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별이 있는 풍경 2010. 7. 28. 13:39

장마철이라 한 달이 넘도록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하였다.

그래도 요즈음은 하늘이 깨끗해 져서 힌구름 사이로햇살이 비추었다 하면 눈이 부시다.

몇 일 전부터해질녁에 서쪽하늘이 훤해 져서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을까 하면 어두어질 무렵에는 구름이 짙어지곤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어둑어둑 한데도 서쪽하늘이 맑고 금성이 또렸하다.

정말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갔다.

금성

400D/f20mm/F9/20초/ISO100/수동/AWB모드/20100727.20:36/발산동


금성

400D/f29mm/F9/20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100727.20:41/발산동


금성 일주

금성의 왼쪽 위에 화성과 그 위에 토성이 있고, 금성의 오른쪽 위에는 사자의 꼬리별이 희미하게 보인다.

400D/f23mm/F9/30초*31매 합성=17분 02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100727.20:44/발산동


금성 일주 :짙은 구름이 피어나기 전까지의합성사진

400D/f23mm/F9/30초*31매 합성=17분 02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0100727.21:03/발산동

사진기의 전원으로 납축전지를 사용하였다.

첫번째 일주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금성이 질 때까지 연속으로 촬영할 생각이였다.

사진을 자동으로 찍도록 조치해 두고 모기가 달라 들기에 운동도 할 겸해서 주변을 맴돌았다.

어쪄다 보니 전지를 교체하라는 메세지가 떠있고 사진 촬영이 중단 된 상태이다.

부라부라 조치를 취하고 다시 촬영을 사작하였다.



금성일주 : 짙은 구름이 피어나는 것과 상관없이 금성이 지는 전과정의합성사진

400D/f23mm/F9/30초*69매 합성=38분 28초/ISO100/수동/텅스텐모드/200100727.21:03/발산동

사진촬영을 시작하고 부터 조금씩 서쪽하늘에도 구름이 짙어지기 시작하였다.

중간에 촬영이 중단되어 재개한 다음부터는 금성이 질 때까지 계속해서 촬영하였다.

금성이 질 무렵부터는 작지만 짙은 구름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였다.

(사진 중앙부분의 하늘로 향한 강한 불빛은 아마 김포공항 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지.....)

사진합성을 포토샵에서 완전히 수동으로하다가,요즈음은 startrails를 이용하니 신선놀음을 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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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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