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20110417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8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벚꽃의 개화시기에 맟추어 4월 11일 부터 18일로 변경 되었다.

여의도에 가까운 곳에 근무하면서도 해마다 동료직원들과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도 그냥 지나가곤 했는데 올해도 그렇게 지나가고 말았다.

화창했던 어제와 달리 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끼고 바람도 제법 분다.

벚꽃이 활짝 피긴 했는데 전철에서 내려서 승강장을 나오는 곳부터 인산인해다.

에스컬레이터는 안전을 위해서 가동을 하지 않는 듯하다.

줄서서 기다리며 밖으로 나오니역시 인산인해다.

가벼운 마음으로 벚꽃 사진이나 몇장 찍어 볼까 해서왔는데 갑자기긴장이 된다.

사진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일행이 서로 떨어질까 염려된다.

꽃구경이 아니라인파를 비집고 나가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사람들 뒷통수만 구경한 셈이다.

여유롭게구경할 마음의 여유도 없고 봄날 오후의 바람도 심난하여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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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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