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7.08 대전 성북동 집/20180630
  2. 2018.07.08 대전 성북동 집/20180701 2
  3. 2018.07.08 대전 성북동 집/20180630 4

대전 성북동 집/20180630

2018. 7. 8. 21:3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대전 성북동 집/20180701

 

꽃밭을 돌보는 것은 아내가 주도권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밭일을 시작해서 시간 있을 때마다 일을 한다.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였는데 찍은 사진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포스팅할 사진을 골라 놓고 보니 아내가 밭일을 하는 모습이 자주 찍혔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지만 더울 때에는 쉬기도 하고,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한다.

 

 

 

 

 

 

 

 

 

 

 

 

 

 

 

강낭콩

 

 

 

비오는 날 물을 뿌리는 이상한 모습이지만 사실은 지금까지 사용하던 호스가 짧아서 호스를 연결하고 시험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는 호스가 닿는 부분을 세차용 호스로 쉽게 물을 뿌렸지만 먼 곳은 물뿌리개에 담아다 부렸더니 번거로웠다. 

 

 

 

 

 

 

 

채송화와 꿀벌(대전 성북동)20180701-MVI0630+0656

 

 

 

씨알이 잘아서 망설여지기는 하였지만 포기가 시들은 것은 비가 내리기 전에 감자를 캤다.

전부 캐려다가 포기가 싱싱한 것은 흙을 북돋아 주었다.

자주 올 형편이 못되니 적기에 수확 할 수는 없겠지만, 몇 번 풀을 뽑아준 것이 전부였는데 감자가 잘기는 해도 제법 들었다.

시골에서 농사 짖는 모습을 보며 자랐지만 농사에 대하여 아는 것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방금 캔 감자를 껍질 채 쪘는데 포삭폭삭하고 진짜 맛있네....

 

 

 

 

 

 

 

  화초고추

2016년 가을에 강화도 내리에 사시는 할머니가 키우던 화초고추를 화분에 심에서 실내에서 겨울을 났다.

여기서 수확한 고추씨를 2017년 봄에 심어서 2017년 겨울을 났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동안에는 꽃은 피워도 고추는 열리지 않았다.

올 봄에 성북동에 옮겨 심었더니 2년차 고춧대에서 고추가 제법 열렸다.

 

우담바라(풀잠자리알)/20180128........................  http://hhk2001.tistory.com/5595

방충망을 사이에 둔 화초고추의 차이/20170907.....  http://hhk2001.tistory.com/5481

겨울준비(화분)/20161215......................................  http://hhk2001.tistory.com/5209

강화도 하늘재-장화리-내리/20160924..................  http://hhk2001.tistory.com/5145

 

 

 

 

 

 

 

 

수확한 것들을 정리해서 서울로 돌아올 준비......

 

 

 

동네분이 밭을 갈아엎을 계획이라며 남겨 준 것을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하여 서울로 가져오려고 수확하였다. 

 

먹으려고 채소를 키우는 것은 경제적인 면으로는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상주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야생 그대로 있는 기간이 길어서 병충해는 물론 제대로 돌보지 못하니 상품 가치는 거의 없다.
직접 키우지 않아도 주변에서 주는 것만으로도 남아서 서울에 와서도 채소를 살 필요가 많이 줄어든다.
하기야 여기 심은 채소와 꽃의 씨앗도 산 것은 없고, 아내가 틈틈이 받아둔 것과 주변에서 심어보라고 준 것들이다.

꽃과 채소를 구분하지 않고 빈 땅에 그냥 심어본 것 들이다.

 

 

 

 

 

 

 

 

 

 

 

장맛비(대전 성북동)20180701-MVI00773+0788+0870+0914+0915

 

 

 

[전에는]

20180519.....  http://hhk2001.tistory.com/5661     http://hhk2001.tistory.com/5662      http://hhk2001.tistory.com/5663 

                     http://hhk2001.tistory.com/5664     http://hhk2001.tistory.com/5665     http://hhk2001.tistory.com/5666

20180505.....  http://hhk2001.tistory.com/5652     http://hhk2001.tistory.com/5653

20180421.....  http://hhk2001.tistory.com/5643     http://hhk2001.tistory.com/5644

20180331.....  http://hhk2001.tistory.com/5632     http://hhk2001.tistory.com/5633 

20171206.....  http://hhk2001.tistory.com/5544     http://hhk2001.tistory.com/5545

19860102.....  http://hhk2001.tistory.com/4957



 

 

'여기는요_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룡포항/20180709  (0) 2018.07.15
대전 성북동 집/20180630  (0) 2018.07.08
대전 성북동 집/20180630  (4) 2018.07.08
후포항/20180628  (2) 2018.07.07
후포항/20180627  (0) 2018.07.07
Posted by 하헌국
,

대전 성북동 집/20180630

 

아침 일찍 서둘러서 서울을 출발하여 8시 30분경 성북동 집에 도착하였다.

대문을 여는 순간 마당 한가득 꽃이고 벌들의 붕붕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어린 시절부터 아는 분이었지만 먹고살기 급급했던 시절의 모습으로만 기억되어서 인지 사시던 분이 꽃을 엄청 좋아하셨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었다.

이른 봄부터 아내가 틈틈이 준비해 두었던 꽃씨를 뿌리고, 이식하고,  잡초도 뽑아주며 가꾼 결과만은 아닌듯하다. 

 

 

봄에 마당 귀둥이에 엎어져 있는 돌을 뒤집어보니 돌절구라고 하기는 좀 작은 확독이다.

재한 기분이 들어서 이곳에 굴려다 놓은 확독 주변에 일부러 심은 것은 아니지만 만수국이 꽃을 피웠다.

 

 

 

 

 

 

 

 

 

 

 

 

 

 

 

 

 

 

 

채송화꽃은 오전에는 활짝피어 있지만 오후에는 꽃잎을 접는다.

이런 사정을 아는지 벌이 분주하게 날아다닌다.

 

 

 

끈끈이대나물꽃(세레네)

꽃 이름이 궁금해서 스마트폰에 꽃 이름 찾는 어플리케이션을 깔았다.

 

 

 

 

 

 

 

 

 

 

 

 

 

 

 

 

 

 

 

 

 

 

 

 방울토마토

사 먹는 것보다 맛은 진한 듯하다.

기분 상 그런 것만은 아닌 듯...

 

 

 

토마토 수확.....

 

 

 

하지도 지났고 주변에 있는 밭에도 감자를 캔 흔적이 있기에 캐보니 씨알이 잘고, 북돋아 주지 않아서 인지 흙 위로 노출된 감자가 있다

 

 

 

 

 

 

 

백일홍

 

 

 

만수국, 천수국, 메리골드가 서로 다른 꽃인지 같은 꽃인데 이름이 여럿인지는 모르겠다.

 

 

 

잎은 잘지만 그래도 상추다.

 

 

 

집안에 들어서니 지붕에서 가끔 돌이 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지붕을 살펴보니 바람에 날리지 않게 천막지를 눌러 놓은 모래주머니에 담긴 돌이 구르고 있다.

몇 달 지나지 않았는데도 자외선에 모래주머니가 삭아서 터져버린 것이다.

새로운 모래주머니로 교체하는 대신에 농업용 비닐 호스에 돌을 넣어서 천막지를 눌러주었다.

그러고 보니 몇 년은 버틸 줄 알았는데 천막지도 올해나 버텨줄는지 의심스럽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마음이 조급했었다.

곧장 읍내에 가서 농업용 호스를 구입해 와서 일을 시작하였다.

딸과 둘이서 비가 내리기 전에 마무리 하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였는데 일이 끝날 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며칠 전에 딸이 혼자서 다녀가며 다음에 우리가 오면 보라고 남긴 메모란다.

 

 

 

 

 

 

 

비가 오기 전에 지붕 일을 마무리하려고 아침밥도 거르고 13시를 넘겨서 점심밥을 먹었다.

 

 

 

 

 

 

 

 

아침부터 내린다는 비는 오후 들어서 내리기 시작한다.

우리가 지붕 일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준 느낌이 든다.

 

 

 

 

 

 

 

 

 

장맛비(대전 성북동)20180701-MVI 0408+0301

 

 

 

 

 

 

 

 

 

 

 

저녁놀이 멋있었다는데 나는 작은방 전기공사를 하느라고 방에 있어서 제재로 보지 못하였다.

고교 동창들의 단체카카오톡에 목척교에서 찍은 저녁노을 사진이 올라오기에 밖에 나와 보니 절정기를 넘겼다.

 

 

■ 20180630 (대전 성북동 : 넷이서 : 1박2일 : 397km) -발산ic-올림픽대로-경부고속-호남고속-서대전ic-성북동(지붕 모래주머니를 호스로 교체,작은방 전기공사+호스 연장)-원내동 1회 다녀옴-서대전ic-호남고속-유성jc-당진영덕고속-논산천안고속-경부고속-올림픽대로-발산ic-

 

'여기는요_201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성북동 집/20180630  (0) 2018.07.08
대전 성북동 집/20180701  (2) 2018.07.08
후포항/20180628  (2) 2018.07.07
후포항/20180627  (0) 2018.07.07
포항항(구항 송도부두)/20180626  (0) 2018.07.07
Posted by 하헌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