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KTX산천/20180423

 

엊저녁부터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이른 아침에 배낭을 메고 동해안 출장을 떠났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경강선을 처음 타보게 되었다.

올림픽이 끝나면 KTX를 얼마나 이용할까 했는데 월요일인데도 예매율이 높아서 자리를 고를 형편이 아니었다.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경강선 KTX산천을 이용하니 먼 길을 운전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고 두 시간 만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서울역.

 

 

 

강릉까지 타고 갈 경강선 KTX산천.

 

 

 

서울역을 출발할 때만해도 빈 자리가 많았는데 청량리역과 상봉역을 거치며 빈자리가 채워졌다.

 

 

 

 

 

 

 

 

 

 

 

팔당철교를 건너며 낯익은 두물머리가 보인다.

 

 

 

 

 

 

 

경강선을 처음 타 보는 호기심에 강릉에 도착 할 때가지 창밖을 내다보았다.

서원주까지의 중앙선 철길은 전에 기차를 타고 지나 본 경험이 있으니 어디쯤 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서원주부터는 여행길에 경강선 철도공사를 하는 모습을 띄엄띄엄 본 것이 전부이고 대부분 터널길이라 뵈는 것이 없다.

그래도 둔내, 면온, 진부를 지날 때에는 낯익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어디쯤 지나는지 궁금하면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하기도 하고, 가끔 창밖 풍경을 찍기도 하니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강릉역에서 내리며 보니 나이 지긋한 단체 여행객들이 제법 많다.

 

줄기차게 내리는 비는 일기예보로는 오전에 그친다고 하였는데 하루 종일 내렸다.

 

 

 

  4박 5일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강릉역에서 경강선 KTX산천을 이용하였다./20180427

 

 

 

 

 

 

 

 

 

 

 

 

 

 

 

 

 

 

이번 출장은 서울과 강릉을 오갈 때에는 경강선 KTX를 이용하고 현지에서 랜트카를 이용하였다.

나로서는 현지에서 랜트카를 이용하는 첫 번째 기회이기도 하였다.

 

 

 

■ 20180423 (동해+옥계항+주문진항+속초항 : 업무 :JW+SH : 4박5일 : KTX+랜트) -우장산역-전철5-전철1-서울역-KTX-강릉역-동해-주문진-강릉(1박)-동해-옥계항-주문진항-강릉 사근진(1박)-주문진항-속초항-속초(1박)-속초항-강릉(1박)-주문진항-강릉역-KTX-서울역-공항철도-전철5-우장산역-

 

 

일주일 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출장 다니며 짬을 내서 촬영하다 보니 여행사진이라고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여행처럼 마음에 여유도 없고,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여건도 많지는 않다.

더구나 출장 중에사진을 정리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할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오래 전 기억을 더듬어 포스팅하다 보니 생동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좋은 기회이기에 기록 차원으로라도 철이 지난 포스팅이지만 계속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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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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