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궁지 외규장각/20170408

 

  초등학교 6학년인 손자의 사회과목 수업에서 병인양요에 대해서 공부했다며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한다. 봄날 꽃구경을 겸해서 느지감치 강화도로 향하였다. 김포공항 부근에 살다보니 강화도가 접근하기 좋아서 좀 늦게 떠나도 부담이 없고, 갈만한데가 없으면 가는 곳이 강화도이기도 하다. 강화도 가는 길은 지름길이 있지만 구경하며 가기 좋은 전류리와 하성을 거치는 길을 이용하였다.    

 

 

 

 

우선 오늘의 주요 목적지인 고려궁지에 있는 외규장각으로 갔다.

 

 

 

 

 

 

 

 

외규장각

 

 

 

외규장각에 전시된 내용은 대부분 설명하는 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링크(2013. 11. 10)시킨 내용으로 대체할까 한다.

 

 

 

 

 

 

 

병인양요

 

 

 

 

 

 

 

 

 

 

 

위 : 영조정순후가례도감 반차도

아래 : 정조국장도감 반차도

 

 

 

 

 

 

 

프랑스군의 의궤 약탈

 

 

 

 

 

의궤 귀환

 

 

 

 

 

 

 

 

 

 

 

 

 

 

 

훼나무(회화나무)

 

 

 

 

 

 

 

 

 

 

 

강화유수부 동헌

 

 

 

  외규장각과 강화유수부 동헌을 둘러보고 있는데 밖에서 주차와 연관된 안내방송이 요란하다. 고려궁지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차도 어렵고 통과하는 도로도 혼잡하다. 관람객을 위한 주차설비를 확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구경에 집중할 상황이 되지 않아서 서둘러 나왔다. 주변에 있는 단골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진달래꽃이 볼만한 동검도를 갈까하다가 병인양요 및 신미양요와 연관이 있는 광성보에 들리기로 하였다.  

 

 

 

  고려산진달래축제(20170412~0423)가 며칠남지않아서인지 서울에서 강화도로 들어올 때에도 도로가 혼잡하였다. 축제기간 즈음이면 관광객이 몰려들어 고려산 부근에는 얼씬도 하지 않으려는 편이다. 

 

 

 

  강화도 해안동로를 따라서 염하를 좌측으로 끼고 광성보 방향으로 가며 보니 미세먼지가 무척 심하다. 집에서 출발할 때에도 미세먼지가 끼기는 했지만 강화읍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훨씬 심해졌다. 염하 건너편으로 보이는 김포 쪽을 보니 진달래꽃 구경도 좋고 공부도 좋지만 무서운 생각마저 든다. 시야가 탁 트인 곳일수록 미세먼지가 더욱 심하게 느껴져서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 0408 (강화도 고려궁지+미세먼지로 여행중단 : 111km) -마곡역-양천로-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56애기봉로-하성-김포대학교-48-강화대교-고려궁지(되돌아서)-강화읍(밥)-강화대교교차로-해안동로(미세먼지로 여행중단)-초지대교-약암로-아라뱃길인천터미널(정서진/해넘이)-아라파크웨이(정서진로)-백운교-개화사거리-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전에는]

20131110.....  http://hhk2001.tistory.com/4165    http://hhk2001.tistory.com/4166     http://hhk2001.tistory.com/4167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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