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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06 서울 창덕궁-3(낙선재 일원)/20210305
  2. 2021.03.06 서울 창덕궁-2/20210305
  3. 2021.03.06 서울 창덕궁-1/20210305

서울 창덕궁-3(낙선재 일원)/20210305

 

돈화문에서 성정각까지 한가하게 둘러보고 낙선재 앞에서 잠깐 쉬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았으리라 생각하고 오기는 하였지만 매화가 피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창덕궁에 와서 관람객이 이렇게 적기는 처음이기에 지나치는 분들이 다른 전각에서도 만난 분들이다.

한적하니 마음 내키는 대로 둘러보고 궁금하면 다시 가보고....

 

 

 

 

 

 

 

 

 

의자 중간에는 '자리를 비위주세요!'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글이 붙어있다.

 

 

낙선재

 

 

 

 

 

 

 

 

 

 

 

 

 

낙선재 뒤뜰은 4월 20일경 모란꽃이 필 때가 가장 좋지..... 

나도 상량정에 오를 기회가 있으려나?

 

 

 

 

 

 

 

 

 

석복헌

 

 

 

모란

 

 

 

 

 

 

 

 

 

 

 

수강재

 

 

 

 

 

 

 

 

 

 

 

 

 

 

창덕궁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북한산 보현봉이 이렇게 보이네....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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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 http://hhk2001.tistory.com/4663   http://hhk2001.tistory.com/4664   http://hhk2001.tistory.com/4665

20140420..... http://hhk2001.tistory.com/4343   http://hhk2001.tistory.com/4344   http://hhk2001.tistory.com/4345

                http://hhk2001.tistory.com/4346   http://hhk2001.tistory.com/4347

20011028..... http://hhk2001.tistory.com/3381   http://hhk2001.tistory.com/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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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관람객이 적어서 한적하니 창덕궁을 독차지한 기분이 드는 하루였다.

홍매화가 피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기대하고 가지 않았으니 서운하지 않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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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2/20210305

 

인정전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보니 어차고이었던 카페에 몇 분이 보이던데 멀리서나마 오늘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희정당 입구 전각의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화재를 관람하러 가서 수리공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예전에는 손해를 보는 느낌이었다.

언젠가 불국사에서 석가탑 보수공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정전

 

 

 

 

 

 

 

 

 

 

 

 

희정당 일원

 

 

 

 

 

 

 

희정당은 문이 닫혀 있어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다.

 

 

대조전 일원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 주세요!

 

 

 

 

1919년 경복궁 교태전을 이건하였다고 한다.

전문가 분들은 1920년도라 하던데....

 

 

전문가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내부 상부벽에 유명한 그림이 있나보다.

그들이 떠난 후 나도 들여다보았지만 눈도 시원치 않고, 밝은 곳에 있다가 어두운 내부를 들여다보니 잘 보이지 않는다.

저 그림도 그 중 하나일까 하는 것이 어렴풋이 보이기는 하던데 무엇을 그린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들끼리는 책자를 넘겨가며 그림을 확인하며 본다.

마루에 놓인 자개로 장식한 의자가 다리가 높아 체형에 맞지 않아 불편했으리라고 한다. 

이들이 떠나고 일반 관람객 둘이 와서 웬 조개껍데기를 촘촘히 붙였을까 하기에 다시 들여다보았다.

사진은 깜빡 잊어서 찍지 못하였다.

 

 

단청이 곱기에 스마트폰으로도 촬영하여 만다라를 좋아하는 작은집 손자에게 카카오톡을 보냈더니.....

'예쁘다고 하네요~~^^'라는 답이 왔다.

 

 

관람객도 없고 한가하여 해시계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가대 위에 방향을 맞추어서 설치하느라 가대와 평행이지는 않다.

 

 

테두리에 가장 외부에 있는 글자는 모르겠다.

 

 

동지, 소한, 대한, 임춘, 우수, 경칩, 춘분......으로 표시된 24기(12절기+12중기)는 오늘이 경칩인데 그림자의 길이 눈금과 일치한다.

정확한 옛시간 표시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사(巳)가 09시~11시고, 오(午)시가 11시~13시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표준시가 동경135도를 기준으로 하니 실제로는 해가 30분 늦게 남중한다. 

우리가 정오(正午)를 낮 12시라고 하니 사진을 촬영한 시각(11시 14분)보다 15분 정도 해시계가 늦게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해시계가 만들어진지 오래되어 오차도 생길 수 있겠고, 옛날 해시계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내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 조차 모르겠다.    

 

 

 

 

 

 

희정당과 대조전 일원의 전각들은 동판으로 만든 추녀와 물받이홈통과 학각 또는 선홈통이 설치된 곳이 여러 군데 눈에 뜬다.

 

 

 

 

 

 

 

 

선홈통 대신 학각...

 

 

대조전에서 수랏간으로 통하는 출입구 바닥에 출입금지 표지가 있어서 빙 돌아왔는데 왜 그 표지판이 놓여 있는지 모르겠다.

 

 

수랏간

 

 

 

 

 

 

 

성정각 일원

 

 

 

 

 

남쪽으로는 '보춘정', 동쪽으로는 '희우루'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전문가 분들이 약을 만들던 돌절구를 확인하고  앞쪽 전각에 붙은 '보호성궁'과 '조화어약' 편액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보호성궁' 편액

군주의 몸을 보호한다.

 

 

'조화어약' 편액

군주의 약을 제조한다.

 

주변 글자와 차이 나는 글자가 3개 있다는데 임금을 의미하는 글자의 위치가 약간 위로 올라갔다는데 큰 차이는 모르겠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내의원에 걸려있던 편액은 차이가 확실하다.

창덕궁 서측의 궐내각사 지역에 내의원이 있기는 하던데 임금의 약은 여기서....  

 

 

 

 

후원 관람 출발지

 

 

후원관람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삼삼와 부근에 있는 홍매화를 보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차피 겨울 풍경일 텐데 꽃 피면 다음에 가지 뭐~

대조전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사진을 촬영하던 분이 자기는 예약을 했다며 꽃이 피지 않겠냐고 한다. 

창경궁 온실도 코로나19로 폐쇄되었다는 안내 글이 있다.

만보계를 확인해 보니 굳이 창경궁에 가지 않아도 오늘 운동은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단념하였다. 

 

 

 

 

승화루 만첩홍매

삼삼와 홍매화는 꽃봉오리가 제법 크다.

다음 주에는 피려나?

 

 

 

 

 

 

 

 

 

 

성정매

성정각의 자시문 옆 홍매화도 아직은....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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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1/20210305

 

지난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인 모습을 보지도 못하였는데 겨울의 끝자락이 되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3월 1일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서 도로가 차단되기도 하였다.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며칠 동안 '전국도로CCTV'를 통하여 강원도지방의 적설 상태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혼자 다녀오자니 부담스러워서 아내가 같이 나서주기를 바랬으나 할 일이 있다며 모르는척한다.

거기에 폭설로 도로가 막혀서 고생하고, 지붕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많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런 재난상태를 구경 간다는 것이 말이 될까 하는 생각과, 가서 고생이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꽃 몇 송이가 피었다고 봄이 온 것은 아니지만 따스한 날씨에 집에 들어앉아 있기에는 좀이 쑤신다.

요즈음 운동 삼아서 동네에 있는 서울식물원과 수명산과 우장산에 다녀오기는 하였지만 좀 더 멀리 가 보고 싶다.

최근 정비를 마치고 문을 연 딜쿠샤는 사전예약제이기에 확인하여 보니 미미 3월은 예약이 끝났다.

딸내미의 소식통에 의하면 창덕궁의 홍매화는 아직은 피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니 가보자며 혼자서 길을 나섰다.   

 

 

 

돈화문

3년 전에 왔을 때와 달리 매표소도 새로 짓고 돈화문 우측도 말끔하게 정리 되었다.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하는 터널공사도 윤곽이 들어난 것을 보니 준공이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창덕궁의 모습을 담아보려 한다.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

 

 

창덕궁에 들어가고 나오는 곳에 있는 손 소독제....

 

 

창덕궁 전각 해설도 중단되고....

 

 

 

 

회화나무(홰나무)

 

 

 

 

 

 

영춘화

 

 

 

 

매화

 

 

금천교와 진선문

 

 

 

궐내각사

 

 

 

 

 

 

 

약방 내부 관람중지

 

 

 

 

 

 

 

 

 

 

 

 

 

선원전 일원

 

 

 

선(璿 선옥 선, 구슬 선)자가 어려운 한자라며 일행끼리 대화를 나누는 것을 옆에서 들었다.

궐내각사에서 처음 만나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선원전, 인정전, 대조전, 성정각, 낙선재에서도 보았다.

인사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나와 동선이 일치하고 관람객이 없어서 그들의 대화를 옆에서 듣게 되었다.

대화 내용으로 짐작하건데 이 분야의 전문가인 듯하다.

 

 

 

 

 

 

 

인정전 일원

 

관람객이 이렇게 적은 것은 처음 경험해 본다.

 

 

 

 

인정전 내부를 관람하는 곳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가 있다.

 

 

 

 

 

 

 

 

며칠 전 작은집 손자가 유치원을 수료하며 일 년 동안 유치원에서 그린 화첩을 자랑하려고 가지고 왔다.

거기에 만다라 색칠하기가 있던데 작은집 손자가 그것을 좋아한단다.

뜻까지는 모르겠지만 단청이 그런 것이 아닐까 해서  찍어보았다. 

 

 

 

 

선원전에서 진지하게 토론하시던 네 분이....

 

 

 

 

 

 

 

 

 

■ 20210305 (창덕궁 : 혼자서 : 전철) -우장산역-전철5-종로3가역-창덕궁(되돌아서)-종로3가역-전절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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