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행주대교-39-고양-장흥-장흥자생식물원(되돌아서)-장흥-39-고양-행주대교-88-발산- (양주 장흥자생수목원 : 73Km)


양주 장흥자생수목원/20091004

추석 다음날인데도 예전처럼 길이 막히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잘인 추석이 이튿날까지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단 말인가?

그러고 보니어렸을 때 설날에는 집안 어른은 물론 동네 어른들께도 찾아가서 세배를 드렸다.

그리고 일부 나마 그믐날 저녁에는 묵은 세배를 드리는 집안도 있었고....

단오날과 백중날도 그런대로 기분을 냈었다.

하물며 추석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였지....

80년대에는 용산역 광장에서줄서서 기다려 기차표를 예매하고, 서울역에서 5열종대로 길게 줄맟추어 앉아서 기차를 기다리던 때도 있었다.

줄에서 일어나지 못하도록대나무 장대가 머리 위를 난무하던 살벌한 경험이였다.

귀성열차가 떠나는 서울역 계단에서 사람에 깔려서 압사하기도 하고....

세상이 많이 변하기도 했지만 이러다가는 추석명절마져 그져 하루 쉬는날로 전락하지 않을까?

구리시의 한강변코스모스를 보러 가려다 거기는 몇 번 가 본데니까 새로운 곳으로 바꾸었다.

가까우면서도 지나다니기만 했던 장흥, 한창 때는 째즈 들으러 가던 동네다.

벌써 가을이 깊었는지 수목원 입구에는 구절초가만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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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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