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더김치찌개/20150813

 

  김치찌개가 불에 끓이는 음식이다 보니 더운 여름철에는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면이 있다. 신촌 상권의 특성상 방학의 영향이 만만치 않은데 업친데 덮친 격으로 올여름은 메르스(MERS-CoV)가 창궐하였다. 메르스가 전염되기 시작할 무렵에 초등학교에서 각 가정으로 보내준 메르스 예방 안내문에는 낙타유와 낙타고기를 먹지 말라는 내용도 있었고, 정부차원에서 잘 대응하고 있으니 안심하라는 말 만 되풀이하는 동안 걷잡을 수 없이 전염되고 있었으니 무의식중에 공포심과 정부에 대한 불신감 만 커지지 않았나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기침을 하면 슬슬 피하기도 하고 거리가 한산 할 정도로 썰렁했으니 그 영향이 클 수밖에 없었다. 어느 집은 괜찮고 어느 집은 영향을 받고의 차원이 아니였다. 이제 메르스가 우리들 기억에서 잊혀 졌지만 그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행스럽게도 한여름의 무더위도 고비를 넘겼고 여름방학도 끝나가며 차츰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고하니 반가운 일이다.  

 

 

 

 

 

 

 

 

 

 

 

 

 

 

 

 

 

 

 

 

 

 

 

 

 

 

 

 

 

 

 

 

 

 

 

 

[전에는]

20141120.....  http://hhk2001.tistory.com/4582

20140627.....  http://hhk2001.tistory.com/4410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 더김치찌개 신촌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하헌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8.31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전에 김치찌개 먹으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딱 들어오니 찌개가~~~~
    내부가 아기자기 하니 전혀 찌개먹는곳 분위기는 아니고 짠하고 한잔 생각이 더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요?

    지난 여름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덥기도 무지 더웠고 사람들과 싸우느라 치쳤는데 날씨가 선선해지니 맘까지 여유가 생기는듯 싶네요.

    고생많으셨구요.
    이젠 바람도 쐬시고 사진도 많이 담으십시요~~~

    • 하헌국 2015.09.02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작할 때보다야 훨씬 아기자기 해 졌습니다.
      잘 돼야 하는데 이런저런 변수로 올 여름에는 고생했는데 이제야 숨통이 트이는 듯하네요.
      홍대부근이나 이곳 신촌은 젊은이들을 상대하는 곳이라 김치찌개는 좀 아니듯 하기는 하지만
      밥도 먹고 간단히 한잔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유난스럽게 덥더니만 이제 좀 살만하네요.
      시간 날 때 여행이라도 다녀야 할텐데 쉽질 않네요.
      건강하시구요.
      힘내세요.

  2. 달빛 2015.08.31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치찌개집 치고는 꽤나 아기자기하게 내부를 꾸며놨군요!
    여름철인데다가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손님이 뜸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찬 바람이 일면 아마 손님들이 구름같이 몰려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대학들도 모두 개강을 했으니 말입니다!
    찬바람이 이는 저녁, 보글보글 끓는 돼지고기김치찌개에 소주 한 잔 하면
    크아~ 그 맛이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

    8월도 어느새 저물고 내일부터는 가을의 문턱인 9월이네요!
    유난히 덥고 힘들었던 여름도 시간 앞에서는 역시나 꼬리를 내리는군요!
    새롭게 맞는 9월에도 늘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별사진도 많이 찍으시고요! ^^
    편안한 밤 되세요!

    • 하헌국 2015.09.02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올 여름에는 고전을 하더군요.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맨날 잘되냐 물을 수도 없구요.
      이제 좋은 여건만 남았으니 잘 되겠지요.
      인테리어는 아내와 딸이 눈썰미가 있지요.
      평소에도 뭔가 쓰임새가 있을법한 물건들을 가져오기도 하구요.
      크리스마스날 철 지나서 세일하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사오거든요.

      벌써 구월이네요.
      더위가 세월 가는거 보다야 나은데 여름도 꼬리를 내리는군요.
      시간 내서 여행도 다녀야 하는데 자꾸 쪼부라지는지 예전처럼 나돌아 다니지도 못하네요.
      점심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한줄금 지나갔습니다.
      후텁지근 했는데 비가 내린 후에는 시원해 졌네요.
      염치없이 춘천의 실황을 기다리고 지냅니다.
      건강하시구요.

  3. 영도나그네 2015.09.04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이건 일반적인 김치찌게집의 인테리어가 아닌것 같네요... ㅎㅎㅎ
    정말 깔끔하고 섬세함이 묻어있는 음식점이기도 하구요..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맛을 앞세워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 찾아올것 같구요..
    가까운 곳에 있어면 정말 한번들려 구수한 김치찌게에 소주한잔이
    생각나게 한답니다..
    오늘도 벌써 한주를 마감하는 주말이군요..
    건강하고 보람찬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15.09.04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썰렁한거 보다야 낫지 않을까 해서 하나둘 챙기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구요.
      멋진 주말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