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 헤일밥혜성(C/1995 O1)/19970426

 

  19년 전인 1997년 촬영한 사진으로 수동식 적도의에 MK67 막스토브식 망원경과 Nikkor80~200mm 줌렌즈를 끼운 Nikon FM 카메라를 설치하고 망원경으로 수동가이드해서 촬영하였다.

 

970607/Nikon FM/200mm(f2.8)/F2.8/3분/수동가이드/코닥/ISO400/MK67+적도의+Nikkor80~200mm줌/태기산/19970426.20:40경/필름스캔

헤일밥혜성과 유성

 

 

 

적색 X점이 헤일밥혜성의 위치이고 사각형은 촬영된 범위이다.

[출처] Stell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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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6.03.1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일밥혜성도 놓치지않고 찍으셨군요!
    줌렌즈로 저렇게 선명하게 담으셨다니
    기술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뒷쪽 자작하신 초점조절장치(?)를 보니
    그런 생각이 더욱 더 확실해지는 느낌이고요!
    역시 엔지니어 다우십니다! ^^

    참! 혹시 몇 년 전 목성으로 돌진한 혜성도 촬영하셨나요?
    목성과 충돌하며 화염이 일어나는 장면도 있던데...!
    만약 지구에 그런 사태가 벌어지면 인류가 멸망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진정 우주의 신비이자 경이로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천체사진 찍으셔서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
    편안한 밤 되시고요!

    • 하헌국 2016.03.18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9년 전의 혜성사진인데 연속해서 포스팅합니다.
      보는 분들 입장으로는 별 것 아니고 식상하시겠지만
      제 기록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몇 번 더 올릴까 합니다.
      200mm 줌렌즈에서도 별의 움직임이 커서 삼각대에서 3분 노출을 주면 별이 주욱 궤적을 그리겠지요.
      이 당시만 해도 제가 팔팔해서 수동적도의에 설치한 망원경을 들여다보며
      적경과 적위 보정 손잡이를 돌려가며 3분간 추적하며 촬영한 것입니다.
      자동추적장치는 그 이후에 사용하게 되었구요.

      목성에 충돌한 슈메이커레비혜성도 설레임이 컸지요.
      처음에는 보려고 시도도 했으나 워낙 장비가 션찮어서 포기하고
      인터넷을 뒤지는 것으로 갈증을 풀었습니다.

  2. 영도나그네 2016.03.17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19년전에 태기산에서 헤일밥 혜성을 이렇게 담을수가 있었군요..
    꼬리부분이 선명한 혜성을 이렇게 아마추어들이 촬영할수 있다는것이
    믿기지가 않기도 하구요..
    19년전 부터 벌써 별사진 전문가가 다된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6.03.18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나이 들도록 본 혜성 중에는 가장 멋진 혜성이였구요.
      그 때만해도 젊음이 뒷바침되어 여건이 될 때마다 거의 매주 보러 다녔습니다.
      혜성사진이야 인터넷만 뒤져도 더 멋지게 찍은 것들을 많겠지만
      저의 옛추억이 함께하는 것이라서 제게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요즈음 그당시 사진과 촬영하며 기록해 둔 메모지와 더러는
      참고자료도 함께 나와서 그 당시가 생생하게 되살아 나는군요.

강화도 여차리 헤일밥혜성(C/1995 O1)/19970508

 

  19년 전(1997년) 강화도를 일주하는 도로는 장화리 부근의 이장하지 않은 분묘 부근을 제외하고는 이차선으로 확장이 되어 있었다. 아내와 둘이서 서쪽으로 시야가 트인 장소를 찾다가 이 장소를 발견하였다. 사진을 촬영한 도로변은 주변보다 도로 폭이 약간 넓고 바다가 내려다 보였다. 현재의 모습이 궁금해서 [다음지도]에서 위성사진을 찾아보니 사진을 촬영했던 장소는 지금도 도로 폭이 약간 넓은 [여름향기] 앞이다. 혜성사진의 아래에 있는 불이 켜진 이층집(새우양식?)은 지금도 있기는 하지만 진입로가 없는 것으로 보아 빈집인가 보다. 

 

 

970529A/Nikon FM/50mm(f1.4)/F4.0/20초/고정촬영/후지 슈퍼G플러스/ISO800/강화도 여차리/19970508.20:35/필름스캔

초승달과 황소자리의 알데바란(달에서 11시 방향)과 헤일밥혜성

 

 

 

970534A/Nikon FM/50mm(f1.4)/F1.4/20초/고정촬영/후지 슈퍼G플러스/ISO800/강화도 여차리/19970508.20:42/필름스캔

초승달과 황소자리의 알데바란(달에서 11시 방향)과 헤일밥혜성

 

 

 

 빨강색 원 : 성도에 헤일밥혜성의 위치(1997년 5월 8일)를 표시했다.

[출처]Stellarium

 

 

 사진에서 혜성과 달이 있는 부분이 세로로 허옇게 보여 눈에 거슬린다. 처음에는 필름에 뭔가 묻었나보다 생각하고 컴퓨터에서 편집프로그램으로 지워보았으나 자연스럽지 않다. 필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뭔가 허옇게 보이기에 물로 닦아서 다시 스캔해 보았지만 마찬가지다. 다시 필름을 중성세제로 닦아 보기도하고, 중성세제에 담가보기도 했지만 허연 얼룩은 변함이 없다. 필름을 현상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사진 두 장을 다섯 번 스캔하고 편집 프로그램으로 수정작업을 하는데 이틀을 보냈으나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는 못하였다. 결국 포스팅한 사진은 긁힌 흔적을 지우고 수평선을 맞추고 크롭하는 정도로 끝냈다. 낚시 할 때 놓친 고기가 큰 것처럼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다.

 

 

[참고]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6자리 숫자 중 앞에서부터자리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http://hhk2001.tistory.com/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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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6.03.08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일밥혜성이 다녀간지도 어느새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군요!
    지금쯤은 태양계의 어느 어두운 구석을 날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주기가 몇 년인지, 저렇게 꼬리가 크니 다음에 오면 한 번 찍어보고 싶기도 하네요! ^^
    요즘 모 티비의 우주에 관한 시리이즈물에서 암흑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데
    우주는 정말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경이로운 곳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오늘도 멋진 천체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황사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16.03.08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일밥혜성의 주기가 3,000년이라네요.
      살아있는 동안 이렇게 밝은 혜성을 몇 개나더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볼 기회가 와도 무관심하면 못보는 것이지만요.
      내일(9일) 아침(10시 10분 시작 - 10시 44분 최대 - 11시 19분 끝)에
      약간의 부분일식(서울은 3.5%, 제주는 8.2%)을 볼 수 있다네요.
      개기일식 보러 인도네시아에 간 분도 있는데 부분일식이라도 봐야지요.

운두령 헤일밥혜성(C/1995 O1)/19970330

 

   19년 전에 광공해가 없는 곳에서 헤일밥혜성을 보려고 찾아간 곳이 운두령이였다. 운두령에는 이날 처음 갔었는데 고개마루에는 동네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천막 매점이 있었다. 차량 통행도 많지 않아서 도로변에서 망원경을 펴놓고 별을 보는데도 지장이 없었다. 매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이 혜성이라고 했더니 몇 일전부터 보기는 했는데 뭔지 몰랐다고 하며 신기해 하셨다. 이날 맛 본 옥수수 뻥튀기는 운두령을 지날 때마다 사 먹곤 하였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사 먹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 대신 우리 식구들이 잭슨마트라 부르는 진부 하나로마트를 지날 때면 옥수수 뻥튀기를 사 먹는다.         

 

 

970220/Nikon FM/200mm(f2.8)/F4.0/50초/수동가이드/코닥 수퍼클리어400/MK67+적도의+80~200줌/운두령/19970330.19:53/필름스캔

헤일밥혜성

 

 

 

970224/Nikon FM/200mm(f2.8)/F4.0/1분/수동가이드/코닥 수퍼클리어400/MK67+적도의+80~200줌/운두령/19970330.20:07/필름스캔

헤일밥혜성

 

 

 

970300/Nikon FM/50mm(f1.4)/F1.4/30초/고정촬영/코닥 수퍼클리어400/운두령/19970330.20:33/필름스캔

카시오페아와 헤일밥혜성

 

 

 

970324/Nikon FM/200mm(f2.8)/F4.0/3분/수동가이드/코닥 수퍼클리어400/MK67+적도의+80~200줌/운두령/19970330.21:24/필름스캔

헤일밥혜성

 

 

 

  별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컴퓨터용 성도인 Skyglobe 3.6을 오랫동안 사용하였다. DOS용 프로그램이지만 컴퓨터 OS가 윈도우로 바뀌어 Window3.0>3.1>95>98>ME>2000>XP까지 사용이 가능했지만 Vista부터는 작동이 되지 않아 현재는 Stellarium을 사용하고 있다. Skyglobw 3.6에서 인쇄한 성도에 촬영한 사진으로 확인한 헤일밥혜성의 위치를 ⓧ로 표시하였다.

 

 

 

  필름카메라를 사용할 때에는 촬영데이터를 촬영하며 일일이 메모했다. 사용렌즈와 조리개값은 자주 바꾸지 않아서 괜찮지만 촬영시작 시각과 노출시간은 바로 적어두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한다. 별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후레쉬를 사용하지 못하고 조그만 적색LED 램프를 사용하므로 어두운 곳에서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 주로 B셔터로 촬영하니 노출시간도 타이머를 설정해서 셔터를 닫으려니 여간 바쁜 게 아니다. 첫 번째 사진을 촬영한 시각은 17시53분인데 세 번째 사진은  8시 5분으로 기록되어있다. 19년 전의 기록이지만 이 자료를 보니 그 당시가 기억난다. 첫 번째 사진 데이터는 내가 기록 했는데 19시 53분을 177시 53분으로 잘못 기록한 것이지만 두 번째 사진은 깜빡 잊어서 기록하지도 못하였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내가 촬영 데이터를 말로 알려주면 동행한 아내가 기록하다보니 시각을 기록하는 형식이 바뀌었다.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요즈음이야 그냥 찍기만 하면 촬영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되지만....     

 

 

 

  "사진 상부 붉은 부분은 구름 등이 차량 불빛에 반사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됨"이라고 쓰여 있지만 사실은 카메라 필림 덮개 부분의 스펀지 노후화로 빛이 새서 생긴 현상이었다. 위에 포스팅한 사진에서도 혜성의 꼬리가 있는 부분이라 아쉽지만 빛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자라내기를 하였다.

 

 

 

[참고]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6자리 숫자 중 앞에서부터자리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http://hhk2001.tistory.com/3645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헤일밥혜성 [Hale-Bopp Comet] (두산백과)

헤일밥혜성[ Hale-Bopp Comet ]

요약 앨런 헤일(Alan Hale)과 토머스 밥(Thomas Bopp)이 발견한 장주기 혜성으로 주기는 3,000년 이고 밝기는 1등급 이상이다.

1995년 7월 22일 미국의 아마추어 천문가인 앨런 헤일(Alan Hale)과 토머스 밥(Thomas Bopp)은 은하수에 있는 작은 구상성단 메시에 70번(M70)을 관측하던 중 그 옆에 있던 10.5등급의 낯선 천체 성운을 발견하였다. 이 성운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움직이는 혜성으로 판명되었고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헤일밥혜성이라 이름지었다.

혜성의 부호는 199501. 주기 3,000년, 밝기는 1등급 이상이며 핼리혜성보다 100배 정도 밝을 것으로 추정된다. 핵의 지름은 40km로 핼리혜성의 핵(15km) 크기의 2배가 넘는다. 태양에서 7.2AU(1AU는 1억 5000만km) 떨어져 있는데 이는 지구태양 간의 평균거리(1AU)보다 7배 이상 먼 곳이다.

발견 당시 목성 궤도 바깥쪽에 있었던 헤일밥혜성은 매초 4만 8000km의 속도로 날아 20개월 만인 1997년 3월 31일 근일점()을 통과하였다. 지금까지 혜성이 이렇게 일찍, 먼 거리에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이러한 사실은 헤일밥혜성이 매우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

혜성이 꼬리를 달기 시작하는 것은 태양에 접근하면서 태양풍(solar wind)이 혜성 표면의 얼음을 기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핼리혜성에 비해 태양으로부터 더 멀리 떨어진 지점을 지나는 헤일밥혜성은 그만큼 태양풍의 영향을 덜 받아 핼리혜성보다 꼬리가 짧다. 혜일밥혜성의 꼬리 길이는 20~30도로 만월(滿) 너비의 약 40배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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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6.02.25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위성방송에서 방영하는 우주에 관한 다큐물을 매번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고 놀랍기도하고 경이롭기까지 하더군요!
    우주공간에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신기한 일들이 많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나저나 3,000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혜성을 이렇게 촬영하셨으니
    삼천갑자동방삭이 전혀 부럽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
    고생하며 담으신 멋진 혜성사진 잘 보고 갑니다!
    운두령사진이라 그런지 더 좋은 것 같은데요! ^^
    독감이 유행이라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참! 적도의는 값이 얼마나 가나요?
    그게 있어야 정지된 천체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하헌국 2016.02.25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즈음이 태기산에서 약간의 식상함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이였습니다.
      당시 태기산 임도는 서쪽 이외에는 주변 경치가 들어있는 별 사진은 별로였거든요.
      북서쪽이 훤히 보여야 하기에 찾아낸 곳이 운두령이구요.
      처음 갔던 날이 기억 속에서 아물거렸는데 이번 필름스켄을 하며 여러가지가 새롭게 기억나네요.
      포스팅한 사진의 아래 부분에 있는 메모쪽지야 저 이외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겠지만
      따로 정리해 두려니 연관성이 없어서 여기에 포스팅 했습니다.
      이번 사진을 정리하며 당시 촬영데이터가 적힌 공책을 찾았는데
      1998년 봄 이전의 데이터를 적은 것이 없더군요.
      공책을 잃어버린줄 알고 포기했는데 해당 필름과 인화한 사진을 함께 넣어둔 사진봉투에 촬영데이터가 들어 있네요.
      밑에서 두 번째 사진은 좌측 상부가 잘려있는 A4를 합친 것인데 필름이 두 통이라 잘라서 각각 보관했었네요.
      강릉 방향에 갔을 때에는 운두령을 일부러 들리기도하는 등 많이 갔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좀 뜸하네요.
      운두령은 태기산과 함께 저의 젊은 시절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구요.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지기는 했어도 정지된 천체사진에는 적도의가 최고지요.
      저는 2000년형 GPD적도의를 가지고 있는데 사용치 않은지 2~2년은 된 것 같네요.
      전원이라도 넣어 보겠다고 꺼낸 것이 작년 여름인데 아직 침실 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치 않아서 정상작동이 될라나 모르겠네요.
      이미 극축망원경은 중심에서 상당히 멀어졌겠지요.
      한손으로 들기 묵직하고 설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쉽게 접근이 않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적도의에 대해서 신경을 끄고 산지가 오래돼서 요즈음은 어떤 종류를 많이 쓰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망원경도 올리고 카메라도 올려서 사용하는 제품들은 최소한 수백만원 이상 하지 않을까요?
      요즈음은 사진촬영 전용의 백만원 이하의 간단한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기도 하더군요.
      어떤 제품이든 사용할 목적에 부합해야 하구요.
      카메라에 망원렌즈 끼운 무게가 적도의의 탑재중량 이내이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구요.
      물론 정밀도와 자동추적 가능시간 등도 중요하지요.
      자동추적 가능시간이야 광각쪽 보다야 망원쪽이 훨씬 정밀도가 요구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카메라전용 제품들은 대략 300mm 망원 이하를 기준하는 듯하네요.
      망원경을 이용해서 천체사진을 촬영하려면 정식 적도의가 필요하고 금전적인 문제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별을 보려면 망원경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냥 맨눈으로 보는거나 다를게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게 경제적인 뒷바침에 비해서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드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치와 별이 함께 보이는 광각렌즈 중심의 고정촬영을 주로하게 되었지만요.
      자세한 부분은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2. 영도나그네 2016.02.26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는 헤일밥 혜성을 이렇게 직접촬영하셨군요..
    역시 천문가 답게 꼼꼼이도 적은 촬영노트를 19년동안 보관하고 있다는 데 다시 한번
    놀라기도 하구요..
    암튼 19년전에 이런 혜성을 직접 담아볼수 있었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 하헌국 2016.03.03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이제까지 본 혜성 중에서 가장 멋진 모습이였습니다.
      워낙 잘 보이고 해진 후에도 한동안 보이고 오랜 기간동안 볼 수 있었지요.
      혜성은 배부분 해가 진 직후나 해 뜨기 직전에 잠깐 보이고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들이대야 보이는 정도만 되어도 뉴스거리가 되거든요.
      19년 전에 대 혜성을 촬영하게 된 행운이 있었던 것이지요.
      아쉬운 것은 혜성을 촬영할 무렵 카메라가 빛이 새어 들어가서
      필름의 상단에 빨강색 반점이 있습니다.
      반점이 선명하여 스캔하며 상단의 반점을 잘라내다 보니 혜성의 꼬리가 잘리네요.

횡성 태기산 별밤/19971009

 

 

970117/Nikon FM/28mm(f2.8)/후지G800/ISO800/19971009/태기산 임도/필름스캔

데네브와 베가

 

 

 

970118/Nikon FM/28mm(f2.8)/후지G800/ISO800/19971009/태기산 임도/필름스캔

북극성 주변 일주

 

 

 

970123/Nikon FM/28mm(f2.8)/후지G800/ISO800/19971009/태기산 임도/필름스캔

오리온자리와 유성

 

 

 

970124/Nikon FM/28mm(f2.8)/후지G800/ISO800/19971009/태기산 임도/필름스캔

북극성 주변 일주

 

 

 

[참고]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6자리 숫자 중 앞에서부터자리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http://hhk2001.tistory.com/3644

 

 

[촬영장소]성 태기산(별 보던 장소1)의 작년(20150909)모습.....  http://hhk2001.tistory.com/4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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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6.02.2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태기산엘 다녀오셨구나 그랬더니 19년전 사진이었군요! ^^
    아직 별들은 그 자리에 있을텐데 그사이 별을 담는 방법은 많이 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그래도 역시나 필름사진이라 그런지 별들의 고유한 색이 다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디지털사진으로 찍은 별사진을 보면 하얗게만 나오지 별들의 고유한 색은 잘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무지개색깔 만큼이나 다양한 별들의 궤적이 참 아름답고 멋진 것 같습니다!
    귀한 사진 잘 봤습니다! 요즘 날이 쾌청하고 맑으니 다시 한 번 시도를 해보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요, 힌찬 한 주 맞으시기 바랍니다! ^^

    • 하헌국 2016.02.25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 된 필름을 그냥 두자니 아까워서 필름스캔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지난 것이라 현실성은 없지만 저의 젊은 시절이 들어 있으니 제게는 가치가 있는 일이네요.
      식구들 조차 관심이 없는 일이지요.
      더구나 필름에 긁힌 흔적등이 많아서 스캔하고 이런 흔적 지우고 보정작업하는데 하루에 두장 정도 밖에 못하겠네요.
      바쁠것도 없고 꼭 해야 되는 것도 아니니 시간나는대로 계속할까 합니다.
      별 색은 필름카메라가 훨씬 잘 나타나네요.
      다른 분들은 디지털카메라로도 표현을 잘 하던데 저는 안되네요.
      좋은날 되세요.

하쿠다케혜성(C/1996B2)/19960326

 

 

960114/Nikon FM/50mm(f1.4)/F2.0/30초/후지/ISO200/19960326.0:00경/김포 갈산리/필름스캔

하쿠다케혜성 : 이 사진으로 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와 중앙일보 공동주최 제4회 천체사진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제까지 군하리로 알고 있었는데 주소를 확인해 보니 갈산리다.

 

 

청록색 점이 하쿠다께혜성의 위치이며 북두칠성 중 수직선의 오른쪽 부분 만 촬영되어 아쉽다.

 

 

[참고]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6자리 숫자 중 앞에서부터자리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http://hhk2001.tistory.com/3646

 

 

 

 

지금은 공장지대지가 되었다.

 

 

 

 

[처] NAVER 지색백과(두산백과)/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5943&cid=40942&categoryId=32292

 

하쿠다케 혜성 [ Hyakutake comet , (백무혜성) ]

요약  1996년 1월 31일 일본 아마추어 천문가 유지 하쿠다케(Yuji Hyakutake)가 처음 발견한 혜성으로 1996년 3월 26일 가장 밝게 관측되었으며, 꼬리의 길이는 1843년 발견된 그레이트마치 혜성의 2배에 해당하는 혜성이었다.

하쿠다케 혜성은 1996년 1월 31일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이자 사진작가인 유지 하쿠다케(Hyakutake)가 발견한 혜성이다. 하쿠다케는 이 혜성을 발견하기 7년 전부터 혜성을 탐색하기 시작해 무려 2년 반 동안 날만 맑으면 항상 신혜성을 탐색해 온 혜성탐색가였다. 사용한 장비는 25배의 150mm 쌍안경(25×150)으로 혜성탐색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종이었다.

이 혜성은 다른 일본의 관측자들에 의해 확인되었고, 새로운 혜성 발견 보고를 위해 메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국제천문연맹의 CBAT(Central Bureau for Astronomical Telegrams)에 보고 되었다. C/1996 B2(Hyakutake)는 Central Bureau에 의해 예비 궤도 물체(IAUC 6303)로 할당 받았다.

1996년 1월 말 하쿠다케가 발견한 혜성은 1996B2 하쿠다케혜성으로 명명됐다. 하쿠다케에겐 생애 두번째의 혜성이다. 첫 혜성은 1995Y1으로 1995년 크리스마스에 발견했다. 하쿠다케는 불과 1개월 사이에 두번이나 자신의 이름을 하늘에 새긴 것이다. 하쿠다케혜성은 1-2만년의 주기를 가지고 있어 다시 보기 힘든 혜성이다. 밝기는 다른 혜성에 비해 약 1등급 정도 더 밝은 약간 큰 혜성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과거 핼리혜성에 비한다면 약간 어둡다.

하쿠타케 혜성은 1976년에 발견되어 네 조각으로 쪼개진 웨스트 혜성 이후 발견된 혜성 가운데 가장 큰 혜성으로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태양에 아주 가까이까지 접근하였다. 태양계의 행성·혜성 등 태양의 둘레를 도는 천체가 궤도상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인 근일점에 근접한 시기는 1996년 5월 1일이다. 그러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시기는 3월 26일 경으로 하쿠다케 혜성은 3월 25일 지구의 1천 5백만km의 거리까지 접근했고, 3월 26일 밤에는 북극성 옆에서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보일만큼 밝게 빛났다.

그 후 수일 간 이 혜성은 북두칠성의 별들만큼 밝고, 만월만큼 크게 보였다. 근일점 근처를 지날 때는 이동속도가 매우 빨랐는데, 특히 이온화된 가스로 구성된 화려한 긴 꼬리로 인해 1996년 육안관측분야 최고의 천문현상으로 선정되었다.

하쿠다케가 1만 8천년 전에도 나타났다는 계산이 나온 점으로 미루어 이 혜성도 비록 긴 주기이지만 주기 혜성으로 밝혀졌다. 허블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 혜성의 사진에는 3개의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와 꼬리를 따라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이 보인다.

하쿠다케 혜성을 유명하게 만드는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 지구 곁을 가장 가까이 지나는 근지점의 거리는 0.11AU에 불과할 정도로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 이 혜성의 관측조건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좋았다는 점이다.

1996년 3월 말을 지나면서 하쿠다케혜성은 지구에서 점차 멀어져 갔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근일점인 5월 1일에 가장 긴 꼬리를 가지며 점차 멀어져 어두워 갔다. 하쿠다케 혜성은 이제 약 1만 8천 년 후에나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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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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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접근/19910615

 

 

910115/Nikon FM/50mm(f1.4)/후지/ISO100/19910615/강화도 고려저수지/필름스캔

행성 접근 : 달+금성+목성+화성 / 산 부분에도 별처럼 흰 점이 있으니 하늘에 보이는 모두가 별은 아닌 듯하다. 예전에 포스팅한 사진은 행성 부분만 크롭해서 산이 보이지 않는다.  

 

 

[출처] Stellarium

 

 

 

당시(1991년) 신문 스크랩

 

 

[참고]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6자리 숫자 중 앞에서부터자리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http://hhk2001.tistory.com/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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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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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혜성/19860102

 

  핼리혜성의 주기가 76년이니 내 평생 다시 볼 수야 없겠지만 지나간 지 벌써 30년이 되었다. 작은 애가 한 살이었으니 나도 한창 젊음으로 넘치던 시절이었다. 신정휴일에 고향에 내려가서 저녁밥 먹고 삼각대에 카메라 설치해서 어둑할 무렵 밖으로 나오는데 아버지가 이 모습을 보고 한마디 하신다. 너 대학 잘못 갔나보다! 나를 나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뜻대로 현실에 맞추어서 선택한 대학에 대한 평생 단 한 번의 언급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가로등이 없어서 집 앞에 만 나가도 별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이었다.   

 

 

860101/Nikon FM/50mm(f1.4)/F5.6/5초/코닥/ISO400/19860102.19:00/유성구 성북동/필름스캔/크롭

핼리혜성 : 사진 중앙 청록색

  

 

 

860107/Nikon FM/50mm(f1.4)/F5.6/10초/코닥/ISO400/19860102.19:15/유성구 성북동/필름스캔/크롭

핼리혜성 : 사진 중앙 청록색

 

 

 

860109/Nikon FM/50mm(f1.4)/F5.6/30초/코닥/ISO400/19860102.19:15경/유성구 성북동/필름스캔/크롭

핼리혜성 : 사진 중앙 하부 청록색 - 핼리혜성이 워낙 유명한 혜성이라 기대에 부풀었으나 실제 모습은 초라했다. 사진에서 꼬리가 보이기는 한다.  

 

 

 

1986년도 과학잡지에 소개된 핼리혜성의 관측을 위한 참고자료

 

 

 

 

860114/Nikon FM/50mm(f1.4)/F5.6/30초/코닥/ISO400/19860102.19:40/유성구 성북동/필름스캔

백조자리

 

 

 

860116/Nikon FM/50mm(f1.4)/F5.6/30초/코닥/ISO400/19860102.19:40경/유성구 성북동/필름스캔

카시오페아자리

 

 

 

860118/Nikon FM/50mm(f1.4)/F5.6/20초/코닥/ISO400/19860102.19:40경/유성구 성북동/필름스캔

마차부자리

 

 

 

860121/Nikon FM/50mm(f1.4)/F5.6/20초/코닥/ISO400/19860102.19:40경/유성구 성북동/필름스캔

오리온자리

 

 

 

 

[참고]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6자리 숫자 중 앞에서부터자리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http://hhk2001.tistory.com/3646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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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01.29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별들이 보여지지만 별들을 잘모르는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네요 ㅎㅎㅎ
    아마도 이런것에 관심이 많았던 적이 있었으면 많은 의견을 보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미워하진 말아주십시요^^*

    나중에 정말 혹시라도 같은 날 별을 담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 많은 이야기들 부탁드리겠습니다.

    비오는 금요일입니다.
    이 비가 눈이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ㅎㅎㅎ

    • 하헌국 2016.02.05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미란게 한이 없드라구요..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늘 있습니다.
      내세울 건 변변치 못해도 지금까지도 별 본다고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학생증 맡기고 카메라 빌려서 몇 번 별사진을 찍어 보기는 했어도 남은 사진은 없네요.
      헬리혜성 보기 이전에 쓰던 카메라는 집에 도둑이 들어서 쌍안경과 함께 잃어 버리기도 했구요.
      남아있는 사진과 필름으로는 30년 전에 촬영한 헨리혜성이 오래된 사진이기도 하고 제게는 상징성도 있구요.
      밤에 촬영한 디카사진도 노이즈가 지글 거리듯이 필름스캐너도 노이즈가 대단하네요.
      아직 스캐너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서 더욱 그렇겠지만요.
      좀 션찮더라도 시도하려고 맘을 먹었으니 계속 진행하려 합니다.
      필름으로 인화한 사진과는 색감이 너무 다르지만 나름 의미있는 일이란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