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201023

 

요즈음 아침저녁으로는 설렁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이 실감난다.

지방 출장을 마치고 4일 만에 성북동집 꽃밭을 보니 메리골드는 여전한데 구절초는 꽃이 시들어가고 국화는 피기 시작하였다.

 

 

 

 

 

 

 

쿠쿠도 좀 더 가까이 접근하였다.

 

 

 

 

 

 

 

 

 

 

 

 

 

 

 

산부추 꽃도 절정기는 지났다.

 

 

 

 

 

 

 

 

 

 

 

금수봉은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국화

 

 

 

 

 

 

 

구절초

 

 

 

성북동집 꽃밭에 있는 국화 중에서 가장 멋진 꽃을 피우는 국화다.

올 봄에 포기 나누기를 해서 옮겨 심고 동네 사는 후배에게도 나누어 주었는데 드디어 꽃이 피기 시작한다. 

 

 

 

 

 

 

 

 

 

 

 

참취

작년에 참취가 있던 부근에서 다른 화초에 묻혀서 보이지도 않더니 꽃대가 나와서 꽃이 피었다.

 

작년에 받은 씨앗을 올봄에 텃밭에 뿌렸는데 많이 발아해서 자라기는 하였지만 채취시기를 놓쳐서 나물로 먹지는 못하였다.

그냥두면 가을에 꽃은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꽃도 피지 않았다.

참취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며 내년에는 나물도 먹고 꽃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샤스타데이지

봄이 꽃이 폈다가 진 이후로도 아직까지 몇 송이는 꾸준하게 핀다.

 

 

 

꽃송이가 큼직하고 우아한 장미 사진을 아내가 사다리를 놓고 찍었다며 며칠 전에 카카오톡을 보내왔었다.

나도 사다리를 놓고 찍어 볼까 하다가..... 

 

 

 

달+목성+토성/20201022

엊저녁에 지방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원내동에서 한 시간 넘게 시내버스를 기다리게 되었다.

날이 어두워지며 기온이 내려가기에 배낭에 있는 옷을 껴입기도 하였지만 추위를 피하지는 못하였다.

성북동에 돌아와서 저녁밥을 먹고 별채방으로 들어가며 보니 달과 목성과 토성이 볼만하다.

젊어서는 이런 날씨면 열일 젖혀놓고 사진 촬영을 하였겠지만 오랫동안 추위에 떨다가 와서인지 빨리 방으로 들어가고 싶다.

내일 저녁에도 볼만하겠지.....

평소에 나이들 들먹이지 않으리라고 다짐하기는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나이 탓이 아닐까?

그래도 서운해서 달을 지는 모습을 삼각대 없이 돌담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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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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