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불영계곡/20100802
어제 왕피리에 들어 갔던 길을 되돌아서 박달재를 넘어 삼근리로 나왔다.
다시불영계곡을 따라서 근남으로 가는 길에 불영사 주차장에 이르렀다.
1.3Km를 걸어서 불영사에 다녀 올 계획이였지만 날이 워낙 더워서 걷는 것은 무리 할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로 하였다.
불영계곡은 대부분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로변에 군데군데 차를 세워두고 내려가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끔 전망대가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도 절벽 아래가 제대로 보이는 곳이 없는듯하다.
몇차례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이나 찍어 볼까 했지만 여의치 않다.
경치가 좋은 곳은 차를 세울 수 없고, 차를 세울 만한 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만 한 것이 없다.
중간에 있는 불영계곡휴게소는 그야말로 차로 꽉 차있고 물가는 물론 주차장 주변까지 텐트가 즐비하다.
근남이 가까워 지면서 광천도 넓어지고 가끔은 텐트 가까이에 차량이 있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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