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슈퍼문(지구와 가장 가까운 보름달)/20140811

 

2014년도에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운 근지점 시각이 2014년 08월 11일 02:44분이며 이때의 거리는 356,896km라고 한다.

근지점일 때  보는 보름달을 슈퍼문(Super Moon)이라고 한다.

2014년도에 지구와 달이 가장 멀었던 2014년 01월 16일과 비교하면 지름은 13%크고, 30% 밝게 보인다고 한다.

 

엊저녁 어둑해 질 무렵까지 비가 질척질척 내렸다.

서쪽하늘은 저녁노을이 붉그레한데 비가 내린다.

비가 그치면 저녁노을 사진이나 찍을까 했는데 막상 비가 그쳤을 때에는 저녁노을도 끝난 다음이였다.

밤 9시 뉴스시간에 새벽에 슈퍼문과 페르세우스유성우를 같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뉴스를 보았지만 기대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커텐을 조금 열어놓고 잤는데 새벽 3시가 좀 넘은 시간에 눈을 떳다.

보름달이 훤하게 비추기에 서둘러 옥상으로 올라갔다.

 

 

슈퍼문

6D+Nikkor80~200mm/f200mm/F5.6/ 1/1600초/ISO100/수동/AWB/크롭/20140811.04:20/발산동

 

 

 

6D+Nikkor80~200mm/f200mm/F7.1/ 1/80초/ISO100/수동/AWB/20140811.05:35/발산동

 

 

 

6D+Nikkor80~200mm/f??mm/F11/8초/ISO400/수동/AWB/20140811.04:37/발산동

 

달밤에 유성우는 보기 어려워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해서 신경을 썼지만 페르세우스유성우는 보지 못하였다. 

동쪽하늘을 보니..... 

 

 

6D+EF16-35mm 2.8F 2 USM/f16mm/F3.2/4초/ISO100/AWB/수동/20140811.04:47/발산동

금성

 

 

 

6D+EF16-35mm 2.8F 2 USM/f16mm/F3.5/5초*76매 합성=10분 17초/ISO50/AWB/수동/20140811.04:57/발산동

동쪽하늘 일주

금성을 중심으로.....

11시방향 바로 위의 희미한 두별은 쌍둥이자리의 폴룩스와 카스트로이고 그 연장선인 중앙 상단의 밝은 별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이고,

1시 방향의 최상단은 황소자리의 알데바란이고, 1시반 방향은 오리온자리의 일부분으로 가장 밝은 별은 베델기우스이다.

 

지상의 경치로는 가까이 우측 끝부분이 우장산이고 우장산의 좌측이 검덕산이며, 사진 중앙에 멀리 보이는 산은 도봉산이다.

 

서쪽하늘에는 밝은 슈퍼문이 지평선을 향해서 지고, 동쪽하늘은 밝아오지만, 혹시 페르세우스유성우가 찍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금성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연사를 하였으나 유성은 찍히지 않았다.

 

 

 

6D+EF16-35mm 2.8F 2 USM/f35mm/F3.5/5초/ISO100/AWB/수동/20140811.04:53/발산동

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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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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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4.08.14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상 천체사진을 찍으시기 위해서
    필름카메라를 다시 쓰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가지고 강원도 깊은 산골에 들어가셔서
    삼각대에 카메라 걸어놓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편안하게 촬영을 하시고 말입니다.
    디지털이 편한점도 있지만 이렇게 별사진을 찍을 때는
    여간 불편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아직 필름 현상하는 곳이 있으니까
    한 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아무튼 그 열정과 정성에 경의를 표합니다!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하헌국 2014.08.14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체사진에서도 필카에서 디카로 넘어가는 과정에 진통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는 포토샵 처리문제 등으로 디카사진이 조작 혐의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디카 기술의 발달과 필카의 몰락으로 천체사진 하시는 분들도 누가 먼저 시도했냐는 차이만 있을 뿐 디카로 넘어오지 않았을까요?
      제 경우를 보면 6D를 기준 할 때
      ㅇ. 적정노출을 촬영 즉시 확인할 수 있다-필카는 필림을 현상해 보아야 적정노출여부를 알 수 있을 뿐 이를 수정해서
      다음사진 촬영에 반영할 수 없으므로 한장의 사진도 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ㅇ. 촛점 맟추기가 월등히 쉬워졌습니다-필카시절 칼날촛점장치도 사용해 보았지만...., 디카에서도 무한대 촛점을 수동으로 맟추기가
      만만치는 않지만, 그래도 필카시절에 비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ㅇ. 필요에 따라서 ISO를 변경할 수 있다-필카는 한통의 필림은 해당 ISO로만 촬영할 수 있다-증감현상법이 있지만
      이 경우도 한통의 필림이 동일한 조건이지요.
      ㅇ. 연사속도가 빠르면 여러장을 합성해서 보다 많은 별을 나타낼 수 있다-필카로 장기노출을 주려면 조리개를 조여서
      적정 노출을 맟추지만, 디카는 필카와 전체 노출시간이 같다면 매장 노출량이 훨씬 많아지므로....
      ㅇ. 사진촬영정보가 사진에 나타난다-필카는 모든 정보를 따로 기록해야 하구요.
      ㅇ. 천체사진에 적합한 슬라이드 필림을 구할 수 없습니다-대부분 단종 되었구요. 제가 다니던 현상소는 서울 강서구에서
      몇달전까지 직접 필림을 현상하던 마지막 집이였다고 하더군요. 현상액이 썩어서 어쩔 수 없었다더군요.
      무엇보다도 지금은 한창시절의 열정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겠지요.
      지금까지도 기술인 면도 부족했고, 경제적인 면도 여의치 않았구요.
      그저 어린시절 갱변에서 멍석에 누워서 보던 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게 병이랄까요?

      항상 세심하게 봐 주시고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 더웠냐는 듯이 더위는 물러 났지만, 장마철에는 오지도 않던 비가 자주 내리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2. 발루미 2014.08.17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별사진 보고 있으면
    초등학교 다닐무렵 서울에 소나기가 많이 오고 저녁무렵 화창한 날씨로 바뀌면서
    밤하늘에 별들이 초롱하게 보였습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쌍안경으로 하늘을 보았는데 은하수를 처음 보았습니다.
    마치 하늘의 강이 흐르듯 수많은 별들이 강물줄기처럼 흐르고 주변엔 조그마한 별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시간이 되면 그기억을 하고 있는데 요즘 서울에선 볼수없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고 좋은사진 글 부탁드립니다.^ ^

    • 하헌국 2014.08.20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릴 때는 쉽게 볼 수 있었던 별을 이제는 일부러 도회지에서 멀리 가야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날씨 영향이 크니 쉬운일은 아니지요.
      요즈음 서울에서는 날씨가 좋아도 1등성 정도나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으로 찍으면 훨씬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