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20190601

 

섬진강을 따라 내려오다가 하동에서 강을 건너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거쳐서  광양제철소 옆길을 이용하였다.

작년에 항만 관련업무로  지나다니던 길이기에 새롭게 느껴진다.

일 하러 다닐 때 기회가 생기면 허용되는 범위에서 사진촬영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었다.

그 당시에는 관광 목적이 아니기에 미흡하고 아쉽게 생각했었다.

이제 다시 생각해 보니 관광차 다녔다면 훨씬 건성으로 보지 않았을까?

일 년여 동안 해당 주소를 항공사진에 표시하고, 관련 자료와 대조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며, 스캐너로 스캔하듯이 샅샅이 조사하였었다.

조사한 모든 것이 관광대상은 아니지만 항만의 구석구석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나는 바다와 연관하여 아는것이 없었는데 조금이나마 항만을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멋진 기회였다!

 

 

광양에서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묘도휴게소에 들어갔다.

묘도휴게소는 업무 차 다닐 때에는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던 곳인데 전망대에 올라갔더니 이순신대교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한눈에 들어온다.

 

 

 

 

 

 

 

 

 

 

 

묘도 휴게소를 나와서 숙소 체크인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아내에게 묘도 북서쪽의 한적한 해안길과 매립지를 보여 주려고 하였다.

그런데 묘도 해안길로 들어간다는 것이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광양으로 들어섰다.

중간에서 차를 돌릴 수가 없기에 광양까지 가서 차를 돌려 다시 이순신대교를 건넜으니 오늘 세 번 통과한 셈이다.

묘도 해안길을 통과하는 것은 김이 빠지기도 하였지만, 갑자기 허기가 돌아서 묘도대교를 거쳐서 여수 돌산도로 향하였다.

그러고 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여수 거북선대교를 건너서 돌산도에서 늦은 점심밥을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거북선대교를 촬영하였다.

 

 

 

숙소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거북선대교와 하멜전시관.

 

 

 

오동도도 보이고.....

 

 

 

 

 

 

 

늦은 점심밥을 먹었더니 저녁밥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난 일주일 동안 아내가 성북동집에 혼자 머물며 라디오 퀴즈에 응모하여 받은 쿠폰으로 편의점에서 맥주와 콜라와 주전부리를 사왔다.

콜라는 하루 종일 속이 거북하여 트림을 연발하던 내가  화개장터에서 한 병 마셨는데 더 마시고 싶어서 주문하였다.

그런데.... 숙소에 오프너를 부탁하였더니 절차가 복잡하여 편의점에 다시 가서 따달라고 했더니 오프너가 없단다.

캔 맥주로 교환해 왔다.  

 

 

 

거북선 대교와 유람선....  

 

 

 

 

 

 

 

오동도 등대.....

 

 

 

 

 

■ 20190601(여수 여행 : 둘이서 :  성북동에서 출발한 첫 여행 : 1박2일 : 503Km) -성북동-서대전ic-호남고속-익산jc-새만금포항고속-완주jc-순천완주고속-구례화엄사ic-용방교차로-선월길-광의-광의철쭉동산로-용전길-한국통신로-미광삼거리-화엄사로(화정)-냉천삼거리-19섬진강대로-운조루-섬진강대로-여울목횟집 부근-화개-평사리공원-하동 섬진교-861섬진강매화로-진월/윤동주유고보존정병욱가옥-태인대교-2-광양-이순신대교-묘도휴게소-길 잘못들어서 이순신대교-마동(되돌아서)-이순신대교-묘도대교-여수산단로-상암로-77-둔덕ic-17-엑스포대로-거북선대교-돌산 우두리(밥)-숙소(1박/0601)-진두해안길-우두리(아침밥)-여객선터미널길-이순신광장로-종포해양공원-하멜전시관-하멜로-동문로-진남관-동문로-하멜로-박람회터널-오동도로-17-여수액스포여객선터미널(되돌아서)-마래터널-만성리해수욕장-17-동순천ic-순천완주고속-새만금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

 

 

 

[전에는] 광양항

20180807.....  https://hhk2001.tistory.com/5714

20180725.....  https://hhk2001.tistory.com/5710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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