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20250119
어린 시절에는 대전 성북동 우리집에 사셨던 당숙(무두리아자씨)이, 중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깎기 쉬운 빡빡머리였지만 아버지가 깎아 주셨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고집스럽게 단골 이발소를 이용하였다. 1984년도 이후 발산동에서 40년 넘게 살면서도 오랫동안 단골 이발소를 다녔다. 이용사가 신앙촌으로 들어가며 단골이 없어졌다. 동네 이발소를 전전하거나 직장 주변의 구내 이발소나 블루클럽도 가고 미용실도 두어 번 가보았다. 그러다가 이발기를 구입(201307)한 이후로는 아내가 전속 이용사가 되었다. 초기에는 이렇게 깎아 달라는 주문을 많이 하였는데 이제는 12년차 전속 이용사를 믿고 아무런 주문도 하지 않는다.
흰 머리카락은 어쩔 수 없지만 숱이 많아서 괜찮겠지 하였는데 이제는 정수리 부분이 빗질하기 수월할 정도로 성글어졌다. 머리카락을 속아내는 작업이 필요 없게 되었다.
설을 쇠려고 이발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설이나 추석이 가까워지면 이발을 하였던 생각이 난다.
[전에는]
20200328.... https://hhk2001.tistory.com/6241
이발/20200328
이발/20200328 내가 이발을 한 가장 오래된 기억은 당숙이시며 대전 성북동 우리집에 사셨던 무두리아자씨가 깎아주신 것이다. 동네에서 접이형 나무의자와 이발용품 가방을 가지고 다니시다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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