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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20211127

 

주말을 이용하여 성북동에 가서 겨울준비를 마무리하고 아내와 함께 서울로 돌아오려고 하였다. 일기예보도 다음 주에는 며칠은 비가 내리고 그 후에는 추워진다니 추워지기 전에 고생하지 말고 성북동에서 철수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출근하여 상황을 보니 다음 주말경에 시간 여유가 있을 듯하다. 아내와 상의하였더니 급할 것 없으니 다음 주에 성북동을 철수하자고 한다. 그러면 이번 주말에 뭘 하지?? 딸내미에게 '고궁은 단풍이 끝났겠지?'라고 하니까 오래 전에 예약을 해서 어제 다녀왔다는 딜쿠샤는 어떻겠냐며 예약제에 주말은 벌써 매진이 되었지만 예약사이트에 들어가 보겠단다. 누가 예약을 취소했는지 토요일 딱 한자리가 남았다며 급하게 예약을 해 준다. 15시 입장예약이라 오전에 뭘 할까 했더니 덕수궁에서 열리는 박수근 전시회가 좋다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이건희 컬렉션이 소장품이 많이 출품되었다고 한다. 주말이라 늦게 가면 관람객이 많을 테니 일찍 가서 덕수궁을 구경하다가 미술관 개장시간에 들어가면 좋지 않겠냐고 한다.  

아침 일찍 카메라 만 달랑 메고 전철 5호선을 이용하여 광화문역에 도착하였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은 많지 않은데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지 덕수궁 부근까지 곳곳에 경찰들이 시위대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젊어서는 출근 할 때 신분증을 챙겼는지 신경 쓰던 시절을 살았기에 통행이 가능하도록 바리케이드의 일부 만 열어둔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긴장된다. 대한문 앞은 월대 복원공사로 울타리가 쳐있어서 촬영하기 마땅치 않기도 하지만 경찰들이 쫙 깔려 있기에 사진 촬영을 단념하고 덕수궁 안으로 들어갔다.       

 

 

 

 

 

 

 

중화전

 

 

 

 

 

은행나무 위로 낮달이 보인다. 오랜만에 덕수궁에 가 보아서 설치된 것이 무엇인지 짐작을 못하였는데 집에 돌아와서 가져온 안내서를 찾아보니 '덕수궁 프로젝트 2021 : 상상의 정원' 중 한 작품이다.

 

딸내미가 다른 나무는 낙엽이 졌더라도 이 은행나무 단풍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 준대로 단풍이 남아있다.

 

 

 

 

 

 

 

 

 

 

 

석조전

 

 

예전에 석조전 주출입구 앞에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서 찾아서 같은 자리에서 쎌카로 찍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쎌카로는 얼굴만 크게 나오고 주변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 보려고 기다렸으나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서 포기하였다.

 

 

18년 전에.... /20030816 촬영

 

 

신혼시절이니 40여년 쯤 되었을 텐데 언제쯤인지 짐작을 못하겠다. 내게도 이런 때가 있었다.

 

 

 

 

 

'덕수궁 프로젝트 2021 : 상상의 정원' 중 황수로 : 홍도화

 

 

 

 

 

 

 

 

 

 

 

 

 

 

 

'덕수궁 프로젝트 2021 : 상상의 정원' 중 신혜우 : 면면상처 : 식물학자의 시선. 이런 기회가 아니면 건물 안에 들어가 볼 기회가 없어서 들어가 보았다.

 

 

 

 

 

 

 

 

 

 

 

 

 

 

 

 

 

 

 

 

 

 

 

망초

 

망초가 일반인은 들어가지도 못하는 고궁의 한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 20211127 (덕수궁/박수근 전+딜쿠샤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광화문역-덕수궁(박수근 전)-덕수궁길-정동길-송월길-딜쿠샤-통일로-서대문역-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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