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20131126

일상_2013년 2013. 12. 5. 19:39

까치밥/20131126

 

올해도 울 안에 있는 감나무는 작년 못지않게 많이 열렸다.

감나무잎이 멋지게 단풍 들기를 기다렸지만 단풍이 제대로 들지도 않았는데 비바람으로 하루 사이에 모두 낙엽이 졌다.

작년에는 감을 따서 주민들이 나누어 먹고 나머지를 까치밥으로 두었는데 올해는 따지 않았으니 모두 까치밥이 되었다.

까치밥 치고는 너무 많기는 하지만 우리집에서 코 앞으로 보이는 감나무라서 감이 풍성하게 남아 있는 것이 보기 좋다.

 

 

 

 

 

 

 

시시때때로 참새도 오고, 까치도 오고..., 이름을 모르는 새들도 가끔은 날아든다.

 

 

 

 

 

 

 

 

 

 

 

까치밥/20131129

 

 

까치가 감잎이 있을 때에는 감을 쪼아 먹는데 방해가 되는 감잎을 부리로 따서  버리는 자연스런 행동에 감탄하기도 했다.

참새들은 까치가 나타나면 도망가기  바쁘다.

 

 

 

 

까치밥/20131130

 

 

 

 

 

 

 

 

 

 

 

 

 

 

감이 얼어서 먹지 못하기 전까지 한동안은 새소리가 요란스럽겠지만 좋은 구경거리가 될 듯하다.

 

 

[전에는.....]

20130216.....  http://hhk2001.tistory.com/3928

20130206.....  http://hhk2001.tistory.com/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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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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