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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북동(봄맞이 준비-4)/20200220~20200221

 

  20200220

어제 오일스테인을 구입할 때 만들 야외데크 크기로 도장면적 배수표를 이용하여 도장면적을 산출해서 오일스테인 한 통(3.5ℓ)을 구입하였다.

2회 칠 할 분량인데 1회 칠하고 나니 얼마 남지 않았다.

(나중에 원인을 분석하여 보니 만든 후에 칠한 것이 아니라 구입한 목재에 칠하니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도장면적(산출 오류)이 증가 하였고, 

잘라버릴 부분까지 칠하게 되었고, 2회보다 1회 칠 할 때가 스며드는 량이 많아서 부족하게 된 것이었다.)

다른 일을 시작하기 전에 진잠 목재상에 가서 오일스테인 한 통을 더 구입하기로 하였다.

 

이번 성북동에 내려온 것은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건자재를 반입하고 새싹이 돋기 전에 규모가 큰 보수공사를 수행하기 위해서 이다.

그래서 야외데크를 만든 다음에는 주방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다.

주방을 아예 별채 창고로 옮기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일이 커져서 감당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단념하였다.

처음 생각했던 대로 단열까지 완벽하게 하지 않고 현재 본채의 여건을 고려해서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보수하기로 하였다.

싱크대를 기존 상판을 이용해서 다시 만들까 하였지만 불필요한 가스대 때문에 께름칙하다.

상판을 모두 구입해서 주방가구를 만들려니 공구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기도 하고, 제작 정밀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

 

성북동집으로 가는 길에 아래잣디에 주방가구 공장이 있어서 아내와 같이 진잠에 가는 길에 방문하였다.

직접 제작할 때의 자재비를 생각해서 구입할 상한가를 정하고 들어가서 이런저런 궁금한 것을 문의하였다.

이웃동네이기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물어보니 이리저리 얽히고 알만한 분이다.

가격 또한 생각했던 이내이기에 만드는 것을 포기하기로 하고, 일을 시작하면 연락하기로 하고 나왔다.  

 

 

아침 일찍부터 어제하던 담장아래 쌓여있는 자갈을 이용하여 야외데크 기초를 만들었다.

우리가 이사 오기 이전부터 마당에서 나오는 돌을 쌓아둔 것인데 정말 돌이 많다.

 

 

 

응달진 곳이기에 겨울철이면 얼어서 작업이 불가능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올겨울이 그다지 춥지 않아서 얼지도 않았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기초를 좀 더 높여서 당장 밑에 있는 돌을 모두 정리하기로 하였다.

 

 

 

한결 깔끔해졌다.

도랑치고 가제 잡은 셈이다.

 

 

 

 

 

 

 

 

 

 

 

새로 구입해 온 오일스테인으로 2회 차 칠을 하였다.

첫 번째 칠 할 때보다 스며드는 양이 적어서 작업 속도도 빠르고 오일스테인 량도 적게 들어간다. 

 

 

 

오일스테인이 여유가 있어서 사과 궤짝도 칠하고....

 

 

 

작년에 만든 별채 창고 벽의 방부목에도 칠하였다.

 

 

 

 

 

 20200221

작년에 옥천 이원묘목시장에서 구입해서 심은 앵두나무가 고사하였다.

딸내미가 심자고 했던 나무이기에 올해는 딸내미를 이원묘목시장에 보낼까 생각하기도 하였는데 육촌 형수님이 묘목 2주가 가져오셨다.

일부러 심은 것은 아니지만 앵두가 떨어져 발아해서 자란 묘목이라고 하신다.

 

 

앵두나무....

 

 

 

 

 

 

 

담장 아래서 파 온 돌을 깔고 철재동바리를 이용하여 다졌다.

어제 돌나르기를 할 때부터 힘에 부친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담이 돌았는지 하여튼 힘을 쓰지 못하게 뜨끔거리기도 하고....

수평을 잡아야겠기에 눈대중으로 돌을 고루 편 다음에 정밀도가 의심스럽지만 스마트폰의 물수평 앱으로 확인하니 이 정도면 잘 맞는다.

 

 

 

기초다지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야외데크 제작을 시작하였다.

방부목에는 이미 오일스테인을 2회 칠하여 둔 상태에서 부재에 줄긋기를 하고....

 

 

 

자르고....

 

 

 

자른 면에 오일스테인을 칠하고.....

 

 

 

완성품이 무거우니 다른 곳에서 만든다면 이동하기 어렵겠기에 야외데크 구조체 제작은 설치할 장소에서 하였다.

먼저 테두리를 조립하고 사이에 장선(@360mm)을 끼워서 고정하였다.

그리고 멍애(@900mm)를 고정하였다.

 

 

 

구조체 고정은 아연도 나사못(#8×*65)을 사용하였다. 

 

 

 

기초는 땅에 고정하지 않고 필요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자갈 다지기 한 위에 놓기로 하였다.

장선과 멍애를 고정시켜서 구조체를 완성한 다음에 뒤집어서 자갈 다지기를 한 기초 위에 올려놓았다.

따로 기초가 필요하다면 멍애를 기준으로 @900mm 간격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으니 멍애 아래 부분의 돌의 높이를 조정하였다.

전체적으로 들뜨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한 다음에 구조체가 평면을 이루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기초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마쳤다.

 

 

 

고정점 이외의 부분은 배수 및 통기를 생각해서 들뜬 상태로 두고 주변 바닥을 정리하였다.

최종적인 주변정리 작업은 데크 판재를 깐 다음에 할 예정이다.

 

밤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내일 아침부터 작업을 계속하기 위하여 일을 마치고 자재를 비닐로 덮어 두었다.

어둑어둑 해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밤새 비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 20200213 (대전 성북동 : 12박13일 : 둘이서 : 495km) -강서면허시험장-남부순환-46경인로-동부제강입구교차로-광덕사거리-서해안로-대아교차로-마유로-안현교차로-42수인로-안산-양촌ic-39서해로-38-오성ic-43-평택대교-아산-운당교차로-1세종로-유천교차로-23차령로-일월휴게소-광정교차로-김옥균 유허 앞-43정안세종로-모개고가차도-1세종로-세종-1반포세종로-반포교차로-1금백로-박정자-삽재ic-1백운로-두마교-4계백로-방동저수지-성북동--PC확인+데이베드 전등설치(0213)--스프링클러 호스 매설+별채 접지선 매설+본채 데크 앞 바닥 콘크리트 제거 후 화단 만들기+대문 밖 화목 절단-대문 밖 국화 이식+주방 수납장 설치(책꽂이 활용)(0214)--호박그네 프라스틱 제거+야외데크 기초 터파기+별꽃 핌+진잠(점심)+꽃대 소각(0215)--눈 내림(강수량 13.4mm)+데이베드 메트리스 커버설치+WS 다녀감(0216)--설경 촬영+추위서(-7도) 휴식(0217)--추워서 휴식-방동저수지-4계백로-연화교차로-계룡대로-계룡시(1박)(0218)--계룡대로-여성정책개발원 앞-동월계곡(되돌아서)-여성정책개발원 앞-계룡대로-동학사2로-동학사탐방지원센터-동학사1로-박정자삼거리-1금백로-32현충원로-삽재-유성시장-유성대로-진잠(야외데크 자재 구입2+점심)-진잠네거리-4계백로-방동저수지+방부목에 오일스테인 칠(0219)--싱크대공장 방문+진잠 다녀옴(오일스테인 추가 구입)-꽃밭 주변 자갈로 야외데크 기초에 자갈깔기+오일스테인 칠(우수/0220)--야외데크 기초 자갈 다지기+야외데크 구조부 제작+앵두나무(2주) 식수+저녁 비(0221)--야외데크 데크 판재 설치(데크 제작 완료)(0222)--연말장식 제거+야외데크 주변정리+별사진(0223)--호박그네 녹제거+진잠(페인트 구입)+호박그네 페인트 칠+배롱나무 보온재 제거+저녁 비(0224)--비-방동저수지-4계백로-두마교-1백운로-삽재ic-1금백로-박정자-반포교차로-32금백로-월송교차로-23차령로-정안-유천교차로-1세종로-43-아산-평택대교-길음교차로-강변로-현덕로-39-안중-양촌ic-42수인로-안산-목감ic-서해안고속-서부간선-남부순환-강서면허시험장(022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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