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팔당댐 방류/20170827

 

엊저녁에 이번 주말에는 강화 석모도와 남양주 물의정원 중에서 어디로 여행을 다녀올지 망설였었다.

가족들의 의견이 팽팽하여 동전을 다섯 번 던져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숫자가 나오면 물의정원을 가기로 하였는데 2:2 상태에서 숫자가 나왔다.

자기 전에 간단하게 여행준비를 마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7시 10분에 집을 나섰다.

우리집에서 두물머리 방향은 서에서 동으로 서울을 관통해야 하므로 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차량이 정체되기 때문이다.

 

물의정원으로 가기 전에 모처럼 팔당댐 수문이 개방된 모습을 보기 위해서 팔당역 부근에서 능내리 구길로 들어섰다.

올해는 장마철이 지나고 나서도 비가 자주 내렸다.

금요일 저녁뉴스를 보니 6년 만에 소양댐 수문과 5년 만에 충주호 수문을 개방하였다고 한다.

소양댐을 방류하는 모습을 보러 가기에는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지만 포기한 터였다.

어제 전철을 타고 당산철교를 건너며 보니 한강물에 흙탕물 기운이 많이 돌고 수위도 평소보다 높아져 있었다.

 

 

 

 

 

 

 

 

 

 

 

 

 

 

 

 

 

 

 

 

 

 

20170827팔당댐방류_DSCN6056

 

 

 

 

 

 

 

 

 

 

 

 

 

 

 

 

 

 

■ 0827 (남양주 연꽃마을+물의정원 : 125km) -발산ic-강북강변-6-능내리 구길-팔당댐-옛 봉쥬르(되돌아서)-연꽃마을-다산로-마재고개-다산로-양수대교-두물머리(재래시장/점심)-양수대교-철도교 아래-물의정원(되돌아서)-조안ic-6-강북강변-가양대교-허준로(준 데리고)-양천향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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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20170808

이른 아침에 해외여행 떠나는 손자를 인천공항행 공항철도를 탈 수 있는 김포공항 전철역까지 데려주었다.

그리고 아내가 가보았으면 하던 국립수목원을 향하여 물 한 병도 챙기지 않고 그야말로 맨몸으로 떠났다.

가는 길에 아침밥이나 먹고 가려고 기웃거리며 갔으나 국립수목원에 거의 다 거서야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다.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

대부분이 주변에 농사일을 하러 오신 분들인데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과 인사도 하고, 어떤 분은 메뉴 없이 숫자 만 말하기도 한다.

점심이나 새참을 시켜서 먹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아침밥도 식당에서 해결한다니 생소한 느낌이 든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이 우리에게 귀뜀 해주는 모습을 보며 사장님이 종업원을 아주 잘 챙겨주신다는 것을 느꼈다.

식당을 나오며 보니 사장님이 고샅을 청소하고 계시기에 인사를 나누었는데 좋은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어 기분이 좋다.

 

국립수목원에 도착해서 매표소에 가니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단다.

알려준 대로 현지에서 스마트폰으로 예약을 시도하였으나 여의치 않아서 매표소에 계신분의 도움으로 예약하기도 하였다.

이른 시간이라서 국립수목원은 한가한 편이었다.

아내가 스마트폰을 챙겨오지 않은데다 돌아다니기를 원치 않아서 혼자서 사진촬영을 하며 주변을 맴돌았다.

무엇보다도 모기 등의 벌레가 신경 쓰이기도 하고, 날씨도 무더워서 한낮에는 산림박물관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국립산림박물관

 

 

 

 

 

 

 

 

 

 

 

 

 

 

 

 

 

■ 0808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 광릉수목원 :  둘이서 : 119km) -마곡역-김포공항-39-고양-의정부-호국로-43-축석고개삼거리-광릉수목원로(아침밥)-광릉수목원(되돌아서)-국립수목원로-축석고개삼거리-43호국로-의정부-39-고양-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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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78지방도로(한강변 옛길)/20170815

 

엊저녁에 예매한 영화 택사운전사(감독 : 장훈)를 보기 위하여 이른 시간에 김포공항에 갔다.

영화가 끝나고 동네에서 점심밥이나 먹고 집에 들어갈까 하다가 바람이나 쐬고 오자며 강화도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장마철도 지났는데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제는 엄청 퍼부어서 길이 잘 보이지 않고 차들이 제대로 달리지도 못한다.

강화도에 가더라도 밖에 돌아다닐 처지도 되지 않으니 밥 먹으러 강화도에 가는 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폭우로 도로환경도 좋지 않기에 일산대교 직전에서 차를 돌렸다.

돌아가는 길은 도로사정이 좋은 김포한강로가 아니라 모처럼 78지방도로(한강변 옛길)를 이용하였다.

때마침 스마트폰에 호우주의보 발효 긴급재난문자가 오고,  배수로에는 붉덩물이 찰랑찰랑하고 도로도 여기저기 물웅덩이를 이룬다.

 

 

 

 

 

  

 

 

■ 0815 (김포 78지방도로(한강변 옛길) : 둘이서 : ) -마곡역-김포공항(영화)-39-개화ic-김포한강로(폭우로 되돌아서)-홍도평로에서 U턴-78지방도로-전호ic-올림픽대로-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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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청옥산/20170806

 

동강과 조양강을 지나서 광하교에서 42번 국도를 이용하니 금방 미탄에 도착하였다. 

늦은 점심밥을 먹었으니 다시 식당에 들어갈 처지가 아니라서  늦게라도 저녁밥 대신에 먹을 것을 사기 위해서  동네를 돌아보았다.

아내가 옥수수통조림은 먹기 싫다며 큼직해 보이는 마트에 들어갔다.

빵을 사려고 보았더니 더위에 빵 봉지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서 포기하고 빵보다는 낫겠지 하는 생각에 전병과자(쎈베)를 한 봉지 사 왔다.

하여튼 저녁거리를 준비해서 18시쯤 청옥산에 도착하였다.

아직 해가 질 시간은 아닌데 구름 때문인지 어둑어둑한 기분이 든다.

 

 

 

 

 

 

 

 

 

 

 

 

 

 

두 가족이 따로따로 전망대에 와서 만났는데 할머니들 끼리 동창생이라던데 서로 가족들을 인사를 시키며 떠들썩하다.

아래 동네에서 더위를 피해 왔는지 보이는 산이나 동네에 대해서 훤히 알고 있다.

 

 

 

 

 

 

 

동네 분들이 내려가고 나니 주변이 조용하다.

그런데 별을 보러 일부러 청옥산에 왔을 때에는 그런대로 참을 만 했는데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태기산풍력발전기와 달리 이곳은 풍력발전기마다 변압기가 설치되어 있어서인지 소음이 훨씬 크게 들린다.

뭉개구름이 피어오르는 모습은 볼만했는데 이 정도의 날씨라면 엊저녁 함백산처럼 달이나 별을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망대 주변은 잠을 잘만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풍력발전기에서 떨어진 조용한 곳을 찾아보며 주변을 살폈지만 적당한 곳이 없다.

 

 

 

 

 

 

 

 

 

 

 

 

 

 

 

 

 

 

 

 

 

 

 

을 잘 장소를 찾아서 회동리 방향으로 한참을 내려오다가 다시 차를 돌려 올라가서 이번에는 평안리 방향으로 내려갔다.

임도입구가 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가 보았으나 경사가 심하여 잠자리로는 적당하지 않기도 하고 너무 산 아래까지 내려와 버렸다.

그렇다면 굳이 청옥산에서 자고 갈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에 늦더라도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하였다.

어차피 저녁밥을 먹지 않았으니 평창에서 먹으려고  재래시장 부근을 돌아다녔지만 초저녁인데도 열려있는 식당이 없다.

재래시장에서 문을 닫는 중인 가게에서 매콤한 메밀전병을 사서 먹으며 서울로 향하였다.

일요일 저녁이라 초저녁에는 차량 정체가 많다고 들었는데 늦은 시간이라서 수월하게 올 수 있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저녁밥을 먹기 위해서 두물머리에 들렸는데 늦은 시간이라서 열려있는 식당이 없다.

 

 

 

[전에는]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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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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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20170806

 

해발 1,100m가 넘는 고지대를 돌아다니다가 14시쯤 화절령삼거리를 거쳐 사북으로 내려오며 꼭 오늘 집에 들어가야하는 생각이 든다.

아내와는 일박만 하기로 하고 왔지만 바쁠 것도 없고, 일요일 오후라서 귀경하는 차량들이 혼잡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일박만 한다면 영월과 제천을 거쳐서 집으로 갈 생각이었다.

내일 오전에 집으로 가더라도 평창 청옥산에 가서 하루를 더 머물기로 하였다.

사북에서 38번 국도로 가다가 문곡에서 421번 지방도를 이용하여 자미원을 거쳐서 함백으로 넘어가기로 하였다.

그러면 신동의  단골식당에 가서 해물짬뽕을 먹을 수 있겠는데 오늘 아칩밥을 먹을 식당이 없어서 복숭아로 대신했더니 슬슬 배가 고프다.

신동에 갈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것 같아서 식당을 찾아 사북읍내에 들어갔으나 길이 낯설어서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였다.

다시 38번 국도로 나오면서 배가 고프니 자미원역을 거치는 산길로 가지 말고 그냥 38번 국도로 가면서 적당한 식당을 찾기로 하였다.

마차령 부근쯤 오니 길가 식당에 주차된 차가 많이 보이는 식당이 있기에 무작정 들어갔다.

시원한 에어콘이 있는 자리를 원했더니 선풍기도 없는 창가 자리를 권한다.

밥을 먹으며 보니 개업한지 몇 일 되지 않았는지 아직 공사를 하는 흔적도 보인다.

아마도 휴가철의 마지막 대목을 놓치지 않으려고 무리해서 개업을 한듯한데 서비스마져 이건 아니데 할 정도이다.

늦은 점심밥을 먹고 신동을 거쳐서 동강으로 향하였다.

 

 

 

 

 

 

운산 등산로 시점인 점재마을

 

 

 

 

 

 

 

 

 

 

 

 

 

 

 

 

 

 

 

 

 

 

 

 

 

 

 

 

 

 

 

 

 

 

 

 

 

 

 

 

 

 

 

 

 

 

 

 

 

 

 

 

 

  가수리

 

 

 

 

 

 

선평역 방향에서 흘러 온 지장천(동남천)

 

 

 

가수리는 왼쪽의 지장천(동남천)과 오른쪽의 검룡소에서 발원한 한강의 원줄기가 아우라지를 거친 조양강이 만나는 곳이다. 

가수리는 두 물줄기가 만나서 윗쪽으로 영월을 향해서 흐르는 동강의 시작점이다.

 

 

 

 

 

 

 

 

 

 

 

 

 

 

 

 

 

 

 

 

 

 

 

사진의 오른쪽 전주 상단 부근에 정선 병방치 집와이어의 출발지와 스카이워크전망대가 있다.

 

 

 

■ 0804 (만항재+화절령+동강+청옥산 : 여름휴가 : 둘이서 : 1박 : 622km) -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청운-횡성-442-새말-42-안흥-방림-평창(재래시장/과일)-정선(곤드레밥)-정선1교삼거리-59-쇄재터널-선평역 옆-문곡교차로-38-사북-고한-414-만항재-운탄로-헬기장(풍력발전소공사:되돌아서)-만항재-서학로-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되돌아서)-만항재-414-구래로 갈림길-구래리 산1-88(되돌아서) -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1박 : 되돌아서)-만항재-414-구래로-꼴두바위(커피)-상동삼거리-31-봉우재삼거리-선바위길-상동숯치유센터-구래리(선바위길 끝:커피)-직동로-화절령-사북리 산155-80 -도롱이연못-운탄로-하이원cc(고한리434:되돌아서)-운탄로-도롱이연못-화절령길-사북교차로(시내 맴돔)-38-마차령부근(곤드레밥)-신동-동강로(터널 윗길)-운치리-가수리-광하교-42-미탄-회동리-청옥산(육백마지기:되돌아서)-평안리-미탄-42-평창(재래시장)-방림-안흥-새말-횡성-청운-양평-두물머리-조안ic-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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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절령 운탄고도/20170806

 

화절령삼거리에서 만항재 방향으로 올라가서 운탄고도와 만났다.

화절령에서 도롱이연못까지는 고지대라고는 하지만 더운 날씨에 걸어서 다녀오기가 좀 먼 거리여서 포기하고 아쉬지만 그냥 내려가던 참이었다.

그런데 도롱이연못을 보게 되다니......

나무그늘도 많은데 정자가 주변 환경과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10년에 처음 보았을 때에는 도롱이연못 안에 쓰러진 나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진입로 역시 동자꽃과 이질풀 등 야생화가  무성했었다.

이제는 둥둥 떠 있던 나무도 건져내고 연못주변과 진입로의 야생화도 없어져서 대청소가 끝난 듯한 느낌이다.

그 시절 숲속에서 보았던 괴물이라도 나올듯한 괴괴함과는 거리가 멀다.

차라리 손대지 않은 자연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예전의 모습이 더욱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다. 

 

 

 

도롱이연못

 

 

 

 

 

 

 

 

 

 

 

 

 

 

 

 

 

 

 

도롱이연못을 보기 위해서 주차한 곳에서 만항재방향으로 보이는 운탄고도인데 주차하며 보니 차단기가 내려져있는 것 같았다.

화절령삼거리 바로 위에서 스쳐지나갔던 분이 알려준 차단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롱이연못에 가기 전에 걸어가서 확인해 보았다.

멀리서보면 닫혀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차단기가 열려있어서 횡재를 한 기분이다.

10년 전(2007.08.04)에는 골프장(하이원CC) 경계선까지 다녀왔었는데 오늘도 차단기가 내려진 곳까지 다녀올 생각이다.

 

 

 

 

 

 

 

1177갱

 

 

 

 

 

 

 

갱도는 입구부근만 복원되어 있고 갱목 사이로 들여다보니 좀 더 깊게 보이는데 그곳도 돌로 막은 듯하다.

 

 

 

 

 

 

 

구경거리로 복원된 시설물이기는 하지만 채탄하던 분들이 땀 흘리며 일하던 일터였다.

습하고 어두침침해서 모기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들어가니 엄청 시원하다.

 

 

 

 

 

 

 

 

 

 

 

 

 

 

 

여기서 내려다보니 오전에 구래리(선바위길)에서 직동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부근과 화절령에 오르기 위해서 건넜던 다리가 보인다.

사진 왼쪽 상단에 넓게 보이는 밭에서 5시 방향으로 보이는 작은 밭이 선바위길 끝의 고갯마루에서 올려다 보이던 채소밭이고,

그 연장선에서 아래쪽으로 길게 보이는 밭이 고개를 넘어 직동리로 내려오는 길가의 더덕밭이다. 

 

 

 

백운산 남쪽의 폐수처리시설.

 

 

 

 

사진의 가운데 밭에서 1시 방향으로 보이는 밭이 두 번째 위쪽사진을 설명할 때 기준이 되었던 밭이다.

가운데 밭의 아래쪽으로 구래리 선바위길이 있는 계곡이다.

 

 

 

 

 

 

 

 

 

 

 

 

만항재 방향으로 운탄고도를 가다보니 드디어 10년 전에 되돌아섰던 골프장(하이원CC) 경계선에 있는 차단기에 도착하였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도로에 차량이 지나간 바퀴자국이 선명한 것으로 보아 화절삼거리 부근에서 스쳐 지나간 분도 여기까지 온 듯하다.

 

 

 

차를 세워두고 좀 더 걸어가다가 되돌아섰다.

그런데 어제 만항재 옛헬기장 부근에서 보았던 풍력발전기공사와 연관된 도로공사가 이 부근까지 계속되는지 중장비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혹시 공사하는 모습이 보일까 해서 이 길도 조금 내려갔다가 되돌아왔다.

부근 운탄고도에서 숲 사이로 두어 군데에서 어렴풋하게 공사현장이 보이기는 한다. 

 

 

 

차를 돌려서 화절령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 나왔다.

 

 

 

 

 

 

 

아내가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외웠던 시라던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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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절령/20170806

 

이제까지는 화절령을 넘을 때에는 사북 강원랜드호텔 쪽으로 올라갔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넘으려고 아침에 꼴두바위 쪽으로 내려왔던 것이었다. 

선바위길의 끝에 있는 고개를 넘어서 직동계곡과 만나는 곳에서 화절령 방향으로 향하였다

 

 

 

 

 

 

 

 

 

 

 

 

 

 

이 밭 아래를 지나서 올라오며 보니 나이 들어 보이는 부부가 뙤약볕 아래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직동리 방향에서 올라온 길.

 

 

 

화절령

 

 

 

 

 

 

 

 

운탄고도 = 석탄을 실어 나르던 옛길

 

 

 

 

 

 

 

화절령에서 두위봉(함백) 방향으로 가는 운탄고도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있다.

10년 전(2007.08.04)에 왔을 때에는 운탄고도가 공사 중이라 차단기가 열려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 들어가서 야영을 했었다.

 

 

 

차단기에서 되돌아서며 보니 하이원스키장 곤돌라가 보인다.

 

 

 

 

 

 

 

이쪽방향은 도롱이연못을 지나서 만항재 방향으로 가는 운탄고도인데 2014년도에 들어가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도롱이연못 정도까지는 다녀오면 좋겠는데 걸어서 가자니 너무 멀어서 아쉽지만 포기하였다.

 

 

 

 

 

 

 

사북 강원랜드호텔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나무에 가려서 전체가 보이지는 않지만 예전에 무슨 목조건물이 있었는데 모두 허물어진 모양이다.

 

 

 

예전에는 970갱 표지판도 있고 갱목 및 구조물 잔재가 있었는데 사라져 버렸다.

아마도 이 부근이 970갱이 있던 자리쯤이 아닐까?

 

 

 

 

 

 

 

 

 

 

 

여기가 화절령삼거리란다.

왼쪽 길을 이용하여 바로 사북으로 내려가려다가 만항재 방향으로 접어들었다.

전부터 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시간여유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조금 올라가다가 오늘 처음으로 가족 여행객과 마주쳤다.

길이 좁아서 내려오는 차를 기다렸더니 인사하며 쭉 가서 차단기에서 차를 돌려오면 된다고 알려준다.  

좀 더 올라가니 도롱이연못이 나타나고 만항재방향의 운탄고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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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구래리(선바위길)-직동리 고갯길/20170806

 

꼴두바위를 출발하여 상동읍내에 나온 김에 주유소에 들렸다.

모처럼 주유소를 만났으니 화절령과 운탄고도를 돌아다니려면 미리 주유를 해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31번국도로 영월방향으로 가다가 봉우재삼거리에서 선바위길로 접어들었다.

 

 

2014년도에 지나갈 때 거의 공사가 끝나고 시험가동 중이었던 상동숯치유센터에 들어가 보았다.

아무런 인기척이 없기에 건성건성 둘러보고 있는데 여기서 일하시는 분이 차를 타고 오셨다.

관광객이 오냐는 질문에 숯을 굽기는 한다며 일요일이라 근무하는 분이 없다고만 하신다.

최근에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낭비한 사업의 예로 텔레비전에서 소개된 바가 있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대기환경보전법 문제로 숯가마 30기 중 24기는 폐쇄하고 6기만 시험가동 중이라고 하며,

중국산 숯에 가격 경쟁력도 떨어진다고 하던데 몇 일전 운영할 위탁업체 선정마저 불발되었다고 한다.

 

 

 

 

 

 

 

 

 

 

 

사진 찍힌 모습에 뒷짐 진 모습이 많다고 하니 아내가 '우리 아버지가 그랬지'라고 한다.

 

 

 

 

 

 

 

 

 

 

 

2012년도쯤 투자의 귀재라는 워렌 버핏이 상동 중석광산에 투자했다고 이 동네가 들썩했던 때도 있었는데 하여튼 상동숯치유센터는 썰렁하다.

 

 

 

 

 

 

 

 

 

  이 집은 구래리-직동리 고갯길을 넘어 다니게 되며 집 모양이 특이하고 공사 중일 때부터 보아온 집이다.

2014년도에 폭우속에서 지나가며 보았을 때에는 사람이 살지 않으면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동안 늘 빈집으로 있었기에 망가져 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오늘 지나며 보니 굴뚝에서 연기가 난다. 

반가운 마음에 주인장을 만나 보기로 하였다.

개 세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데 개를 키워보지 않아서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나도 개를 쓰다듬어 보았다.

부부가 집을 수리하고 꾸미는 중이라고 한다.

이 집에 대한 내력과 앞으로의 계획도 듣고, 우리가 지나다니며 지을 당시부터 보아온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커피도 얻어 마셨다. 

떠나올 때에는 풋고추와 토마토도 한 아름 챙겨주신다.   

이분들의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한다.

 

 

 

 

 

 

 

 

 

 

 

 

 

 

우리가 오르려는 화절령도 보이고 화절령 오른쪽으로 하이원스키장 마운틴탑 전망대(곤돌라 승강장)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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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읍 구래리 꼴두바위(꼴두바우)/20170806

 

 

함백산 진입로 입구를 출발하여 만항재를 거쳐서 414번 도로에서 구래리로 직접 가는 길을 이용하였다.

 

 

 

 

 

 

 

2015년도에 가서 이틀 밤을 머문 자리를 지나며 보니 일부러 가져다 놓았는지 위에서 떨어졌는지 모를 바위가 길 가운데 있다.

이 때문인지 진입로에는 풀이 자라고 빈집은 더욱 망가져 있다. 

  

 

 

 

 

 

 

 

 

 

 

 

밥을 사 먹을 식당이 없어서 동네분이 알려 준 소방서 건너편에 수돗물이 꽐꽐 잘 나온다는 곳에서 복숭아를 닦아서 아침밥 대신 두개씩 먹었다.

어제 오전에 평창재래시장에서 사서 차에 싣고 다녔더니 오래 두고 먹을 처지가 아니다.

아내는 나와 별도로 구래초등학교 부근까지 골목길을 다녀와서 동네분과 이야기를 하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덕분에 나도 합류하여 모닝커피 한 잔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내의 로망이기도 한 도시를 떠나 시골생활을 하는 중인데 그 방법이 합리적이란 생각이 든다.   

여행 중에 만난 현지 분들과 커피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고, 그 동네에 아는 분이 있으니 특별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전에는 석축이었는데 깔끔한 옹벽으로 바뀌었다.

 

 

 

 

 

 

 

 

 

 

 

 

 

 

 

 

 

 

 

 

 

 

 

 

 

 

 

전에 다녀갈 때에는 없었는데 안전차원에서 각파이프로 보완하였다.

 

 

 

 

 

 

 

 

 

 

 

 

 

 

 

나는 꼴두바위에 도착하자마자 천막 뒤로 보이는 자전거 타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부근을 베이스캠프로 화절령과, 운탄고도를 이용하여 두위봉을 지나 타임캡슐공원까지 다녀왔다고 한다.

오늘은 서울로 가는 길에  제천에서 청풍호반을 따라서 금성-부산리-동량으로 빠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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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만항재(천상의 화원)-3/20170806

 

해발 1,300m의 고지대다 보니 밤에는 모기는커녕 추워서 겨울점퍼와 침낭이 필요하였다.

엊저녁에 오랜만에 밝은 달을 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렌즈에 이슬이 맺혀서 일찌감치 사진촬영을 포기하고 잠자리에 들었었다.

SUV 뒷좌석을 접고 다리 뻗고 누우니 그런대로 잠을 잘만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바닥이 평평하지도 않고 경사져서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설치는 바람에 새벽에 눈을 떴다.

차에서 잠을 잔 자리에서 오래 머물 필요가 없어서 햇살이 비추기 시작 할 무렵 다음 목적지인 화절령을 넘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함백산송신탑 왼쪽 나뭇가지의 왼쪽에 첫 번째로 삐죽 솟은 곳이 함백산 정상석이다.

우리가 머문 자리에서 절묘하게 보이는데 아마도 정상석을 직접보지 않았었다면 구별하지 못하였으리라. 

 

 

 

 

 

 

 

태백산

 

 

  함백산 진입로 입구에서 화절령을 넘기 위하여 만항재로 되돌아 나왔다.

어제 오후에 둘러볼 때에는 날씨가 우중충해였으나 오늘은 햇살 좋은 아침이라서 새롭게 보인다.

더구나 이른 아침이라 한가로이 구경할 수 있었다.    

 

 

 

 

 

 

 

 

 

 

 

 

 

 

 

 

 

 

 

 

 

 

 

 

 

 

 

 

 

 

 

 

 

 

 

 

 

 

 

 

 

함백산

 

 

 

 

 

 

 

 

 

 

 

 

 

 

 

 

 

 

 

 

 

 

 

 

 

 

 

 

 

 

 

넘어지겠다~

 

 

 

 

 

 

 

 

 

 

 

 

 

 

 

 

 

 

 

어제는 보지 못한 곰취꽃이 있다.

 

 

 

 

 

 

 

 

 

 

 

 

 

 

 

 

 

 

 

꽃쥐손이

어제 아내가 씨앗의 모양을 보고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스스로 땅을 파고드는 식물이 아니냐고 했다.

야생화 해설사를 만나기는 하였으나 식물의 이름을 물어보지 못하였는데 한참 후에 이름표를 찾아냈었다.

 

 

 

 

 

 

 

 

 

 

 

만항재 쉼터 구석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하였다.

 

 

 

 

 

 

 

산중턱의 송전탑 부근으로 상동의 옛 대한중석의 폐광된 시설물이 보인다.

 

 

 

옛헬기장 부근에서 풍력발전기공사의 일환으로 도로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만항제에서도 일부가 보인다.

 

 

 

■ 0804 (만항재+화절령+동강+청옥산 : 여름휴가 : 둘이서 : 1박 : 622km) -발산ic-강북강변-6-두물머리-양평-청운-횡성-442-새말-42-안흥-방림-평창(재래시장/과일)-정선(곤드레밥)-정선1교삼거리-59-쇄재터널-선평역 옆-문곡교차로-38-사북-고한-414-만항재-운탄로-헬기장(풍력발전소공사:되돌아서)-만항재-서학로-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되돌아서)-만항재-414-구래로 갈림길-구래리 산1-88(되돌아서) -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1박 : 되돌아서)-만항재-414-구래로-꼴두바위(커피)-상동삼거리-31-봉우재삼거리-선바위길-상동숯치유센터-구래리(선바위길 끝:커피)-직동로-화절령-사북리 산155-80 -도롱이연못-운탄로-하이원cc(고한리434:되돌아서)-운탄로-도롱이연못-화절령길-사북교차로(시내 맴돔)-38-마차령부근(곤드레밥)-신동-동강로(터널 윗길)-운치리-가수리-광하교-42-미탄-회동리-청옥산(육백마지기:되돌아서)-평안리-미탄-42-평창(재래시장)-방림-안흥-새말-횡성-청운-양평-두물머리-조안ic-6-강북강변-가양대교-발산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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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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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달밤/20170805

 

구래리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함백산 진입로 입구로 되돌아오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저녁밥부터 먹기로 하였다.

이번 여행을 갑자기 떠나게 되어 가져온 식품이 부족하여 빵집에 들어갔으나 마땅치 않아서 그냥 나왔었다.

평창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찐 옥수수는 이이 다 먹었고, 복숭아가 있기는 하지만 저녁밥으로는 옥수수 통조림을 먹었다.

산중이니 사 먹을 식당도 없고 끓여 먹을 준비도 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옥수수 알갱이가 거칠고 맛이 없어서 억지로 좀 먹다가 남겼다.

다음부터는 간단하게 물을 데울 수 있는 코펠과 버너 정도는 챙겨서 컵라면이라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때에는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어두워지면서 파란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집에서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좋아질 가망이 없기에 별 사진을 찍을 준비는 하지 않고 왔다.

사흘 뒤가 보름이고 공기도 깨끗하니 이렇게 밝은 달을 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달그림자도 선명하고 책도 읽을 수 있겠다.

달빛을 받은 흰 구름이 순식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변화무쌍한 모습이 감탄스럽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삼각대와 릴리즈가 있으니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별 사진을 찍을 조건은 아니다.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07

목성 위로 아크투루스(목동자리)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20

태백선수촌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29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37

토성 : 달에서 1시 30분 방향

알테어(독수리자리) : 달에서 10시 30분 방향의 세 별 중에서 가운데 별

궁수자리 : 달 가까이 3~5시 방향

은하수 :  달 가까이 3시 방향이 은하수의 중심부이며 알테어 위쪽과 토성의 아래쪽을 경사지게 연결하는 선상으로 달빛에 묻혀서 보이지 않음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39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40

전갈자리 : 달의 3시 방향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42

북두칠성과 북극성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45

카시오페이아자리 : 함백산 송신탑 부근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48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50

태백산 : 달의 4시 방향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53

 

 

 

6D+EF16-35mm/함백산/20170805.20:59

카시오페이아자리 : 함백산 송신탑 부근

 

 

 

6D+EF16-35mm/함백산/20170805.21:02

달이 없다면 은하수가 멋있게 보일 텐데, 달빛도 밝고 구름도 변화무쌍하니 별 사진을 촬영할 조건은 아니다.

기대하지도 않고 왔는데 달과 흰 구름이 있는 하늘에는 흐릿하지만 별이 보이니 '이게 웬 떡이냐'는 생각이 든다.

촬영을 시작한지 한 시간쯤 지났는데 촬영한 사진에서 달 주변이 이상하게 보인다.

습도가 높아서 차창에도 물방울이 맺혔던데 카메라 렌즈도 부연해지기 시작한다.

별 사진을 기대하지 않고 갔으니 이슬방지용 히터를 챙기지 않은 것이 아쉽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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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만항재 주변을 맴돌다/20170805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것이 아니라 차에서 잔다면 옛헬기장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갔었다.

그렇지만 작년에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니 혹시나 해서 만항재에 도착하자마자 옛헬기장을 다녀왔던 것이었다. 

옛헬기장 주변이 공사장으로 변하여 삭막하고 어수선하여 어쩔 수 없으면 몰라도 잠을 잘 환경이 되지 않아서 포기하였다. 

만항재 '천상의 화원'을 둘러본 다음에 17시 30분쯤 하룻밤을 머물 자리를 찾아 나섰다.

첫 번째로 생각난 곳인 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에서 태백선수촌과 태백산이 보이는 도로변 공터로 갔다.

 

 

함백산 진입로 입구 부근에는 공터가 몇군데 있고 야영객도 있다.

생각했던 대로 시야가 트여 전망은 좋은데 차가 많이 지나다닌다. 

 

 

 

 

 

 

 

 

  조용하고 더 좋은 곳을 찾아서 화방재 방향으로 가다가 갈라져 상동으로 가는 길가에 재작년에 보아둔 곳에보기로 하였다.

 

 

만항재 야생화축제장은 축제를 마치고 천막 등 시설물의 철수도 거의 마무리단계이다.

축제장을 벗어나서 화방재 방향으로 가면서 보니 상동방향으로 빛내림현상과 산마루를 넘는 구름이 장관을 이룬다.

 

 

 

 

  비록 차에서 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전망 좋은 장소를 찾아서 상동 꼴두바위로 가는 길가에 있는 잠을 후보지에 도착하였다.

 

 

앞으로는 태백산이, 왼쪽으로는 함백산이 보이는 농사를 짓던 풀밭이 있고 진입로를 막고 선 움직일 것 같지 않은 트랙터가 보인다.

그런대로 차에서 자기에 괜찮은 장소이기는 하지만 함백산 진입로 입구 보다는 시야가 트이지는 않았다.

비가 오락가락한 때문인지 구름이 피어오르기도 하고 내려오기도 하는 등 잠깐 사이에도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저녁햇살과 흰 구름이 어우러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라다보았다.

 

 

 

 

 

 

 

길을 막고 있는 트랙터를 지나자마자 배추밭이 있다.

배추를 수확할 때 나는 약간 퀴퀴한 냄새가 바람결에 묻어난다.

사진 중앙에 흐릿하게 보이는 철탑이 있는 곳이 화방재이다.

 

 

 

 

 

 

 

 

 

 

 

 

 

 

 

 

 

 

 

 

 

 

 

 

 

 

 

 

 

 

 

 

 

 

 

 

 

 

 

 

 

 

 

 

 

 

 

 

 

 

 

이곳에 도착하니 이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팀이 작업 중이다.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신경 쓰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함백산 진입로 입구로 되돌아가려고 차로 왔다.

하필이면 차 뒤에 바싹 붙어서 촬영이 한창인데 차를 빼면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촬영하는 모습을 한동안 구경하였다.

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시도와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텔레비전에서 보는 한 장면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어 어렵게 촬영되는 셈이다. 

구경하고 있다가 다음단계로 넘어갈 즈음 차를 빼도 되겠냐고 묻고서 차를 돌려서 함백산 진입로 입구로 향하였다.

되돌아서며 보니 이들이 타고 온 차에 SMC라는 로고가 보인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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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만항재(천상의 화원)-2/20170805

 

 

 

 

 

 

고추잠자리가 많을 것을 보니 여름도 끝을 보일 때가 되었나보다.

 

 

 

오이풀

 

 

 

클래식 음악방송을 들으며 붙박이가 되어있던 아내가 오리가 변신한 부엉이를 발견하였다.

 

 

 

 

 

말나리

 

 

 

 

 

 

 

 

 

 

 

 

 

 

 

 

 

 

 

 

 

 

 

전재옥 시인의 산상의 시화전

 

 

 

 

 

 

 

 

 

 

 

 

 

  만항재의 도로 서쪽을 두어 바퀴 돌고나서 쉼터로 올라왔더니 구름이 몰려다니며 순식간에 날씨가 변하곤 한다.   

 

 

 

 

 

 

 

 

 

 

상동 쪽으로 펼쳐진 빛내림현상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만항재에서 비를 만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산을 챙겨들고 이번에는 만항재 도로 동쪽을 둘러보았다.

 

 

 

 

 

 

 

 

 

 

 

 

 

 

야생동물을 추적하는 설비인 듯하다.

 

 

 

 

 

 

 

빗줄기가 제법 세어졌다.

 

 

 

 

 

 

 

 

 

 

 

 

 

 

 

 

 

 

 

 

 

 

 

차로 돌아와서 에어컨으로 더위를 식히며 차창 너머로 보이는 비가 내리는 모습을 이런저런 방법으로 촬영해 보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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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만항재(천상의 화원)-1/20170805

 

만항재 옛헬기장을 다녀오니 더위가 한풀 꺾였다.

만항재는 한국의 포장도로 중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다는 1,330m이다.

구름 사이로 간간히 햇살이 비추기는 하지만 고지대이다 보니 여름날씨 치고는 견딜만하다.

집에 전화해 보니 서울지방은 엄청 덥다(34.8도)고 하니 우리끼리만 온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7월 29일~8월 5일)'의 마지막 날이라고는 하지만 여름휴가철의 절정기 토요일이라서인지 제법 축제분위기가 난다.

꽃 이름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천상의 화원에는 이질풀, 동자꽃, 노루오줌 꽃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나이 지긋한 분이 '천상의 화원'이라는 말에 잔득 기대하고 와서 실망스러워하는 일행에게 위로 겸 설명이 인상적이다.

인공으로 키우는 식물은 한자리를 같은 식물로 심어서 꽃이 피어 있을 때에는 엄청 화려하지만,

여기는 여러 종류의 식물이 돌아가며 꽃이 피고 지니 인공적으로 키우는 곳 보다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대단한 것이라고 한다.   

 

 

 

 

 

 

 

 

 

 

 

 

 

 

 

 

 

 

 

 

 

 

이질풀

 

 

 

 

 

 

 

 

 

 

 

 

꽃쥐손이의 씨앗을 본 아내가 전에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스스로 땅을 파고 들어가는 씨앗을 기억해 냈다.

YouTube에서 찾아보니 국화쥐손이풀의 씨앗이었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자연다큐멘터리 녹색동물(GREEN ANIMAL) 1부- 번식_#003) - https://www.youtube.com/watch?v=O81HrFRmDqA

 

 

 

 

 

 

 

노루오줌

 

 

 

구릿대

 

 

 

나무 사이로 구름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함백산이 보인다.

 

 

 

동자꽃

 

 

 

 

 

 

 

 

 

 

 

 

 

 

 

 

 

 

 

아내는 스피커를 통하여 들리는 클래음악방송을으며 별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나는 두어 바퀴를 돌아다니며 사진촬영을 하였다.  

 

 

 

 

 

 

 

 

부처꽃

 

 

 

 

 

 

 

 

 

 

 

부처꽃, 층층이꽃. 오이풀, 구릿대에 대한 설명은 두 어린이를 데리고 설명하시는 야생화해설사 분을 잠깐 따라다니며 들었다.

 

 

 

지금까지 여러 번 찍었는데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는 마타리

 

 

 

 

 

 

 

 

 

 

 

 

층층이꽃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음악방송이 분위기와는 잘 어울리는데 스피커가 고장 났는지 음질은 귀에 거슬린다. 

관계자 분에게 거슬리게 들리는 소리를 녹음해서 연락하려고 궁리하다 보니 축제가 끝나기 직전이라서 그만두었다.   

방금 고장 난 것이 아니라면 축제와 연관된 여러분이 이곳을 지나쳤을 텐데 그 분들 귀에는 거슬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음악방송을 중단하는 것이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안이하게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걱정스럽기도 하다. 

아내는 음악 자체는 좋다며 그냥 듣고 있다.

하기야 중학교 다닐 때부터 라디오 키트를 사다가 조립하는 취미가 있었으니 음질에 대해서 신경 쓰던 버릇이 아직도 남아있는가보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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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중인 함백산 만항재 옛헬기장/20170805

 

여름휴가 일정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동료들이 하자는 대로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여름휴가의 피크라고 할 수 있는 7월 말에서야 물어보니 여름휴가 일정을 나만 모르고 있었다.

요즈음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느라 기진맥진한 상태였는데 적절한 시기에 쉬게 되었다. 

넋 놓고 지내다가 엊저녁에서야 애들은 별도의 계획이 있으니 아내와 단출하게 1~2박 정도로 다녀오기로 하였다.

여름철이니 시원하고 모기 없는 곳이 좋겠다는 생각에 함백산 만항재가 금방 떠올랐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정선에서 곤드래밥으로 점심을 먹고 만항재에 오르니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20170729~0805)의 마지막 날이다.

만항재의 야생화축제장은 고지대이기는 하지만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해가 설풋할 때 둘러보기로 하고 우선 옛헬기장으로 향하였다.

옛헬기장은 2000년도 여름에 처음 가서 별을 본 이후로 다니던 곳이라 만항재를 지날 때마다 일부러 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진입로 주변 배수로가 정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기는 예외가 아니었다.

옛헬기장이 가까워지며 능선 쪽에 전에는 보이지 않던 평평한 곳이 언뜻 보이기에 되돌아 나올 때 가보자고 하며 지나쳤다.

그런데 곧바로 능선 쪽으로 도로가 생겨난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옛헬기장을 비롯한 주변이 온통 풍력발전소공사로 파헤쳐져 있다.

 

 

 

 

 

 

재작년에도 이곳 옛헬기장에서 야영하려고 하였으나 선점한 분들의 못마땅한 모습도 있고, 무엇보다 야영금지 표지판도 있어서 포기했었다.

태백산국립공원이 지정(2016년 5월)된 후 처음 방문하는 길이라 무슨 변화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였다.

특히 야영이 가능한지 궁금했는데 옛헬기장 부근은 국립공원에서 벗어났는지 이 지경이 되어버렸다.    

 

 

 

왼쪽 오르막길 끝 부근에는 2014년에 야영했던 미군부대자리에 가보니 공사용 컨테이너가 가득하고 신설도로와도 연결되어 있다.

재작년에 갔을 때 미군부대자리 주변에 새 길을 만든 흔적이 보여서 무슨 공사인지 시작 되었다고 짐작 했었는데 .....

 

 

 

 

 

 

 

 

 

 

 

 

  어수선하기는 해도 옛헬기장에 온 김에 새로운 각도에서 주변도 살려 볼 겸 새로 뚫린 도로를 올라가 보았다.

 

 

굴삭기와 덤프트럭이 작업 중인 도로 끝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도로공사가 끝난 여기까지만 올라갔다. 

 

 

 

 

 

 

 

 

 

 

 

함백산(오른쪽)과 금대봉(왼쪽) 너머로 매봉산 풍력발전기가 어렴풋이 보인다.

 

 

 

 

 

 

 

태백산 방향.....

 

 

 

 

 

 

 

2000년부터 17년 동안 보아 온 만항재 옛헬기장 주변의 풍광이 한순간에 날아가서 허망한 생각이 든다. 

삼양대관령목장과 매봉산에서 풍력발전기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새로운 모습이라 좋게 보였었다.

별보기 좋던 횡성 태기산과 평창 청옥산에 풍력발전기가 들어서며 어쩔 수 없어서 가기는 하지만 별 보기에는 별로인 산이 되어버렸다.

옛헬기장이야 우리 집에서 거리도 멀고 날씨 변화가 많아서 별 보는데 기대하는 곳은 아니지만 풍력발전기가 들어선다는 것이 반갑지는 않다.

새 길이 뚫렸으니 새로운 풍광을 볼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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