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개조/20190907

 

집에서 사용하는 프린터가 무한공급 잉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된 복합기이다.

잉크젯프린터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잉크가 막히는 단점이 있다.

작년에 항만관련 업무를 할할 때 도움을 주셨던 분이 귀띔해 준 무한공급 프린터의 고장수리에 관련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따뜻한 물에 카트리지 헤드 부분을 담가 보았더니 어느 정도는 기능이 회복되는데 워낙 오랜만이라서인지 다른 데가 다시 막히곤 한다. 

집에서 인쇄 할 일이 많지 않기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일부러라도 인쇄를 하곤 하였다.

그런데 오랫동안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테스트를 하였더니 엉망이다.

프린터에 카트리지 청소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막힌 지 오래 되면 이 또한 무용지물이다.
프린터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필요한 때도 있으니 새로 사든지 고쳐야 하지 않을까?

이번 기회에 새로 사자고도 하는데 새로 산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장 난 복합기의 스캔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되니 JPG나 PDF 파일로 변환하는 기능만 사용하고,

좀 불편하더라도 인쇄는 문방구 등을 이용하면 되니 복합기를 현재의 상태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프린터를 살펴보니 무한공급잉크로 개조한 것이기는 하지만 카트리지와 잉크 공급 장치만 추가한 것이다.

반대로 잉크카트리지만 원래대로 바꾸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패하더라도 부담이 덜되도록 재생잉크 카트리지를 구입하였다.

흑색은 무한공급 잉크는 그대로 사용하고 칼라만 카트리지로 교체하였더니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실제 작업은 간단하지만 시행착오를 겪느라 한나절이 소요되었다.

 


 

 

 

 

무한잉크 공급용 호스 네 가닥을 그대로 두었어야 하는데 그것을 모르고 칼라잉크 호스를 찢어냈다.

흑색잉크 호스 한 가닥으로는 흐물흐물 처져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찢었던 잉크 호스를 다시 붙여 보려고 실로 꿰매는 도중에 바늘이 호스를 관통하여 잉크가 새어나와서 실패하였다.

 

 

 

잘라낸 나머지 부분으로 마무리하려니 호스가 짧다.

 

 

 

어쩔 수 없이 잘라냈던 칼라잉크용 호스 세 가닥 중에서 한 가닥에 기존 흑색 잉크호스에 연결하고,

나머지 호스 두 개는 처짐 방지용으로 그대로 두되 잉크가 새어나오지 않도록 끝 부분을 불로 지져서 막았다.

 

 

 

무한리필 칼라잉크 카트리지는 재생 칼라잉크 카트리지로 교체하였는데 호스 고정용 철물은 옮겨 붙였다.

수리를 마치고 인쇄를 해 보니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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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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