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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2.13 태기산 별밤/19991211-19991212(필름번호 9905)

태기산 별밤/19991211-19991212(필름번호 9905)

 

1999년도....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던 시절에는 디지털카메라 사진처럼 촬영자료가 자동으로 표시되지 않으니 촬영 할 때마다 공책에 촬영일, 카메라와 렌즈, 필름 제조사, 필름감도 등의 공통사항을 기록하고  촬영 시작시각, 조리개 값, 노출시간,  등은 표로 만들어서 기록하였다. 촬영 시작 시각을 알기 위하여 시계와 노출시간을 측정하기 위하여 타이머를 사용하였다. 사진 촬영하랴 자료 기록하랴 바삐 움직이다가도 깜박하면 잊기도 하는 낭패를 본다. 필름번호는 추후 필름을 현상 한 다음에 촬영할 때 기록한 자료와 일일이 대조하며 나중에 작성한 것이다. 요즈음이야 찍은 사진을 확인하면 상세한 촬영자료를 알 수 있으니 격세지감이다. 

 

오리온자리+황소자리

990510/Nikon FM2+28mm(f2.8)/F5.6/30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2.04:30/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백조자리

990501/NiKon FM2+50mm(f1.4)/F5.6/30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1.22:44/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백조자리

990502/NiKon FM2+50mm(f1.4)/F5.6/30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1.23:18/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북두칠성

990503/NiKon FM2+50mm(f1.4)/F5.6/30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2.00:05/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

990506/NiKon FM2+50mm(f1.4)/F5.6/30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2.02:00/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목성+토성+황소자리

990507/NiKon FM2+28mm(f2.8)/F5.6/30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2.02:36/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토성

990508/NiKon FM2+28mm(f2.8)/F5.6/30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2.03:15/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토성+황소자리

990509/NiKon FM2+28mm(f2.8)/F5.6/35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2.03:45/필름스캔

 

 

오리온자리+황소자리

990511/NiKon FM2+28mm(f2.8)/F5.6/25분/코닥/ E100VS/슬라이드필름/3배 증감현상/태기산 임도 끝/19991212.05:02/필름스캔

 

[출처]  Stellarium

 

 

 

[참고]  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앞의 두 자리 숫자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 숫자는 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의 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촬영자료

필름번호 990501과 990502의 백조자리를 마차부자리라고 잘못 표기하였다.

 

 

 

[예전 포스팅] 

1999년(2).....  https://hhk2001.tistory.com/3640

 

1999년(2)

일몰 Nikon FM2 / 200

hhk200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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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기록을 보니 서울에서 아내와 같이 12월 11일 19시에 출발하였다. 당일 역서를 확인해 보니 서울지방의 일몰시각이 17:14이고, 천문박명시각이 18:47이니 완전히 캄캄해진 후에 출발하였다. 목적지인 횡성 태기산 임도 끝에는 22시 30분에 도착하여 밤 새 별을 보고 다음날 아침 6시 5분에 철수하였다. 기온이 영하 7℃ 이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제정신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장소가 다르니 이날은 아니지만 별 보러가서 승용차 안테나에 걸어 둔 손목시계가 추위에 얼어서 멈춘 기억도 난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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