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설 연휴에/20200126

 

설 연휴에 보조식탁을 바꾸었다.

식탁 한 개 만 놓고 살았는데 얼마 전에 보조 식탁을 놓아보니 쓰임새가 많다.

식탁과 보조식탁의 색깔이 달라서 거실에서 사용하던 탁자의 다리를 잘라내서 높이를 맟추어서 보조식탁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식탁과 보조식탁 

 

 

 

거실에서 사용하던 탁자 대신에 철제 원형탁자를 놓았다.L

성북동 별채방 데이베드에 사용할 전등(LED 전구 9W)도 테스트할 겸 원형탁자 위에 임시로 달았는데 너무 밝다. 

 

 

  20200127

30년 전에 장만한 오디오고쳐가며 사용하고 있다.

CD플레이어는 클리너로 CD픽업을 청소하기도 하고, 두어번 분해해서 스프링 등 기계적인 부분을 손질하여 겨우겨우 사용하였다.

십수년 전에 DVD플레이어를 구입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CD플레이어 보다 먼저 고장이 났는데 AS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기도 하였다. 

최근 들어서 CD가 건너 뛰거나 에러가 발생하는등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새로 장만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연휴에 고쳐볼까 생각하고 먼저 클리너를 생각해 보았지만 워낙 오래 되어서 CD 픽업을 교체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CD픽업 교체에 대하여 아는 것이 전혀 없기에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D 픽업을 구입하려면 모델명을 알아야 하겠기에 CD 플레이어를 분해해 보았다.   

복잡하고 생소하네....

분해한 김에 가장 무식한 방법으로 CD 픽업을 닦아 보기도 하고....

 

 

 

CD가 들어가고 나오는 기능에 장애가 있어서 스프링을 조금 잘내 냈더니 기능이 회복되었다.

그.런.데.....

재조립해서 작동시켜 보니 기계적인 부분은 개선이 되었지만 CD를 읽는 기능이 월등하게 나빠져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CD 픽업의 모델번호를 알아냈으니 가격을 찾아보니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 해외직구만 가능하고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조금 보태서 새 CD 플레이어를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

일을 저지른 김에 DVD 플레이어도 분해해 보았으나 여기에 사용한 픽업은 모델명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

결국 CD 플레이어와 DVD 플레이어를 모두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대안으로 노트북에 외장 DVD 플레이어를 연결해 보았더니 가능하기는 하지만 음질이 떨어지고 번거로워서 망설여진다.

고친다고 시작했는데 일 만 저질렀다!

 

'일상_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베드(Daybed) 커버 만들기/20200105  (0) 2020.02.04
재경 49의 날/20200131  (0) 2020.02.01
설날/20200125  (0) 2020.01.28
설날/20200125  (2) 2020.01.28
들깨수제비 만들기/20200115  (0) 2020.01.19
Posted by 하헌국
,

설날/20200125

2020. 1. 28. 19:46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설날/20200125

일상_2020년 2020. 1. 28. 19:09

설날/20200125

 

 

  섣달 그믐날/20200124

내일이 설날이라고 Jun네 식구들이 와서 모처럼 모두 모였다.

지난 12월 중순 이후 Jun의 세 돌, 크리스마스, 새해맞이 등을 식구들이 돌려가며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모두 각자 보내게 되었다.

예전에 없던 카카오톡이라는 통신수단이 있기에 만나지 않고서도 옆에 있는 것처럼 지내기는 하였지만 모두 모이니 그냥 좋다.

예전에섣달 그믐날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였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Jun의 재롱도 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정이 넘어가는 것도 몰랐다.   

 

 

 Jun이 앉아 있는 의자는 고모가 아기였을 때 구입한 것이니 아빠도 앉았었고, 형아도 앉았던 것이다./20200124

 

 

 

20200124개구리 사탕먹기

32개의 사탕은 누가 더 많이 먹을 것인가!

 

 

 

20200118개구리 사탕먹기

Jun, 까치집에서 연습하고 왔구나!

 

 

 

  설날/20200125

 

 

엊저녁에 할아버지와 화분에 물을 주었다며.....

 

 

 

할아버지와 Jun의 커플룩..... 

 

설날 아침에 Jun이 때때옷을 입었다.

Thomas 형아가 입었던 것인데 꼭 맞는다.

옷의 질감이나 평소 입지 않던 옷이라 싫어할 줄 알았는데 엄청 좋아한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오랫동안 신나게 놀았다.

 

 

Jun은 2016년 12월 중순에 태어났으니 낳자마자 한 살, 2017년이 되며 두 살, ....., 2020년이 되었으니 다섯 살이란다.

'자고 일어나니 다섯 살이 되었어요'라고 말해서 어리둥절하였다.

우리나라 나이 계산법으로는 그리 될 수도 있겠지만 나이 많은 게 좋다니.... 커 봐라~

다섯 살이 좋으냐고 물으니 좋단다.

 

 

'일상_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 연휴에/20200126  (2) 2020.01.28
설날/20200125  (0) 2020.01.28
들깨수제비 만들기/20200115  (0) 2020.01.19
Jun과 전기 연장선+데이베드 전등 만들기/20200111  (0) 2020.01.19
Jun/20200108  (0) 2020.01.19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인제 내린천휴게소)/20200122

 

워크숍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였다.

이틀 동안 같은 방을 사용한 권ㅇ락님께 따로 들은 이야기도 있고, 작년 워크숍 때 들렸던 양양에너지팜(양양양수홍보관)을 지나가는 길이다.

별 보러 조침령에 다녀가는 길에 들린 적이 있기에 버스 안에서라도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는데 반대편 좌석이라 만만치 않다.

그래도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 버스가 서면5터널을 통과하자마자 잠깐 나타나는 바람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번에는 인제양양터널이 시작되기 직전인 서림에서 조침령으로 가는 418번 지방도를 촬영하려고 하였는데 같은 상황으로 실패하였다.

 

 

인제양양터널(10,965m)

 

 

내린천휴게소

전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기는 하였지만 내린천휴게소에 들리기는 처음인데 점심밥도 먹고 쉬게 되었다.

단체로 밥을 먹을 형편이 아니라며 식대를 나누어 주어서 알아서 점심밥을 먹었다.

 

 

 

 

 

 

식사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가서 밖에 나와 보니 휴게소 건물이 특이하고 생각보다 복잡해 보인다.

아래층은 양양방향 휴게소이고 위층은 서울방향휴게소인데 주차장은 따로 있고 건물은  경사지에 지은 하나의 건물이다.

 

 

 

 

 

 

 

내린천휴게소 내부에 한국도로공사의 '백두숨길관(숨길)'이라는 전시관이 있기에 들어가 보았다.

3층에는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인제양양터널 주변의 생태계에 관한 것이 전시되어 있다.

 

 

 

 

 

 

 

 

 

 

 

 

백두숨길관(숨길) 3층 전시실을 둘러보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이 있기에 포기하고 4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4층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중에서 동홍천-양양 구간의 고속도로와 인제양양터널의 건설과정에 대한 전시물이 있다. 

 

 

 

 

 

 

 

 

 

 

 

 

 

 

 

 

 

 

 

 

 

 

 

 

 

 

 

 

 

 

 

 

 

 

 

 

 

 

현리방향....

 

 

 

옥상전망대

 

 

 

내린천휴게소 옥상전망대에 오르니 홍천방향으로 낯익은 풍경이 보인다.

급히 내린천휴게소가 어디쯤 있는지 인터넷지도를 살펴보았다.

타사에 근무하던 10년 전(201007) 동홍천-양양구간 고속도로공사 시 주변건축물 현황조사 용역을 수행한 곳이다.

이 부근(내린천휴게소)에서 부터 멀리 보이는 산의 중간이 쏙 들어간 오재미고개를 넘어서 상남천교 부근까지였다.

 

 

 

 

 

 

 

 

 

 

 

건축물은 물론 송전탑도 진단 대상으로 현황조사(201007)에 참여하였었다.

중간계측 시 길도 없는 철탑까지 등산하여 경사계를 계측해 온 직원들의 무용담을 듣기도 하였었다. 

 

 

 

주변건축물 현황조사를 나온 길에 안내를 받아서 앞에 입구가 보이는 상남6터널도 약간 들어가 보았었고....

 

 

 

상남6터널과 상남5터널 사이에 잠깐 보이는 시공사 현장사무소가 있던 부분을 대기하고 있다가 촬영하였는데 가드레일 때문에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용역의 마지막 지점 부근인 상남천교를 건너며.....

 

 

  

엊저녁에 같은 방을 쓰던 분들과 새벽 2시 반이 넘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하다가 늦게 잠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내린천휴게소를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깊은 잠에 빠져서 어떤 길로 왔는지도 모르겠다.

잠깐 눈을 붙였나 했는데 눈을 떠서 어디쯤 왔을까 두리번거릴 때에는 이미 길동 쯤을 지나고 있었다.  

 

 

[전에는]

20100714.....  https://hhk2001.tistory.com/1360     https://hhk2001.tistory.com/1356    

 

 

 

 

 

이번 워크숍을 위하여 양양으로 가는 버스 속에서 어렴풋이 들리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어서 메모해 두었었는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수돗물의 품질이 좋고 나쁘고를 논할 필요가 없단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농약을 푼 흙탕물을 마신는 것과 같단다.  

그리고 우리집도 한 때는 정수기를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수돗물은 그냥 마셔도 괜찮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상수도관을 이야기하며가락도 하루에 세 번은 닦는다는 이야기가 적절한 표현이란 생각이 들었다.

 

워크숍 행사를 기록하기 위해서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촬영을 담당하는 분이 계셨다.

나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입장이라서 눈에 덜 띄도록 작년처럼 작은 카메라만 지참하고 공식적인 장면은 촬영하지 않았다.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양양 낙산사)/20200122

 

숙소가 인근의 솔비치양양이었기에 출발하기 전에 방파제 산책을 마치고 여유롭게 낙산사에 도착하였다. 

워크숍의 마지막 일정은 재작년 워크숍처럼 낙산사에서 진행되었다.

 

 

 

 

 

 

 

마음은 아직 인데 어느새 신분증을 보여주는 것으로 낙산사에 들어오는 처지가 되었다.

 

 

 

낙산배 시조목

 

 

 

사천왕문

 

 

 

서방광목천왕     북방다문천왕

 

 

 

동방지국천왕     남방증장천왕

 

 

 [다른 사찰의 사천왕상]

20190718 공주 갑사........  https://hhk2001.tistory.com/6025

20190418 포항 보경사.....  https://hhk2001.tistory.com/5932

20180213 양양 낙산사.....  https://hhk2001.tistory.com/5594

20171025 의성 고운사.....  https://hhk2001.tistory.com/5521

20160410 장흥 보림사.....  https://hhk2001.tistory.com/5028 (사천왕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음)

20160409 강진 무위사.....  https://hhk2001.tistory.com/5000

20150329 구례 화엄사.....  https://hhk2001.tistory.com/4725

20130927 고창 선운사.....  https://hhk2001.tistory.com/4121

20130926 부안 내소사.....  https://hhk2001.tistory.com/4116

20121103 공주 마곡사.....  https://hhk2001.tistory.com/3809

20120415 진도 쌍계사.....  https://hhk2001.tistory.com/137

20110326 여수 흥국사.....  https://hhk2001.tistory.com/904

 

 

 

 

 

 

 

 

칠층석탑과 원통보전

 

 

 

해수관음상

 

 

 

 

 

 

 

멀리 숙소였던 솔비치양양이 보인다.

 

 

 

속초 앞바다의 조도도 보이고.....

 

 

 

 

 

 

 

폐회식

 

이번 워크숍에서....

2020. Value of Together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폐회식이 끝나고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에 의상대에 들렸다.

그런데 대부분은 중간 길을 이용해서 주차장으로 가는 바람에 몇 명만 의상대에 남게 되었다.

진행하는 분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어서 알았지만 우리는 낙산비치호텔을 지나는 지름길로 더 빠르게 돌아오긴 하였다.

그래도 진행하는 분께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낙산사에 오면 50년 전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가 생각난다.

세월 참 빠르다!

 

 

 

 

 

[전에는] 

20190214~2019016(2019워크숍)............................  https://hhk2001.tistory.com/5870     https://hhk2001.tistory.com/5871       

                     https://hhk2001.tistory.com/5872     https://hhk2001.tistory.com/5873

20180212~20180213(2018워크숍)..........................  https://hhk2001.tistory.com/5594

20160422.....  https://hhk2001.tistory.com/5043     https://hhk2001.tistory.com/5044

20070929.....  https://hhk2001.tistory.com/3548

20061108.....  https://hhk2001.tistory.com/3177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양양 솔비치양양/오산리-3)/20200122

2박 3일의 워크숍 마지막 날이다.

어제 새벽처럼 맑은 날은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해변에 나났다.

내가 젊은 시절부터 취미로 별을 보아 왔지만 아마도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는 으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평생 개기일식을 보지 못하였고 지금 같은 추세라면 죽기 전에 보기는 글렀을 만큼 드믄 기회이지만 여기서도 맑은 하늘은 필수이다.

그러기에 이제는 하늘이 흐리면 비행기를 타고 구름 위로 올라가서 개기일식을 보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이상 구름이 끼면 그야말로 꽝이다. 

그래서 별을 보려면 최상의 조건만 기다리지 말고 볼 수 있을 때마다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

어제 수평선 위로 구름이 좀 끼었다고 미루었다면 오늘은 해를 보지도 못하였으니 좀 부족해도 어제 일출을 보아 두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을 미루는 것 보다야 당겨서 하면 그 만큼 기회가 많아진다는.....  

 

 

 

 

 

 

오늘도 운동 삼아서 방파제 끝까지 다녀왔다.

 

 

 

해가 보이지만 않을 뿐이지 구름 위를 도도하게 비추고 있으리라.

 

 

 

 

 

 

 

 

 

 

 

어제는 뜨는 해에 집중하다 보니 등대가 보이는 것도 몰랐다.

오늘에서야 등대 불빛이 보인다.

 

 

 

 

 

 

 

 

 

 

 

 

 

 

 

 

 

 

 

 

 

 

 

가까이는 낙산사 부근이 보이고, 멀리는 속초 앞바다의 조도가 보인다.

 

 

 

 

 

 

 

 

방파제 산책을 마치고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고 숙소로 들어왔는데 워크숍 일정이 약간 변하였다는 공지사항이 떴다.

원래는 숙소 체크아웃을 마치고 바로 낙산사로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그 이전에 단체로 방파제 산책을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 20200120 (업무/양양 2020워크샵 : 알펜시아+천곡황금박쥐동굴+추암 촛대바위+솔비치 양양+낙산사+내린천휴게소 : 2박3일) -우장산역-전철5-오금역-(버스)-오금사거리-서하남ic-서울외곽순환고속-하남ic-중부고속-경기광주ic-광주원주고속-원주ic-영동고속-대관령ic-횡계(점심)-알펜시아(스키점핑타워)-대관령ic-영동고속-강릉jc-동해고속-동해ic-천곡황금박쥐동굴-7-추암 촛대바위-동해 남경식당(저녁)-??-동해고속-??-솔비치 양양(0120/1박)--솔비치 양양/워크샵-낙산해변(저녁)-솔비치 양양(0121/1박)--낙산사-7-44-양양ic-서울양양고속-내린천휴게소(점심)-서울양양고속-??-오금역-전철5-올림픽공원역-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양양 솔비치양양/오산리-2)/20200121

 

 

워크숍 도중에 쉬는 시간에.....

 

 

점심밥을 먹고 오후 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함께 해변으로 나왔다.

 

 

 

 

 

 

 

 

 

 

 

 

 

 

 

 

 

 

 

 

 

 

 

 

 

 

 

 

 

 

 

 

 

 

 

 

 

 

 

 

워크숍 마무리단계에서 잠시 개인 시간을 낼 수 있어서 다시 해변으로 나왔다. 

 

 

 

 

 

 

솔비치양양해변20200121

 

 

 

 

 

 

 

 

 

 

 

 

 

 

 

 

 

 

 

 

 

 

 

 

 

 

 

 

 

 

 

 

 

 

 

 

 

 

 

 

워크숍을 모두 마치고 저녁에는 낙산사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단체 회식을 하였다.

 

 

 

 

 

 

낙산해변....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양양 솔비치양양/오산리-1)/20200121

 

회사 워크숍 일정에 맞추어 어제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밤에야 숙소인 솔비치양양에 도착하였다.

밤늦도록 직원들과 어울려서 지내다가 자정이 넘어서야 슬그머니 빠져 나와서 숙소로 돌아왔다.

일출을 보기 위하여 잠들기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일출시각을 확인하여 알람을 설정해 두고 잠자리에 들었다.

 

알람 소리에 잠을 깨기는 하였는데 내가 설정한 소리가 아니다.

같은 방을 쓰시는 분이 사우나를 가기 위해서 일어나신 것이었다.

잠을 더 자자니 애매한 시간이기에 커튼을 걷고 밖을 보니 과연 하늘이 맑다.

아침밥 먹으러 갈 때까지 잠이나 더 잘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일 새벽은 날씨를 장담할 수 없겠기에 볼 수 있을 때 보기로 하였다.

 

 

해변으로 나오니 아직 어두운 기운이 남아 있고 그믐달이 보인다.

 

 

 

숙소 앞 해변에서 일출을 볼까 하다가 운동 삼아서 방파제 끝으로 나갔다.

 

 

 

 

 

 

 

 

 

 

 

 

 

 

 

숙소를 나설 때에는 동쪽하늘에 붉은 노을이 지기는 하였지만 해가 뜰 위치가 어디쯤일지 모르겠던데 차츰 더 밝은 부분이 보인다. 

 

 

 

해가 솟아오르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등대가 있는 것도 몰랐다.

(날씨가 흐렸던 다음날 아침에서야 등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해가 보이기 전이지만 뒤쪽 설악산 줄기의 높은 봉우리에 붉은 햇살이 보인다.

 

 

 

 

 

 

 

 

 

 

 

일출시각을 자나서 수평선이 아니라 구름 위로 해가 솟아올랐다. 

 

 

 

 

 

 

 

 

 

 

 

 

 

 

 

 

 

 

 

 

 

 

 

 

 

 

 

 

 

 

 

 

 

 

 

 

 

 

 

 

 

 

 

 

 

 

 

 

 

 

 

 

 

 

 

 

 

 

 

 

 

 

 

 

 

 

 

 

 

 

 

 

 

 

 

 

 

 

 

이른 아침인데 분이 나와서 출어 준비를 하고 있다.

 

 

 

■ 20200120 (업무/양양 2020워크샵 : 알펜시아+천곡황금박쥐동굴+추암 촛대바위+솔비치 양양+낙산사+내린천휴게소 : 2박3일) -우장산역-전철5-오금역-(버스)-오금사거리-서하남ic-서울외곽순환고속-하남ic-중부고속-경기광주ic-광주원주고속-원주ic-영동고속-대관령ic-횡계(점심)-알펜시아(스키점핑타워)-대관령ic-영동고속-강릉jc-동해고속-동해ic-천곡황금박쥐동굴-7-추암 촛대바위-동해 남경식당(저녁)-??-동해고속-??-솔비치 양양(0120/1박)--솔비치 양양/워크샵-낙산해변(저녁)-솔비치 양양(0121/1박)--낙산사-7-44-양양ic-서울양양고속-내린천휴게소(점심)-서울양양고속-??-오금역-전철5-올림픽공원역-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동해 추암 촛대바위)/20200120

 

당초 워크숍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곳이었지만 천곡황금박쥐동굴 관람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를 들리게 되었다.

 

 

저 굴뚝을 보니 재작년에 항만관련 업무 차 인근을 조사하던 생각이 나서 반가웠다.

 

 

 

오리를 보니 추암해수욕장이네.....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도 생기고....

 

 

 

 

 

 

 

재작년 항만관련 업무 중 동해항의 조사 시작지점이기에  일행의 선두에서 출렁다리를 빨리 건넌 다음에 혼자서 길을 따라 더 들어가 보았다. 

당시에는 업무 이외의 사진은 찍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곳으로 반대편에서 어렵게 진입로를 찾았던 생각이 난다.   

 

 

 

 

 

 

 

 

 

 

 

 

 

 

 

 

 

 

 

북평 해암정

 

 

 

 

 

 

 

능파대

 

 

 

 

 

 

 

 

 

 

 

촛대바위

 

 

 

 

 

 

 

 

김홍도의 그림과는 상단부가 다르게 보인다.

 

 

 

촛대바위 중앙부분에 개구리가.....

 

 

 

백사장 건너편은 삼척시로 '솔비치 삼척'이 있고,

앞에 삼국유사에 나오는 수로부인의 이야기가 있는 해가사의 터(임해정)가 있고,

오른쪽으로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산국(울릉도)을 신라에 병합시킨 삼척이 고향인 이사부의 '이사사자공원'이 있다.

'독도는 우리 땅' 가사에 나오는 '이사부.....'이기도 하고, 사자 모형으로 우산국을 위협했다기에 공원 이름에 '사자'가 등장한다고 한다. 

(참고 자료.....  https://hhk2001.tistory.com/5683)

 

 

 

 

 

 

 

 

 

 

 

 

 

 

 

 

 

 

 

 

 

[전에는]

20180615.....  https://hhk2001.tistory.com/5683

20151125.....  https://hhk2001.tistory.com/4922

20081228.....  https://hhk2001.tistory.com/2540     https://hhk2001.tistory.com/2539

20080126.....  https://hhk2001.tistory.com/3481     https://hhk2001.tistory.com/3480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20200120

 

횡계의 알펜시아를 들려서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에 도착하였다.

재작년 여름에 항만관련 업무 차 동해시에 머물 때에는 인근에서 숙소를 잡았지만 개방시간에 맞추지 못하여 관람하지 못하였었다.

오랜만에 들어가 보게 되어 예전 기억이라고는(20080113)에 다녀갔다는 것뿐이었다.

나는 느긋하게 구경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구경하랴, 설명 들으랴, 사진 찍으랴 바쁘게 따라다녔더니 어느새 출구로 나와 버렸다. 

 

 

 

 

 

 

 

 

 

 

 

 

 

 

 

 

 

 

 

 

 

 

 

 

 

 

 

 

 

 

 

 

 

 

 

 

 

 

 

 

 

 

 

 

 

 

 

 

 

 

 

 

 

 

 

 

 

 

 

 

 

 

 

 

 

 

 

 

 

 

 

 

 

 

 

 

 

 

 

[전에는]

20180621.....  https://hhk2001.tistory.com/5684

20080127.....  https://hhk2001.tistory.com/3479

20080113.....  https://hhk2001.tistory.com/3492

 

 

 

 

Posted by 하헌국
,

양양 2020워크숍(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20200120

 

해마다 년 초에 개최하는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하여 평소라면 잠자리에서 일어날 시간에 그믐달을 보며 집을 나섰다.

서울을 출발하여 횡계까지 오는 동안에도 눈이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없었지만 올 겨울이 절반은 지나갔는데도 눈도 내리지 않고 춥지도 않다.

점심밥을 먹기 위하여 횡계에서 머물 때 주변 냇가(송천)를 보니 인공눈으로 간신히 겨울철 놀이터를 만들었을 뿐이다.

그래도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이니 단단히 차려입고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둘러보게 되었다.

예전에 지나치며 힐금 보기는 하였지만  TY건설에 다니던 친구 김ㅇ열이 고생고생하며 건설공사에 참여한 곳이다.

그 당시 친구에게서 단편적으로나마 공사 중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나는 구경 와서 찬바람에 손이 시리다는 것에나 신경 쓰고 있었다.        

 

 

2020년 SQ & KCDR & Drone Story WORKSHOP

 

 

 

올림픽경기를 위해서 만들어진 시설이기에 선수들만 사용하는 시설인지, 적설량이 적어서 인지,

내가 스키와 관련하여 아는 것이 없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키가 지나간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선수들인지 일반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십 명이 있을 뿐이다.

겨울철의 한가운데인 '대한'인데 우리나라 겨울스포츠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횡계가 추위 때문이 아니라 한산해서 썰렁하게 느껴진다.

영동고속도로 횡계ic를 나와서 점심을 먹고 이곳으로 오는 동안 스키용품 관련 업소나 도로가 한산하기만 하다.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는 여러 번 다녀갔던 곳이기에 내가 다 걱정스러운 생각이 든다.

눈이 쌓이지도 않았고 평년보다 춥지도 않아서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멀리 대관령목장의 풍력발전단지가 보이는데 이맘때에는 눈이 하얗게 덮여 있어야 제격일 테니 아쉽다.

 

 

 

 

 

 

 

온 겨울 들어서 가장 추웠지 않았을까?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손의 감각이 둔할까 보아서 얇은 장갑을 끼고 왔는데 손이 깨지는 줄 알았다.

 

 

 

전망대

 

 

 

 

 

 

 

 

 

 

 

옥외전망대

 

 

 

 

 

 

 

 

 

 

 

멀리 발왕산과 용평스키장의 일부분이 보인다.
알펜시아는 주차장도 슬로프도 한산한 느낌인데 용평스키장은 사정이 나았으면 좋겠다.

스키점핑타워에서 만난 분의 이야기로는 정선 가리왕산의 알파인경기장은 문제가 심각해도 평창은 괜찮다고 하기는 하던데..... 

 

 

 

 

 

 

 

 

 

 

 

십 수 년 전에는 스키열풍으로 겨울철에는 붐비던 횡계였다.

오늘 점심밥을 먹은 식당은 그 시절 단골집이었는데 손님이 넘쳐나서 재료가 떨어졌는지 황태해장국에 황태는 없고 두부만 들어있었다.

아내가 이의를 제기하려는 것을 놀러 왔는데 기분 상하지 말고 그냥 두자고 했는데, 아내는 지금도 그 때 항의를 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큰집 손자가 아기였을 때 이 눈사람을 보고 전혀 연상이 되지 않는 '끼끼'라고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 식구들은 횡계를 '끼끼마을'이라고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에 눈사람(끼끼) 조형물이 사라지고 대신.....

 

 

 

20110219촬영

 

 

 

■ 20200120 (업무/양양 2020워크샵 : 알펜시아+천곡황금박쥐동굴+추암 촛대바위+솔비치 양양+낙산사+내린천휴게소 : 2박3일) -우장산역-전철5-오금역-(버스)-오금사거리-서하남ic-서울외곽순환고속-하남ic-중부고속-경기광주ic-광주원주고속-원주ic-영동고속-대관령ic-횡계(점심)-알펜시아(스키점핑타워)-대관령ic-영동고속-강릉jc-동해고속-동해ic-천곡황금박쥐동굴-7-추암 촛대바위-동해 남경식당(저녁)-??-동해고속-??-솔비치 양양(0120/1박)--솔비치 양양/워크샵-낙산해변(저녁)-솔비치 양양(0121/1박)--낙산사-7-44-양양ic-서울양양고속-내린천휴게소(점심)-서울양양고속-??-오금역-전철5-올림픽공원역-전철9-여의도역-전철5-우장산역-

 

[전에는]

20180103.....  https://hhk2001.tistory.com/5569

20140208.....  https://hhk2001.tistory.com/4260

20120205.....  https://hhk2001.tistory.com/262

20120107.....  https://hhk2001.tistory.com/341

20110219.....  https://hhk2001.tistory.com/945

20110220.....  https://hhk2001.tistory.com/933       https://hhk2001.tistory.com/1747

20091226.....  https://hhk2001.tistory.com/1848

20081227.....  https://hhk2001.tistory.com/3484

20080301.....  https://hhk2001.tistory.com/3231

20080126.....  https://hhk2001.tistory.com/3484

20070506.....  https://hhk2001.tistory.com/3060

 

 

 

 

Posted by 하헌국
,

들깨수제비 만들기/20200115

 

성북동집 꽃밭에 일부러 심지는 않았지만 재작년에는 꽤 많이 있어서 들깨 수확량도 많았었다.

작년에는 들깨를 많이 속아내서 4포기만 수확하였는데 반 되는 될었을라나?

 

 

들깨를 볶아서.....

 

 

 

들깨수제비를 만들었다.

 

 

 

20200115들깨수제비 만들기

 

 

 

원산지가 성북동집 마당이어서인지 맛있다.

한 번 더 해 먹을 들깨가 남았단다.

 

 

 

성북동 집에서도 이스트로 발효한 빵을 두어번 만들어 먹었는데 역시 맛있다.

나야 먹기만 했지만.....

 

 

 

[전에는]

20181231.....  https://hhk2001.tistory.com/5821

20181230.....  https://hhk2001.tistory.com/5819

20181228.....  https://hhk2001.tistory.com/5814

'일상_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날/20200125  (0) 2020.01.28
설날/20200125  (2) 2020.01.28
Jun과 전기 연장선+데이베드 전등 만들기/20200111  (0) 2020.01.19
Jun/20200108  (0) 2020.01.19
Jun과 첫 통화/20200108  (0) 2020.01.19
Posted by 하헌국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Jun이 촬영한 첫 번째 할아버지 사진/20200108

 

 

사랑해요~

'내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와 마스크/20200516  (0) 2020.05.24
가평 현등사(25년 전)/19950912  (0) 2020.05.20
집에서/20180518  (0) 2019.05.24
드라이로 머리카락을 말렸더니/20190407  (4) 2019.04.13
포항에서/20190403  (0) 2019.04.05
Posted by 하헌국
,

Jun/20200108

2020. 1. 19. 11:04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Jun과 첫 통화/20200108

 

 

그동안 에미나 애비와 통화 할 때 잠깐 넘겨받아서 이야기를 하기는 하였지만  세 돌이 막 지난 Jun이 직접 연결한 첫 전화를 받았다.
 

 

 

20200108할아버지와 첫 통화-1(B)

 

잠원동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길에 전철 9호선을 탔다.
혼잡한 전철 속에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오는데 하부지부지부지....하는 전화벨이 울린다.
전화를 받았더니 목소리가 들리지는 않지만 Jun이 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받을 상황이 되지 않아서 간단하게 '하부지 전철을 탓는데 다음에 걸께요'하고 전화를 끊었다.

 

곧바로 다시 전화벨이 울렸지만 전철이 복잡해서 받지 않았다.
그 대신 전철을 내려서 전화하겠다는 카톡을 보냈다.
에미의 카톡을 보고서야 엄마가 불러준 대로 Jun이 직접 버튼을 눌러서 전화를 걸었다는 것을 알았다.


 

요즈음 식구들 모두가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 오랫동안 보지 못한 손자가 발산동집에 왔나보다.
손자가 직접 건 첫 번째 전화였는데 전철 속이라 제대로 응대해 주지 못하였다.

Jun이 잔뜩 기대하고 전화를 걸었을 텐데 얼마나 섭섭하고 당황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00108할아버지와 통화-2

 

전철 9호선 여의도역에서 전철 5호선으로 환승하는 도중에 Jun에게 전화를 걸었다.
Jun이 전화를 걸었을 때 제대로 받았어야 했는데 아무리 설명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할아버지, 아까 전화 안 받아서 힘들었어요.'라고 한다.
에미가 통화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찍어서 카카오톡으로 또 보내주고....

전철 5호선으로 갈아탔는데 오목교역 직전에서 다시 전화벨이 울리기에 Jun이 전화를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오목교역에서 내렸다.
집으로 전화를 거니 내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저녁밥 먹을 준비를 하려는데 어디 쯤 오고 있냐고 한다.

 

'일상_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깨수제비 만들기/20200115  (0) 2020.01.19
Jun과 전기 연장선+데이베드 전등 만들기/20200111  (0) 2020.01.19
Jun/20200108  (0) 2020.01.19
서부지역 모임/20200116  (0) 2020.01.17
호박죽/20200106  (2) 2020.01.14
Posted by 하헌국
,

서부지역 모임/20200116

2020. 1. 17. 23:29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호박죽/20200106

일상_2020년 2020. 1. 14. 23:25

호박죽/20200106

 

대전 성북동집 돌담에서 자란 호박을 두 달 전(20191108)에 따서 세 개를 서울집으로 가져왔다.

그사이 서울집으로 가져올 때부터 시원치 않던 한 개가 썩어서 거름으로 쓰려고 다시 성북동집으로 가져다 놓았다.

다른 것도 썩기 전에 호박죽을 만들든지 깎아서 말려야 할 텐데 하는 생각에 두어 번 아내에게 재촉을 하였었다.

연말쯤에는 가족 모두가 감기로 고생한 터라 더는 재촉하지 않고 아내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올 들어서 첫 출근을 하여 잠원동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데 아내가 호박죽을 만들며 카카오톡에 사진을 올렸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옛날식으로 호박죽을 만들었단다.

사진까지 올리고..... 어쩐 일이라냐??

 

 

성북동집 돌담에서 익어가는 호박/20191009

 

 

 

호박 수확/20191108

 

 

 

썩은 호박을 거름으로 쓰려고 다시 성북동집으로...../20191221

 

 

호박죽 만들기....

 

 

 

 

 

 

 

 

 

 

 

 

 

 

 

 

 

 

퇴근하자마자 호박죽 한 그릇을 먹었다.

맛있네.....

 

 

 

 

 

 

 

호박죽이 묽어서 더 끓였다.

 

 

'일상_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깨수제비 만들기/20200115  (0) 2020.01.19
Jun과 전기 연장선+데이베드 전등 만들기/20200111  (0) 2020.01.19
Jun/20200108  (0) 2020.01.19
Jun과 첫 통화/20200108  (0) 2020.01.19
서부지역 모임/20200116  (0) 2020.01.17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