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연미정/20160820

 

   올 여름 들어서며 세 번째 연미정으로 더위를 피해서 떠났다. 이 더위에 집에 있는 것 보다는 연미정에 가는 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일에도 제각각 볼 일이 있어서 같이 가기 힘든데 오늘은 가족들이 함께했다. 강화도로 가는 길에 전류리 연밭에 잠시 들러서 연꽃 구경도 했다.

 

 

 

 

 

 

 

 

 

 

 

 

 

 

 

 

 

 

 

 

 

 

20일 만에 왔는데 잔디를 깎아서 깔끔하기는 해도 잔디의 푸르름과 자연스러운 멋은 많이 줄어들었다.

 

 

 

 

 

 

 

 

 

 

 

 

 

 

 

 

 

 

 

 

 

매미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한여름 기분을 제대로 낸다.

 

 

 

 

 

 

 

토돌이와 토리도 함께 왔다. 

 

 

 

 

 

 

 

 

 

 

 

 

 

 

 

 

 

 

 

토돌이와 토리가 왔으니 딸이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다.

 

 

 

  OBS 경인TV에서 학생들과 함께 와서 연미정에 대한 촬영을 한다. 학생들이 돌아간 후에도 오랫동안 머물며 촬영을 계속한다. 텔레비전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아내가 'OBS 전기현의 씨네뮤직'을 가끔 본다며 말을 터서 대화를 하기도 하였다.

 

 

 

 

 

 

 

 

 

 

 

유도

 

 

 

김포 문수산 - 한강(조강) 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풍경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겨울이 되기 전에 공기가 투명한 날 문수산에 올라야겠다.

 

 

 

염하

 

 

 

 

 

 

 

 

 

 

 

 

 

 

 

 

 

 

 

  아침나절 도착했을 때에는 서쪽을 바라보며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잠깐 다녀가려고 온 것이 아니니 하루 종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연미정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연미정과 주변을 구경하는 것 못지않게 흥미롭다. 해가 움직이며 그늘을 따라서 몇 번 자리를 옮긴 끝에 동북쪽까지 왔다. 해가 서산에 가까워진 후에 연미정에서 그늘진 곳은 없어진 셈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점심을 간식으로 대신했으니 시장기가 들어서 전류리 연밭 부근에서 저녁밥을 먹고 집으로 향하였다. 

 

 

 

■0820 (강화도 연미정 : 101km) -발산역-강서로-양천향교역-방화대교남단(88ic)-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운양삼거리-78-전류리-하성-56애기봉로-김포대학-48-강화대교-연미정(되돌아서)-강화대교-48-월곳-월하로-전류리(저녁)-78-운양삼거리-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방화대교남단-양천로-마곡중앙로-마곡역-

 

 

 

[전에는] 

20160801.....  http://hhk2001.tistory.com/5108

20160730.....  http://hhk2001.tistory.com/5102     http://hhk2001.tistory.com/5104

20140823.....  http://hhk2001.tistory.com/4480     http://hhk2001.tistory.com/4481

20130915.....  http://hhk2001.tistory.com/4095

20121028.....  http://hhk2001.tistory.com/3803

20120901.....  http://hhk2001.tistory.com/3727

20070717.....  http://hhk2001.tistory.com/3005      http://hhk2001.tistory.com/2784  (일반인에게 완전공개하기 전에 절차 거쳐서 방문) 

 

 

 

 

  나중에 연미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며 알게 되었는데 내 모습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이 대부분이다. 필경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을 텐데 내가 보기에도 걱정스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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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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