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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기(바리캉) 전원부 개조/20210419

 

  8년 전(201307)에 구입하여 사용하던 니카드 전지를 사용하는 충전식 이발기가 있다. 충전지를  한 번 교체하여 지금까지 사용하였다. 전에 구입한 니카드 충전지는 동네의 소규모 마트에서 어렵게 구입하여 사용 중이었는데 전지가 수명을 다하여 이발하는 도중에 다시 충전하는 등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참에 전원부를 직류전원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하기로 하였다. 우선 인터넷에서 충전용 드릴을 어댑터로 연결하여 사용하도록 개조하는 자료를 찾아보고 집에 있는 용량이 큰 어댑터를 찾아서 테스트를 해 보았으나 이발기가 정상 작동될 만한 어댑터가 없다. 엊그제 성북동집에 가서 떼어 놓은 PC 전원 공급장치를 이용하여 전류(A)가 엄청 큰  3.3V로 이발기를 작동시켜보니 힘차게 정상 작동된다. 성북동집에서 납땜 인두와 공구를 챙겨 오고 적당한 커넥터를 이용하여 이발기의 전선을 좀 더 길게 연장하였다. 이발기는 내부의 충전지 연결 및 충전 기능을 단락 시키고 스위치만 이용하도록 개조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이발/20200328.....  hhk2001.tistory.com/6241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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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리와 무두리아저씨/20200630

 

작년(20191106)에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방동저수지에서 진잠주민자치회에서 '우리동네 지도'를 만드는 팀을 만났었다.

호기심에 가던 길을 멈추고 설명을 들었는데 언뜻 무도리가 물이 돌아간다는 '물돌이'에서 유래된 지명이 아니겠냐는 말을 들었다.

그때에는 그냥 스쳐지나갔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무두리 아자씨'라고 칭했던 당숙어른이 떠올랐다.

 

 성북동집이 내가 어렸을 때에는 무두리 아자씨가 사셨고, 사촌이 없으니 가까이 사신 당숙 집안과 더욱 긴밀한 사이였다.

당숙어른은 하루 일을 마치고 우리 집에 오시면 어머니께서 주신 막걸리 한 사발을 부엌문 앞에서 받아 드시곤 하였다.

막걸리 한 사발을 유난히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마시셨는데 목구멍이 좁으신지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여러 모금으로 오랫동안 마시곤 하셨다.

내가 어려서는 나무 접의자와 이발기구를 가지고 동네를 한 바퀴 돌며 머리카락이 긴 사람을 만나면 아무데서나 이발을 하시는 일도 하셨다.

당연히 나도 머리카락이 길면 무두리아자씨가 상고머리로 깎아주곤 하셨다.

 

 당숙모가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린 날 우리집에 바느질거리를 가지고 오셔서 어머니와 같이 바느질을 하시며,

가마솥에 밥을 삶아 먹었는데 헛간에서 도둑고양이가 나왔던 기억이 새롭다.

 

 중학교 때 대전 이모님 댁이나 자취를 할 때에는 토요일에 집에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대전으로 가곤 하였다.

하숙비를 쌀로 주었으니 갈 때마다 한 자루씩 가지고 갔는데 멜빵보다는 큰 자루에 느슨하게 담아서 목마 태우듯이 메고 다녔다.

어머니와 당숙모가 산징이고개(성재고개)끼지 이어다 주시면 받아서 메고 산길을 내려와서 관저리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여덟 살 많은 육촌 형님에게서 한글을 배웠는데 '가나다라....'를 외우며 냇가 길을 따라서 관수형네 집 앞까지 달려갔다 오곤 하였던 기억도 난다.

 

 이 글을 쓰며 갑자기 초등학교 2학년이 되자마자 담임선생님이 '담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칠판에 나와서 써 보라고 하셨다.

우리 반이 60여명 되었는데 몇몇이 나와서 쓰기는 하였지만 아무도 정답을 쓰지 못하였다.

그 때 담임선생님은 나의 학창시절 중에서 유일한 여선생님으로 사범학교를 막 졸업하신 김ㅇ자 선생님이셨는데  얼마나 참담하셨을까!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

 

'물돌이' 이야기를 들은 후 몇 번 성북천 하류의 방동저수지를 지나서 흑석리에서 갑천과 만나서 가수원쪽으로 흐르는 냇가를 살펴보았다.

구봉산 남쪽의 흑석리를 지날 때 갑천이 유난히 굽이치는 곳이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자세히 살펴보고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 보았다.

찾지 못하고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엊그제 육촌 형수님을 뵐 때 생각이 나서 여쭈어 보았다.

육촌 형님이 살아계실 때 할머니 산소에  따라 가 보셨다며 방동에서 고개넘어(나뭇골, 삿갓동네)에서 호남고속도로 밑을 지나 물 건너 동네란다.

지도를 찾아보니 신주소에 '무도리길'이 있고 두계(계룡시)를 지난 두계천이 위왕산 남쪽에서 동네 이름처럼 동네를 감싸고돈다.

내가 찾아보았던 범위는 벗어났지만 성북동에서 그리 먼 동네는 아니고 호남선 기차 타고 지나다녔던 동네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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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용 카메라쿠션 만들기/20170510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날 때마다 카메라는 카메라가방채 배낭에 넣고 다녔다. 언젠가 카메라가방을 잠그지 않고 배낭에 넣은 카메라가방을내다가 카메라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배낭을 의자에 올려놓고 꺼내다가 사고가 났으니 그리 높지는 않았는데도 렌즈 앞에 끼운 필터가 깨지고 필터링이 찌그러들었다. A/S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렌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카메라배낭이나 배낭에 넣을 카메라쿠션을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등산용 짐과 같이 넣기에는 전용 카메라배낭보다는 카메라쿠션을 만들어서 짐의 부피에 따라서 배낭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언제나 가위를 사용하기가 어설프다. 왼손잡이가 표시 나는 순간.....

 

 

 

 

 

 

 

완충재

 

 

 

 

 

 

 

카메라를 꺼내면 카메라쿠션을 반으로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완충재를 꽉 끼게 넣으면 좀 더 폼이 나겠으나 손바느질을 하지 않고 재봉틀로만 꿰매려니 되지 않는다. 뚜껑을 고정하기 위해서 찍찍이도 달았다.

높이는 16-35mm 즘렌즈를 끼운 카메라 위에 50mm 표준렌즈를 올려 놓을 크기로 하였다.

 

 

 

어차피 배낭에 넣고 다닐 물건이라서 모양보다는 기능 위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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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Marcia→Tucson) 교체/20170424

 

  출근시간을 막 피해서 마르샤를 인계하고 투싼을 인수하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다른 때라면 아내도 따라 나섰겠지만 굳이 혼자 다녀오란다. 하기야 21년 전에 마르샤로 바꿀 때에는 나도 차마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집안에서 키를 넘겨주었었다. 아내에게 주차장을 나설 때까지 만이라도 타라고 권하니 아무 말도 못하고 뒷자리에 탄다. 떠나는 모습을 촬영하는 딸도 눈물이 나는지 제대로 촬영을 하지 못하고 어리버리하다. 21년 이상 탔으니 정이 많이 들었다. 서운하다. 식구들 모두 서로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모두들 들키고 말았다. 두 손자의 생애 첫 번째 탑승한 차량이기도 하다. 그리고 며느리도 연애할 때부터 타던 차라며 많이 아쉬운 모양이다.   

 

 

 

 

 

 

  누적운행거리가 314,331km이다. 아직도 움직이지 않고 시동만 걸린 상태에서는 엔진이 조용한 편이다. 여러모로 아쉽기는 하지만 몇 가지 부품을 바꾼다고 몇 년을 더 사용할 상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폐차하기로 하였다.  

 

 

 

 

 

 

 

 

 

 

 

 

 

 

 

 

 

 

 

 

 

  매장에 도착하니 임시번호판을 단 차가 서있다. 마르샤를 인계하니 곧장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투싼의 색깔은 식구들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였는데 흔한 색깔이 아니다 보니 광주매장에 있던 차를 탁송해 왔다.

 

 

  투싼 운전석에는 처음 앉아보기에 시동 거는 방법부터 운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차를 운전해 본 경험이 있기에 들을 때에는 이해가 되었으나 여러가지 설명을 한꺼번에 듣다 보니 정작 시동 거는 방법을 다시 물어야 했다.

 

 

 

운전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이에 정식 번호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완료되었다. 

 

 

 

 

 

 

 

 

 

 

 

 

  21년 전에 마르샤를 구입할 때 담당하셨던 분이 아직도 그 자리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그동안 꾸준히 자료를 보내 주기도 하였지만 우리집에 개구리가 많다는 것을 기억하신다. 25년 정도를 한자리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시는 분이다. 일사분란하고 세세하게 챙겨 주셔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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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HD브라운관→UHD LCD) 세대교체/20170417

 

  14년 전에 기존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구입할 당시에는  LCD나 PDP가 있기는 했으나 성능이 가격대비 그리 좋지 않았다. 브라운관 텔레비전의 두께를 줄이는 대신 배기팬을 단 제품도 있었으나 그냥 Full HD 평면 텔레비전을 구입하였었다. Audio에 연결하여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기도 하였으나 오래 사용하다 보니 우웅~하는 험도 들리고 볼륨도 많이 높여서 사용해야 하였다. 이제야 우리집도 브라운관 텔레비전 시대를 마감하고 LCD 텔레비전 시대로 들어선 셈이다. 

 

 

LG  DN-32FZ80H

 

 

 

  벽걸이형으로 낮추어서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설치한 기사분이 떠나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더 낮추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운관 텔레비전은 두께가 커서 일부 장식장을 앞으로 빼서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장식장을 벽 쪽으로 나란히 붙여놓을 수 있게 되었다.  LG  65UH7920

 

 

 

  며칠 후 기사분이 다시 와서 낮추어 주었다. 브라운관 텔레비전으로 볼 때에는 눈이 션찮아서 자막은 아주 큰 글씨가 아니면 읽지 못하였었다. 텔레비전을 바꾸고 나니 자막글씨를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텔레비전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 대부분 화면이 시커먼 상태로 있는 것이 눈에 거슬린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텔레비젼 덮개가 있기는 한데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직접 만들기로 하였다. 아내가 식탁보를 임시로 텔레비전에 씌워놓았는데 크기나 색깔이 어울리기에 고무줄을 이용하여 덮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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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블로그 결산(별을 보는 창문)/20161231

 

Tistory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있기에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포스팅한다.

 

상위 3% 댓글부자와 #상위 5% 부지러너와 #친절한 댓글러는 아닌 것 같은데.....

 

 

 

2016년 작성 글 수 219개 중에서 주제별로는 대부분이 국내여행(152개)이고 다음이 일상다반사(30개), 그 다음이 취미(20개)이다.

 

 

 

2016년 방문자수는 124,920분이고, 조회 수 높은 글은 필름스캐너 구입(4,790회), 강진여행(3362회), 방태천여행(3,152회) 등이다.

 

 

 

  2016년 댓글 수는 313개이고, 댓글 많은 글로는 김포 후평리 철새도래지(8개), 정전(8개) 등이다. 내가 다른 분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댓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워낙 글 솜씨가 없어서 답글을 쓰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 않으니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블로그 결산 결과를 포스팅 할까 말까 하다가 대부분의 회사들이 2월 말이면 영업실적과 관계없이 전년도 결산을 해서 재무제표를 공지하는 것처럼 포스팅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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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L등을 LED등으로 교체/20170121

 

  이제는 가정용 조명등도 LED등이 대세인데 우리집은 여전히 FPL형광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10여 년 전에 입주할 무렵 FPL형광등 전구를 36W형과 55W형을 섞어서 한 박스 구입하였는데  36W형은 소진된 지 오래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구를 바꿀 때쯤이면 LED등으로 교체할 생각이었다. 이제 LED등으로 교체할 때가 되었기에 인터넷에서 LED 모듈을 구입하였다. 교체하는 김에 가격이 많이 저렴해 졌으니 LED 등기구 완제품이 좋다는 친구도 있고, 등기구는 재활용하고 LED모듈과 전용 안정기만 교체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친구도 있다. 뭔가 만들기를 좋아하다 보니 이런 기회에 LED모듈을 구입해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LED등으로 바꾸면 소비전력이 반으로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집에서 쓰는 전력 중에서 전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다 는 생각에 집안의 모든 전등을 한꺼번에 바꿀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거실과 큰 방과 주방 전등만 교체하기로 하였다. LED등 교체는 처음 해보는 일이니 이런저런 자료도 찾아보고 정리한 다음에 인터넷에서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였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선택하는데 혼란스럽기도 하였다.    

 

 

  큰 방등(FPL 36W*3등=108W를 LED 25W*2=50W로 교체) 

 

FPL등기구(교체 전) 

 

 

 

 

 

 

25W형 LED모듈 2개 +2등용 36W, 50W 안정기 1개 + 연결선 1개

 

 

천장에서 등기구를 떼어내서 FPL형광등 부품을 제거하고 LED모듈과 안정기 고정용 나사구멍을 표시한 후 드릴로 나사구멍을 뚫었다. 

 

 

LED모듈 고정 

 

 

 

 

 

LED안정기 고정 및 배선 

 

 

등기구설치 및 배선

 

 

LED등기구(교체 후) 

 

 

 

 

 

 

 

 

 거실등(FPL 55W*4등=220W를 LED 25W*4=100W로 교체)

 

FPL등기구(교체 전)

 

 

 

 

 

 

25W형 LED모듈 4개 +2등용 36W, 50W 안정기 1개 + 1등용 18W, 25W 안정기 2개 + 연결선 1개

 

 

LED등기구(교체 후) - 오래 전에 가운데 등커버가 깨졌는데 LED등을 점등하고 직접 쳐다보니 눈이 부시다.  당분간 가운데 등은 사용하지 않고 대체품을 구해 보아야겠다. 

 

 오전에 느지감치 시작해서 큰방등과 거실등을 교체하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겨울철이라 낮 시간도 짧고 저녁 때 함박눈이 내려서 빨리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LED등 교체가 처음하는 일이라 신경도 쓰이고 시행착오도 있었다. 거실등은 천장에 고정하는 볼트의 위치가 LED모듈과  간섭되어 천장에 고정하는 볼트의 직경도 줄이고 위치도 바꾸다 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주방등(FPL 36W*2등=72W를 LED 18W*2=36W로 교체)

 

FLP등기구(교체 전)

 

 

 

 

 

18W형 LED모듈 2개 +2등용 36W, 50W 안정기 1개 + 연결선 1개

 

 

LED등기구(교체 후)

 

 

 

 

 

주방등은 다음날(20170122) 교체하였다. 한 번 경험해서인지 어렵지 않게 작업을 마쳤다. 나머지 방등과 욕실등은 많이 사용하지 않으니 다음 기회에 작업하려고 한다. 

 

 

 

[참고자료]  LED등으로 교체 자료/20170121.....  https://hhk2001.tistory.com/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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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0Km를 가는데 20년이 걸렸다/20160131

 

  빛이 1초면 갈 거리지만 승용차로 20년이 걸렸다. 300,000Km가 되는 순간에 사진을 촬영하려고 영흥도로 가면서도 여러번 계기판을 확인하였으나 영흥도에서 점심을 먹고 십리포해수욕장을 거쳐서 장경리해변을 둘러 볼 때까지 깜빡 잊고 있었다. 장경리해변에서 출발하며 생각나서 계기판을 보니 6Km를 넘어 섰다.   

 

 

  별을 본다고 오지를 돌아다니기 시작하였지만 어느새 비포장 길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즐기게 되었다. 4륜구동차도 아닌 승용차로 겁도 없이 임도 여행을 다니다가  2009년 양구에서 조난 당하기도 하였지만 이 후로는 삽과 수동윈치 등 구난용품을 차에 싣고 다니기 시작하였으나 조난에 대한 염려 때문에 더욱 몸을 사리게 되어서 위험성이 있겠다고 생각되면 피하게 되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출입이 자유롭던 임도에 하나 둘 차단기가 설치되어 이제는 출입이 가능한 임도도 별로 없으니 임도여행 기회도 차츰 줄어들게 되었다. 한창시절에는 승용차도 이런 데까지 왔다고 의아해 하는 분들을 만나기도 하였으나 험한 비포장길을 많이 다니다 보니 차의 하부가 찌그러지고 닳아서 엉망이다. 특히 연료탱크는 주유량이 줄어들었는데 혹시 누유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정비공장에서 리프트로 차를 들어 올리면 차 밑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제 나이 들며 운행 횟수와 거리도 한창시절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은 큰 고장 없이 잘 버텨 주었는데 작년부터는 슬슬 오래된 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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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궁궐과 광릉 개화시기 및 2015궁궐문화  캘린더

 

 

 

 

[출처] 문화재청

 

 

2015년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일정표[출처:문화재청].....  

2015궁궐문화캘린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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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여행정보/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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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정보/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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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승용차여행.h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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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 승용차 여행정보/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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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그리고.... 2012. 1. 17. 16:22

내비게이션/20120117

지금까지는 PDA용(IPAQ3850) 아이나비를 4년 이상 사용하였다.

전용제품이 아니다 보니 수시로 다운이 되어 리셋을 시켜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

무엇 보다도 재작년 쯤인가 부터는 워낙 구형 모델이라 업그레이드를 해 줄수 없으니 새기종으로 바꾸라는 독촉도 있었다.

그리고는 언제부터인지 지도 데이터업그레이드가되지 않고 있다.

얼마 전에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며 올레네비를쓸 수 있게 되었다.

올레네비가 그런대로 소문도 좋아서 몇 차례 사용해 보았는데, 되기는 하는데 뭔가 부족하고 어설픈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전에 사용하던 것과 함께 사용하며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여 강릉을 다녀왔다.

두개의 네비의 안내가 동일한 경우 보다는 다른 때가 많다고 하면 좀 과장이겠고......

그래서 스마트폰용 아이나비를 사용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전에는..... http://blog.paran.com/hhk2001/2908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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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 2007년 9월 30일 양양양수발전소 상부댐 사진을 올리고는 파란블로그로 옮겼다.싸이월드에 있는 자료를 파란블로그로 모두 옮기자니, 체계도 다르고 작업량도 많아서 그냥 두고 있다.내 자신 조차도 파란블로그에 2007년도 이전의 자료가 미흡한 것이 찝찝하다.새삼스럽기는 하지만 가끔 싸이월드에도 들어가 보아야겠다.

 

싸이월드에 올린 마지막 사진 : 양양양수발전소 상부댐/200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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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2011. 11.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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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자료

그리고.... 2011. 8. 17. 16:56

여수여행을 위해서 수집한 여행자료/20110817

지도자료 출처 : 다음지도에서 발췌

1313567552_여수여행자료2011032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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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통

그리고.... 2011. 7. 9. 22:32

나사못통/20110709

어려서부터 고장난 물건을 보면 고쳐보려고 하는 성격이였다. 어짜피 못쓰게된 물건이니 못고쳐도 아까울 것이 없지 않는가.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는 고향집에 갈때에는 공구함을 가지고 다녔다.주로 라디오 등 가전제품의 간단한 고장을 수리하는 정도였다. 고향집에 도착하면 동네분들이 고장난 물건들을 가지고 찾아왔다. 그 당시부터 폐품처리할 물건에서 쓸만한 나사나 볼트나 부품을 모아두는 것이 습관화 되었다. 군에서 제대하고 취업할 즈음에는 내가 하던 일이 고향의동생뻘 되는 공고생이 하고 있었다. 요즈음도 뭔가를 고치기 위해서 나사나 볼트가 필요하면큰 못으로 이 나사통을 뒤적이곤한다. 가끔은 지금 찾고있는 것이 무엇인지 깜빡 잊어버려서 무의미하게 뒤적거리기만 하기도한다. 그래서 찾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버릇처럼 찾는 것을 되풀이해서 씨부렁 거리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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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이야기/20110630내가 고등학교 다닐때쯤 우리집에서 중고 재봉틀을 구입하였다. 인장표 싱거로 아는 분을 통해서 구입하였는데 기계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어렵지 않게 익혔다. 고장나거나 기름칠하는 일은 거의 내가 맡아서 하였다. 재봉틀을 이용하여 간단한 것을 만들거나 고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하기도 하였다. 대학에 들가며 등산에 재미를 붙였을 1970년도 쯤에는 그 당시 달에 착륙한 우주인들이 등에 맨 생명보호장치를 보고 생각해낸 배낭을 만들기도 하였다. 천으로는 군용 A텐트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천이 두꺼워 바늘이 부러지곤 하였다. 내 체격에 맟추어서 군용더블백 비슷하게 만들었다.혼자 야영을 갈때에는 이 배낭위에 비상용 배낭을 위에 얹어서 다녔다. 산 아래까지 가서는 야영장비가 든 내가 만든 배낭은 맡겨 두고, 가벼운 비상용 배낭만 메고 등산을 하기도 하였다. 월출산이며, 무등산에 그 배낭을 메고 다녀온 생각이 난다.

두 번째로 내가 접한 재봉틀의 아내가 혼수로 가져온 것이다. 첫번째 재봉틀처럼 발로 굴러서 바느질을 하는 것이였다. 물론 바느질이 필요할 때에는 이용하기도 하였지만 아내가 주로 사용하는 편이였다. 그 재봉틀로 만든 망원경의 적도의 가방은 지금도 사용중이다. 어느해인가 지하실에 물이 차는 바람에 곰팡이나고 녹슬며 방치해 두었다. 그리고 몇년 후엔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내다버리고 괜히 버렸다는 후회를 하기도 하였다. 중고 재봉틀이라도 다시 살까해서 몇 군데 알아 보았으나 만만치 않은 가격에 포기하고 말았다. 아내는 손바느질을 생각보다 자주하는 편이다. 한번 시작하면 질릴 정도로 오랜시간을 바느질에 매달리곤 한다. 이 모습을 보며 가끔은 재봉틀이 있었으면 하던차에 20여년 사용하던 텐트의 플라이가 찢어져서 고쳐야할 처지가 되었다. 임시변통으로 몇 번 사용하기는 하였지만 계속 이렇게 사용 할 수는 없는 일이였다. 손바느질로 수리하기는 힘들테고, 수선집에 부탁하기는 애매하고..... 간단하게 손으로 움직이는 몇 천원짜리 재봉틀이라도 살까해서 인터넷을 검색하였다. 그런데 몇 천원짜리는 바느질을 한 다음에 실이 풀리지 않도록 뒷처리를 하는 방식이라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라도 제대로 된 전동식 재봉틀은 얼마나 주면 살수 있을까 찾아 다니다가 이 재봉틀을 찾아냈다. 신제품인데도 가격이 저렴하고, 기능도 괜찮은 것 같고..... 전동식은 처음 접하지만 예전에 기계식 재봉틀을 써본 경험이 있어서 인지 사용설명서가 그리 낯설지 않다. 재봉틀이 도착 하던날 우산에서 천을 잘라내어 텐트의 플라이 찢여진 곳에 대고 누비기로 수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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