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예봉산 등산길에 만난 흰접시꽃/20190626

 

 

고등학교 동창들과 예봉산 등산(20190609)을 마치고 일행과 뒤떨어져서 신창호와 전철을 타려고 팔당역으로 가는 길에 흰접시꽃을 만났다.

나도 보았네! 흰접시꽃....

설레는 마음으로 접시꽃 사진을 촬영하며 6월 초에 페이스북에 올린 고등학교 동창인 신ㅇ순의 시서 '접시꽃' 이야기를 꺼냈다.

신ㅇ호는 신ㅇ순과는 남 다른 관계였다고 넌지시 귀뜀 해주며 전화를 걸어서 말미에 내게 전화기를 건네준다.

접시꽃에 한눈 파느라 시간이 좀 지체하여 팔당역에 도착하였는데, 일행은 이미 승강장에 들어갔다.

뒤풀이 할 때 막걸리도 마셨고, 먼 길 가려면 작은집부터 들려야겠기에 팔당역에서 전철을 타기 전에 일 보고 승강장으로 올라갔다.

반대편 에스컬레이터에는 타고 갈 전철에서 내린 승객들이 나오고 있는데, 승강장에 도착하기 전에 전철이 출발하였다.

닭 쫒던 개......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일행 중에서 일부는 떠났고 우리를 기다리던 일부가 남았다.

다음 전철이 올 때가지 한참을 기다렸는데 전철을 놓친 것은 전적으로 흰접시꽃을 보느라 지체한 내 탓이다.

 

 

팔당역 부근/20190609

 

 

 

 

흙담 모퉁이에서

순이의 하얀 젖가슴

나 밖에 본 사람이 없다.

 

 

 

[관련내용 및 출처]  블러그 '석야 신웅순의 못부친 엽서한장' 

 접시꽃(2019.6.2).........................  https://blog.naver.com/sukya0517/221552545556

 설레는 마음(2019.6.3).................  https://blog.naver.com/sukya0517/221553030991

 접시꽃, 사진 한 장(2019.6.10).....  https://blog.naver.com/sukya0517/221559151518

 

 

 


이 글은  이미 '남양주 예봉산 등산(재경 49회 산사랑회)/20190609'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보호모드] 포스팅하였으나,

나도 흰접시꽃을 좋아할 수밖에 없게 된 신웅순의 서시 '접시꽃' 과 연관 된 부분이기에 해당부분을 [공개모드]로 다시 작성하였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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