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본격적인 칼라텔레비전 방송을 시작(19810101)하기 2년 전에 결혼하였는데, 아내가 혼수품으로 가져온 브라운관 흑백텔레비전이다. 딸내미가 유치원에 다니기 전(6세)에 피아노학원과 미술학원을 다녔는데 그 때까지도 흑백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어느날 칼라텔레비전 방송을 보려고 흑백텔레비전 브라운관을 크레파스로 색칠했다는 어린이 이야기를 듣고 우리도 칼라텔레비전을 구입하였다.

이 사진은 16년 전(2006년)에 잊은 줄 알았다가 몇 년 전에 다시 찾은 앨범에서 발견하였다. 40년 전 화곡동 우신아파트에서 살 때 촬영하였으니 아내도 흑백텔레비전인지 칼라텔레비전인지 모르겠단다. 이 사진을 '구글렌즈'로 검색해보니 똑같은 것이 흑백텔레비전이라고 나와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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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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