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명산/20211210

 

신월문화센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PCR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타게 되었다. 노선과 몇 번 버스를 타야하는지는 인터넷지도 길찾기에서 알아보고 귀에 길찾기 기능을 설정한 이어폰을 꽂고 버스 정류소로 갔다. 388번 버스.... 나는 당연히 서울시내버스라고 생각했는데 눈앞에 접근하는 388버스는 경기도버스이다. 조금 망설망설하다가 설마 한 정류소에 두 종류의 388버스가 오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버스에 올랐는데 의자 배치가 시외버스이다. 얼마 만에 시외버스를 타 보았는지 모르겠다. 길찾기 기능에서 다음 정류소에서 내리라는 안내가 나오는데 길을 아는 우리 동네이기에 내였다. 안내하는 정류소에서 내려서 인도를 따라가면 되지만, 미리 내려서 수명산공원길로 가면 거리로도 더 가깝지 않을까? 일부러 산책하러 나오기도 하는 곳이기에 이런 기회에 둘러 보기로 하였다. 단풍이 절정기를 넘어섰을 때 둘러보기는 하였지만 이제 낙엽이 모두 져서 겨울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귀룽나무

 

 

 

 

 

 

 

 

참나무 4그루

 

 

 

 

 

산사나무

 

 

팥배나무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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