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의 새 이름_코드명 D55C AE00/20151005

 

  코드명 D55C AE00는 유니코드로 [한글]을 의미한다. 지난 9월 1일 우리집에 와서 디지털시대의 한글 관련 취재와 옛 컴퓨터와 연관된 자료를 대여해 갔다. 며칠 후  국립한글박물관에 가서 관련 영상자료 녹화도 했다. 우리도 1980년대에 들어서며 퍼스널컴퓨터를 사용 할 수 있게 되며 한글도 디지털 세상에 맞추어서 많은 발전을 해왔다. 30여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들은 디지털 세상에 푹 빠져 있는 느낌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사용하는 한글도 누군가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 아닌가 한다. 버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30여년 이상 보관하고 있던 자료가 국립박물관에 전시할 물건이 되었다니.....  청계천 어딘가에 가면 쉽게 구 할 수 있는 줄 알았다는 말도 들었다. 컴퓨터에서 한글 사용 시작부터 현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개발자, 판매자,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획 된 전시회로 나는 사용자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오늘 특별전 개막행사가 있어서 참여하였는데 한글의 디지털화와 연관된 자료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특별전 개막식 행사

 

 

 

전시장 입구로 들어가서 첫 번째로 우리집 컴퓨터(8bit 컴퓨터인 트라이젬20과 FDD)가 전시 되어있다.

 

 

 

 

 

 

 

좀 들어가서 PRO-WORD 매뉴얼이 전시되어 있고, 좀 더 들어가면 Apple 2e도 전시 되어있다. 136칼럼 도트 프린터도 집에 있을텐데 어디 있는지 찾지를 못해서 전시하지 못하였다.

 

 

 

 

그 시절의 내 모습과 트라이젬20을 사용하는 딸과 Apple 2e로 게임하는 아들.... 

 

 

 

한 시간 정도 녹화를 했었다. 생각나는 대로 부담 없이 이야기 한 것인데 자연스럽게 나왔다.

 

 

 

 

 

 

 

아마도 애플 한글사용 매뉴얼은 한글과 연관하여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글카드는 컴퓨터 안에 장착되어 있어서 따로 전시하지는 않았다.

 

 

 

 

 

 

  

Posted by 하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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