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정원/20130921

 

가을 햇빛이 너무 좋다.

봄부터 옥상에 화분을 이용한 작은 텃밭을 가꾸어 왔다.

다른 분들은 채소 위주로 심는데도 우리집은 꽃을 위주로하고 채소는 조금만 심었다.

아내는 욕심껏 촘촘히 심은데다 남들처럼 거름도 주지 않아 비리비리하고 시원치 않아도 물과 바람과 햇빛 조절에 정성을 들였다.

요즘음은 무더위를 견뎌낸 꽃들이 풍성하게 꽃을 피워내는 절정기라 할까?

가끔씩 화분을 집에 들여 놓고 보기도하고, 옥상으로 꽃을 보러 가기도한다.

오늘은 나의 전속사진사가 카메라를 나 대신 꽃에 들이댔다.

 

 

 

 

 

 

 

 

 

 

 

 

 

 

 

 

 

 

별님이 된 도라지꽃

 

 

 

 

 

 

   

'일상_201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산동 햇무리/20131017  (2) 2013.10.21
옥상정원/20130917  (0) 2013.09.29
옥상정원/20130921  (8) 2013.09.24
오색송편/20130917  (0) 2013.09.18
채송화/20130805  (4) 2013.08.08
장맛비/20130723  (0) 2013.07.26
Posted by 하헌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달빛 2013.09.24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창부수'라고 했던가요? ^^
    사모님의 사진실력도 이미 경지를 넘어서신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작은 카메라들은 매크로기능도 좋아서
    오히려 꽃을 가까이서 찍기는 더 편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진도 잘나오는 것 같고요!
    거기다가 매번 헌국님에게 알게 모르게 배우신 내공이 더해지니
    이렇게 예쁜 꽃사진을 찍게 되신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옥상 화단의 화사하고 예쁜 꽃들 만큼이나
    가내에도 늘 화사하고 아름다운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즐거운 저녁 맞으시고요!

    • 하헌국 2013.09.25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slr은 적절한 렌즈가 없어 접사는 작은 카메라로 찍고 있습니다.
      오래된 것이지만 이런때나 한몫하지요.
      사진은 아내가 찍은 것은 아니구요.

  2. 영도나그네 2013.09.25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상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옥상정원인 꽃밭으로 변해 있군요..
    아름다운 채송화, 맨드래미등의 가을 꽃들이 활짝핀 정원이 한층 정겨움과 함께 즐거움을 심어줄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하헌국 2013.09.28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채소를 심고 거름 듬뿍주며 가꾼 이웃분들은 정성들인 만큼 성과를 못보는듯 하더군요,
      병충해와 웃자람에 사먹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 분들이 요즈음은 옥상에 꽃구경 나온다고 하네요.

      요즈음 전국이 축제라고 떠들썩한데 비가 와서 어쩌죠?

  3. 혜미니맘 2013.09.27 0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상정원이 완전 꽃밭이네요.
    제 마음까지 화사해 집니다.
    별님이 된 도라지꽃..... 꽃을 가꾸기만 잘 하시는게 아니라 시인이시군요^^


    전 거의 이십년을 주택에 살다가 이번 봄에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몇 년전까지 일을 했었습니다.
    아침에 나가면 밤중에 들어오고 이러다 보니 옥상에 뭐 가꾸는 건 생각도 못하고 살았어요.
    겨우 풍란 몇개 키우고 옥상에는 거의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장독대만.....

    • 하헌국 2013.09.28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편에 맞추어 살면 되겠지요.
      저는 지금의 삶이 나중에 후회나 않는 삶이였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별 보는게 취미다 보니 어떤 동화책에서 도라지꽃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 잊혀지지 않네요.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4. 윤우소 2013.10.10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속사진 기사까지 두고 대단합니다.

    • 하헌국 2013.10.10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 주셔서 고맙소.
      이 나이에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성격 탓ㄱ인지 표정이 어색해 진다오.
      유독 전속사진사 앞에서만 자연스런 표정이 나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