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 고마워/20150409

 

  딸이 몇 일 전부터 기다리던 소포가 도착했다. 폴란드가 지구를 반바퀴 돌아야 할 거리지만 스마트폰이 있으니 8시간(썸머타임 기간은 7시간)의 시차를 빼고는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것은 동네 친구와 다를 바가 없다. 딸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연락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엄청난 세상을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 딸에게 온 소포에 내 선물도 있다!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 서희~ 고마워

 

 

바탕은 폴란드의 쇼팽 싸인이 있는 악보.....

 

 

 

가족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궁금하시면.....]

하동 토지촬영지 최참판댁............  http://hhk2001.tistory.com/4732

[삶이 한편의 동화라면....]에서.....  http://frog30000.tistory.com/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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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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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5.04.14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선물을 딸 덕분에 같이 받은 것 같군요..
    선물은 이래서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구 인것 같기도 하구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 하헌국 2015.04.16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딸과 연락하며 사는 모습이 동네친구와 다를 바가 없어서 스마트폰의 위력을 새삼 느낍니다.
      폴란드는 카톨릭이 95% 정도 되는 나라니 부활절을 챙기나 봅니다.
      생각치도 않은 선물을 받게 되어 기분 좋았습니다.

  2. 달빛 2015.04.16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서희'라는 분이 따님의 후배가 되는건가요?
    언니라고 하는걸 보니 절친한 선후배지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그런데 서희라는 분이 폴란드에 가서 뭘하고 있나요?
    쇼팽의 싸인이 있는 가방을 준비한걸 보니
    학생이라면 음악관련 유학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선물도 종류별로 꼼꼼하게 챙기고 스티커에 설명까지 붙여놓은 걸 보니
    성격이 깔끔하고 착하고 예쁜 아가씨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귀한 선물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그사이 남해안으로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하동이면 전라도와 경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해쪽으로 여행을 여러 번 다녀봤어도
    정작 하동과 벌교 쪽으로는 가보질 못했는데
    오늘 헌국님 덕분에 소원을 풀게 되었네요! ^^
    즐거운 여행이 되셨길 빌고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궂은 날씨지만 화사하고 즐거운 오후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하헌국 2015.04.17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한국어과 재학중인 폴랜드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 폴란드 잡지사 기자로 있으며 아시아권 기사 중 한국에 관한 기사를 쓸 때 딸에게 도움 요청이 있어 알게 된 사이구요.
      한국을 소개하는 내용이기에 자료준비에 저도 신경을 썼었지요.
      고등학교 때에도 우리들 고등학생은 생각키 어려울 정도의 사회활동을 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놀랍기도 했습니다.
      한국이름을 갖고 싶어하기에 고심 끝에 토지 주인공 이미지를 생각하며 지어준 이름이 서희랍니다.
      딸과 알고 지내는 정도를 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이가 아닐까 합니다.
      서희와 연관하여 과연 한국적인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볼 때마다
      얼른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곤 하기도 하구요.
      온 가족이 서희에게서 선물을 받고 좋아했습니다.

      저도 섬진강하면 하동읍까지 내려가 본게 전부여서 이번에 큰맘 먹고 섬진강이 남해와 만나는 곳까지 가보았습니다.
      한강은 우도 부근? 보구곶리 부근을 한강이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나와 있던데 섬진강은 어딘지 찾지를 못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모르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 정도면 충분히 남해와 만나는 곳을 지나 왔겠다고 생각되는 곳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벌교에는 꼬막철에 한번 다녀 오세요. 조정래소설 태백산맥이 생생한 곳이기도 하구요.
      하루종일 꾸무럭 하던 날씨가 천둥 한번 치더니 말끔해졌네요.
      내일은 날씨가 좋을 듯해서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오후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4.17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거리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고 통한다는 것이 대견하고 보는제가 뿌듯합니다.
    이런 인연으로 인해 한국을 알고 폴란드를 알고 양쪽다 뜻깊은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 딸아이도 외국의 다른 친구들과 아이돌 가수로 인해 친구가 되어 서로 페이스북도 하고 그러는가 보던데...
    저희 어렸을적 하고는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듯한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차원이 다르다~~이런 느낌 입니다.

    세심한 배려도 보이고...
    멋진 친구입니다 ㅎㅎ

    • 하헌국 2015.04.17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지리적인 거리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네요.
      다만 시차가 있어 약간의 문제는 되겠지요.
      소통 가능한 공통의 언어가 있다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라 제게는 더욱 마음이 편하기도 하구요.
      공부하는데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입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4.17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들어서 행복합니다 :)

    • 하헌국 2015.04.17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희~ 고마워.
      할머님께서도 안녕하시겠지?
      식구들의 특성을 고려해서 준비한 선물을 받고 보니 서희의 정성과 세심함이 느껴지네.
      생각치도 않았는데 좋은 선물을 받아서 가족들이 모두들 기뻐했지.
      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