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다케혜성(C/1996B2)/19960326(필름번호 9601)

 

960114/Nikon FM/50mm(f1.4)/F2.0/30초/후지/ISO200/19960326.0:00경/김포 갈산리/필름스캔

하쿠다케혜성 : 이 사진으로 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와 중앙일보 공동주최 제4회 천체사진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제까지 군하리로 알고 있었는데 주소를 확인해 보니 갈산리다.

 

청록색 점이 하쿠다께혜성의 위치이며 북두칠성 중 수직선의 오른쪽 부분 만 촬영되어 아쉽다.

 

 

 

[참고]  사진 설명의 첫 부분에 있는 6자리 숫자 중 앞에서부터 두 자리는 촬영년도이고, 다음 두 자리는 해당년도의 일련번호, 마지막 두 자리는 필름고유번호이다. 별사진 필름 보관홀더에는 앞의 4자리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예전 포스팅]  1996년 이전 - 핸리혜성, 하쿠다케혜성.....  http://hhk2001.tistory.com/3646

 

1996년 이전 - 핸리혜성, 하쿠다케혜성

핸리혜성 860101/Nikon FM / 50mm(f1.4) / F5.6 /5초 / 코닥400 / 트리밍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 / 1986.01.02. 19:00 핸리혜성 Nikon FM / 50mm(f1.4) / F5.6 / 1분 / 코닥400 / 트리밍 대전시 유성구 성북동 / 1986.01.02. 19:10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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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장지대지가 되었다.

 

 

 

[출처] NAVER 지색백과(두산백과)/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5943&cid=40942&categoryId=32292

 

하쿠다케 혜성 [ Hyakutake comet , (백무혜성) ]

 
  1996년 1월 31일 일본 아마추어 천문가 유지 하쿠다케(Yuji Hyakutake)가 처음 발견한 혜성으로 1996년 3월 26일 가장 밝게 관측되었으며, 꼬리의 길이는 1843년 발견된 그레이트마치 혜성의 2배에 해당하는 혜성이었다.

하쿠다케 혜성은 1996년 1월 31일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학자이자 사진작가인 유지 하쿠다케(Hyakutake)가 발견한 혜성이다. 하쿠다케는 이 혜성을 발견하기 7년 전부터 혜성을 탐색하기 시작해 무려 2년 반 동안 날만 맑으면 항상 신혜성을 탐색해 온 혜성탐색가였다. 사용한 장비는 25배의 150mm 쌍안경(25×150)으로 혜성탐색가들이 즐겨 사용하는 기종이었다.

이 혜성은 다른 일본의 관측자들에 의해 확인되었고, 새로운 혜성 발견 보고를 위해 메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국제천문연맹의 CBAT(Central Bureau for Astronomical Telegrams)에 보고 되었다. C/1996 B2(Hyakutake)는 Central Bureau에 의해 예비 궤도 물체(IAUC 6303)로 할당 받았다.

1996년 1월 말 하쿠다케가 발견한 혜성은 1996B2 하쿠다케혜성으로 명명됐다. 하쿠다케에겐 생애 두번째의 혜성이다. 첫 혜성은 1995Y1으로 1995년 크리스마스에 발견했다. 하쿠다케는 불과 1개월 사이에 두번이나 자신의 이름을 하늘에 새긴 것이다. 하쿠다케혜성은 1-2만년의 주기를 가지고 있어 다시 보기 힘든 혜성이다. 밝기는 다른 혜성에 비해 약 1등급 정도 더 밝은 약간 큰 혜성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과거 핼리혜성에 비한다면 약간 어둡다.

하쿠타케 혜성은 1976년에 발견되어 네 조각으로 쪼개진 웨스트 혜성 이후 발견된 혜성 가운데 가장 큰 혜성으로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태양에 아주 가까이까지 접근하였다. 태양계의 행성·혜성 등 태양의 둘레를 도는 천체가 궤도상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인 근일점에 근접한 시기는 1996년 5월 1일이다. 그러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시기는 3월 26일 경으로 하쿠다케 혜성은 3월 25일 지구의 1천 5백만km의 거리까지 접근했고, 3월 26일 밤에는 북극성 옆에서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보일만큼 밝게 빛났다.

그 후 수일 간 이 혜성은 북두칠성의 별들만큼 밝고, 만월만큼 크게 보였다. 근일점 근처를 지날 때는 이동속도가 매우 빨랐는데, 특히 이온화된 가스로 구성된 화려한 긴 꼬리로 인해 1996년 육안관측분야 최고의 천문현상으로 선정되었다.

하쿠다케가 1만 8천년 전에도 나타났다는 계산이 나온 점으로 미루어 이 혜성도 비록 긴 주기이지만 주기 혜성으로 밝혀졌다. 허블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 혜성의 사진에는 3개의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와 꼬리를 따라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이 보인다.

하쿠다케 혜성을 유명하게 만드는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 지구 곁을 가장 가까이 지나는 근지점의 거리는 0.11AU에 불과할 정도로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 이 혜성의 관측조건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좋았다는 점이다.

1996년 3월 말을 지나면서 하쿠다케혜성은 지구에서 점차 멀어져 갔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근일점인 5월 1일에 가장 긴 꼬리를 가지며 점차 멀어져 어두워 갔다. 하쿠다케 혜성은 이제 약 1만 8천 년 후에나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혜성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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