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

별이 있는 풍경 2010. 9. 16. 15:17

정작 장마철에는 비가 얼마 오지 않더니만 여름이 다 갈무렵에서야 많은 비가 내렸다.

늘 찌뿌둥한 하늘이 이제야 가을다운 맑은 하늘이다.

낮에는 파란 하늘과강렬한 햇빛에 그림자도 선명하지만 막상 저녁 때가 되면 뿌연 기운이 돈다.

오늘은 어제 보다는 하늘의 상태가 좋아서 저녁밥을 먹고 옥상에 올라갔다.

천장 부근은 그래도 나은 편이라 여름철삼각형이 보이고 서쪽 하늘에는 금성이 낮게 떠있다.

금성

400D/f17mm/F11/30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19:20/발산동


금성일주

400D/f17mm/F10/20초*75매 합성=26분 18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19:27/발산동

가운데 아래쪽의 금성을 기준으로 오른쪽 위에는 아크투르스가, 왼쪽에는 괘적이 잘린 안타레스가 있다.

안타레스는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사진을 확인해 보니 희미하나마 일부가 들어와 있다.

조금더 왼쪽으로 방향을 돌렸어야 했는데....


수명산과 상현달

400D/f17mm/F4.5/5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20:01/발산동



우장산과 목성

400D/f25mm/F5/8초/ISO100/수동/AWB모드/20100915.20:09/발산동

우장산 위에는 9월 21일이 충인 목성이 떠오르고 있으며, 왼쪽에는 검덕산이 있다.

예전에는 검덕산 너머에 새마을본부가 있어서 이와 연관되는 조형물이산 정상에 붉고 어렵풋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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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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