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손동리 영어영문학연구소 맥타가트도서관 및 이정란미술관/20110925

북두칠성 일주

요즈음 들어서 초저녁에 구름이 낀 날조차도 아침에는 투명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손동리에서 야영을 하려니 가져갈 짐이 많아서망원경을 가져가야 할지 망설였었다.

그러나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므로 작은 망원경을 가져 가기로하였다.

저녁때에는 제법 구름이 꼈었는데 밤이 되며 구름이 사라졌다.

지평선 부근이 불그스름한 것을 보니 아주 투명하지는 않은듯하다.

운동장에서는 캠프화이어로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잠시 투광등을 소등하고 별이 총총 떠 있는 밤하늘을 볼려 보기는 하였지만 이것으로 성이 찰 수는 없다.

살그머니 행사장을 빠져 나와서 별을 볼만한 곳이 없는지 동네 주변을 돌아 보았다.

군데군데 가로등도 밝고 나무도 키가 커서 적당한 장소를 찾을수 없다.

하는수 없이 운동장 아래 주차장에서 인공조명을 피해서 카메라를 설치 하였다.

눈에 띌만큼 밝은 별이 없어서 자동으로 촛점을 맞출수 없어서 수동으로 촛점을 맞추었다.

촬영하고 확대해서 촛점이 맞았는지 확인하기를 반복하였다.

예전처럼 눈이 좋지가 않아서 이제 촛점 맞추기도 노동 수준이 되는 기분이다.

400D/f17mm/F10/30초*33매 합성=18분 08초/ISO100/수동/AWB/20110924.20:18/충주 손동리

북두칠성

북두칠성 국자 끝의 바로 윗쪽에 M101이 있다.

얼마전에 여기에서 초신성이 발견되었다.

40년만의 이벤트라고 해서 한번 봤으면 했다.

그러나, 별보는 동호인 블러그나 카페가 조용한 것을 보니 초신성을 본다는 것이 무리였나하는 생각이 든다.


400D/f17mm/F10/10초/ISO1600/수동/AWB/20110924.19:57/충주 손동리

독수리자리의 알테어

북두칠성을 촬영하기 위해서 수동으로 촛점을 맞추려고, 밝은 별을 찾아 다니다가 우연히 찍혔다.



400D/f50mm/F10/10초/ISO1600/수동/AWB/20110924.19:55/충주 손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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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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