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20190719

 

계룡시 출장 중에도 성북동과는 산 두 개 넘으면 있는 이웃동네이고, 1990년도에 근무했던 인연으로 웬지모를 친근감이 느껴졌었다.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일행과 헤어져서 아내가 기다리는 성북동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화단을 둘러보며 사진을 촬영하고 장보러 진잠에 다녀왔다.

 

 

 

 

 

 

 

 

 

 

흰접시꽃.....

 

 

 

장미꽃이 진지 오래 되었는데 세 그루에 꽃봉오리가 생기더니 드디어 활짝 피었다.

 

 

 

 

 

 

 

 

 

 

 

 

 

 

 

 

 

 

 

 

 

 

 

 

 

 

 

 

 

 

 

 

 

 

 

 

 

 

 

 

 

 

 

 

 

 

 

 

 

 

 

설악초가 제 모습을 보여준다.

 

 

 

붓꽃이 활짝 피었다.

 

 

 

 

 

 

 

 

 

 

 

 

 

 

 

 

 

 

 

며칠 사이에 범부채꽃도 피고.....

 

 

 

장다리....

 

 

 

끈끈이대나물.....

 

 

 

 

 

아내는 아무 말 없이 혼자서 창 너머로 저녁노을을 감상하였단다.

나는 오랜만에 노트북을 들여다보는데 집중해서 저녁노을이 붉게 타는 것도 몰랐는데 어쩌다 고개를 들었다가 알아차렸다.

아내는 나도 당연히 알고 있는 줄 알았단다. 

 

 

 

 

 

 

금수봉.

 

 

 

 

 

 

 

시시각각 변해가는 저녁노을 촬영하느라 허둥댔는데 꽃에 초점을 맞추어서 촬영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책상 위에 마르샤 오디오를 올려놓았더니 그렇지 않아도 좁은 책상이 더욱 옹색하기에 스피커 위에 적당한 크기의 판재를 나사못으로 고정시켰다.

 

 

 

■ 20190719(대전 성북동 :  둘이서 : 2박3일 : 209km) -성북동-진잠(마트)+마르샤 오디오 설치대 제작(0719)-온종일 비+지지대설치+신ㅇ순 부부 다녀감(0720)[인간 달 착륙 50주년]-밤새도록 비+지지대설치(0721)-방동저수지-서대전ic-호남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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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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