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20100521

작년 11월 말에 다녀온 후 6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다.

소나기광장 주변만 빼꼼하고 공사중이던 산책로도 단정한 모습이다.

아직은 자연스러운 멋은 없지만 오솔길을 따라서 수숫단 오솔길, 고향의 숲, 달과 해의 숲, 들꽃 마을,

학의 숲, 목넘이 고개, 송아지 들판, 너와 나만의 길에는 잠시 쉴 수 있는 시설도 되어 있다.

세월이 좀 더 지나면 순수하고 여유로운 좋은 쉼터가 될 것 같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원두막 난간에 기대에 한숨 자고 햇살이 설풋해져서야 산책길도 돌아 보고, 문학관에도 들어 갔다.

지난번 둘러 보기는 했지만 쉬엄쉬엄 느긋하게 둘러 보았다.

여기는 모두가 수숫단을 닮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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