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덕궁(낙선재) 단풍/20171111

 

후원 관람 예정시간까지 두 시간이 남았기에 여유롭게 낙선재로 향하였다.

지난 7월 초에 자동차 고치러 정비공장에 갔다가 수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에 다녀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낙선재에 들어섰다.

따듯한 햇빛을 받으며 쉬고 계시던 한문화연구소 박동환 소장님이 먼저 알아보시고 반가워하신다.

이런저런 말씀도 듣고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소장님에 대하여 언급한 것도 보셨다며 고맙다고 하신다.

한 동안 대화가 오가다가 보니 내가 너무 시간을 빼앗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해설을 들으니 외발수레의 통행을 위해서 문턱의 가운데를 평평하게 했다고 한다.

 

 

 

 

 

 

 

 

 

 

 

 

 

 

 

 

 

 

 

 

 

 

 

 

 

 

 

 

 

 

 

낙선재 후원에서 내다보니 박동환 소장님이 아직 그 자리에 계신다.

 

 

 

박동환 소장님은 낙선재의 일경은 저 마루에서 바라보는 후원의 풍경이라고 하셨는데 일반인인 내가 저 자리에 앉아 볼 기회가 있을까? 

 

 

 

 

 

 

 

 

 

 

 

모란꽃이 필 무렵이 가장 화려한 낙선재 후원은 썰렁한 기분이 든다.

담 너머로 보이는 상량정의 감이 먹음직하게 보인다.

내년에는 일반인에게 특별히 개방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석복헌 후원

 

 

 

석복헌 앞마당이 내다보인다.

 

 

 

 

 

 

 

 

 

 

 

 

 

 

 

수강재

 

 

 

 

 

 

 

 

 

 

 

수강재 앞 감나무

 

 

 

 

 

 

 

 

 

 

 

낙선재와 석복헌과 수강재를 둘러보았는데도 후원 관람시간까지 여유가 많기에 희정당쪽으로 가 보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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