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 허브나라농원/20120707

 

 

 

 

 

 

 

 

 

허브나라농원에서 당귀냄새에 취해 보며..... 

 

당귀 냄새는 나에게는 익숙한 향기이다.

고등학교 다닐 때 쯤 농촌의 소득증대 차원에서 특용작물을 재배할 때 우리집에서는 당근과 당귀를 심었었다.

당귀를 수학할 때 쯤이면 수집상한테서 몇 일 후에 갈테니 미리 캐 놓으라는 연락이 왔다.

부랴부랴 수확해 놓으면 온다는 날짜보다 훨씬 늦게 온다.

그동안 자연건조 되어 무게를 줄이겠다는 알팍한 술수가 숨어 있던 것이였다.

농민들도 한두번 당하고는 속지 않았지만......

당귀를 그냥 먹기도 하였지만 그 냄새가가 지금 처럼 좋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요즈음은 십년 넘게 한의원 옆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보니 후각이 무뎌져서 전혀 한약 특유의 냄새도 모르고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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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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