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16-35mm 2.8F 2 USM렌즈로 촬영한 사진에/20140531

 

UV필터와 후드를 제거하고 디퓨저필터를 장착한 상태로 청옥산에서 별사진을 촬영하였다.

집에 와서 사진을 확인해 보니 사진의 상단 모서리의 별상들이 초송달 모양으로 보이는데, 움직이는 별을 고정촬영한 것으로 모두 실상이다.

특히 중심에서 멀수록 찌그러짐이 심한데, 렌즈왜곡현상과는 방향도 90도 돌아가 있다.

세번째 사진은 디퓨져필터를 제거하고 UV필터와 후드를 끼운 상태에서 촬영했는데 여기에는 오른쪽 상단에 같은 모양의 허상이 나타나 있다.

플레이어현상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렌즈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인지, 렌즈에 하자가 생긴 것인지....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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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 2014.06.06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청옥산엘 다녀오셨군요!
    거기다가 밤새도록 촬영을 하시고요!
    진정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철인이시네요! ^^
    아무튼 덕분에 멋진 별사진 촬영을 하신 것 같습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16-35렌즈의 전신이 17-35인데,
    이 렌즈는 색수차가 강해서 곧이어 16-35가 나왔는데
    이 렌즈 또한 색수차는 많이 개선됐지만 왜곡이 심하고 구면수차가 있어서
    그걸 개선한 게 지금 쓰고 계신 16-35 2라는 렌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촬영하신 결과물을 보니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주변부 구면수차와 코마수차 같은 수차가 완벽하게 제거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역광상태에서 조금 특이한 고스트이미지도 생기는데
    좀 더 확인해봐야겠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이 있어보이기도 하네요.
    하긴 세상에 완벽한 렌즈는 없으니까 그런 점을 감안하고 써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만...!

    감도를 12800에 놓고 찍으셔서 그런지 입자가 거칠긴 합니다만,
    그래도 한밤중에 큰 제약 없이 천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
    수고 많으셨고요, 덕분에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 하헌국 2014.06.1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씨가 좋아도 밤을 꼬박 새기는 힘들어서 연사할 때나 날씨가 나쁠 때에는
      알람을 설정해두고 눈을 붙이기도 한답니다.
      이번에는 두차례 잤구요.
      맨날 청춘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16-35렌즈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참에 6D 사용설명서를 찾아보니 [렌즈수차보정]이란 항목이 있네요.
      제 16-35는 보정 데이터가 있어서 [주변조도]와 [색수차]가 반영되도록
      변경시켜 놓았습니다.
      왜곡보정도 더 신경써서 사진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고스트는 어쩔 수 없겠지요.

      ISO가 증가하면 노이즈는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밤하늘 촬영시 별상이 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별상이 길죽해지다 보니,
      광각으로 찍게 됩니다.
      북쪽보다는 남쪽하늘로 갈수록 별의 움직임이 크기도하구요.
      16mm에서는 하늘 상태만 좋다보면 별상이 움직이는걸 염려할 필요는 없구요.
      그런데 구름이 낀날은 별보다 구름의 움직임이 훨씬 커서
      구름이 길죽길죽하게 보여서 부자연스럽더군요.
      이걸 잡아볼까하다 보니 ISO값이 올라가고, 노이즈가 심하게 되더군요.
      사실 이번의 경우도 밤하늘 사진 촬영에는 좋은 날씨는 못되었지만,
      먼길을 갔는데 그냥오기는 아깝고, 이런 날씨조차 흔한 기회가 아니거든요.

      별보며 느끼는 것 중에 날씨가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천문이벤트 중에는 일생 한번이나 볼까한 것도 많은데 날씨 나쁘면 그걸로 끝입니다.
      하기야 몇년전부터 개기일식 때 날씨 나쁘면 비행기타고 보기도 한다더군요.

      좋은 정보 알려 주셔서 고맙구요.
      님 덕분에 새로운 시도도 해 보려 하는데 결과는 다음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2. ISLAND1969 2014.06.13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어르신 진정한 사진의 고수님들 이시네요...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정보을 알게 됩니다~
    그저 주어진 렌즈와 카메라만 가지고 촬영하기만 바쁜데........
    시도해 보지도 못한 사진 세계를 뭘까 뭘까 만 되내이고 가게 됩니다

    그리고 늘 좋은말씀 남겨 주심에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행복하십시요~~

    • 하헌국 2014.06.16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저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데 뭔 말씀을.....
      젊어서 별사진 찍어 보겠다고 필카의 악조건을 극복하려던 때,
      줏어 들은거 좀 있을 뿐인데다가, 요즈음은 이런거 저런거 신경 쓰지 않아도 모든게 쉽게 처리되다보니 귀차니즘의 극치를 누리고 있습니다.
      단지 예전보다는 시간적인 제약이 없다보니 느긋하게 하나하나 접근해 봤으면 하는 바람은 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3. 영도나그네 2014.06.19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옥산에서 힘들게 별사진을 담아 오셨네요..
    어두운 곳에서 이렇게 오밀조밀한 아름다운 별사진 담는 데는 특별한 기술과 장비들이 필요한것 같군요..
    정말 어렵게 담아온 천체의 아름다움들을 헌국님 덕분에 이렇게 앉아서 잘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4. 창고55 2019.02.15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