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폴란드 친구들과 여행(서울 창덕궁)/20160727

 

  딸이 블로그에 포스팅한 한복 우표를 보고 한복과 한글에 관심이 있던 폴란드 고등학생과 연락하기 시작한 것이 5년 전이라고 한다. 그동안 서로 기념일을 챙기거나 필요한 자료를 구해 주기도하며 지냈다. 딸을 도와주려고 자료를 챙기다보니 식구들도 모두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이메일,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다보니 8시간의 시차가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다보니 친구의 친구까지 서로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서로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도 생기게 되었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소통이 가능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 실감이 난다.  

  

  한국어과 대학생이 되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친구와 둘이서 한국여행을 왔다. 오래전에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여행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보내 주기도 하였다. 여행을 준비하는 도중에 동행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에는 동행하는 친구도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고 있던 친구였다. 도착하던 날 우리집에서 자고 이튿날 부산으로 내려가서 오랫동안 머물다가 구미, 대구, 대전, 전주를 거쳐서 17일 만에 다시 서울로 왔다. 서울에 있는 동안에는 복잡하고 불편하더라도 우리집에서 머물기로 하였다. 우리집에서 머물며 서울 여행을 하는 일정 중에서 하루는 나도 동행하기로 하여 창덕궁 후원을 예약해 두었었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챙겨왔지만 비는 오지 않는다. 회화나무 꽃이 한창이다. 후원 관람시각에 맞추어 도착하였으니 창덕궁은 후원 관람을 마치고 돌아보기로 하였다.

 

 

 

 

 

 

 

 

 

 

 

 

 

 

 

 

 

 

 

 

 

 

 

  대화는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를 보조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소통이 원활치 않아서 서로 얼굴을 쳐다보는 상황이 되면 스마트폰으로 한국어-폴란드어를 번역해서 보여주곤 하였다. 쉬운 한국어로 말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창덕궁 여행 중에 촬영한 사진은 동행한 카로(서희), 마그다(선화), 딸과 넷이서 카메라 3대를 돌려가며 촬영하였으며 모든 사진은 공유하기로 하였다. 서로가 서로를 찍어주는 상황이라 내 모습도 많이 보인다.  

 

 

 

■0727 (창덕궁 후원 : 쭈+서희+선화 : 전철)

 

 

 

 

 

 

딸의 폴란드 친구들과 여행기  [출처:삶이 한편의 동화라면.../초록구슬]

폴란드 친구, 한국에 오다...................  http://frog30000.tistory.com/8669

 

폴란드 친구들과 부산 여행 첫째날.....  http://frog30000.tistory.com/8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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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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