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일전망타워+고성 DMZ박물관/20190215

 

2019년도 워크숍 두 번째 날의 오후 일정으로 속초에서 7번 국도를 이용하여 고성 통일전망타워에로 갔다.

예전의 통일전망대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바뀌었고 새로운 통일전망타워는 작년 말(20181228)에 개관하였다고 한다. 

 

가는 길에 3년 전(20161015)에 고성 건봉사에 다녀가는 길에 속이 좋지 않아서 콜라를 사기 위해서 들렸던 송지호도 지나쳤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2004년도에 계획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까지의 동해안 자동차여행의 시점이기도하다.

기회가 되는대로 중간 중간을 여행하여 종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는 10년 만에 도착하였었다.

 

 

 

 

 

 

DMZ의 'D'를 형상화 했다던데.....

최상층 전망대는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사진촬영을 위하여 한 층을 내려오니 야외 전망대가 있다.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명파리를 소개하며 통일전망타워와 통일전망타워에서 보이는 풍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구선봉 왼쪽 아래에 있는 감호는 '선녀와 나무꾼'의 무대라고 하던데....

박상우의 소설 '말무리반도'가 생각나는 말무리반도도 보인다. 

요즈음 남북한 화해무드의 일환으로 각각 한 군데씩 남한 초소는 비우고, 북한 초소는 폭파하였다는 설명도 들었다. 

 

 

 

 

 

 

 

 

 

  6.25 전쟁체험전시관

 

 

 

 

 

 

M1, 칼빈은 내가 군복무 중에 접한 소총이고 M-16은 훈련소에서 분해결합만 해 보았다. 

 

 

 

 

 

 고성 DMZ박물관

 

 

 

 

 

 

 

베를린 장벽....

겉모습이 L형 옹벽 같은 단면인데 아마도 장벽을 만든 쪽으로 기초가 길었겠지.....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설명을 들으니 입구의 어두컴컴하고 혼란스런 모습은 현재의 남북한 상황을 표현했다고 한다.

규모가 큰 단체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서 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람객의 대부분은 동남아 여행객을 포함한 외국인들이다.

아마도 눈 구경하러 와서 눈은 보지 못하고, 대신 휴전선의 특별한 모습에 호기심을 보이지 않을까?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 나던 날 나는 부산에서 군복무 중이었다.

송정해수욕장 하계휴양소에 가 있었는데 비상이 발령되어 원대복귀하였었다.

그 이후 판문점 내부에서도 남북이 별도로 근무하였는데 이제 예전처럼 남북이 공동으로 근무하게 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얼마에 고교 동창들과 트래킹 할 때 동독의 트라반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위 내용은 독일 통일 당시 서독과 동독의 승용차 사양의 차이로 동독의 경제적 열세를 나타내는 듯하다.

그래도 그 당시 동독도 시원찮기는 해도 국민차가 있었으니, 현재의 북한 상황을 볼 때 독일보다 통일비용이 엄청나지  않겠냐는 시각으로.....

 

 

 

삐라에 대한 해설을 흥미롭게 들었다.

1970년대 말에 근무했던 서울 둔촌동아파트현장에서 출근하면 북한 삐라가 아파트 내부에 뿌려져 있어서 섬뜩했던 기억도 난다.

1980년대 말까지도 김포공항 인근인 우리 동네는 연 날리러 들판에 가서 주은 삐라를 파출소에 가져다주고 공책이나 연필을 받아오기도 했었다.

 

 

 

 

 

 

 

 

 

 

 

 

 

[전에는]

20161015.....  https://hhk2001.tistory.com/5155     https://hhk2001.tistory.com/5156     https://hhk2001.tistory.com/5157 

                     https://hhk2001.tistory.com/5158     https://hhk2001.tistory.com/5159     https://hhk2001.tistory.com/5165

20040703.....  https://hhk2001.tistory.com/3385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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