는 어망의 설치를 위해서 띄워놓은 부표이지만 구자도 너머까지 줄을 이어 뻗어있는 하얀 부표의 광경에 이곳을 지나가는 나그네들은 탄성을 내지 않을 수 없다.
  • 5. 단애고송경 (斷崖孤松景) 벼랑이나 바위 위에 나래를 펴고 견디어온 고송 등의 고고한 자태를 보면서 숙연함을 느껴지기까지 한다.
  • 6. 병풍바위와 동백경 (屛風岩 冬栢景)
  • 7. 몰(말)동바위 기암경(奇岩景)
  • 8. 아홉봉기암경(九峰奇岩景) 봄이면 새싹과 바위가 어울어지고 여름이면 이름모를 꽃들이 바위틈에 피어나며 가을이면 곱게 물든 나뭇잎과 바위들이 어울리고, 겨울이면 눈내린 바위틈에 햇살이 곱다.
  • 9. 작은 이마와 솔섬의 기암경(奇岩景) 바위가 층층히 쌓여있고 바위틈에 숲이 있고, 또 조그마한 솔섬이 이어져 있다

[원문출처]진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http://tour.jindo.go.kr/sub.php?pid=TJ03010600&cm_pos=sightseeing&cm_type=view&cm_code=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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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진도대교 야경)20120414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진도대교 야경을 보러 나왔다.

진도가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이라고는 하지만 진도읍에서 그리먼 거리는 아니다.

22시30분에 진도대교에 도착하였다.

사진촬영 준비를 마칠 때 쯤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던이순신장군 동상의 조명이 아쉽게도 꺼져 버린다.

좀 더일찍 왔어야 했는데.....

진도대교 조명도 꺼지지 않을까?





울돌목의 물살이 엄청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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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뜸북국)20120414

아침 일찍 길을 나선 후 해가 지도록 함평천지휴게소에서 집에서 가저온 밥을 먹은게 전부다.

물론 옥수수와 참치 통조림도 먹고 과자와 음료수를 먹었으니 쫄쫄 굶지는 않았지만......

남도음식이 풍성하다고는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도 있고 식당을 찾지 못한 탓이다.

이번 여행중에 진도에서 유명하다는 졸복탕이나 전복죽이나 뜸북국은 먹을 생각이였다.

숙소를 정하자 마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뜸북국 식당을 찾았다.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손님이 없다.

내일 새벽 단체손님 예약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엉거주춤 뜸북국을 시켰다.

소갈비와 톳을 넣고 끓인 국으로소고기미역국 맛과비슷해서낯선 맛은 아니였다.

명성답게 맛이 진하기는 한데 어수선한 분위기에 맛을 음미하며먹을처지가 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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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세방낙조전망대-시닉드라이브길)/20120414

오늘의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 세방낙조전망대였다.

급치산전망대에서 해안선을 따라서 난 시닉(cynic)드라이브길이 있다.

시닉드라이브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국토해양부 : 2006년)에 선정된 길이란다.

중간쯤에 있는 세방낙조전망대는 명성 그대로 길 양쪽으로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떠들썩한 북놀이와 진도아리랑 노래소리가기분을 들뜨게 한다.

면내 단체의 모임을 겸한 공연이 한창 진행중이다.

여행지에서 이런 공연을 보는 것도 진도에서나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닐까?











해가 저무는 하늘은 구름이 끼어서 기대했던 해넘이를 보는 것은 어렵겠다.



손가락바위-발가락바위






몇몇 분이 해넘이 촬영을 하다가 모두들 철수했다.

어두워지기 전에 진도 읍내에 가서 숙소도 정하고, 저녁밥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함평천지휴게소에서 밥먹고 지금까지 굶은 셈이다.



세방낙조

  • 소재지 :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이곳에서 보는 낙조는 환상적이다.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인다.

  • 오죽하면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 이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많은 숲들과 청정해역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하다 보니 육체의 피로함이나 근심, 걱정이 모두 다도해의 푸른 물결 속으로 사라진다.

  • 세방낙조에서 보이는 섬들
  • 주지도, 양덕도 : 이 섬들은 소나무로 에워쌓여 있는데 정상에는 화강암이 뭉쳐 이루어진 형상이 손·발가락처럼 생겼다고 하여 손·발가락섬으로도 부르며 일몰때는 장관을 이룬다.
  • 혈도 : 구멍뚫린 섬이라 하여 공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구멍을 통하여 다도해 전경을 바라보면 신비하고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 광대도 : 바다 가운데에 괴석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앉아 있는 모양이 마치 적을 응시하고 있는 사자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자섬이라고 부르며 숲과 기암으로 어우러진 풍경은 극치를 이루고 있다.

[원문출처]진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http://tour.jindo.go.kr/sub.php?pid=TJ02010400

진도북놀이

  • 지정일 : 1987년 8월 25일

  • 지정번호 :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 안내번호 : 061-540-3084
  • 예능 보유자 : 김길선,박강열,김관우
  • 진도 북놀이는 삼현육각 및 시나위 가락과 사물이 받쳐주는 형태가 음악적 구성면에서도 차이가 나므로 즉흥적 춤사위와 북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면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독특한 북놀이다.

이 북놀이는 김행율이 명인이었고, 이 분에게서 사사한 임장수,박태주,김성남이 있으나 돌아가시고 김성남으로부터 북치는 법을 이어받은 박관용(2008년 작고), 장성천(93년 작고), 양태옥(2003년 작고)이 활동하였으나 모두 작고하고 지금은 이들로 부터 사사받은 김길선과 박강열, 김관우가 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되어 있다. 양태옥은 김성남으로부터 북을 배웠고 1954년 진도민속 국악원을 창립하여 후진양성과 북놀이 계승에 전력해 왔으나 2003년 작고하고 그 뒤를 이어 박강열이 2006년 12월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장성천은 1984년 진도 북춤놀이 보존회를 만들어 회장을 맡았으며 김성남으로부터 북놀이 가락과 장구,아쟁,피리,소리 등을 배워 활동을 열심히 하였으나 작고하고 그 뒤를 이어 김길선이 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받아 현재 보존회장을 맡고 있다. 박관용은 호남농악경연대회 북춤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김성남의 가락과 몸짓바탕에 여러가지 즉흥적인 춤 사위를 곁들이고 있기 때문에 무척 세련된 감을 주는 춤사위를 보여 줬으나 2008년 7월 운명하였고 그 뒤를 이어 김관우가 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받았고 전수조교인 이희춘, 박흥일 등이 활동 중이다. 진도 북놀이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으며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이 어우러져 흥을 북돋운다.

[원문출처]진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http://tour.jindo.go.kr/sub.php?pid=TJ01021800&cm_type=view&cm_code=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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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급치산전망대)/20120414

남도석성에서 서망항을 지나서 진구지삼서리에서 좌회전하였다.

뚝길을 거쳐서 진구지길에 들어서니 바위산인 동석산이 보이고, 심동저수지를 거쳐서 급치산전망대에 올랐다.

17시 30분쯤 급치산전망대에 도착하니 해가 많이 기울었다.

바람도 한결 썰렁해 지고, 구름도 끼고 바다 안개도 껴서멋진 일몰은 기대 할 수 없게 되었다.









서망항을 지나니 동석산이 보인다.



동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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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남도석성/남도진성)/20120414




















진도 남도진성

  • 지정일 : 1964년 6월 10일
  • 지정번호 : 국가지정 사적 제127호
  • 규모 : 석성일원 (20,932㎡)
  • 관리자 : 진도군
  • 소재지 : 진도군 임회면 남도길 8-8 (남동리 149)
  • 안내번호 : 061-540-3084
  • 남도 진성은 고려 원종때 배중손 장군이 삼별초군을 이끌고 진도로 남하하여 대몽항쟁의 근거지로 삼고 최후까지 격전을 벌인 성이라고 전한다.

  • 고려시대 고종 이후 시작한 왜구의 침범이 연해 지방을 노략질 함으로써 충정왕 2년 (1350)에는 진도의 관부와 백성들은 내륙 영암지방으로 옮겨 조선시대 세종 19년(1437년)까지 피난생활을 하다 다시 귀향한 것이다. 이들 수군진들의 축성 연대는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가장 불리한 경상도 및 전라좌수영 관하의 수군진들이 1488년 (성종 19년)에서 1490년(성종 21년)까지 3년간에 걸쳐 축성되고 전라우수영 관하의 수군진들이 연산군 - 중종 연간에 축성된 점으로 미루어 볼때 성종 - 연산군 연간에 이 성이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도석성 본래의 규모는 그 둘레가 1,233자, 높이가 8자, 샘과 우물이 각각 1개씩 있었다. 그러나 영조때 석축 둘레 1,040자, 높이 12자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성지가 거의 원형적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동문, 서문, 남문터가 있다. 현재 성의 총 길이는 610m, 높이는 5.1m다. 이 성은 조선시대 수군진영의 진지로서 그 보존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남도진성에 있는 쌍교와 홍교는 성의 외곽을 건너 다니기 위하여 축조한 것인데, 편마암의 자연 석재를 사용한 것으로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물어 학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문출처]진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http://tour.jindo.go.kr/sub.php?pid=TJ020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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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남도석성/남도진성)/20120414

트랙터와 경운기가 성벽 주변에 자연스럽게 보인다.

동문쪽으로 들어서며 주차장을 찾아 보았지만 보이지 않기에 후진하여 되돌아 나왔다.

남문에도 주차하기가 어설퍼서 지나쳐서 서문에 다다랐다.

그 때서야 낙안읍성과 다른 남도석성이파악되었다.

당연히 승용차로는 들어 갈 수 없는 줄 알았는데.....

1988년도쯤 순천 낙안읍성에 갔었다.

초보운전 시절이라 성문 폭이 좁아서 선뜻 들어가지 못하고 차에서 내려서 통과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보고 있있다.

이 때택시가 아무런 꺼리킴 없이 성문을 통과하던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좁고 구부러진 성문을 통과하니 썰렁하기는 해도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 나온다.

거의 대부분은 빈집인듯 하다.

다음번에 다시 남도석성에 오면 오늘날의 낙안읍성처럼 외부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 오는 수 밖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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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상만리 비자나무)/20120414










봄까치꽃

비자나무

  • 지정번호 :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111호

  •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 규모 : 높이 9.2m, 둘레 5.6m
  • 소재지 : 진도군 임회면 상만길 39 (상만리 980)
  • 안내번호 : Tel : 061-540-3084
  • 6백년 이상의 수령을 지니고 있는 이 나무의 크기는 높이 9.2m, 둘레 5.6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쪽 5.1m, 서쪽 6.4m, 남쪽 6.5m, 북쪽 5.8m, 가량으로 뻗어있다. 웅장하고 야무지게 생긴 이 나무는 임회면 상만리 위쪽에 있는 참비자나무로 열매만도 여섯말이 넘는다.

  • 6백년 이상의 수령을 지니고 있는 이 나무의 크기는 높이 9.2m, 둘레 5.6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쪽 5.1m, 서쪽 6.4m, 남쪽 6.5m, 북쪽 5.8m, 가량으로 뻗어있다. 웅장하고 야무지게 생긴 이 나무는 임회면 상만리 위쪽에 있는 참비자나무로 열매만도 여섯말이 넘는다.

    10년 전까지만 하여도 바로 이 거목 밑에서 솟는 샘물을 식수로 썼으나 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샘을 떼어서 독립시키고 그 주위에 석축을 쌓아 보호하고 있다. 나무 부근에는 모기가 서식하지 않으며, 마을에 있는 나무여서 개구장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일이 많으나 아이들이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하여 마을에서는 신목(神木)으로 섬기고 정월, 8월 보름에는 온마을 사람들이 나무 아래 모여 마을을 지켜온 이 거목 앞에서 제사를 지낸다.

    소나 돼지를 통채로 잡아놓고 정갈하게 지은 메를 올려 지내는 제사는 이 마을의 가장 큰 제사이다. 제주(祭主)는 정월 초 나흘부터 목욕 재계하고 바깥 출입을 삼가하며, 금줄을 나무 주변에 치고 제주를 장만할 때도 절대로 맛을 보지 않는 등 엄격한 금기를 지킨다는 것이다.

    정월 대보름 제사와 함께 이 마을 남녀가 편을 갈라 벌이는 줄다리기 시합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이다. 이 행사가 끝나면 제사에 장만한 음식을 주민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긴다. 이 나무의 내력은 확실치 않으나 상만사(上萬寺) 입구에 서있어 고려시대 심어져 자란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원문출처]진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http://tour.jindo.go.kr/sub.php?pid=TJ03010400&cm_pos=culture&cm_type=view&cm_cod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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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상만리 구암사 오층석탑)/20120414

아리랑마을에서 세방낙조 전망대로 가는 길에상만리 구암사에 들렀다.












절 입구에 들어서서부터 엄청 짖어대던 개가 정작 마당에 들어서니 모습 조차 보이지 않는다.

진도개인가?










상만 오층석탑

  • 지정일 : 1972년 1월 29일
  • 지정번호 : 지방유형문화재 석조물 제10호
  • 규모 : 높이 4.2m
  • 관리자 : 국유
  • 소재지 : 진도군 임회면 상만길 58 (상만리 675)
  • 안내번호 : Tel : 061-540-3084
  • 이 석탑은 상만리 마을위 산자락에 상만사라 전해진 사지(寺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구암사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있다.

  • 이 석탑은 상만리 마을위 산자락에 상만사라 전해진 사지(寺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구암사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있다.

    상만리 오층석탑은 구암사 건물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래 제 위치인지는 알 수 없고 마을 사람들의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이웃 마을 탑림에 있던 사탑인데 절이 폐찰되면서 옮겨온 것이라고 하나 이곳 상만사터에서도 많은 기와 파편과 자기 파편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원래 위치로 추정되며 이절의 역사가 오래됨을 알 수 있다.

    탑의 형식을 보면 2중 기단인 5층탑으로 맨 밑에 지대를 보면 군데 군데 파손이 심하다. 하대갑석(下臺甲石)은 역시 4매의 판석(板石)으로 결구하였으나 중석(中石)의 결구 상태가 좋지 않아 균형을 잃고 있으며 상하(上下)에 별조식(別彫飾)이 보이지 않는다. 상대중석(上臺中石)은 4매 판석으로 짰는데 전후면은 파석으로 세우고 좌우면은 삽입하였으며 각면에 우주(隅柱)가 희미하게 모각(模刻)되었다.

    이 탑은 기단부에 이중기단임을 보여주고 있으나 상하층에서의 우주와 탱주가 선명치 않고 또한 갑석 하면의 부연이 생략되는 등 일부 기법에의 퇴화현상이 여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규모의 탑일지라도 우리나라의 최남단인 도서 지방에까지 탑의 조성이 이루어졌음을 볼 수 있는 좋은 예라 할 것이다. 탑의 조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974년 4월경에 새로 절을 지으면서 정지(整地) 작업중 고려자기 2점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고려 후기로 추정된다.

[원문출처]진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http://tour.jindo.go.kr/sub.php?pid=TJ01021700&cm_type=view&cm_cod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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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아리랑마을/귀성리/천년학 촬영지)/20120414

이곳이 천년학 세트장이지 모르고 지나쳐서 해변으로 갈 때에도 돌아 온는 길에 들려 볼 생각이였다.

세트장이 아리랑마을에 있다는 정도 밖에 모르고 온 터라 못보고 가는 줄 알았다.

차를 세우고 보니 여기가 바로 천년학 세트장이다.











최근까지 보았던 대하소설 혼불에도 [자운영꽃]이 나오는데.....










동백꽃은 떨어져도 멋지다.


부근에 말벌집이 있는지 무척 신경이 쓰일 정도로 벌이 많다.



119신고는 신고내용보다는 119전화로 접수된 것 만출동한다는 119측의 설명에씁쓸한 생각이 든다.

핸드폰에서는 지역번호+119를 누르더라도신고자의 현재소속 119에 접수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신고자의 위치와 관계없이 해당지역의 119로 신고하려면 일반전화로 지역번호+119를 누르면 된다는 설명을 듣기는 하였지만,

일반전화로 신고할 사정이 되지 못하여 119신고를 철회하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벌집제거 요청은 119 대신진도군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였다.

[4월 20일 진도관광홈페이지의 관광불편사항신고에.....]

아리랑마을 천년학 세트장 벌집 제거 요청

지난 4월 14일 임회면의 아리랑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영화 천년학 세트장 마당에서 도로쪽으로 중간쯤 되는 곳에 있는 돌담장(동백나무) 아래쯤에 말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 때에는 무서워서 정신없이 피하여 피해는 없었습니다.
일주일 전의 일이지만 관광지다 보니 관광객이 벌에 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늦게나마 알려 드리오니, 조치하셨으면 합니다.
임회119에 전화하니 상황실을 거쳐서 신고해야 출동 한다하더군요.
서울에서 핸드폰으로 061-119를 눌렀더니 서울 119가 나와서 119신고는 포기하였습니다.
수고 하십시오.

[4월 27일조치되었다는 답글이.....]

천년학 세트장 벌집 제거 조치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진도아리랑 마을 관광지 의 천년학 촬영지에
벌집이 있어서 위험하다는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하헌국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염려하시는 벌집은 즉시 현장 출동하여
완전 제거하여 안심하고 천년학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장을 몰라 관광객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시한번 관광불편사항 신고를 통하여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하헌국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진도군 관광문화과(061-544-0151) =
**이 글은 2012-04-27 10:15:30 에 수정되었습니다

[원문출처] http://tour.jindo.go.kr/sub.php?pid=TJ06050000&wr_id=422&s_field=&s_val=&page=0&sfl=&stx=

119 신고와 관련하여 전에 있었던 일..... http://blog.paran.com/hhk2001/33040884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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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아리랑마을/귀성리/그 섬에 가고 싶다 촬영지)/20120414

14시 30분쯤 아리랑마을에 도착하였다.

구성리 동네의 좁은 돌담장 골목길을 요리조리 빠져 나오니영화[그 섬에 가고 싶다] 촬영지 표지판이 나온다.

아리랑마을은 2011년 5월 16일 아리랑관광지로 문을 열었다는데, 아직은 관광지로서 기본적인 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았다.

안치를 떠날 무렵부터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었으면 하는 생각에 식당을 찾으며 아리랑마을까지 왔다.

횟집이 한집 보이기는 하는데 좋아하지 않다 보니 그냥 지나쳤다.

귀성리 해변














홍주촌 : 들어가 지는 못했다.




귀성리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가에있는 영화 [천년학]세트장 뒤로 국립남도국악원이 보인다.

아리랑마을에 와서 꽤 많은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이 한장에만 국립남도국악원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에도 가 보아야 하는데 세방낙조전망대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서그냥 지나쳐야 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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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서부해안로-소포리 안치)/20120414

소포삼거리에 이르니 사전조사 시에는 보이지 않던 길이지만 해변 방향으로 서부해안로가 계속된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들어갔다.

동네(안치)입구에서 보아둔 고개 넘는 길을 찾아서 동네를 통과하였지만 길을 찾지는 못하였다.

담장이 특이하게 보였지만 길을 찾는데 신경쓰다 보니 사진 촬영은 하지 못하였다.

동네분의 안내를 받아서 동네 입구에서 갈림길을 찾았다.

고개를 넘을 수 있냐고 물으니 당연하단다.

고개를 넘어 가는 길림길


진도에서 대파밭을 많이 보았다.

파꽃이 피기 시작한다.

파를 뽑는 모습도 보이고, 소여물 썰듯이 썰어서 폐기처분한 모습도 보인다.

파값 보상하라는 플래카드도 보이고.....




오르막길은 그런대로 괜찮던데 내리막길은 폭이 좁다.




여기에서 길은 끝났다.

쉼터와 운동기구도 있는데 누구를 위해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어쩔 수 없이 되돌아 나오는 수 밖에....

안치에서 길을 물을 때 막다른 길이냐고 물어 본 것이 아니니, 주민분의 대답도 틀린 것은 아니다.




장고소리가 들린다.

텔레비젼 촬영을 하는 중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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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진도 서부해안도로-비포장길)/20120414

수유리에서 산월리(쉬미항)으로 가는 해안도로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끝나면 세방낙조전망대가 있는 시닉드라이브코스 만큼이나 아름다운 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덤프트럭이 지나면 한바탕 먼지가 일어나서 차근히 차를 세우고구경할 상황은 아니다.






머지 않아서 멋진 도로가.....



사진을 촬영하다 보니 공사중인 도롯가에 빨간 알맹이가 보인다.

아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명과 한알.....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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