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행(진도 뜸북국)20120414

아침 일찍 길을 나선 후 해가 지도록 함평천지휴게소에서 집에서 가저온 밥을 먹은게 전부다.

물론 옥수수와 참치 통조림도 먹고 과자와 음료수를 먹었으니 쫄쫄 굶지는 않았지만......

남도음식이 풍성하다고는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도 있고 식당을 찾지 못한 탓이다.

이번 여행중에 진도에서 유명하다는 졸복탕이나 전복죽이나 뜸북국은 먹을 생각이였다.

숙소를 정하자 마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뜸북국 식당을 찾았다.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닌데도 손님이 없다.

내일 새벽 단체손님 예약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엉거주춤 뜸북국을 시켰다.

소갈비와 톳을 넣고 끓인 국으로소고기미역국 맛과비슷해서낯선 맛은 아니였다.

명성답게 맛이 진하기는 한데 어수선한 분위기에 맛을 음미하며먹을처지가 못되었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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